웰로가 개인 맞춤형 정책 추천 플랫폼에 타임라인 기반 정책 탐색 기능과 마이데이터 연동 서비스를 도입하며 초개인화 정책 추천 체계를 강화했다. 업체는 정책 정보가 일상과 연결되는 방식의 변화를 목표로 시간 축 기반 조회와 생활 데이터 반영을 결합해 정책 탐색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높였다. 타임라인별 맞춤 정책은 사용자의 연령과 생애 단계에 맞춘 정책을 시간 축 형태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정책뿐 아니라 놓친 정책과 향후 신청 가능한 정책까지 시점별로 확인할 수 있어 정책을 생활 설계 도구처럼 활용하도록 돕는다. 정책 대상, 신청 자격, 지원 형태 등 메타 데이터를 시계열로 배열하는 타임라인 알고리즘과 시계열 정책 매칭 기술이 적용됐으며 과거·현재·미래 흐름에 따른 분석을 기반으로 상태가 자동 갱신된다. 예비 창업이나 출산과 같이 예정된 변화까지 고려한 예측형 추천을 제공해 사용자 준비도를 높였다.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 정책 기능은 통신, 의료 등 여러 영역에 흩어진 생활 데이터를 통합해 최신 상태를 반영한 정책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별도 입력 없이 신청 기한, 자격 변경, 신규 혜택 등 정책 변동 사항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는 전문
원더스랩이 작가 AI 원더스토리를 숏폼 드라마 ‘전남친은 톱스타’ 제작에 참여시키며 AI 보조작가 활용 모델을 공식화했다. 해당 작품은 솔비 권지안이 메인 작가로 참여해 공개됐으며 제작 과정 전반에서 원더스토리가 보조작가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AI가 실제 스토리 개발 프로세스에 투입된 사례로, 짧은 제작 주기와 빠른 기획 전개가 중요한 숏폼 시장에서 협업 기반 창작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원더스토리는 원더스랩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체이닝 기술을 기반으로 캐릭터 구성, 스토리 아웃라인 구체화, 회차별 대본 초안 생성 등 보조작가가 담당하는 핵심 작업을 지원했다. 솔비 권지안의 창작 의도와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여러 서사 흐름을 제안해 기획 단계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원더스랩은 이를 통해 작가 AI가 창작자의 작업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획 품질과 실행 속도를 향상시키는 협업 도구임을 강조했다. 제작사 그래는 실제 현장에서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했다. 전용덕 그래 대표는 "초기 시나리오 제작 단계의 기간을 줄일 수 있어 캐스팅 및 제작에 더 빠르게 들어 갈 수 있었고 제작 프로세스가 훨씬 매끄러워졌다"며 "AI가 실제 현장에
바이코는 자사의 ‘BCM6135’ DC-DC 양방향 전력 컨버터 모듈이 가스구(Gasgoo)가 수여하는 2025 최고 기술 응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인 제품 설계와 응용을 기념하는 상으로 BCM6135의 기술적 진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바이코는 강조했다. BCM6135는 800V 고전압에서 48V 안전초저전압(SELV)으로 변환하는 완전 기능형 DC-DC 컨버터다. 무게 58g, 0.015L의 소형 모듈 안에서 최대 2.5kW 전력을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전력밀도와 빠른 변환 속도를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모듈은 바이코의 독자적인 사인 진폭 변환(SAC) 기술을 적용한 고전압-대-안전초저전압(HV-to-SELV) 컨버터로, 특허 기반의 제로 전압 스위칭(ZVS) 방식이 효율과 과도 응답 성능을 극대화한다. 바이코 자동차 마케팅 디렉터 그렉 그린은 “BCM6135는 e모빌리티를 혁신하는 기술로, OEM은 이를 통해 전력 시스템 부피를 약 50% 줄이고 48V 배터리를 완전히 제거해 주행거리와 성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전력 변환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베스핀글로벌은 옥타(Okta)의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상위 두 번째 등급인 ‘어센드 티어(Ascend Tier)’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어센드 티어는 옥타 기술 역량은 물론, 풍부한 구축 경험과 고객 지원 능력을 고루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이번 선정으로 베스핀글로벌이 옥타 기반 IAM 설계·구축·운영 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파트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옥타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은 기술 인증, 구축 경험, 고객 레퍼런스, 전문 인력 보유 등 다각도의 평가를 통해 파트너 등급을 결정한다. 이 중 어센드 티어는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기업에게만 주어지며,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에서 해당 기준을 충족한 첫 기업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멀티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옥타 기반 아이디 통합 관리 ▲접근 제어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등 핵심 IAM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365일 운영 관리 체계와 확장 가능한 보안 서비스
한국레노버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신초등학교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 봉사는 온양동신초등학교 5·6학년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레노버 크롬북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디지털 드로잉 활동을 기반으로 조별 실시간 협업을 통해 완성한 그림을 머그컵으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경험했다. 한국레노버는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충남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디지털 기술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해 탐구하고 창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신망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업이신 재단, 상록보육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지난 12월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6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가 2025년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안익진 대표는 AI 기반 광고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산업의 생태계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혁신과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창의적 공헌도, 고객 만족도,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안익진 대표는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몰로코를 창업한 이후, 전 세계 190개국 이상에 Moloco Ads, MCM, MSM 등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몰로코는 300만 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AI 광고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광고 성과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몰로코는 Moloco Ads, MCM, MSM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oloco Ads는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타겟팅 기술을 통해 앱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1원 내린 1467.3원이다.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14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자신의 경제 참모이자 금리 인하를 주장해 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잠재적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면서 후보가 1명으로 좁혀졌다고도 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p(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9.1%로 반영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5% 내린 99.284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4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2.61원보다 0.13원 내
아비바가 ‘아비바 자산 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AVEVA System Platform)’, ‘아비바 PI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AVEVA PI Data Infrastructure)’의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자사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CONNECT)’를 통해 디지털 트윈 포트폴리오 전체를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시각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더 유연하게 확장하고 IT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비바의 모회사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개최한 ‘이노베이션 서밋(Innovation Summit)’에서 공개된 이번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산업 인텔리전스 플랫폼 ‘커넥트’로의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해 데이터 가용성을 높이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며 디지털 트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밀하고 확장 가능한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은 산업 조직이 실시간 인사이트 확보, 자산 신뢰성 제고, 의사결정 속도 향상, 전사적 디지털 전환
달파는 소비재 브랜드사의 업무 효율화와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한 신규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달파 AI 에이전트 운영 플랫폼은 단순 자동화 프로그램이나 ERP와는 달리, 판매·재고·마케팅 데이터 분석부터 발주 계산, 마케팅 캠페인 전략 수립, 인플루언서 협업까지 실무 전반을 직접 지원하는 실행 중심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며 각 브랜드사의 업무 구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과 온보딩 과정을 거쳐 약 4주 내 실제 운영에 적용할 수 있다. 단순 모니터링이나 보고서 제공에 그치는 기존 도구와 달리 실제 매출 성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달파는 올해 들어 뷰티·패션·F&B 등 소비재 브랜드사로부터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위한 AI 도입 문의가 전년 대비 200% 증가하자 전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부터 주요 소비재 브랜드사 5곳과 플랫폼 도입 협업을 진행했으며, 약 6개월에 걸친 실증 과정을 통해 플랫폼을 최적화했다. 실증 기간 동안 화장품 브랜드 A사는 SNS 콘텐츠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리드타임을 기존 인력 기반 대비 60% 단축하고 ROAS 개선 효과를 확인했
엘앤에프가 2일 100만주의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은 해외 기관 투자자가 매수했다. 회사는 자기주식 처분 목적을 주력 제품인 NCMA95의 출하량 급증에 따른 원재료 매입 운영자금 확보, 향후 늘어날 LFP 수요 대응, 그리고 설비 고도화를 위한 시설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025년 3분기 출하량은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했으며, 하이니켈 제품만 놓고 보면 회사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출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재료 매입을 위한 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회사는 출하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올해 굵직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며 2026년부터 혁신 기반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10조 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니켈 기술력과 중저가 전기차·ESS용 LFP 사업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직무대행 이상욱)는 11월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A-24 및 B-17 블록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주택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수도권 주택 수요 해소를 위한 이번 조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GTX-B 등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탁월한 서울 접근성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현재 11개 블록에 약 8천 호의 주택이 건설 중이며, 내년에는 약 1만 호 주택 착공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 공고된 남양주 왕숙 A-24, B-17블록은 총 881호 규모로, 사전 청약 629호, 특별 공급 및 일반 공급 252호로 나누어 공급된다. 분양 가격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1,88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A-24 블록 55형은 평균 4.6억이래, B-17 블록 74형은 평균 5.6억이래, 84형은 6.4억 대이다. 특히, 이 지역은 GTX-B, 강동 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선), 경춘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왕숙영(가칭,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
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AI 기반 농어촌 DRT 등 14건 규제샌드박스 승인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지난 11월 25일 개최된 제7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웠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14건에 대하여 규제 특례를 부여하였다. 이번 조치는 국민 편의 증진과 모빌리티 산업 기술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기구로, 정부위원 13명(위원장: 국토부 장관), 민간위원 12명 등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주요 규제 완화 내용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통한 재위탁 절차 면제 (대한항공 컨소시엄) 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을 위해 항공사와 공항 공사가 수하물 정보를 정보 주체의 별도 동의 절차 없이 제삼자인 미국 세관·보안당국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상 특례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서 사전 동의한 승객만 환승 시 수하물 재검색 및 재위탁 과정이 생략되었으나, 이번 특례를 통해 승객 사전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애틀랜타, 시애틀, LA행 승객 전원에 대한 원격 검색이 가능해져 여행객의 환
LS일렉트릭 – 변압기 대증설 효과 본격 반영, 2026년 실적 급가속 LS일렉트릭은 부산 초고압 변압기 신규 라인이 12월부터 가동되며 2025년 약 3,000억 원, 2026년에는 6,000억 원 규모로 생산능력이 확대된다. 북미향 고부가 초고압 변압기와 HVDC용 제품 공급이 늘어나며 2026년 변압기 부문 매출은 9,400억 원이 예상된다. 해외 매출 비중도 2024년 55%에서 2026년 62%, 2028년 68%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계열사 LS파워솔루션의 성장도 동반된다. 해당 사업은 2026년 매출 2,000억 원, 영업이익률 14% 수준이 전망되며 중저압·초고압 변압기 공급에서 모회사와의 패키지 고객 확보에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와 맞물리며 변압기 가격 인상 흐름도 유지되고 있어 ASP 상승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대신증권은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63만 원으로 유지했다. 2025년 EPS는 9,069원에서 2027년 20,631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ROE는 23.9%까지 개선된다.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갭도 빠르게 축소될 수 있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468.4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1원 오른 1471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에 1472.2원까지 올랐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1조2146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해 장중 4000선에 근접했다가 3990대에서 장을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전일보다 0.05% 오른 99.454를 기록 중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61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36원보다 1.75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4원 오른 155.8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바이슨(대표 김민준, 이하 BISON)이 기존 ‘장비 판매 중심’의 머신비전 시장을 ‘운영 중심’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하드웨어 사양과 무관한 범용 플랫폼 구조, 지속 운영을 전제로 한 구독 서비스, 제조 현장 데이터 축적 기반의 성능 고도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품질관리 패러다임을 재정의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슨은 오는 12월 10~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COMEUP 2025(AI 부문)에 참가해 ▲모듈형 비전 플랫폼 ▲구독형 AI 머신비전 시스템 ▲웹 기반 AI 컨설팅 서비스 ▲엣지·PC·로봇 기반 통합 비전 모듈을 실물로 공개한다. 바이슨의 플랫폼은 엣지 디바이스, 산업용 PC, 로봇팔, 다양한 카메라와 조명 등 여러 하드웨어 구성을 단일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산 라인마다 개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동일 플랫폼으로 검사 시스템을 통합 적용할 수 있어 도입·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COMEUP 2025에서는 바이슨이 개발한 ‘모듈형 비전 플랫폼’ 기반 데모 장비도 선보인다. 이 장비는 카메라·렌즈·조명·모션 등을 모듈 단위로 교체해 저사양부터 초고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