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생산키로 지나달 28일 협약식을 맺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줄어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력을 통해 양사는 우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 930Wh/L 이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밀도가 약 700Wh/L인점을 감안하면 약 33% 뛰어난 성능이다. 같은 크기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가정할 때,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던 전기차가 93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특히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생산할 수 있도록 전고체 배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포스코가 7일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자동차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중국 내 자동차용 도금강판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위해 하강집단유한공사(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와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하강포항기차판유한공사(河钢浦项汽车板有限公司, 이하 하강포항)를 설립했으며, 양사는 이날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산 90만 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최정우 회장은 축사에서 “합작법인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강판 생산기업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양사가 보유한 높은 전문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강판 생산 수준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달라”라고 말했다. 하강포항은 지난해 말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 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해 135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Full Hard)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 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
중국 공업정보화부 5개년 계획 발표 중국이 제조 현장의 로봇 도입을 가속화하고 자동화 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산업 전문지 Metrology news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5개년 계획을 통해 현지 제조현장의 산업용 로봇 도입을 연 2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공업정보화부 대변인 왕웨이밍은 국영 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2025년까지 자동차, 항공 우주, 철도 운송, 물류 및 광업 등 분야에서 제조 로봇의 밀도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국산 부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글로벌 선진 제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사회의 노령화와 노동력 감소 문제를 로봇 도입으로 해결하는 데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다. 국가통계국(National Bureau of Statistics)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용 로봇 누적 생산량은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33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은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자국 대기업의 70% 이상을 디지털화하고 전국에 500개 이상의 시연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는
헬로티 주혜선 기자 | 전 세계 공장에 300만 개 이상의 시스템을 설치한 이력과 40년 이상의 경험을 자랑하는 코그넥스는 산업용 머신비전 및 이미지 기반 바코드 판독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력한 딥러닝 기술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체, 공급업체와 머신 제조업체가 생산된 제품이 각 산업 분야의 엄격한 품질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코그넥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 생산 공정의 모든 단계에서 결함을 제거하고 조립 검증을 수행하며, 정보수집 및 이력관리를 통해 생산 품질과 성능을 항샹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딥러닝 및 머신비전에 특화된 가장 폭넓은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갖춘 솔루션이 어떤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내용] - 포장 오염 및 결함 방지 - 없거나 잘못된 구성품 감지 - 위조 및 모조품 예방 - 라벨 및 코드 퀄리티 보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속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 등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스마트-X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스마트-X 산업은 IoT 데이터 폭증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다양한 산업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IoT 데이터를 생산해낸다. 폭증하는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비즈니스의 위협요소가 된다. IoT 시장에서 누가 가장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느냐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좌우한다.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2019년 이후 3년 연속 국제성능평가협회인 TPC에서 IoT 부문 1위를 갱신하면서 IoT 데이터 처리의 최강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마크베이스의 백서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통해 그 성능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에 대한 성과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장의 비전 검사는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더욱 섬세한 결함 감지, 더 빠른 속도,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 간편한 워크플로를 제공 받기를 원한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하는 머신비전 스마트 카메라가 있을까? 코그넥스는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류 기능인 ‘ViDi EL 분류 툴’을 추가한 ‘In-Sight D900’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코그넥스의 In-Sight D900은 딥러닝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해 설계된 인사이트 ViDI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는 딥러닝이 내재된 일체형 스마트 카메라다. In-Sight D900은 ▲OCR을 이용한 난이도 높은 바코드 해석 ▲정확한 어셈블리 검사 ▲복잡한 결함 감지 작업 ▲직관적인 스프레드시트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코그넥스의 머신비전 스마트카메라는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만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삼성전자가 5일부터 7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올해 출시할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2에서 공개하는 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 x 2160),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일하게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또한 화면 밝기를 4096단계(12비트)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1 고정 명암비와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이밖에 △HDMI 2.1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
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 5일(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넷-제로(Net-zero) 시대의 그린 ICT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E&S, SK에코플랜트 등과 함께 ‘2030 SK 넷-제로(Net-Zero) 약속 선언’을 주제로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920㎡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T의 그린 ICT 기술을 소개한다. SKT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선보인다. ‘사피온’은 기존 GPU 대비 전력 사용량이 80%에 불과해 환경 친화적이다. 동시에 딥러닝 연산 속도는 기존 GPU 대비 1.5배 빠르고 가격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SKT는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통해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싱글랜(Single Radio Access Network)’ 기술도 소개한다. SKT는 ‘싱글랜’ 기술을 통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SKT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새해에 반도체 신공장 착공 및 준공 등 대규모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 평택캠퍼스의 세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 'P3' 공장 완공과 네 번째 생산라인 'P4' 착공, 미국 파운드리 2공장 착공 등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으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4월 착공한 삼성전자 평택 3라인(P3)은 최근 건물 골조 공사를 거의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외관 골조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공정률은 50% 이상으로 보면 된다"며 "골조 공사를 마치면 장비 반입을 위한 각종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P3라인의 완공 예정일은 애초 2023년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완공 시기를 2022년 하반기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장비 반입과 시운전 등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가동 시기는 2023년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P3라인은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 규모만 축구장 면적의 25개 크기로, 현존하는 단일 반도체 라인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교육이 가능한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0월 25일 외부 출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정보·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안전 365 모바일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최근 전 발전소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웹(Web) 형식으로 제작된 플랫폼은 그동안 서면으로 진행되던 안전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는 효율적인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발전소를 출입하는 근로자가 발전소에 방문 신청을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안전교육을 직접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안전교육 이외에도 출입 근로자에게 안전보건정보, 시청각 안전자료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평소 찾아보기 힘든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17개 요지와 안전작업허가 및 위험성평가에 대한 내용도 수록해 안전법령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했다. 특히 안전 제안 기능도 넣어 현장 위험을 최일선에서 확인하는 근로자의 의견을 실시간 청취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현장 개선이 가능하게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배송 속도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3번째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서부 권역을 총괄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과 달리살다 등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프라임센터는 총면적 1만6528㎡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구축됐다.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 수(SKU) 대비 120% 늘어난 2만여 품목을 당일 배송 서비스로 운영한다.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생필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상품이 당일 배송 서비스 범위로 들어온 셈이다. 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 배송 1일 주문 처리량은 1만5000건 규모로 최대 200% 확대된다. 핵심 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입고·보관·출고하는 ‘재고 보관 자동창고’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 시스템(Goods to Person)’ △출고 상품을 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교통약자와 언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월 구독형 요금제로 운영되는 기업 임직원용 고급 렌터카 등 새로운 모빌리티(이동수단)가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 등 3개 사업자의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운송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하고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송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 운송플랫폼사업을 신설한 바 있다. 플랫폼운송사업(Type1), 플랫폼가맹사업(Type2), 플랫폼중개사업(Type3)으로 분류된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이다. 별도의 운행계통 없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택시와 유사한 면이 있으나 플랫폼을 통한 호출·예약 방식으로만 운영하면서 사업구역, 요금 등 측면에서 유연한 규제가 적용돼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운송·부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 플랫폼 운송사업자는 기존 운송사업과의 상생을 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과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가 반도체용 고순도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K지오센트릭은 29일 도쿠야마와 약 1천2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연간 3만t(톤) 수준의 반도체용 고순도 IPA 생산·합작법인을 울산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투자 금액과 지분 비율은 50대 50이며, 2023년 완공 및 시험 가동에 들어가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쿠야마는 관련 제조 기술을 제공하며 SK지오센트릭은 원료 수급과 공정 운영, 마케팅을 담당한다. 고순도 IPA는 강한 증발성을 가진 용제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척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용 세정제로도 쓰인다. IPA는 첨단 기술발전과 함께 반도체 사업에서만 연평균 약 8%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과 함께 고순도 IPA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LG화학 한 개 업체만 고순도 IPA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수요의 대부분을 담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야마는 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유럽 간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서부의 최대 경제도시 청두(成都)에 철도운송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의 경제정책과 글로벌 해운시장 운임 상승 및 선복 부족의 요인으로 중국-유럽 간 철도운송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법인설립이 사업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청두의 경제가 활성화되며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수출입 물량 역시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법인 ‘청두글로비스SCM유한공사’을 설립하고 ▲중국의 국영철도운영사(CDiRS)의 블록트레인(급행화물열차) 운영 ▲중국내륙의 완성차 수출입 물류기지 역할 확보 ▲인프라 활용한 W&D(보관·배송)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중국의 국영철도운영사와 직계약을 통해 청두에서 출발하는 블록트레인(급행화물열차) 운영에 참여, 글로벌 대형 화주사를 대상으로 포워딩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청두발 유럽향 TCR 고객사 중에는 전자, 반도체 등의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무엇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자/화학제품, 부품/기계/장비 등 유럽과 중국을 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랩이 2022년에 예상되는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을 정리해 ‘2022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28일 발표했다. 안랩이 전망한 내년 주요 보안 위협은 △정치·사회적 이벤트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전개 △생활 속에 스며드는 IoT 환경을 노린 해킹 본격화 △첨단 기술 노린 국가지원 조직의 공격 △랜섬웨어 조직 운영 및 공격 고도화 △새로운 공격 포인트 발굴 확대 등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격자들은 급변하는 IT 환경과 이슈를 공격에 악용할 것”이라며 “특히 IT 기술이 생활 일부가 됨에 따라 새로운 공격 대상이 등장하고 그 방식도 고도화하고 있어, 개인과 조직 모두 나의 일상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생활 속 보안 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2022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정치·사회적 이벤트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전개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2월)과 카타르 월드컵(11월)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이벤트가 많다. 이러한 사회 주요 이슈는 전통적으로 공격자들이 사이버 공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