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스파 호텔로 차별화 외국인 관광 수요 겨냥한 브랜드 콘셉트와 웰니스 경험 강조 서울 종로 상권에 새로운 도심형 스파 호텔이 등장했다. 종합 숙박건설사 스페이스 플래닝(대표 정우석)은 최근 ‘누베르 호텔 앤 스파’와 ‘온도 호텔 앤 스파’를 연이어 시공·오픈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호텔은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종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프라이빗 스파 시설과 웰니스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누베르 호텔 앤 스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 편의성 결합 29개 객실 규모의 누베르 호텔은 입구부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조형물로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다. 로비에는 투숙객 전용 셀프 미니바와 자체 제작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 존을 마련해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객실은 바 테이블형 데스크로 침실과 휴게 공간을 분리해 소형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일부 객실에는 프라이빗 스파 욕조를 설치해 개인 맞춤형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객실에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를 비치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스파 욕조가 없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별채당에서는 프라이빗
지난 4월, 국세청이 유통 대기업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홈플러스 등에 이어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 확대가 조사 배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다이소는 제약회사들과 제휴해 건기식 제품을 다수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약사단체의 반발이 심했다 일부에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세무조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공정위 조사가 세무당국 조사로 연결되는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다. 다이소의 유통 확장을 두고 제기된 업역 침해 논의가 이번 조사와 맞물렸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아울러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이슈가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제약업계는 과거부터 리베이트 문제 등으로 조사를 받아온 바 있어 대형 유통채널과의 거래 구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는 본지에 “이번 세무조사는 이미 종료됐으며, 건강기능식품 유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건기식은 편의점
임대인, 임차인에 임대차 보증금 반환 및 화재 손해배상 책임 인정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2023가단12396, 확정, 판사 김두일)은 임차인이 건물 임대인들을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 보증금 반환 및 화재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임차인의 손을 들어주며 임대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임대인이 임대차 목적물을 사용·수익에 필요한 상태로 유지할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안의 개요 원고(임차인)는 피고들(임대인)로부터 식당 건물(이 사건 건물)을 임대하고, 동시에 피고 B로부터 영업상 권리 및 비품을 양수했다. 임대차 보증금과 양수 대금은 모두 지급되었다. 이 사건 건물은 1층 필로티 주차 공간과 2층 음식점 영업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2층 내부 무대 부에는 권리 양수 계약에서 제외된 음향기기가 놓여 있었다. 권리 양수 계약 특약사항에는 음향기기가 양도 물품 목록에서 제외되며, 임차 기간 만료 시 임대인에게 반환하고 손상 시 임차인이 수리비를 부담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임차 기간 중 이 사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층과 집기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소방관서와 경찰청 조사
원/달러 환율은 7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6원 오른 1363.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62.7원에 시작해 1361.7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방향을 바꿔 1360원대 중반으로 향하는 분위기다. 시장은 오는 8일(미국 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된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2개 국가에 적용될 상호관세율이 적힌 서한을 각 국가에 발송한다. 해당 국가가 어디인지, 관세율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이 진전되지 못한 국가는 내달 1일부터 다시 4월 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스티븐 미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성실히 협상 중인 국가는 협상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다. 만약 한국이 유예 연장을 받지 못한다면 오는 9일부터는 지금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10%가 아닌 25%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선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협회(회장 함진규)는 7월 7일 오후 서울에서 「2025도로의 날」 기념식을 열고, 미래 도로 산업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된 도로의 날을 맞아 열리며, 도로 교통 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됀다. 경부고속도로 정신 계승…안전·균형발전 강조 올해 기념식은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 선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경부고속도로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현대 사회의 요구에 맞는 스마트 도로 기술과 안전 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 함진규 한국 도로협회장(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공자 포상 및 첨단 기술 논의의 장 기념식에서는 도로 스마트 기술 혁신과 첨단 설계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술자, 현장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 총 5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알텐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ABAQUS Contact을 활용한 Cohesive Model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급격히 정밀해지는 제품 설계 환경 속에서, 구조물 내부 계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박리나 접착 불량이 제품 수명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공·자동차·반도체·전자기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다층 복합 소재와 박막 인터페이스 활용이 확대되면서 접합 및 분리 거동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제 시험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계면 내부의 물리적 거동을 수치 해석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제품 신뢰성 확보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재 적층 구조, 박막 계면, 접착부와 같은 다양한 재료 계면에서의 접합 및 분리 거동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해석 기법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계면 해석에 최적화된 ABAQUS의 ‘Cohesive’ 기능을 중심으로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BAQUS Cohesive 기법은 단순한 접촉을 넘어 구조물 내 계면에서 발생하는 손상, 박리, 파괴
알텐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ABAQUS Contact을 활용한 Cohesive Model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급격히 정밀해지는 제품 설계 환경 속에서, 구조물 내부 계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박리나 접착 불량이 제품 수명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공·자동차·반도체·전자기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다층 복합 소재와 박막 인터페이스 활용이 확대되면서 접합 및 분리 거동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제 시험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계면 내부의 물리적 거동을 수치 해석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제품 신뢰성 확보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합재 적층 구조, 박막 계면, 접착부와 같은 다양한 재료 계면에서의 접합 및 분리 거동을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해석 기법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계면 해석에 최적화된 ABAQUS의 ‘Cohesive’ 기능을 중심으로 해석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BAQUS Cohesive 기법은 단순한 접촉을 넘어 구조물 내 계면에서 발생하는 손상, 박리, 파괴
정부안 대비 1조 3000억 원↑…소비쿠폰 1조 9000억 원 증액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거주 모든 주민에 3만 원 추가 지원 기존 정부안보다 1조 3000억 원 증가한 31조 8000억 원의 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국비 보조율 5~10%p 상향과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지원금 인상 등 모두 2조 4000억 원을 늘리고, 여건 변화와 집행 상황 재점검 등으로 1조 1000억 원을 줄여 추경 규모는 1조 3000억 원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총지출은 703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GDP 대비 3.3%에서 4.2%로 확대됐다. 국가채무는 GDP 대비 48.4%에서 49.1%로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경제 선순환 구조를 회복하기 위해 확정된 예산을 연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제2회 추경은 먼저, 경기 진작에 2조 1000억 원을 증액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국비 보조율은 지자체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 2766억 원 등...11개 품목 에너지효율 최고등급 구매시 10% 환급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9원 오른 1362.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출발해 횡보했다. 오후 2시50분께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금세 반등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선 위로 올라섰다. 현재는 96.926으로 다시 소폭 하락한 상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2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72원보다 0.48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63엔 내린 144.29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025년 7월 15~16일 청약 접수… 최고 12층까지 개발 가능, 5년 무이자 분할납부 혜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상업용지 3필지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총 6,078㎡ 규모로, 최고 건폐율 70%, 용적률 800%, 최고 층수 12층까지 개발할 수 있으며, 2025년 12월 31일 이후부터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공급 대상 필지 및 예정 금액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필지는 상업용지로, 도면번호 상업 1-1, 면적은 2,052㎡, 공급 예정 금액은 7,551,360,000원이다. 두 번째 필지 역시 상업용지로, 도면번호 상업 1-2, 면적은 2,035㎡, 공급 예정 금액은 7,956,850,000원이다. 세 번째 필지는 도면번호 상업 2-1, 면적 1,991㎡이며, 공급 예정 금액은 8,202,920,000원이다. 해당 상업용지는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및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상업시설 유치에 유리하며, 18개월 거치 후 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 및 절차 일반 개인 또는 법인 등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필지까
현대 산업의 첨단화와 더불어 인류의 활동 영역이 확장되면서, 기계와 시스템이 마주하는 환경은 갈수록 가혹해지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진동·충격, 극심한 온도 변화 및 부식성 물질 발생, 미세먼지가 가득한 오염된 환경 등 이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장기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고신뢰성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고도의 요구사항은 이제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자원을 채굴하는 광산, 심해를 탐사하는 해양,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우주항공까지 다양하다. 특히 방위 산업은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만큼,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과 정밀 제어 장치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단 1초의 오작동 없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이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 무결성과 통신 안정성을 보장하며, 복잡한 연산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신뢰성을 요구한다. 최근 지능형 작전 수행 능력이 강화되면서, 전장의 최전선에서 운용되는 무기 체계, 감시 장비, 통신 시스템 등 모든 요소가 극한의 환경 스트레스를 견뎌내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야만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국방부의 국사 지침 ‘밀스펙(MIL-SPEC)’ 등
현대 산업의 첨단화와 더불어 인류의 활동 영역이 확장되면서, 기계와 시스템이 마주하는 환경은 갈수록 가혹해지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진동·충격, 극심한 온도 변화 및 부식성 물질 발생, 미세먼지가 가득한 오염된 환경 등 이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장기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고신뢰성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고도의 요구사항은 이제 특정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 자원을 채굴하는 광산, 심해를 탐사하는 해양,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는 우주항공까지 다양하다. 특히 방위 산업은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만큼,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과 정밀 제어 장치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단 1초의 오작동 없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이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 무결성과 통신 안정성을 보장하며, 복잡한 연산을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신뢰성을 요구한다. 최근 지능형 작전 수행 능력이 강화되면서, 전장의 최전선에서 운용되는 무기 체계, 감시 장비, 통신 시스템 등 모든 요소가 극한의 환경 스트레스를 견뎌내며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야만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국방부의 국사 지침 ‘밀스펙(MIL-SPEC)’ 등
LG전자가 전자제품 총 34대를 스켈레톤 및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시 활용된다.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는 LG그룹이 우리나라 스포츠 문화 발전 및 비인기 종목 꿈나무 육성을 위해 10년 이상 후원해온 종목이다. 지원 제품은 75인치 TV,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으로 선수들이 그간 훈련장에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품들로 선정했다. 동계스포츠의 경우 비시즌인 여름, 특히 장마철과 같이 덥고 습한 계절에 장비 손상이 많이 일어난다. 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동계스포츠 장비와 훈련 기자재는 고가일 뿐 아니라 온·습도에 특히 민감하다”며 “장비보관실 등에 에어컨이나 제습기가 없으면 썰매날이 녹슬거나 무뎌져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 선수 대기실 등에,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설치됐다. 전자칠판, TV, 스탠바이미 제품은 전술훈련 등에 쓰일 예정으로, 손쉽게 옮겨 쓸 수 있도록 이동식 거치대와 함께 전달됐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
형사·법무정책과 토지법의 접점에서 사회적 이슈 공동 대응 나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정웅석)은 2025년 7월 2일 한국 토지법학회(회장 김현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형사·법무정책과 토지법 분야의 융합적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부동산과 관련된 범죄 및 사회갈등 등 복합적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연구와 정책 개발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정책 및 입법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수행 ▲간행물 및 자료의 상호 교환과 공동 활용 ▲전문 인력의 교류 및 공동 발표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정웅석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토지법 및 부동산 관련 범죄로 인한 사회적 갈등 등 복합적 문제에 대해 학제 간 융합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에 기반한 법·정책 연구가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학술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