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로봇 신모델 ‘윔 S(WIM S)’ 공개...‘아웃도어’ 감성 접목해 기능성↑ 일체형 배터리, 기능별 AI 알고리즘, 셀프 트레이닝 등 신기능 탑재 “보행 어려운 이동 약자부터 일반까지 보행 특화 ‘웨어러블 모빌리티’로 자리잡을 것”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가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인구 절벽을 넘어, 인구 소멸의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고령화의 그림자는 우리 삶에 밀접하게 드리우고 있다. 이에 따라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이 바로 로봇이다. 지금까지 각종 산업 현장에 인간을 대체하거나,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기술이 전파돼 고령화 등 인력난에 대응하고 있다. 이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로봇은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 영역에도 영향력을 뻗치고 있다. 다만 일상용 로봇은 공정 및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 분야 로봇과 달리, 인간 삶의 질 향상을 초점에 두는 경우가 많다. 청소·조리·안내·교육·반려·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보조 가능한 생활 밀착형 로봇이 시장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입는 로봇’으로 인식되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은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가치
코딧 이희준 CTO 인터뷰 정책 변화의 파도는 국경을 넘나들며 기업이 구상한 전략을 뒤흔든다.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지는 입법 예고와 정부 발표 속에서 기업은 어떤 정보를 먼저 읽고 대응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한다. 코딧은 이 복잡한 규제의 세계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조언하는 거브테크(GovTech)의 완성을 지향한다. 국내외 정부 데이터, 입법 동향, 규제 이슈를 추적해 기업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하며, ‘정책 기술’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에 코딧 이희준 CTO를 만나 코딧이 보유한 모니터링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자사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정책 대응 책임지는 모니터링 플랫폼 정책과 입법, 규제 데이터가 기업의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술 수요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 틈새를 정확히 겨냥한 스타트업이 바로 코딧이다. 코딧은 정부 정책 동향, 규제 이슈를 모니터링해 기업에 전달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며, 거브테크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별 맞춤형 리포트와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정책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이를 통해 포춘 500대 기업을 비롯해 국
이번 분기 동안 다섯 번째 High NA EUV 장비를 고객사에 인도해 ASML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익성과 안정적인 성장 전망을 내놨다. 4월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ASML의 1분기 총 순매출은 77억 유로, 매출총이익률은 54.0%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4억 유로에 달했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은 자사 가이던스를 상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1분기 예약매출(Net Bookings)은 총 39억 유로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EUV(극자외선) 장비 관련 매출은 12억 유로를 차지했다. 고성능 리소그래피 장비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ASML은 이번 분기 동안 다섯 번째 High NA EUV 장비를 고객사에 인도하며, 현재까지 세 곳의 고객사가 해당 장비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EUV 기술 고도화의 진입점에서 산업계가 고성능 공정에 대한 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ASML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1분기 매출은 당초 전망 범위 내에서 형성됐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품 조합과 고부가 장비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객사들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글로벌 통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을 1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및 유예 조치, USTR의 대중 제재 조치 예고, 중국 등 주요국의 보복 관세 강화 등으로 전 세계 통상환경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물류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유관기관들과 함께 ‘비상대응반’을 구성했다. 비상대응반은 총 5개 팀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괄 및 조정에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와 항만물류기획과 △해운팀에 한국해운협회 △항만물류팀에 전국 4개 항만공사 △수출·금융지원팀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 △국제물류팀에 K-물류 TF △동향분석팀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이다. 첫 회의에서는 최근 통상조치가 국내 해운산업에 미치는 영향, 수출입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 항만 운영 현황, 중소 수출기업의 피해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 고조가 선사 운항 스케줄, 해상 운임, 항만 혼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 이하 협회)가 국토교통부의 ‘2025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참여기업 모집과 공모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9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고 총 23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4,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물류 시스템 고도화 및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공공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사물류의 3자물류 또는 공동물류 체계로의 전환 ▲스마트물류 도입 ▲해외시장 조사 및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물류 효율화 부문에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해외 진출 관련 사업에 최대 4,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전문 컨설팅, 시스템 구축, 시험 운영 등 프로젝트 수행 전반에 걸친 비용을 포함한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누적 384건의 물류 개선 활동을 지원하며 약 866억 원의 물류비 절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중소·중견 기업의 물류 체계 전환 촉진,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등 물류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4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 2차 ▲22일 3차 설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이하 IGFC)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2등급을 획득, 이커머스 기반 역직구 수출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IGFC는 인천항 이커머스 특화구역에 위치한 중소화주 중심의 전문 물류거점으로 세중해운, 남성해운, 우련티엘에스, 아워박스로 구성된 IGFC컨소시엄이 추진한 스마트 풀필먼트 인프라 프로젝트다.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 자동화 설비 도입, 고효율 운영체계, 통합 WMS 기반 스마트 시스템 구현 등이 높게 평가됐다. IGFC는 이를 통해 역직구 및 직구 물량을 동시에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풀필먼트 구조를 갖췄다는 공인을 받게 됐다. 특히 인증 기준 중 자동화, 정보화, 에너지 효율 등의 부문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IGFC는 아시아권 및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수출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 등 주요 소비 시장을 대상으로 ▲입고 ▲보관 ▲포장 ▲수출통관 ▲해외배송까지 통합 수행 가능한 토탈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두핸즈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일본 역직구를 준비하는 국내 인디 브랜드사 대상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일본 시장에 첫 진출을 시도하는 중소 셀러 및 인디 브랜드들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일본 판매 초기단계에서 마주하는 물류 운영 복잡성과 배송사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본 역직구 배송사 똑똑하게 선택하기’라는 주제로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의 판매자 교육센터 ‘큐텐대학’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두핸즈는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 ‘품고 나우’와 글로벌 배송망을 활용해 ▲국내 네이버배송과 일본 큐텐 주문의 통합 운영 ▲빠르고 안정적인 일본 배송 프로세스 구축 전략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 등 크로스보더 풀필먼트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품고’는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의 첫 협력사로서 당일배송, 24시 주문 마감, 도착보장 등의 다양한 이커머스 특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기권과 충남권에 12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며 뷰티
로지스올그룹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로지스올은 ‘Automation & Zero Waste’를 주제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결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OREA MAT은 물류 자동화, 콜드체인, 유통, ESG 포장 등 첨단 물류 기술이 집약된 국내 최대 물류 전시회다. 로지스올그룹은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 로지스올컨설팅,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로지스올시스템즈 등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고객 맞춤형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번 부스는 ▲리터너블 물류기기 전시존 ▲자동화 솔루션 시연존 ▲컨설팅 상담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존에서는 포장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리터너블 패키징을 소개하고 솔루션존에서는 센터 자동화를 위한 주요 장비들이 연동된 실제 시나리오 데모를 선보인다. 핵심 전시 품목 중 하나인 스마트 보냉 컨테이너 ‘COCON BOX’는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하는 KCP의 친환경 제품으로 온도이력 추적이 가능한 IoT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산업군별 맞춤형 리터너블 박스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솔
식품 공급망 전주기 관리의 디지털화를 실현할 와이와이소프트의 혁신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이 본격 출시된다.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에서 첫 공개되는 와이와이소프트의 신규 솔루션은 기존 콜드체인의 ‘통신비용 부담’이라는 핵심 문제를 정면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LPWAN 기술 기업 시그폭스(Sigfox)의 IoT망을 활용해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된 통신비용 구조를 제공한다. 와이와이소프트는 시그폭스의 한국 파트너인 아모에스넷과 채널 협약을 체결, 국내 1,500여 개 기지국 인프라를 통해 저비용 콜드체인 서비스를 구현했다. 해당 솔루션은 온도 데이터를 10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하루 24번 업링크하는 구조로 적정 온도 이탈 등 주요 이벤트 발생 시 선별적 전송 알고리즘을 통해 불필요한 통신을 줄인다. 배터리 수명 또한 장기화되었으며 식품 이송 중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식품의 ▲생산 ▲가공 ▲보관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주기 추적성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국제표준인 GS1 EPCIS 2.0 기반의 데이터 구조로 글로벌
원/달러 환율은 16일 미국 관세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426.7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29.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4분께 1432.7원까지 뛰었다. 이후 상승 폭을 줄여 오후 1시30분께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장 마감 전 다시 상승했다. 대체로 달러 가치 흐름과 일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까지만 해도 100선을 웃돌았으나, 점차 하락해 99.470을 기록했다. 미국은 전날 유럽연합(EU)을 시작으로 주요 교역국들과 본격적인 관세 협상을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일본 등과의 협상을 순차로 이어갈 예정이다.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잠재한 가운데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2.11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96.99원보다 5.12원 상승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듀폰이 최근 전자&산업 부문 사장인 존 켐프를 전자사업 분사 이후 설립될 독립 상장회사(가칭 ‘전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 구성원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설 전자회사는 반도체 및 전자 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 및 기술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에드 브린 듀폰 이사회 의장은 “존 켐프는 전자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전자회사의 CEO로서 최적의 인물”이라며 “그의 탁월한 경영 역량은 향후 독립 상장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존 켐프는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전자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혁신에 집중해왔다”며 “고성능 컴퓨팅과 연결 기술이 핵심이 되는 중요한 전환기에 신설 전자회사는 소재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듀폰은 아반토(Avantor)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클 스터블필드를 신설 전자회사의 비상임 이사회 의장으로 내정했다. 해당 임명은 분사 완료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알렉산더 M. 커틀러 듀폰 수석 독립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교육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클라우드 인재 양성 및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2월 개소한 클라우드 전문 아카데미 ‘에듀 스퀘어(EDU SQUARE)’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에듀 스퀘어 출범 후 공공기관, 제1금융권 등의 IT 담당자를 대상으로 20여 차례 이상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을 진행했다. 각 기관의 업무 특성과 클라우드 도입 단계에 따라 교육 내용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실제 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교육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에듀 스퀘어는 자사 400여 개 고객 사례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아카데미다. 클라우드 기초 이론, 네트워크, 가상화, 컨테이너 기술, MSA, DevOps, 보안 등 자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요자가 희망하는 단계별, 유형별로 교육을 설계할 수 있으며 이론 강의부터 실제 사례와 실무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정부 지원 교육 사업을 담당함으로써 클라우드 인재 양성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노그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서울대기술지주,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원자력 및 에너지 혁신 신사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지식재산권, 스타트업 발굴 ▲벤처기업 경영, 관리 등 창업 관련 전문성 공유 ▲기관 공동 출자·투자를 통한 사업화 방안 모색 ▲한수원 기술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협력 등에 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연구개발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전략적 지식재산권 발굴과 활용이 중요하다”며 “에너지 분야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우수한 지식재산권의 수익 창출을 위해 기술지주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4개 기관 협력 MOU 체결 대구에서 로봇 도입 지원, 정책 협력, 우수 사례 발굴 등 공동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산업단지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율 제조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5일 대구에서 뜻깊은 협력을 끌어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산업단지와 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4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수요 기업과 제조 로봇 공급 기업이 함께하는 세미나 및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산업단지 자율 제조 확산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대구 북구 소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로봇 도입 확산 관련 세미나와 국내 로봇 공급 기업(14개 사)과 산업단지 수요 기업(20개 사) 간의 매칭 상담회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산업단지 자율 제조 확산 관련 4개 기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부 김호철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한국 로봇산업 진흥원 강철호 원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지난 15일 대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한국로봇산업협회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단지 수요기업과 제조로봇 공급기업이 함께하는 세미나와 매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를 차지하고 약 12만 개의 기업이 집적된 공간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산업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갖추려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자율제조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입주기업의 로봇 도입 지원 ▲로봇 도입 관련 정책 및 사업 협력 ▲로봇 도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의 부대행사로 열린 로봇제조공정 세미나, 매칭상담회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와 국내 제조로봇 SI기업 14개사가 참여해 자율제조 도입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우리의 우수한 제조역량에 AI를 결합해 견고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AI 인프라와 실증 공간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