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ITC 디지털 전력 최적화 솔루션과 한국전력 K-BEMS 플랫폼 연계 논의 중소·중견 기업 맞춤형 솔루션 통해 국내 제조혁신 경쟁력 강화 기여할 것 LS그룹의 IT 계열사 LS ITC가 한국전력과 함께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LS용산타워에서 LS ITC와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및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민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 ITC의 디지털 전력·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한국전력공사의 K-BEMS(빌딩에너지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연계해 EERS(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 제도) 확산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산업단지 중소, 중견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현재 LS ITC가 있는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산업단지로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석민 LS ITC 제조DX 사업부장은 “
RAG 컨설팅부터 LLM 솔루션 구축까지 RAG42를 활용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포티투마루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서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이 적용된 RAG42를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는 방대한 양의 대규모 원천 데이터로부터 초거대 인공지능이 필요로 하는 특정 정보나 지식만 정확하게 검색해내는 기술로서, RAG를 활용하면 초거대 언어 모델은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이나 문장을 생성하게 된다. 생성형 AI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은 잘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 양 그럴싸하게 대답하는 현상으로, 특히 기업 내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잘못 활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포티투마루의 RAG42는 초거대 언어 모델 활용의 핵심이 되는 스마트 임베딩, 딥러닝 기반의 검색, 인스트럭트 튜닝을 통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자체 보유 기술로 환각 현상을 제거하여, 답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높은 품질과 성능을 보장한다. ChatGPT, 바드 등 대규모 LLM으로부터 각 기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 SK텔레콤(SKT)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센터장 최만수)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이번 협력이 국가 양자 발전 전략 정책의 일환인 양자과학인재 양성과 양자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6G 등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7개 기업, 9개 대학, 그리고 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현대자동차 선행연구원, 삼성SDS연구소, EYL, 텔레필드, FISYS, 우리넷, QSIM+ 이상 7개 기업과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양대학교 이상 9개 대학교, 과학기술연
2023 로보월드 기자간담회 열려 전시회 및 참가업체 4개사 전시 프리뷰 “제조용 로봇과 전문 서비스형 로봇의 경계가 무너지는 중...결합형 로봇이 주력될 것” 전 세계적으로 로봇 기술 및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로봇 일상화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매해 10월경 글로벌 로봇 수요·공급 보고서를 발표한다. IFR은 로봇을 제조형 로봇과 서비스형 로봇으로 구분하는데,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형 로봇 판매가 50만 대를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4% 증가한 수치로, 이와 관련해 제조로봇 시장은 최근 5년간 11.2% 규모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FR은 로봇 살균 및 물류 솔루션, 가정용 배송 로봇, 의료용 로봇 등 영역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근거로 서비스형 로봇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FR는 이 배경에서 글로벌 로봇 5대 트렌드를 올 초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성·리쇼어링·직관성·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자동화·수명 및 재사용을 꼽은 것인데, 그만큼 로봇은 현재 전 세계 산업 및 일상 전반에서 잠재성 및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 로봇 시장 5위 규모로 평가받는 우리나라도
‘10만 참관객 모집’ 목표에 시동...사전등록자 1만 돌파 기념 이벤트 진행 내년 4월 1일 개막을 앞둔 SIMTOS 2024의 주최기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참관객을 대상으로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SIMTOS 2024 사전등록 참관객 모집을 시작한 이후 1만 명 돌파 기념 및 추석맞이 행사다. 사전등록은 SIMTOS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달 25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관계자는 “최초 사전등록 완료 참관객은 추후 진행될 사전등록 이벤트에 자동 등록된다”며 “앞으로도 SIMTOS 2024 사전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IMTOS 2024는 내년 4월 1일부터 닷새간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 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경성산업이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참가해 Stainless Shot를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개 업체가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경성산업은 1997년에 창업한 표면연마제 전문기업이다. 주로 자동차, 조선 부품의 표면 경도를 향상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표면연마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림자동차 등 굴지의 자동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성산업은 Stainless Shot을 선보인다. 300시리즈 주철 스테인리스강으로부터 만들어지는 StainBlast는 shot peening 목적을 위해 사용할 때, 수천번 반복해도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 사용중에 지속적인 충격 때문에 StainBlast는 더 단단하게 작동할 것이고, 그 내부구조는 austenitic에서 martensite로 변형된다. 이 변형은 Stainless가 5000
화웨이가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와 디지털 기술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씨드 포 더 퓨처 서밋 2023(Seeds for the Future Summit 2023)'을 개최했다. '아시아 태평양의 포용적 디지털 인재 성장을 위한 연결, 육성, 기여'를 주제로 한 이번 서밋에는 한국의 청년 인재 7명 등 '씨드 포 더 퓨처'에 참가하는 아태지역 19개국의 91명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디지털 발전에 있어 젊은 세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아시아 태평양 씨드 포 더 퓨처 서밋은 매년 더 많은 파트너가 참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파트너십과 헌신, 청년 인재의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본질적 요소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9개국 대표 학생 참가단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자국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 퍼레이드로 포문을 열었다. 카오 킴 혼 아세안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씨드 포 더 퓨처 프로그램과 같은 디지털 인재 유치 및 육성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민간 주도의 이니셔티브를 적극
나이스솔루션이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참가해 가공공정 지능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개 업체가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나이스솔루션은 2000년 금형가공기술 전문회사로 시작해 CAD/CAM 기술을 기반으로 절삭가공 기술을 연구하고, 뿌리기업 금형산업 등 제조업의 스마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나이스솔루션이 소개하는 가공공정 지능화 솔루션 'NCASS'는 모델분석 및 소재, 설비에 따른 가공방법, 가공조건, 공구 등을 참조해, Autodesk PowerMill 솔루션을 이용한 최적화된 가공공정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플라스틱 사출금형, 다이캐스팅금형, 프레스금형, 고무금형, 주조&단조금형, 반도체 지그금형 등 다양한 가공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통합모니터링생산관리시스템인 ‘N-TEMS’는 장비 모니터링과 생
실리콘랩스는 블루투스 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가 블루투스 메시(Bluetooth Mesh)를 위해 새롭게 개선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블루투스 메시를 사용하는 상업용 및 산업용 조명에 단일 표준을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조명 제어(NLC) 표준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실리콘랩스의 산업용 및 상업용 사업부를 총괄하는 로스 사볼치크 수석 부사장은 "블루투스 SIG가 발표한 새로운 개선 사항과 프로파일은 실리콘랩스의 디바이스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보안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리콘랩스의 디바이스는 2017년 출시 이후 블루투스 메시를 지원해 왔으며, 실리콘랩스는 수많은 고객들이 빌딩 자동화, 예방정비, 상업용 조명과 같은 활용 사례에 이 표준을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블루투스 기술이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술이 된 이유 중 하나는 표준화에 있다. 블루투스 연결은 휴대폰, PC, 헤드폰, 게임 컨트롤러,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 밖에 수많은 디바이스들 사이에서 표준을 기반으로 이루어
21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10원 가까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9.6원 오른 1339.7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3일(1339.7원)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높았다. 환율은 전장 대비 2.4원 오른 1332.5원에 개장한 뒤 점차 상승해 장 중에는 1342.2원까지 뛰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를 나타내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연준은 19∼20일(현지시간)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에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결정 이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을 연준 목표치인 2%까지 되돌리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며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우리는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역외 매수세와 국내 증시 부진도 환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4.77포인트(1.75%) 내린 2514.97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도 2.50%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신기가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스프레이 세척기를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개 업체가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동아신기는 1990년 창사 이래, 환경과 인간 그리고 기술의 융합을 기본으로 고객중심의 '맞춤식' 세척산업설비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형부품에서 초대형부품까지 세척할 수 있는 동아신기의 모든 Standard 세척기는 기계전체가 특허와 CE로 등록되어 있으며, 항상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생산 System과 A/S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신기는 스프레이 초음파 세척기, 3테이블 세척기, 스프레이 세척기를 선보인다. 스프레이 초음파 세척기는 리프트 장치로 Tank에 침적시켜 초음파 세척하는 제품이다. 노즐이 회전하면서 세척 온수를 분사하여 Spray 세척하며, Air Blow로 물기 제거를 연속으
드림소프트웨어가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참가해 설비자산 관리 솔루션 'Dream'을 소개한다.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첨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경남로봇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SMATOF 2023는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조자동화 전문 전시회다.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05개 업체가 40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드림소프트웨어는 설비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1999년 시작해 국내 CMMS/EAM 업체로 성장했으며, Dream과 M.ware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Jump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Dream은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스마트 설비자산 관리 솔루션이다. 설비 고장은 생산 차질과 수리비용 등 엄청난 손실을 일으키기 떄문에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업은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고장 예방, 보전 비용 절감, 다운타임 최소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설비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예상치 못한 설비고장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전문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본격적인 전력 중개사업 전개를 위한 첫 발자국을 내딛었다. AVEL은 한국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 참여를 위한 등록시험에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량 예측 제도는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등록시험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오차율 10% 이하여야 통과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 AVEL은 국내 최초로 제주도 '태양광-풍력 혼합자원' 등록에도 최종 합격했다. 발전량 예측이 까다로운 풍력발전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AVEL은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등록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AVEL은 내년 초부터 제주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사업도 준비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실시간 입찰 시범 사업은 예측이 어려운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동일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제도로 제주도를 우선으로 올해 10월부터 모의 운영을 거쳐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AVEL 김현태 대표는 "이번 등록 시험 합격으로 입찰 시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2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2대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동철 사장은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되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면서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신산업 및 신기술 생태계 주도,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제2 원전 수출 총력 등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김동철 사장은 “이러한 계획들을 실행하려면 재무위기 극복이 필수”라면서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요금 정상화의 국민 동의를 얻기 위해 재무 구조 개선 계획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특단의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본사조직 축소, 사업소 거점화 및 광역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업무효율 및 고객서비스 제고, 안전최우선 경영 등의 내부혁신과 개혁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한화오션이 글로벌 업체들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오션은 최근 그리스 에코로그(Ecolog) 및 미국 ABS 선급 그리고 스코틀랜드 밥콕 LGE와 4만㎥급 대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 협약(JIP: Joint Industry Proje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보유한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전문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대형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상세 설계와 사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4개사는 선박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운항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최소화 방안에 관해서도 연구한다. 또한 화물인 이산화탄소의 다양한 순도(purity)에 대해서도 검토해 최신 기술을 반영한 최적의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개발한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을 주도하는 한화오션은 선박의 추진 성능에 관한 종합적 검토와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의 핵심인 화물창 등 선박의 상세 설계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에코로그사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관련 글로벌 업계의 요구 사항과 선박 운항 노하우를 제공한다. 에코로그사는 그리스 해운선사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