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믿음' 활용해 태국어 LLM 구축 추진 KT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이 해외로 진출한다. 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기업 자스민그룹과 함께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과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KT와 자스민그룹 계열사 JTS가 지난달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 태국어 전용 LLM과 사업 모델 구축 ▲ 동남아 시장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 LLM 구축 기술과 노하우 전수 ▲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LLM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스민그룹은 동남아 시장 분석과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는 ' GPU 팜' 구축에 힘을 쏟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자스민그룹의 100% 자회사인 '자스텔(Jastel)'이 추진하는 신규 데이터센터(IDC)에 GPU 팜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만들면서 단계적 협업에 나선다. 태국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
SK텔레콤은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 연구반(SG)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인공지능(AI) 통합 패키지 'AI 풀 스택의 구조와 연동 규격'이 ITU-T 국제 표준으로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기술 요소를 연결해 통합 패키지로 표준화한 사례다. 2021년 SK텔레콤이 ITU-T에 제출한 AI 통합 패키지의 필수 기술 구성요소와 구조, 연동 방식을 규격화하는 작업을 거쳤으며, 회원국 회람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SK텔레콤은 AI 풀 스택 필수 기술 요소를 ▲ AI 프로세서 ▲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 AI 학습 및 모델 최적화 ▲ AI 응용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해 정의했다. 이들 요소 간 연동과 최적화를 위한 아키텍처(구조)와 신호 방식, 메시지 규격과 데이터 종류를 표준화해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게 했다. SKT는 이번 표준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도 AI 서비스 개발 과정에 대한 표준을 선제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에 AI 풀 스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술은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 '엑스
인텔리전트 서스펜션 시스템 제공으로 성능·주행 정밀도 향상 기대 맥라렌 하이브리드 모델 ‘아투라(ARTURA)’, 먼로 SVSA2 서스펜션 채택 맥라렌은 향후 맥라렌 모델에 탑재될 서스펜션 시스템 공급사로 먼로(Monroe)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서스펜션은 차량 제동에 관여하는 장치로, 특히 빠른 속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차량 제동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먼로는 지난 2011년 맥라렌 첫 슈퍼카 모델 ‘12C’에 장착된 키네틱 서스펜션 시스템을 시작으로, 인텔리전트 서스펜션 CVSA2와 CVSA2/키네틱 H2 등을 공급해며 맥라렌과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맥라렌 슈퍼카 모델에 탑재될 먼로 인텔리전트 서스펜션 CVSA2는 스티어링 휠 각도, 주행 속도 및 가속도, 차체 움직임 등에 따라 댐핑 특성을 지속 조정하는 4개의 경량 전자식 2 밸브 댐퍼를 담은 기술이다. 운전자는 이 기술을 이용해 선호하는 주행모드를 선택한 후 향상된 주행성능·제어력·안전성 등을 제공받는다. 해당 서스펜션은 맥라렌 540C·570GT·570S·600LT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모델 아투라에도 장착됐다. CVSA2/키네틱 H2 인텔리전트 서스펜션은 앞선 CVSA2 어댑티브 댐퍼
‘제3회 AI 기반 영상 의료기기 산업 육성 포럼’ 열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제3회 AI 기반 영상 의료기기 산업 육성 포럼’이 이달 19일 성료했다고 전했다. AI 기반 영상 의료기기 산업 육성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 사업(이하 AI 영상분석 의료기기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병원 및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당 포럼은 AI 영상분석 의료기기 개발 사업 소개와 AI 기반 영상 의료기기의 국내외 동향 및 트렌드 등 내용의 테마를 1, 2부로 나눠 이어졌다. 1부에서는 의료 데이터 사용 및 AI 알고리즘 개발, 탑재할 수 있는 기술 지원, 인허가 지원을 통한 영상진단 기업의 생태계 조성 등 사업 주요 내용이 담겼다. 포럼 2부는 ‘최신 AI 영상진단 동향 및 경험’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다기관 의료영상 데이터 학습을 위한 AI 기술, 임상에서의 AI 개발 경험, 의료 분야의 생성 AI 발전 전망, AI 기반 의료 기술 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다뤘다. 김기영 KTL 바이오의료연구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전망이 밝
전시장서 야간 실종자 수색 장면 연출 “국내 치안 산업에 기여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치안 전용 4족 보행 로봇을 알렸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치안 산업 전시회로, 치안 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경찰청·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치안 분야 기업이 참가해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국제치안산업대전 전시장에는 에이딘로보틱스 4족 치안 로봇이 상부에 이식된 열화상 카메라로 야간 실종자 수색 모습을 시연했다. 에이딘로보틱스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4족 보행 치안 로봇은 24시간 자율순찰, 실종자 수색, 범죄자 탐색 등 치안 활동을 위해 개발됐다. 이 밖에 해당 로봇은 위험시설 점검 관리, 건설 현장 및 열화상 시설 모니터링, 스마트시티 물리 보안 등 산업군에서도 활약할 전망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치안 산업에 기여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패키징 혁신 센터 개소...제품 설계부터 품질 유지·관리까지 다뤄 패키징 기술 고도화, 패키징 솔루션 개발 기간 단축 등 기대 로지스올이 ‘로지스올 패키징 혁신 센터’를 개소해 물류 기술 혁신을 꾀한다. 로지스올 패키징 혁신 센터는 지난 2012년 오픈한 기술연구소를 개·보수한 시설로, 물류 사업 신성장동력 발굴, 자체 패키징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탄생했다. 향후 제품 설계·패키징 소재 연구·제품 성능 평가· 품질 유지 및 관리 등을 수행할 전망이다. 로지스올은 파렛트 컨테이너 등 기존 패키징 기술 고도화, 신규 패키징 솔루션 개발 기간 단축 등에 기여해 로지수올의 물류 운영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지스올은 이번 연구소 론칭에 이어 친환경 물류 패키징 솔루션을 국내외 시장에 확대 제공하고, 고객사 맞춤 패키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로지스올 패키징 혁신 센터를 통해 물류 패키징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에 양질의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양사 협력 통해 위성산업 민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신호탄 쏴” 항공우주 통신 업체 제노코가 미국 위성통신 업체 비아샛과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 센터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MRO 센터는 우주선 및 항공기를 대상으로 유지·보수·정비·분해·조립 등을 수행하는 정비 인프라다. 제노코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비아샛의 MRO 센터를 구축한다. 또 위성지상국·재생산 등 영역에서 사업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비아샛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위성산업 내 민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신호탄을 쏘게 됐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KES 2023'(한국전자전)의 부대행사로 '오프닝 키노트'를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CES의 주관사인 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샤피로 회장은 기술 산업의 역동성과 글로벌 혁신의 원동력으로 한국의 역할에 대한 CTA의 관점을 공유하며 내년 초 열릴 'CES 2024'의 트렌드를 발표한다. 기조연설과 함께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샤피로 회장, 박청원 KEA 부회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등이 한미 전자산업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 XR 길드의 아비 바르지브 회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상표 퀄컴 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동차용 도금강판 연산 90만톤 규모로 기존 45만톤 광동포항 공장 편입하여 연산 135만톤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가 19일, 중국 하북성(河北省)에서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2021년 5월 이사회에서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판매 확대 및 안정적 현지 생산·판매 체제 구축을 위해 중국 하북성 당산시(唐山市)에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CGL) 2기, 연산 90만톤 규모의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했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U$3억씩 총 U$6억을 투자해 합작법인 ‘하강포항(河钢港浦)’을 설립하고, 지난해 1월 착공을 시작해 19일 45만톤 규모의 1기 공장을 준공했다. 2기 공장은 202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중인 연산 45만톤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인 ‘광동포항’이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하강포항’은 연산 13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19일 진행된 준공식은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하북강철 위용 동사장, 주중 한국대사관 정재호 대사, 하북성 왕정푸 성장, 우웨이둥 당산시
LG화학 재활용, 바이오, 열분해유 기반 PP, PE공급… 화장품 및 생활용품 적용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SCM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관제 플랫폼,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공동 개발 LG유플러스가 무선통신 솔루션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가스기술공사, IoT 단말 제조 전문 기업 피피코와 수소배관 안전 진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배관 안전관리 센서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수소관제 플랫폼 ▲AI/Big Data분석 기반의 예지보전 및 이상진단 알고리즘 등 수소배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수소는 생산 후 저장, 운송의 단계를 거쳐 실생활에 활용되는데, 무엇보다 운송 상의 안전확보가 필수다. 수소 배관망을 통한 공급이 가장 실효성이 높지만 높은 수준의 배관 강도와 지하 배관망 인프라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특히 지하에 매립되는 수소배관은 타공사고, 충격, 부식 등에 의한 누출 위험이 있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배관 특화 안전관리 센서를 개발해 작업자는 물론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가스배관, 열수송관 등 매설배관의 안전관리 분야에서 부식모니
휘발유 L당 13.3원·경유 7.0원↓…국제유가 다시 올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3.3원 내린 1,775.0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53.2원으로 14.0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719.3원으로 23.2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781.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4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1,689.3원으로 7.0원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한동안 오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주에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가격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9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OCP 글로벌 서밋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과 함께 '기술로 하나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첨단 제품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열풍에 주목받은 HBM(고대역폭메모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등을 선보이고 DDR5를 비롯한 최신 제품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특히 메모리 자체에 연산 기능을 탑재한 PIM(지능형반도체) 제품 'GDDR6-AiM'과 이를 활용한 AI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도 시연했다. OCP 서밋은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기술 커뮤니티인 OCP가 주최하는 행사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등 첨단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솔루션 개발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동화, 램프, IVI 등 전략 제품으로 일본 완성차 업체 공략해 수주 기회 확보 현대모비스가 도쿄 모터쇼에서 이름을 바꾼 일본 모빌리티쇼에 첫 참가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Japan Mobility Show’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동안 도요타, 르노닛산미쓰비시, 혼다 등 일본 주요 완성차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일본 내 모빌리티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일본 현지 완성차 업체에 램프와 샤시, IVI 제품 등을 공급해 왔다
현대차, 기아 비롯해 BMW, 아우디, 렉서스, 테슬라 등 상용화한 전기차 전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3)'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기아, 테슬라, 아우디, BMW, 렉서스, 볼보 등 전기차 트렌드를 주도하는 완성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자동차 트렌드다. 전기차는 더이상 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상용화한 형태로 보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가 39만 대로 전년 대비(15만 8000대) 68.4%가 증가했다. 이제는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운행 중인 전기차를 확인할 수 있다. DIFA 2023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전시한 전기차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참관객은 전시장에 배치된 전기차를 직접 타보고, 설명을 들으며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볼보 C 40 C 40는 1회 충전으로 407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4.6km/kWh로, 도심에서 5km/kWh, 고속에서 4.2km/kWh의 연비를 제공해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이 차량은 300kW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