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같은 날 개최된 'Network X 어워드'에서도 '디지털혁신 주도'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WBA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글로벌 시상식이다. KT는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WBA 어워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사업자상은 우수한 와이파이 기술력과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최신 기술의 KT Wi-Fi 7 홈AP와 기가지니·셋톱박스·홈AP를 결합한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를 출시해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Network X 어워드는 전세계 300 개 이상의 장비 및 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통신 전시회인 'Network X'에서 진행하는 어워드로 통신 산업 전반에 걸친 성과와 혁신, 우수성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T 네트워크
회사의 성장 우수성과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 인정받아 플로틱이 2023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회사의 성장 우수성과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설립 약 2년 만에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플로틱은 빠르게 이뤄진 회사의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성장 우수성과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등의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유연근무제도, 수평적 조직문화, 육아하기 좋은 환경, 자기개발 지원 등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이다. 서울시가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자 처우 수준, 고용 안정성, 성평등 제도, 복지제도, 일·생활 균형 제도, 성장 우수성 등을 고르게 평가해 선정된다. 이번에는 플로틱을 포함해 총 55개 사가 새롭게 선정됐다. 플로틱은 ▲하루 7시간 30분 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출산∙육아 휴가 ▲연말 전사 겨울방학 ▲자유로운 휴가 사용 ▲자기개발비 지원 ▲휴식을 위한 라운지 및 휴게실, 무료 스낵바 구비 등 구성원들이 질 높은 업무 환경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상북도와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경제권 및 공항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의 체결식은 26일 경상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렸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은 K-2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군 통합 이전 사업으로, 경북 의성군 및 군위군 일대 16.9Km2 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공항과 인접한 의성의 330만 m2 부지에 군 관계자, 가족 등 1만 5천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공항신도시에는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등 4개 권역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중심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넷앱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된 '넷앱 인사이트2023(NetApp INSIGHT 2023)'에서 업계 유일의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넷앱은 ▲새로운 블록 스토리지 'ASA C 시리즈'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 ▲넷앱 키스톤(Keystone) STaaS(Storage as a Service) 내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단순성, 비용 절감, 보안 및 지속가능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여 년 전 업계에 통합 스토리지를 도입한 바 있는 넷앱은 오늘날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를 파일, 블록 및 객체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전체 아키텍처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는 공통 API세트와 단일 제어 플레인으로 통합돼 여러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제품과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걸쳐있는 공통 스토리지 운영 체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넷앱이 선도하는 통합 올플래시 스토리지 '넷앱 AFF(NetApp AFF)', 새로운 블록 최적화 올플래시 스토리지 '넷앱 ASA(Net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이 로봇 자동화의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솔루션으로 마로솔 인증 브랜드 ‘베슬로’(Vesselo)를 공개했다. 마로솔은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하며 활발하게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그 과정에서 쌓은 방대한 시장 경험과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과 솔루션을 엄선해 베슬로 브랜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많은 로봇 제조사들이 쏟아내듯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수요기업들은 해당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 어렵고, 사후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어 로봇 도입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보통 로봇 한 대를 도입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부속 장비까지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고 실패 리스크가 높다. 마로솔은 이와 같은 수요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엄격한 기준으로 로봇 제품을 선별하고, 시장 수요가 높은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베슬로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슬로는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팔레타이징, 비전피킹, 튀김로봇 솔루션 등이 있고, 국산화와 경제화를 모두 확보한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로봇 모바일 베이스 등도 베슬로 브랜드를 획득했다. 베슬로 제품
유니퀘스트는 엣지 AI와 로보틱스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 모듈(NVIDIA Jetson modules)과 개발자 키트 전 라인업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엔비디아 젯슨은 백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사용하는 AI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다. 지능형 머신 제조업체와 AI 개발자는 사전 훈련된 AI 모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젯슨 라인업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지원을 통해 임베디드와 엣지 디바이스에서 고품질 소프트웨어 정의 기능을 구축, 배포할 수 있다. 이는 생성형 AI, 로보틱스, AIoT,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농업,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활용 가능하다. AI는 단순한 데이터 학습과 추론을 넘어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엣지에서의 생성형 AI까지 발전했다. 향후 일상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더욱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엔비디아 AI 솔루션과 접목을 통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로봇, 의료, 유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분석,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성되고 있다. 유니퀘스트는 임베디드 시장 내 경험과 노하우, 파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 9조662억 원, 영업손실 1조7920억 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1847억 원(순손실률 24%)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 증가 추세에 대해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모두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 D램 평균판매가격(ASP, Average Selling Price)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제품별로 보면, D램은 AI 등 고성능 서버용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대비 출하량이 약 20% 늘어났고, ASP 또한 약 10% 상승했다. 낸드도 고용량 모바일 제품과 SSD(Solid State Drive) 중심으
"4분기도 신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 지속될 것"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증가세 둔화 등에도 올해 3분기에 전년보다 10%대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5조948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9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자동차 전지 판매 호조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75억 원(1.8%), 영업이익은 458억 원(10.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지 부문 매출이 5조3384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5%, 직전 분기 대비로는 1.3%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4118억 원으로 작년보다 15.1%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7.7%를 달성했다.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헝가리 신규 라인 조기 증설 완료에 따라 주요 고객사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 각형 배터리 매출이 확대돼 분기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는 4분기 신제품 대기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인 지코어(Gcore)는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그래픽 처리 장치)로 구동되는 '생성형 AI 클러스터(Generative AI Cluster)'를 구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코어의 생성형 AI 클러스터는 기업에서 디자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인간의 창의성을 강화하는 것에서 부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 또는 흥미로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례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코어의 고성능 인프라는 기존 대기업뿐만 아니라 AI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가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안드레 라이텐바흐 지코어 CEO는 "지코어가 AI 환경의 변화와 발전에 함께하고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코어의 생성형 AI 클러스터의 출시의 의미는 우리가 전 세계의 AI 개발 및 연구자들을 위한 기회의 문을 여는 것이며, 최첨단 인프라를 용이하게 제공하여 AI 주도 혁신을 촉진하려는 지코어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로운 생성형 AI 클러스터에는 선도적인 데이터센터 AI 가속기인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 기반 서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사업장 안전에 대한 체계적·포괄적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담 조직과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업들의 안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 리스크를 사전 제거하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설계안전성검토(DFS·Design for Safety)' 시스템을 국내 제조업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 분야에서 먼저 정립된 DFS는 사업 설계 단계에서 작업자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와 대책 수립을 통해 이를 저감하는 개념에서 출발했다. 현대모비스의 DFS 시스템은 이를 제조업에 선제 적용한 사례다. 초기 기획단계의 설계부터 시공, 생산 전(全) 단계의 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생산을 안정화하는 데 목표를 뒀다.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7개 분야(일반안전, 기계설비, 전기, 물류, 건축, 화공, 소방/화재)에 걸쳐 총 56개의 표준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작업장의 통로 및 계단 설치에서부터 산업용 로봇 안전, 배터리 화재 예방, 폐기물 보관장소 설치 등 사업장에서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은 로봇이 필요한 교육기관을 위해 토탈 ‘아카데믹 로봇대전’을 올해 말까지 이어간다고 밝혔다. 아카데믹 로봇대전은 연구나 교육을 목적으로 로봇 구매가 필요한 교육·연구·복지·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마로솔은 이번 아카데믹 교육대전을 통해 교육용 로봇을 구입하는 기관에게는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 보증기간 1년 연장(최대 2년), 교육 커리컬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또 아카데믹 로봇대전에 포함되지 않은 로봇 중 교육기관에서 구매를 요청하는 모델은 직접 구매해 제공하고 실습실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연구기관을 위해 실습실을 직접 설계·제작·설치해주기로 했다. 마로솔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용으로 가장 수요가 높은 협동로봇은 물론 로봇을 설치하기 위한 로봇 베이스를 비롯해 그리퍼, 물류로봇 등도 준비해 로봇의 실제 구동환경을 실습실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 라인업에 모두 포함시켰다. 뿐만 아니라 로봇을 AI 교육에서부터 자율주행, 코딩교육까지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위한 코딩 로봇과 안내로봇도 이번 로봇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로봇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한화오션과 '선박 사이버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스템스 코리아 이철우 대표, 한화오션 유척근 선장기본설계팀장 등 양사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박의 운항과 운영은 여러 다양한 장비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제품간 혹은 시스템 사이에서 발생하는 보안취약성의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IT 시스템뿐만 아니라 OT시스템에 대한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MOU는 한화오션의 선박 개발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으로 급격히 늘어난 선박의 사이버 피해를 방지하고, 국제선급협회(IACS)에서 마련한 보안 규정인 UR E26과 UR E27을 준수하기 위해 안전한 선박통합보안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중앙집중형 사이버보안 컨설팅 ▲위험 평가 시스템 개발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등 선박의 사이버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신 제조기술 적용 가속화를 위한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E-FOREST TECH DAY)'를 개최했다. 이포레스트(E-FOREST)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자동화 방식과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현대자동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는 현대자동차 및 협력사의 R&D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회로 25일부터 31일까지 약 50개의 협력사를 포함한 450여명의 현대자동차 관계자가 참가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제조솔루션 시운전공장에 마련된 약 2000평 규모의 공간에는 스팟(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공장 패트롤, 하드웨어 공급 시스템, 헤드라이닝 자동 장착, 디지털 품질검사 시스템, 작업자 안전확보 스마트 웨어러블을 포함한 ▲자동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안전 등 3개 분야의 신기술 147개가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된 147개 항목 중 67개는 실제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작동 시연됐으며 42개는 실물 전시, 38개는 동작 원리를 쉽게 알 수 있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 당기순이익 2316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통상적으로 3분기는 여름휴가,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조업일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되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화오션은 현재
포스코D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더(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그 종류를 판독하여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도로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구간에 시범 적용됐다. 포스코DX는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앞서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함으로써 동물의 감지 및 식별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현장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었다. 국립공원공단측은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 국립공원으로 확대 적용 함은 물론 국가보호종에 대한 모니터링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활동에도 사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DX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 인식하고, 분석하는 'Vision(비전)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Action)을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