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최신 고성능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이용해 구현된 IoT 기기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 허브에 간편하게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ST의 STM32Cube 확장 패키지인 X-CUBE-AZURE-H5는 엣지 기기로 동작하는 고성능 STM32H5 시리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하는 라이브러리 및 애플리케이션 예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네트워크 구성 및 데이터 게시 등 애저 IoT 허브와 기기-클라우드 간의 안전한 커넥티비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애저 메시지, 메서드(Method), 트윈 업데이트 명령을 처리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ST의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인 보안 매니저를 이용해 STM32H5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연결한다. 다니엘 콜로나 ST STM32 마케팅 상무는 "최첨단 프로세서 아키텍처와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춘 ST의 STM32H5는 차세대 IoT 기기를 바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개발자들은 STM32Cube의 레퍼런스 구현을 통해 애저 IoT 허브에서 제공되는 강력한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구현 위한 파이프라인, 보안 방안 등 발표 넷앱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개최된 ‘넷앱 인사이트 2023’에서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다수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넷앱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AI를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에 대한 업데이트와 랜섬웨어로부터 가장 안전한 데이터 스토리지를 비롯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넷앱은 자사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단순성, 비용 절감, 보안 및 지속 가능성을 지원할 것을 전했다. 넷앱 하브 벨라(Harv Bhela) 최고 제품 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는 “오늘날 기업은 AI의 기회와 랜섬웨어로부터의 위협 두 가지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며 “넷앱은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구성 및 배포를 단순화할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자산 전반에서 확장 가능하고 성능 기준에 맞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위협으로부터 동일한 데이터를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앱은 고성능 올 플래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기업이 현대적인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구축하고, AI를 가속화 하도록 지원해 데
KT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장벽 없는 축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서울삼성학교 소리샘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모두가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막, 음성 등 보조 요소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 정보 등이 상세히 기술된 자막이 사용됐다. 배리어프리 영화제는 서울삼성학교 학생의 문화 생활 지원을 위해 KT 강북강원, 강남서부 2개 광역본부와 KT알파가 합동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 80여 명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상영작으로는 단거리 육상 선수의 삶을 조명한 영화 '스프린터'가 선정됐다. 영화 상영을 마친 뒤, 최승연 감독과 공민정, 임지호, 전신환 배우가 무대 인사차 방문해 극의 이해도를 높였다. 영화제 전 과정에는 수어통역사와 문자통역사가 함께해 참석자들 간 소통을 도왔다. 특히 스프린터의 배리어프리 자막은 KT 광역본부, KT알파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으로 제작됐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봉사 활동에 참여한 KT 임직원들은 스프린터 외에도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낫아웃'의 자막도 제작했다. 제작된 배리어프리 자막은 스트리밍, VOD 서비스에 제공될
아큐레이 "개별 맞춤 암 치료에 대한 경험, 기술 등이 의료계 내에서 공유될 것" 아큐레이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최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자동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아큐레이의 방사선 암 치료기인 래디젝트 클리어알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에 아큐레이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체결해 개별 맞춤 암 치료에 대한 경험, 기술 등을 의료계 내에서 쉽게 공유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기술 공유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여러 의료진들이 암 환자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래디젝트 시스템은 암 환자에게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클리어알티 솔루션의 나선형 특화 디자인은 각종 암 치료 사례에 정밀하게 대응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클리어알티 영상은 종양과 주변 정상 조직을 신속하게 구분해 진단하도록 설계됐다. 영상 선명도도 뛰어나, 의료진은 환자 치료 시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정보를 획득해 세밀하게 판단한다. 로저 카오 아큐레이 APAC 지역 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아큐레이만의 독점 기술인 클리어알티의 영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이 광주광역시와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서 체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광주광역시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인피닉의 박준형 대표, 광주광역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피닉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AI통합 모니터링 솔루션과 AI 플랫폼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 지역 기반으로 지역내 국방항공, 제조, 공공 서비스 및 자율주행 등 각 산업에 특화해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인피닉의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실증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의 실증사업에 관한 행정적 서비스와 지역내 인프라 지원을 받아 202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인피닉 광주 지사에는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확대와 인공지능 인재 육성에 협력한다. 인피닉은 실증사업을 통해 AI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디-에이아이(HEIDI-AI) 등 자사 솔루션과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인피닉 박준형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AI 중심 도시인 광주와 함께 미국의 실리
IT 업계 네트워크 활용해 퓨리오사AI 국내 시장 진입 지원할 계획 에티버스가 지난 27일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에티버스는 국내 최초로 AI 반도체 양산에 성공한 퓨리오사AI가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고객사 발굴을 적극 지원하며 K-AI 반도체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티버스는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는 국내외 환경을 고려해 퓨리오사AI와의 업무 협약을 적극 추진해왔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2030년 154조 원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 일부 기업이 AI 반도체로 널리 쓰이는 GPU 판매를 독과점하고 있다. 최근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기업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아테나’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이 가파르다. 빅테크뿐 아니라 미국·중국·유럽·일본의 대형 IT 업체도 대안을 물색 중이며,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은 이 시기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 퓨리오사AI의 최대 강점은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팹리스 중 유일하게 양산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퓨리오사AI는 2021년 AI 프로세싱에
UAM 비행 경로인 회랑에 특화한 안테나 빔 패턴 및 성능 체크 KT가 30일 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개활지 실증이 이뤄지는 전남 고흥에서 진행됐다. KT는 이번 검증을 통해 UAM 비행 경로인 회랑(고도 300~600m, 폭 100m)에 특화한 안테나의 빔 패턴 및 성능을 체크하고, 특화 안테나가 기존 지상 안테나보다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상공망 커버리지 구축 시 투자비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게 됐다. KT는 실시간으로 상공망 통신 품질을 검증하는 이동형 통합관제 환경을 이번 UAM 5G 상공망 품질 검증에 활용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상공망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한 핸드오버 및 셀 간섭 최소화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UAM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KT는 AI 및 5G SA 통신 기술을 UAM 교통 관제(UATM, UAM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및 상공 통신망 분야에 적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속해
데이터 가공 부문 우수 AI 스타트업 선정, 지난해 이어 높은 AI 기술력 인정받아 에이모(AIMMO)가 서울에서 열린 ‘2023 KOREA AI STARTUP 100’에서 데이터 가공 부문 우수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에이모는 지난해에 이어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OREA AI STARTUP 100은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를 이끌어갈 AI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로, KT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KT경제경영연구소, 한경AI경제연구소, 한경GEEKS가 주관한다. 국내 최고의 연구 대학인 카이스트와 KT그룹의 Think Tank이자 ICT 전문 연구기관인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을 기반해 우수 AI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에이모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데이터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 고려해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 신설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 29일 글로벌 AI컴퍼니 도약을 위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Literacy)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SKT가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AI 전환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는 유영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SKT는 구성원의 직무와 역량을 고려해 베이직(Basic)&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어드밴스드(Advanced), 마켓탑(Market Top) 등 3단계로 구성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베이직&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를 이해하는 과정과 함께 일상 업무에 생성 AI를 활용하는 역량을 갖추는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이직 단계에서는 주요 생성 AI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에 대해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미디어트 단계에서 다양한 AI 프로그램 사용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일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어드밴스드 단계에서는 본격적으
KT는 타타대우상용차와 출시한 상용차 커넥티드카 설루션 '쎈링크'(XENLINK)'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KT는 AI컨택센터(AICC) 기술을 적용해 쎈링크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했다. 보이스봇은 애프터서비스(AS) 접수, 보증 기간과 소모품 교체 주기 사전 알림 제공,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에 활용된다. 디지털운행기록(DTG)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를 위한 '운행 기록 자동 제출 서비스'도 새로 제공한다. 교통안전법상 교통안전공단에 디지털 운행 기록 제출 의무가 있는 사업자로부터 운행 기록 제출 책임을 위탁받아 KT 자체 플랫폼을 통해 차량에서 수집된 운행기록 정보를 공단의 연동 규격에 맞춰 자동 제출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제출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막고, 차주가 직접 자료를 내려받고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타타대우에 제공하는 쎈링크의 차별화 서비스인 '원격 차량 품질 관리 설루션'(VRM)도 강화했다. 고도화한 설루션은 차량 수집 데이터를 분석해 품질 문제 원인을 추적하고, 부품 사전 수리를 권고하거나 개선 항목을 도출한다. 쎈링크 가입 차주는 정비소에 방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 개선 펀드 운용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정부 투자금을 종잣돈으로 투자 펀드를 우선 조성한 후 노후 산업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민간 투자 사업을 발굴해 제시한 자산운용사 5개사가량을 내년 초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2011년 시작된 산업단지 환경 개선 펀드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환경 개선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 혁신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단은 지금까지 반월, 창원, 구미 등 노후 산업단지에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및 오피스텔, 호텔, 데이터센터 등 62개 사업과 관련해 정부 예산 1조1천억원을 투입해 7조1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내년 산업단지 환경 개선 펀드 사업은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과 관련된 민간 투자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라고 산단공은 설명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단 환경 개선 펀드 사업은 노후 산단의 혁신에 필요한 마중물로써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친환경화 등 산업단지 혁신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회사가 보유한 통신·플랫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통신 맞춤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익시젠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출시한 AI 통합 브랜드 '익시'(ixi)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이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을 위한 통신·플랫폼 서비스에는 익시젠을, 전문가 전용 초거대 AI 서비스에는 엑사원을 각각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젠은 일반 범용 LLM과 달리 통신업에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익시젠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5G 선불 온라인 요금제인 '너겟'과 IPTV 등 고객 서비스와 플랫폼에 챗봇 형태로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 엑사원과 함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와 협력하는 초거대 AI 3대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활용해 B2B 사업을 확장하고, 엑사원2.0을 활용해 AI 기반
'비스포크 제트 AI'...초강력 흡입력·AI 모드 등 호평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삼성전자의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를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로 평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무선 스틱 청소기 평가에서 비스포크 제트 AI가 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업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청소기 핵심 기능인 흡입력 평가를 위한 ▲마루 청소 ▲카펫 청소 ▲소음 ▲모서리 청소 ▲반려동물 털 제거 ▲먼지 배출 등 6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제트 AI에 대해 최대 280와트(W)의 초강력 흡입력을 높게 평가하며 매우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또 사용할 때마다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바닥 환경에 따라 최적의 청소 모드를 알아서 설정하는 'AI 모드' 등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장 약 97분간 청소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도 좋다고 평가했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에서 'AI+'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평가기관 UL에서도 AI 검증을 받았다. 한편 컨슈머리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와 함께 전기차를 이용해 '탄소 제로(ZERO)'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부터 경기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된 '극적 캠핑'은 양(+)극과 음(-)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가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활용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은 전기차 시승 체험을 위해 아이오닉6 전기차를 직접 운전해 행사장까지 이동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전문가가 직접 기본적인 배터리 상식부터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배터리 클래스도 열렸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의 TV와 생활가전이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되는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LG 올레드 TV 2종,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 코드제로 청소기, 에어로퍼니처 2종 등 총 6종의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출품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은 E-순환거버넌스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생활가전(냉장고·TV·공기청정기·청소기)과 사무기기(노트북·프린터) 등 총 6가지 제품에 대해 유해 물질 저감, 분해 용이성, 재활용 원료 사용 등 5개 분야 12개 항목별 평가를 거쳐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재활용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자원 순환 관점에서 적격성을 판단한다. 이번에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동급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LG 올레드 에보의 경우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인 복합섬유소재와 메탈을 적용해 무게는 가벼워졌고 내구성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