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포 고객이 집에서 반려동물 건강체크 서비스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 에이아이포펫이 지난해 12월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인 ‘엔젤포(Angel Paw)’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12월 펫케어 이노베이션 USA에 참가해 보험 및 비대면 진료, 펫푸드, 커머스 등 반려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그 성과로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 엔젤포와 계약을 체결했다. 엔젤포는 2018년 설립돼 반려동물 화장터, 수의사, 그리고 반려인에게 반려동물 장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적인 케어 서비스 제공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눈과 피부 체크 기술을 제공해 엔젤포 고객이 집에서도 쉽게 반려동물의 건강체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2020년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 및 훈련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에이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본격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전기차(셀토스급)에 탑재하는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모터의 회전을 구동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총 1,187만대에 달하는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성공시켰다. 이번 수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럽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6월 폴란드에 공장건설을 위한 투자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폴란드 현지 생산공장은 브제크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폴란드 남서부 국경 인근에 위치해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기지와 인접해 현지조달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대지면적 10만㎡의 부지위에 세워질 신공장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럽에서 2030년까지 연 1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스마트 제조는 산업 효율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 혁신의 핵심은 프로세스 제어에서 엣지 컴퓨팅을 활용하는 패러다임 전환이며, 이는 컴퓨팅 기능을 데이터 발생 근원에 더 가까운 곳으로 이전한다. 스마트 제조 내 프로세스 제어를 변화시키는 엣지 컴퓨팅의 중요한 역할은 무엇일까? 실시간 모니터링, 예측 분석, 적응 제어 전략 및 전체 산업공정 최적화에 엣지 컴퓨팅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스마트 제조에서 프로세스 제어의 본질 프로세스 제어는 제조 운영의 핵심이며, 생산 공정이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게 운영되도록 보장하는 방법과 기술을 포함한다. 전통적인 제조 환경에서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은 종종 중앙 집중식으로, 생산 현장에서 중앙 제어 센터로 데이터가 흐르는 계층 구조에 의존했다. 그러나 스마트 제조의 등장은 보다 역동적이고 반응성이 높은 프로세스 제어 접근 방식을 요구했다. 실시간 의사 결정, 적응 조정, 사전 문제 해결 필요성으로 인해 엣지 컴퓨팅은 프로세스 제어 시스템 구조에 통합되었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의사 결정 스마트 제조에서 프로세스 제어에 엣지 컴퓨팅이 기여하는 주요 기
문혁수 대표 “압도적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차별적 고객 가치 제공” LG이노텍이 글로벌 렌즈 제조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용 카메라, 확장현실(이하 XR)용 광학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 Asia Optical의 자회사)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이노텍이 AOE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학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LG이노텍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LG이노텍은 세계 1위 제품인 모바일 카메라모듈로 쌓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역량과 기술력을 차량, XR 등 신규 분야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인 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공급망 관리(SCM)’ 역시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AOE는 대만 렌즈 전문기업으로, 소재부터 모듈에 이르는 핵심 기술력과 양산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 북미 자동차 업체들에 공급도 늘려가고 있다.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올해 첫 국제무대인 중동에서 '비전 솔루션 생태계 확장'의 포문을 열었다. 한화비전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4'에 참가했다. 한화비전은 사명 변경에 따른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중동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보안, 그 이상의 솔루션(Beyond Security. Beyond Expectations. Experience Hanwha Vision)'을 주요 테마로 다양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부스는 영상보안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보안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구체적으로는 ▲AI PTZ(Pan∙Tilt∙Zoom) 및 멀티 센서 카메라 라인업 존 ▲AI 기반 리테일 및 중동 특화 솔루션으로 구성된 리테일 & MEA 존 ▲AI 기반 자동차량번호판식별(ANPR) 및 팩토리 솔루션으로 구성된 트래픽 & 세이프티 존 ▲비AI 카메라에 AI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AI 박스(AI Box)와 사용자가 원하는 객체를 스스로 학습(self-trainin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지난 2022년 다이소 양주허브센터에 이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인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허브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44,960㎡(약 43,850평),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이며, 앞으로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한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며,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허브센터에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Knapp)의 OSR셔틀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 보이머(Beumer)의 크로스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 ▲DLS가 자체 설계한 WMS, WCS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속도인 5m/s의 속도로 상품을 운반하는 198대의 OSR 셔틀을 적용해 최대 76,000박스를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최대 50Kg 중량의 상품을 옮
현대차·아우디·볼보·벤츠·BMW·캐딜락·쉐보레·푸조·포드·렉서스 등 10개사 신차 18종 분석 볼보 S60 제외한 전 차종 이상 無...유해물질 ‘톨루엔’ 초과 검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해 완성체 업체 10개사가 새롭게 제작한 차량 18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분석했다. 이 분석에서 1개 차종을 제외한 17개 모델이 유해 물질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신규 제작 및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내장재에서 발생하는 8개 휘발성 유해 물질의 권고기준 만족 여부를 조사해왔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코나 EV·GV60, 아우디 Q4 e-트론·A3, 볼보 S60, 벤츠 E300e·EQE 350, BMW 620d·iX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트랙스, 푸조 e-208·뉴 308, 포드 브롱코, 렉서스 NX350h·NX450h+ 등 18개 차종을 조사했다. 이 중 볼보 S60은 일부 조사 차량에서 툴루엔 권고기준 1000㎍/㎥을 초과한 1202.3㎍/㎥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즉시 원인 조사에 착수했고, 실내 오염 세척 약품을 통해 이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볼보 측에
110만6467대 판매고 달성...전년 대비 4.3%↑ 2019년 106만5227대 종전 최고 기록 갱신...2021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100만 대 웃돌아 유럽 내 점유율 완성차 업계 4위 현대차·기아가 유럽 내 영향력을 증명하는 지표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유럽에서 총 110만6467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량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이번 판매량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종전 역대 판매 최고점인 2019년과 비교해도 약 4만 대 이상을 팔아치웠다. 이는 3년 연속 유럽 내 연간 판매량 100만 대 초과, 완성차 업체 유럽 점유율 4위 등 새로운 기록을 낸 사례다. 이 중 유럽 점유율은 전년 대비 0.8% 하락한 8.6%로 드러났다. 이 분석 결과에서는 현대자동차가 53만4170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해 전년보다 3.1% 판매고가 늘었고, 기아는 5.4% 늘어난 57만2297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판매량은 투싼 13만3685대, 코나 8만3028대, i20 5만3712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완성차 업체 유럽 점유율 1~5위는
서울 네 곳서 갤럭시 S24 시리즈 AI 기능 체험 공간 마련 통역·번역·검색·촬영·편집 등 새로운 AI 콘텐츠 꾸며 “각종 AI 기능을 몰입해 체험하는 공간 마련” 삼성전자가 이달 31일 출시로 알려진 갤럭시 S24(Galaxy S24)를 공개한 가운데, 서울 주요 거점 네 곳에 갤럭시 S24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를 줄지어 론칭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처음 문을 열었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삼성강남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삼성스토어 홍대 등에도 본거를 마련했다. 해당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S24를 체험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실시간 통역, 책·기사·음성 등 번역 콘텐츠, 실시간 구글 검색, AI 카메라 촬영, AI 사진 편집 등 기능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체험존에서는 웹 서핑, 유튜브 시청 중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린 후 구글에 궁금한 정보를 검색하는 신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AI 포토 부스’에서는 걸랙서 S24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촬영 콘텐츠를 즐길
반도체 수출시장 점유율 32.5%↓…"성장잠재력 제고 대책 추진돼야" 반도체 등 한국의 6대 첨단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4년 새 25%가량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1일 발표한 '6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은 2018년 8.4%에서 2022년 6.5%로 25.5% 하락했다. 경총은 일반 변화율 공식을 적용하면 하락률은 22.6%지만, '로그 차분' 방식을 이용한 결과 하락률이 25.5%로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이란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언급된 ▲ 반도체 ▲ 디스플레이 ▲ 이차전지 ▲ 미래차 ▲ 바이오 ▲ 로봇을 말한다. 수출시장 점유율은 한 국가의 수출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수출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경총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의 6대 첨단산업 수출액은 총 1천860억달러로, 2018년 1천884억달러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의 전체 산업 수출에서 6대 첨단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31.1%에서 27.2%로 줄었다. 특히 수출시장 점유율은 25.5%
'탄소저감 시설투자' 중소·중견기업에 30억원까지 지원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거나 연료를 전환하는 등의 방법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중소·중견 기업에 정부가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부터 산업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 연료·원료 전환, 순환경제 등 분야의 최적 기술을 기업의 공정에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우수 사업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유, 조선, 기계, 철강,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중소·중견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공정 개선, 설비 교체 등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 보조 비율 40% 범위에서 2년에 걸쳐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석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탄소 감축은 우리 기업이 결국 가야 하는 방향인 만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선도적인 저탄소 사업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2024년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AI 분야 개발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하루 8시간·주 5일 교육을 하며 AI 교육 및 스타트업과 연계 프로젝트,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 200명을 선발한다. 서울 홍대 근처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과정으로 100명을 모집하고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과정도 100명을 모집한다. 비대면 과정의 경우 정원의 50%를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우선 선정한다.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이어드림 스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장비에 자동복구 기술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신 국사에 천재지변 또는 케이블 단선이 발생해도 자동으로 백업 국사에 메시징 기능을 이관하는 기술로 지난해 6월 개발됐으며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적용됐다. KT는 메시징 시스템 복구 시간을 기존 10여 분에서 수 초로 단축했다면서, 내년까지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회사는 서울과 경기도 권역에 있는 메시징 시스템 중 백업 시설을 충청권으로 이전했으며, 최근 국가재난 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DR) 시험도 마쳤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상무)은 "메시징 시스템 개선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과 인프라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 CNS는 인공지능(AI) 기술연구, 사업발굴, 수행 조직을 통합해 기업 고객에 특화된 'AI센터'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생성 인공지능 사업을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 등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AI 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는 'AI 연구소'를 한데 모은 조직이다. LG CNS는 인공지능 기술 연구를 기업 고객의 사업을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AI센터 사업체계를 마련한다. 회사는 국내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술 연구, 사업발굴·수행을 하나의 조직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센터장은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외부 수혈한 진요한 D&A 사업부 상무가 맡는다. 진 상무는 모바일광고 플랫폼 기업 '탭조이', SK텔레콤, 이마트 등에서 근무하며, 기업 고객 대상 디지털전환(DX) 서비스를 제공했다. LG CNS는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지원 및 자동화, 미래형고객센터, 생성형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AI 코딩을 6대 '생성형 AI 오퍼링'으로 규정했으며,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아마존, 日에 4년간 20조원 투입…구글·MS는 영국에 투자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열풍이 계속되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이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일본에 4년간 20조원을 투자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7년까지 일본에 투자하는 규모는 2조2,600억엔(152억4천만 달러·20조3,835억원)이다. AWS는 AI 서비스의 중추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쿄와 오사카의 대도시에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이 이번에 발표한 투자 규모는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에서 클라우드 용량을 구축하는 데 쓴 1조5,100억엔의 1.5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마존은 현재 아사히그룹과 노무라홀딩스 등 일본 기업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AI 개발을 따라잡기 위해 경쟁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년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