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IT 및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가 지난해 매출 1조4859억 원, 영업이익 1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분야의 사업 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스코DX 측은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편 노력과 혁신 활동으로 지난해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산업용 로봇 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가상모형)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경준 대표 "총판체제 도입으로 공격적인 시장 공략 나서는 원년될 것"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이하 아카마이)가 23일인 오늘 아카마이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약 4년 여만에 열린 자리였다. 아카마이는 이 자리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로드맵을 공개하며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동향과 함께 아카마이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분산된 클라우드와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보안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아카마이는 고성능과 저지연, 글로벌 확장성이 요구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탈집중화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짧은 지연 시간 및 전 세계적인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보임으로써 업계의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2월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후 아카마이는 파리, 워싱턴 D.C., 시카고, 시애틀, 첸나이, 밀라노, 오사카 등 전 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주요 지역뿐 아니라 기존 클라우드가 커버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첨단전략산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의 국내 유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보조금 투입을 크게 늘리는 등 정부 차원의 유인책(인센티브)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날 반도체 부품 제조 국내복귀 기업인 심텍 청주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투자 예정공간 등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국내 복귀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 예산을 작년 570억원에서 올해 1000억 원으로 늘렸다. 또 세법 개정으로 국내에 복귀하는 기업에 적용되던 법인세 감면 기간이 기존 7년에서 올해부터 10년으로 늘어났다.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 보조금 비율도 상향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백신 등 국가 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국내로 돌아와 비수도권에 투자하면 기존에는 투자금의 21%까지 보조금을 받았지만 산업부 고시 개정으로 지원 비율이 45%로 올라갔다. 또 이전에는 수도권으로 복귀할 때는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투자금의 26%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박덕열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첨단산업 등 유턴 투자는 투자·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동력
스마트 타이어 솔루션 기업 '반프(BANF)'가 유럽의 운송 및 물류 서비스 기업 'Integre Trans'와 22일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기준 약 2000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Integre Trans는 독일, 프랑스, 폴란드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1000대 이상의 트럭과 트레일러를 관리하고 900사 이상의 고객에게 도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운송기업이다. 음식 및 음료, 의약품, 소매 및 도매 거래, 제조, 화학 등 다양한 부문과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시장은 서유럽에 위치해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Integre Trans는 반프의 지능형 타이어 프로파일 시스템을 활용해 타이어 상태, 너트 상태, 휠 정렬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게 되어 안전성 및 연료 효율성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aurynas Burauskas Integre Trans CBO는 "반프와의 협업은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타이어 디지털화의 초석"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우리의 운영을 개선하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Integr
금융조달 이어 주주협약까지 체결…사실상 착공단계 돌입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SK에코플랜트는 23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시유지 2만㎡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으로,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사업개발 및 투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맡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가 끝나면 연간 약 166.5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이 생산된다. 매달 약 250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천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앞서 SK에코플랜트와 HPS는 금융 조달을 마쳤으며 주주협약까지 체결함에 따라 사실상 프로젝트가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열린 뒤 24개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낙찰됐으나 금융 조달 단계까지 성공한 것은 이 사업이 처음"이라며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수소연료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대학들과 협력해 운영해온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기존 3개 대학에서 8개 대학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대학별로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를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서울대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2022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까지 3개 대학에서 이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에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와 협약을 체결, 8개 대학에서 매년 인재 70여명을 선발해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연세대를 시작으로 2월 6일 서강대까지 5개 협력 대학을 방문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노인, 뇌졸중 환자, 외상 환자들의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착용자의 땀, 각질 등에도 끄떡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어되도록 돕는 근전도 센서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정재웅 교수와 기계공학과 김정 교수 연구팀이 피부 상태에 영향받지 않는 고품질 전기 생리 신호 측정이 가능한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머리카락과 굵기와 유사한 수준의 미세한 바늘로 구성된 패치) 센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 의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에서 발생하는 근전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기 생리 센서가 필요하다. 기존 센서들은 오래 쓰면 신호 품질이 떨어지거나 피부의 털, 각질, 땀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러한 단점은 장시간 신뢰성 높은 웨어러블 로봇 제어를 힘들게 한다. 연구팀은 부드러운 실리콘 중합체 기판을 활용, 마이크로니들을 집적해 신축·접착성 마이크로니들 센서를 제작했다. 단단한 마이크로니들이 저항이 큰 피부의 각질층을 투과해 피부 접촉 저항을 효과적으로 낮춰 털, 각질, 땀, 이물질로 피부가 오염돼도 고품질의 전기 생리 신호를
SK주식회사 C&C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Cloud Z MCMP)에 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SK㈜ C&C는 "최근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비용 최적화 영역부터 클라우드 보안(CSPM)과 정책 준수 여부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면서도 "기업 특성에 맞는 보안과 정책 준수, 서비스 품질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수준 관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클라우드 운영 목적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전반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제트엠씨엠피_고객 맞춤형 품질 관리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스스로 관리하려는 지표를 선택하고,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해 원하는 목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은 자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목적에 맞춰 지표와 비중을 선택한 뒤 목표 점수를 설정하면 된다.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일 자동으로 측정하고, 품질 수준이 목표 점수 이하로 떨어질 경우 알람을 통해 조치가 이루어
기업컨시어지서비스(기업보좌관 or 제3의 직원)란? 비즈니스(기업)컨시어지는 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제공하는 토탈 컨시어지 서비스를 말합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훌륭한 인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직무에 갓 투입된 경험 적은 신입 직원들이 기업 내부에 자리 잡은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높은 임금을 부담하며 만능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특성상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제3의 직원' 서비스는 기업 진단부터 전략 수립, 재무, 인사, 생산, 마케팅, 인증 전 분야 컨설팅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경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 주제 : 가업승계 리스크헷지 전략 ▶ 발표자 : 길재혁 비즈파트너즈 세무사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기업컨시어지서비스(기업보좌관 or 제3의 직원)란? 비즈니스(기업)컨시어지는 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제공하는 토탈 컨시어지 서비스를 말합니다. 어느 조직이든지 훌륭한 인재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직무에 갓 투입된 경험 적은 신입 직원들이 기업 내부에 자리 잡은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높은 임금을 부담하며 만능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구조적인 특성상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제3의 직원' 서비스는 기업 진단부터 전략 수립, 재무, 인사, 생산, 마케팅, 인증 전 분야 컨설팅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경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 주제 : 기업자금 조달 및 R&D 전략 ▶ 발표자 : 도사공 비즈파트너즈 교수 헬로티 최재규 기자 |
Privite 5G 특화망 (이음 5G)은 다양한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상호 연결 될 수 있도록 기존 Wi-Fi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용량, 보안, 이동성 등에서 최적화 된 통신 환경을 제공합니다. 셀로나(Celona)가 보유한 5G 특화망 솔루션을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소개합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주제 : 스마트자산관리를 위한 RFID 발표 : 정영호 보아스소프트 대표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23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차량 안전과 인텔리전스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반도체를 발표했다. AWR2544 77GHz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센서 칩은 위성 레이더 아키텍처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의 센서 융합 및 의사 결정 기능을 개선해 더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구현한다고 TI는 설명했다. TI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드라이버 칩인 DRV3946-Q1 통합 접촉기 드라이버와 DRV3901-Q1 파이로 퓨즈 통합 스퀴브 드라이버는 내장형 진단 기능을 제공하고 배터리 관리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위한 기능 안전을 지원한다. TI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해당 신제품들을 시연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브랜든 세이저 TI 차량용 ADAS 레이더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올해 CES에서 공개되는 신제품과 같은 반도체 혁신은 자동차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운전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응 TI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문 총괄 매니저는 "TI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go 더 진보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부터 더 스마트한 전기차 파
KT는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문자 및 디지털 광고를 통합한 마케팅플랫폼 'KT 애드트윈(AD-Twi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드트윈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 고객층을 KT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추출해, 개인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적으로 실행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KT는 지난 2022년 방대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애드트윈의 1세대 버전 'K-Ads(케이-애드)'를 출시해 고객의 관심사나 라이프스타일 등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고객들에게 고효율의 초개인화 문자 마케팅을 제공해 왔다. 이후 마케팅 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해 디지털 매체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기존 케이-애드의 문자 위주 서비스에서 디지털 매체까지 범위를 확장한 KT 애드트윈을 이번에 출시했다. KT 애드트윈은 주요 포털, 언론사 등을 포함해 약 120만 개 디지털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며 월 3600억 뷰에 달하는 매체 커버리지와 매체 비딩 시스템,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찾는 초정밀·초개인화 타겟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수준의 문자&
슈프리마에이아이(Suprema AI)가 '2024 Emerging AI+X TOP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merging AI+X TOP 100 기업은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이머징(Emerging) 기업으로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X)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100대 기업을 의미한다. 지능정보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후보 등록과 추천을 통해 확보한 2010여개 후보 기업에 대해 산·학·연 AI전문가들과 함께 기업의 기술과 사업의 미래 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10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글로벌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기업인 슈프리마 그룹의 자회사인 슈프리마에이아이는 ▲얼굴인식 및 영상 분석 알고리즘 기술 ▲AI 네트워크 경량화 기술 ▲NPU 기반 에지(edge) 시스템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연산 능력이 제한된 에지 컴퓨팅 환경에서 영상 기반 온디바이스(On-Device) AI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에지 환경에 최적화된 얼굴인식 솔루션인 큐-페이스(Q-Face) 시리즈와 영상 분석 솔루션인 큐-비전(Q-Vision) 시리즈는 고비용의 서버나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서버급의 성능을 응용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