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케이던스의 알레그로 플랫폼 결합을 통해 전자기계 시스템의 모델링, 설계, 시뮬레이션, 제품수명주기 관리 최적화 지원 다쏘시스템과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가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차세대, 고성능 통합 전자시스템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하이테크,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 장비, 항공우주, 방위, 의료 산업 등에 속한 다양한 기업들을 위해 제공된다. 양사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케이던스의 알레그로 플랫폼을 결합하여 기업들이 복잡한 커넥티드 전자시스템의 최적화, 시뮬레이션 및 다분야 모델링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통해 설계, 성능, 안정성, 제조 가능성, 공급 탄력성, 규정 및 비용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엔드 투 엔드(end-to-end) 개발 프로세스 또한 가속할 수 있다는 것이 설명이다. 추가적으로, 다쏘시스템과 케이던스는 이번 솔루션이 글로벌 제조 환경에 적합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수년간 일류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업이 가능한 버추얼 트윈을 통해 기업들은 전자 및 기계 제품의 수명주기 관리, 기업 프로세
네덜란드 ASML이 1년에 50대 안팎만 생산…한대에 2천~3천억원 반도체 첨단 공정에 필수…삼성·TSMC·인텔, 선점 경쟁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네덜란드산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도체 장비 확보가 곧 생산능력 확대라는 인식 아래 그룹 총수까지 나서서 장비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7일 장비 수급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EUV 노광 장비 생산지인 네덜란드로 떠났다. 앞서 올해 초 인텔은 2025년부터 적용할 인텔 1.8나노 공정을 위해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EUV 노광장비 '하이 뉴메리컬어퍼처(High NA) EUV'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TSMC와 삼성전자보다 앞서 인텔이 가장 먼저 최신 장비를 확보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EUV 노광 장비는 말 그대로 EUV 노광 기술을 구현하는 장비다. 반도체의 원재료는 지름 30㎝의 실리콘 원판 '웨이퍼'로, 노광은 사진을 찍으면 필름에 상이 옮겨지듯이 웨이퍼에 자외선을 쏴 회로를 그리는 작업을 말한다. 회로를 얇게 그릴수록 웨이퍼 한 장에서 나오는 반도체 수가 늘어난다. EUV 노광 기술은 짧은 파장의 극자
한국자동차연구원, '脫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EU 친환경차 정책' 보고서 발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하이브리드차를 제외한 순수전기차, 수소차를 중심으로 재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과 함께,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의 정책을 정기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송 부문 탈탄소화를 주도하고 있는 EU는 역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높아, 최근 우리나라 친환경차 주요 수출시장으로 대두됐다. 2021년 EU에서 판매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를 합한 친환경차의 비중은 30.7%로, 유럽 이외 지역(12.6%)의 2배 이상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친환경차 수출 중 EU로의 수출 비중은 41.2%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전체 자동차 수출 중 EU 수출 비중이 17.7%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친환경차 수출에서 EU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최근 EU는 친환경차 중에서도 순수전기차와 수소차 등 주행단계에 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완전 무공해차(Zero-Emission Vehicle, 이하 ZEV)에 지원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2021년 7월 발표된 EU 탄소감축 입법안(Fit for 55)에는 2
텍사스에 미국 법인도 설립…올해 하반기엔 유럽 법인 설립 두산로보틱스는 이달 9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메이트 2022에서 다양한 협동로봇을 선보이는 한편 미국 텍사스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2'(Automate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로봇, 모션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로키(ROKEY)와 함께 하는 당신의 하루'를 주요 전시 테마로 내세운다. 협동로봇은 '3D'(Dangerous·Dirty·Difficult) 작업 등 단순 반복적인 일을 대신하며 사람이 더욱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수 역할을 한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제조, 소프트웨어 등 3개 솔루션도 공개한다. 서비스 솔루션으로 무인 모듈러 로봇 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를 미국에 처음 선보인다. 서빙 로봇이 닥터프레소에서 만든 커피를 부스에 방
‘제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팩토리’를 통해 메타버스 내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시현 국내 중소기업 및 대학 얼라이언스의 ‘제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팩토리’가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중기부와 협업한 국내 중소기업·대학 얼라이언스’가 제조 특화 가상공장(메타버스 팩토리)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는 1947년부터 개최된 산업기술 관련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로, 올해 ‘인더스트리얼 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전 세계 75개국의 6,500여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얼라이언스는 카이스트(KAIST) 제조AI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디지포레, ABH, KEMP)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로 구성되었다. 얼라이언스의 중소기업들은 중기부의 ‘인공지능(AI) 상담·실증 사업’을 통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참여했던 공급·도입기업들로, 해당 사업에서는 메타버스 기술 적용 시 기초가 될 수 있는 인공지능
김희영 무역협회 연구위원, 보고서 통해 제안 국내에서 전기차 양산이 시작된 지 10년이 흐르면서 수년 안에 폐배터리가 대량으로 쏟아져 나올 수 있는 만큼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희영 연구위원은 1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주요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아직 뒤처져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중국 등 배터리 원자재 보유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특히 우리나라가 주력하고 있는 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는 제조원가가 높아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 이득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 "전기차 배터리에는 각종 중금속, 전해액 등이 포함돼 있어 폐배터리를 매립하면 심각한 토양오염을 일으킨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제조에서부터 폐기까지 환경 및 경제적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은 환경보호와 채굴 및 제련 비용 절감,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 확보의 대안으로 일찍부터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에 나섰다"며 "그중에서도 전기차 판매
신사업 '군단' 20개로 늘어…런정페이 "군단은 엘리트 조직"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궁지에 몰린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사내 온라인망에 올린 글을 통해 신사업 영역 개척을 위해 5개 '군단' 조직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신설된 5개 군단은 디지털 금융, 에너지, 컴퓨터 영상기, 제조업 디지털화, 공공 서비스 전담 조직이다. 런정페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화상을 통해 "군단은 사업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춘 엘리트 조직"이라면서 5개 신설 군단의 활약을 당부했다. 이로써 화웨이의 군단 조직은 모두 20개로 늘어났다. 화웨이의 군단은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이 주력 사업이던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로 곤경에 처하자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 첫선을 보인 조직이다. 화웨이는 당시의 5개 군단에 이어 올해 3월 30일 10개 군단을 추가로 설치했다. 런정페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군단 조직 창설과 관련해 "평화는 투쟁을 통해서 성취할 수 있다"면서 임직원들에게 '대미 결사 항전' 의지를 주문한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도래하면서 효율적인 생산이 무엇보다 최우선 가치로 부상했다. 그렇다면 더 적은 재료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멘스SW는 ‘2D 네스팅’이라고 답한다. 2D 네스팅은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단일 절단면에 2D 형상을 구성한다. 최신 네스팅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최적화 배열 패턴은 ▲시간 및 인건비 절감 ▲재료비 및 낭비 감소 ▲비용 예측 개선 ▲품질 향상 및 오류 감소를 돕는다. 테일링과 부분 시트는 재료를 낭비하게 만드는데, 2D 네스팅 프로세스를 거치면 테일링 및 부분 시트를 줄일 수 있다. 2D 네스팅 적용은 판금 환경을 떠올리지만 목재 수납장, 판지(박스용), 의류 및 가죽 제품 제조, 플라스틱 제조(전통 및 적층), 조선 등 재고에서 2D 형상 절단이 필요한 판금 외 적용 분야가 많다. 이번 지멘스SW eBook은 2D 네스팅을 자동화해 효율성, 생산성 및 순익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두산퓨얼셀·삼성물산·에너지연구원과 개발 업무협약 한국남부발전은 3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 삼성물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 및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법 개정에 따른 청정수소 등급별 인증제 신설, 수소발전량 공급 등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연료전지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 개발, 기존에 운영 중인 수소 연료전지의 청정수소(블루 수소·그린 수소) 전환, 무탄소·저탄소 연료전지 실증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한다. 블루 수소(Blue Hydrogen)와 그린 수소(Green Hydrogen)는 새롭게 주목받는 대표적인 청정수소이다. 블루 수소는 천연가스 개질수소 등 전통적인 수소 생산과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그린 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의미한다. 남부발전은 두산퓨얼셀·에너지연구원과 함께 연료전지와 연계한 CCU 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존 연료전지 단지들을 블루
AIoT 기술로 산업용 냉동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즉각 대응… 기술자 부족 문제 해결 연내 원격관리 기술 상용화, 센싱 단말기/관제 솔루션/통신 서비스 모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 계획 산업용 냉동기는 수백·수천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빌딩이나 생산자원을 관리하는 산업현장의 필수 설비로, 문제 발생 시 공조가 되지 않아 사무공간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제조설비 중단으로 적기에 상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다. 하지만 기계설비 산업 내 기술자가 부족해 냉동기 고장에 대한 대응이 지연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고급 이상 기술 전문가는 전체 기술자의 약 20%대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공조시장 선두기업 오텍캐리어와 AIoT 산업용 냉동기 원격관리(RMS, Remote Maintenance System)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오텍캐리어 본사에서 정필경 오텍캐리어 대표이사,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
삼성 "경쟁력 강화 차원"…'위기론' 제기되는 반도체 분위기 쇄신 삼성전자가 2일 반도체 선행기술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조직인 반도체연구소를 중심으로 보직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신임 반도체연구소장으로 송재혁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 재작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송 부사장은 그간 삼성전자에서 차세대 낸드플래시 개발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기술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해 메모리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TD(Technology Development)실을 D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분리했다. D램 TD실장은 박제민 부사장이, 플래시 TD실장은 장재훈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신임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인프라기술센터장에는 장성대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환경안전센터장 부사장이 선임됐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서도 임원 인사가 났다. 신임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는 남석우 DS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기술혁신팀장에는 김홍식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매년 연말에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는데 이번 인사는
오토스토어와 파트너십 체결…국내 처음으로 셔틀형,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 모두 확보 미국 Made4net의 WMS PKG 라이선스 제휴로 광범위한 시장 수요 대응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오스트리아 크납(KNAPP)社의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에 이어,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본격 수주 확대에 나섰다. DLS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물류자동화시스템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토스토어가 보유한 큐브형 스토리지시스템은 ▲높은 적재 밀도에 따른 공간효율성 ▲낮은 투자 비용 ▲구축 이후의 확장 용이성 ▲빠른 입출고 속도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고효율의 물동량 처리가 요구되는 이커머스(E-commerce)와 높은 공간 효율이 요구되는 도심형 물류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 MFC) 구축에 효과적이다. 글로벌 물류자동화시스템 업계를 선도하는 크납의 셔틀형 스토리지시스템을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던 DLS는 이번 제휴로 셔틀형과 큐브형, 2가지 스토리지시스템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물류자동화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와 협업…고객 편의성 확대 나서 올해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 육성 목표 두산로보틱스가 AJ메인터넌스파트너스, AJ ICT와 함께 국내 최초 협동로봇 전문 컨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의 컨택센터는 기술 상담,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장진단 서비스, 필드 서비스 접수 등을 지원한다. 고객 응대를 위해 전화,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며, 고객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고객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드 서비스로 협동로봇의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A/S 등이 제공되고 수원과 대구를 거점으로 전국 대응A/S망을 구축해 일반 건은 3영업일 이내, 긴급 건은 1영업일 이내 방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안에 협동로봇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 50명을 양성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컨택센터 오픈은 지난 3월 AJ메인터넌스파트너와 MOU를 체결한 이후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컨택센터 및 필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AJ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A/S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KG스틸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G스틸 기술연구소와 RIST 융합혁신연구소는 컬러강판 제조공정 등에 특화된 지능형 안전 CCTV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감지·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KG스틸과 RIST는 자동화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AI가 카메라를 통해 축적된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 작업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면 정확도 높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철강산업 현장에서는 신체 일부가 기계에 끼이는 협착 사고, 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실족 사고 등에 대한 예방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신규 개발되는 시스템은 이르면 연내 KG스틸 당진·인천공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KG스틸과 RIST는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한 이후에도 스마트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G스틸 관계자는 “사고가 난 이후에 뒤늦게 원인을 파악하는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아니라 위험에 미리 대비할
최근 무역수지 적자는 韓·獨·日·中 등 제조업 수출국들 공통적인 현상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 경상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8위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유가 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수출국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하반기부터 유가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올해와 같이 수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면서 무역적자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하며, 2000년 이후 발생한 총 다섯 번의 무역적자는 올해를 제외하고는 리먼 사태와 같이 수출감소가 무역적자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무역적자 현상을 경기변동 요인과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설명했다. 경기변동 요인은 작년부터 확산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원유, 구리, 아연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과, 공급망 병목으로 소진된 재고를 채우기 위한 국내 제조기업의 수입 수요 확대를 꼽았다. 구조적 원인으로는 러·우 사태 이후 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