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5년 연속 두 상을 동시에 받게 됐다. 그린경영대상은 6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미래가치·상품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10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친환경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 경영의 성장 동력으로 삼은 기업에는 그린경영대상이, 안전을 중시한 경영 도입과 실천을 통해 산업사회를 선도한 기업에는 안전경영대상이 주어진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친환경·안전보건 물류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후변화와 대내외 환경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국내 공급망 전반에 친환경 물류체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신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두산에너빌리티·하이엑시엄·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등 신기술 소개 두산그룹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탄소중립 솔루션과 인공지능(AI)·무인 자동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이번 CES에서 '우리 지구,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5,941 부스에 780㎡ 규모로 전시장을 운영한다. CES 개막 전날에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람회에서 소개할 기술과 제품을 언론에 공개한다. 이번 CES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의 미국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두산그룹은 밝혔다. '무탄소 발전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터빈도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용 400메가와트(㎿)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003억원이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전남 영광군 낙월면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메가와트(㎿)로, 5.7㎿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풍력 발전기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풍력 단지와 송이도의 신설 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등을 공급한다. 해저케이블은 내년 초에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에서 생산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지난 10월 안마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개월 만의 성과다. 대한전선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연달아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 측은 "이번 수주로 해저 1공장의 1단계 준공 직후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며 "국내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저케이블 공급망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유럽, 미국 등 확대되는 글로벌 해상풍력
폐현수막 수거해 장바구니·가방 만들어 기부…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져 “나눔을 위해 재봉틀을 만질 때가 가장 행복…끝까지 봉사하고 싶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올해 마지막이자 총 19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94세)를 비롯해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최고령 봉사단이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한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결성 초기는 50여명의 할머니들이 활동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10여명 남짓의 할머니들이 참여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창원시 마산합포의 한 가정집에 모여 시작된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은 할머니(63세)가 지역을 다니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오면, 단원들이 분주하게 가위와 재봉틀로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든다. 수거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할머니들의 손을 거치며 새 생명을 얻은 폐현수막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장바구니와 가방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종은 할머니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DATA-Stars 10주년 기념행사(DATA-Stars 10th Anniversary)’를 지난 14일 강남구 소재 성암아트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DATA-Stars 얼럼나이, 공공·민간 기업지원 유관기관, 멘토, VC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DATA-Stars 사업의 지난 10년간 주요 성과 공유와 2023년도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후반부에는 2019년 우수 졸업기업인 핀다(대표자 이혜민, 박홍민)와 금년도 최우수 선정기업인 비바이노베이션(대표자 박한)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DATA-Stars’ 사업은 데이터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사업화 지원금, 비즈니스(VC) 멘토링, 데이터 특화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데이터 특화 프로그램 등 동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10년 동안 평균 25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총 153개의 우수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오고 있다. 이들 기업의 누적 민간투자 유치액
조달청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15일 성남시 판교 소재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기업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달청의 공공조달 역량과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혁신적 기술기업의 공적개발원조(ODA) 조달시장 진출 확대,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활성화,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공공조달 분야 ODA사업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조달시스템 통합, 해외 긴급재난물품의 효율적 공급망 관리 등의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조달시장의 많은 유망기업들이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한 차원 높은 기술발전을 이루는 혁신성장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의 30년간
한국기계연구원은 충남도 보령시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최초 상용급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확보와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를 위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이 구축될 뿐만 아니라, 해외 시험기관이 아닌 국내 시험기관 활용으로 외화 절약 및 기술 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터빈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핵심구성품 개발을 위해서는 대용량의 시험 설비가 요구된다. 그동안 수소터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설비 부재로 해외 시설을 사용해야 했기에 비용 부담, 개발 지연, 그리고 기술 유출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보령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사업 예산은 총 480억 원 규모다.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는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연구기관일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인력들의 유입과 관련 기업들의 입주 및 연계사업 유치를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도체 퇴직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으로 K-반도체 초격차 지원’ 사례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집중심사시간제 및 대표전화 응대체계 도입’ 사례도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69개 기관이 제출한 총 134건의 인사제도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청년공직자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가운데 특허청이 유일하게 2건(대상, 동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기술유출을 막고자 반도체 분야 퇴직임박 전문인력을 임기제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한 혁신사례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해외 이직 가능성이 높은 기술인력의 국내 채용으로 해외 기술유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신속한 특허심사로 기술개발을 장려하며, 우수기술인력을 특허심사에 투입해 만성적인 특허심사 적체를 해소하는 효과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첨단기술 보호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함께 민간 숙련인력의 전문성을 공직에 다시 활용하는 공직인사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L당 휘발유 20원↓·경유 29.2원↓…휘발유, 일간 단위 1,500원대 진입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20.0원 내린 L당 평균 1,606.6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26.3원 하락한 1,68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3원 내린 1,55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14.4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81.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일간 단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1,599.08원을 기록, 지난 7월 25일(1,598.62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9.2원 하락한 1,534.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중국 경기 지표 약세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4.7달러로 전주보다 2.3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84.7달러, 자동차용 경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지난 14일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로봇SI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들과 업종별 표준공정모델을 개발 추진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실증 연계하기 위해 제조로봇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109개 공정을 개발 완료했고, 올해까지 34개 공정을 추가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결과물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원활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연구기관과 로봇SI기업 및 수요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첫 시간에는 내년도 제조로봇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 및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하여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각 연구기관별로
지멘스 EDA 사업부는 110만 명 이상의 산업 고객에게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RS 그룹이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뮬레이션 툴인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DesignSpark Circuit Simulator)’를 위한 전략적 전자 설계 자동화(EDA) 공급업체로 지멘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RS는 사용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기술 평가를 거쳐 아날로그, 디지털, 혼합 신호 및 다중 도메인 설계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회로 시뮬레이션 툴인 지멘스의 파트퀘스트(PartQuest™) 소프트웨어를 최신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DesignSpark Circuit Simulator)’ 툴을 구동하기 위한 기술로 선택했다. 디자인스파크는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디자인스파크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위해 전자 및 메카트로닉스 회로와 시스템을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분석할 수 있는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RS 그룹의 디자인스파크 부문 혁신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브레이는 “RS 디자인스파크의 비전은 엔지니어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영향을
주식회사 원강은 꾸준한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원강은 국제 시장에서의 우수한 실적과 탁월한 제품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는 원강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생산한 제품들이 국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BC Cutter Teeth를 비롯한 다양한 부품의 높은 품질은 원강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원강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원강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원강초경은 1973년에 창업자 강낙준 회장이 설립했으며, 주식회사 원강은 2021년에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제품의 규격과 품질로 생산하여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해외 기업 등에서 영업 마케팅을 수십 년간 담당한 강태영 대표가 선임됐다. 그 동안 원강은 꾸준한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기초 공사 장비 부품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주로
DN솔루션즈는 지난 14일 창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매년 연말 DN솔루션즈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하는 행사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DN솔루션즈가 이날 기부한 사랑의 김장 김치는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 300 가구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사랑의 김장 나눔’ 외에 2018년부터 방한용품 100세트를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한여름 동안 회사 내에서 진행한 ‘무더위 이벤트’ 수익금과 회사 출연금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12월 13일 창원 성산구청에서 ‘사랑의 전기매트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함영권 창원종합사회복지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시기에 DN솔루션즈 임직원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지속적인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동행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한화 6,589억 원) 규모다. 에탄운반선은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추가로 3척을 수주하며 한 달 사이에 총 5척의 에탄운반선 건조계약을 따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LNG운반선 39척, LPG·암모니아운반선 34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5척 등 총 80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운반선에 대한 건조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네덜란드 연구기관과 스마트팩토리 협력도…"유럽서 사업 확대" 두산로보틱스가 네덜란드 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 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4일 네덜란드에서 스키폴 국제공항,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시브렌 한 스키폴 국제공항 이사, 헨리크 굴리브 코봇 리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스킬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20대를 1차로 납품한 상태다. 두산로보틱스는 1.5m 팔 길이에 최대 25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MOU를 체결한 3개사는 이 시스템을 2024년까지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다른 지역 공항과 물류센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은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각 지역 공항에도 진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