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서비스로 경쟁력 및 기술적 역량 입증해 라이너가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AI 검색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너는 2022년 진행한 시리즈 B1에서 110억 원, 신규로 시리즈 B2에서 270억 원을 유치해 시리즈B 라운드에서 38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누적 투자금은 440억 원이다. 라운드 오픈 2주 만에 마무리된 라이너의 시리즈 B2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의 주도로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라이너는 AI 검색 서비스로 경쟁력 및 기술적 역량을 입증해 대규모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하이라이팅 서비스를 출시한 라이너는 ‘사람이 직접 중요한 정보라고 선별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찾는 정보와 관련성이 높고 고품질의 정보를 포함한 출처를 선별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라이너는 2023년 국내 최초로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였으며, 출처 선별에 특화된 LLM을 자체 개발해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지난 8월 22일 발생한 부천시 호텔 참사와 같은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대피 공간 마련이 시급하다. 대안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에스건설(주)이 공동 개발하여 특허 등록된 건설 신기술 지정번호 809호 화재 발생 시 화장실을 대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화장실 출입문에 수막을 형성하여 방화 성능을 향상하고, 배기 설비를 급기압으로 전환하여 연기 침입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화장실을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 공간으로 활용하는 발상에서 시작되어 실행 방안으로 화장실 출입문에 수막을 형성하고 배기 설비를 급기압으로 전환하여 연기를 차단하도록 했다.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벽을 불연재료로 제작하고, 출입문은 방화 성능을 향상시켜 배기 설비를 급기 설비로 전환하여 연기의 침입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대피자에게 구조에 필요한 시간 동안 화염 및 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의 시공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수막 노즐을 설치하는 첫 단계에 노즐이 보이지 않는 구조로 설치, 사전 제작된 수막 노즐을 문틀 상단에 시공한 후 두 번째 단계에 급기 가압 덕트를 설치할 때 급기덕트와 디퓨저를 화장실 천
코딧이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딧은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며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코딧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국회 및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각 부처의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규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근 RAG 모델 기반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이 이번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국내 정책 분야에 IT 기술을 융합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규제 업무를 위한 B2B SaaS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코딧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규제 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9일(현지 시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성료하고 코딩 테스트 및 심층 PT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5명의 우수 인재를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해 9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체결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과 올해 5월 몽골과기대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2회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4회에 걸쳐 진행된 대면 교육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실습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번 교육 과정을 우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 참가해 마크포지드 3D 프린터와 Kardex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마크포지드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을 적시에 생산·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3D 프린터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카본 파이버-연속섬유 복합소재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금속과 복합 소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FX10 멀티 머티리얼 산업용 3D 프린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KADEX 전시회에서 이삭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복합 소재와 금속 출력물을 직접 선보이며 마크포지드 3D 프린터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삭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ardex Remstar 솔루션은 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삭엔지니어링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이수스 코리아는 인텔의 새로운 데스크탑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ROG Maximus, ROG Strix, TUF Gaming, Prime 및 ProArt 시리즈를 포함한 ASUS Z890 기반의 메인보드 시리즈를 11일 공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는 새로운 LGA 1851 소켓을 사용한다. AI를 위한 전용 NPU가 포함돼 AI, 딥러닝에 관련된 데이터 처리에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특징으로 AI 기반 이미지, 영상, 데이터 등의 처리에 있어 빠르고 효율적이다. 최대 24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는 부하도가 높은 작업 처리를 위한 P-코어와 일상 작업을 위한 E-코어가 구분돼 고성능 기반의 효율적인 데이터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소비전력 절감 설계로 높은 전성비를 보여준다. 에이수스 Z890 메인보드 시리즈는 Thunderbolt 5, WiFi 7 그리고 다수의 USB 포트 및 에이수스만 다수의 신기술 적용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서비스나우와 줌이 ‘줌토피아(Zoomtopia) 2024‘에서 스마트한 협업과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줌토피아는 줌의 연례 파트너 및 고객 행사다. 두 회사의 생성형 AI기술인 ‘서비스나우 나우 어시스트(ServiceNow Now Assist)’와 ‘줌 AI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은 2025년 상반기에 통합돼 서비스나우와 줌 전반의 작업과 활동을 위한 고급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조직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조직들 내에는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진행을 촉진하고자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작동하는 AI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는 “92%의 직원들이 AI가 행정 업무를 돕고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 주기를 원한다”며 직원들이 AI 도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나우와 줌의 통합을 통해 생성형 AI가 이러한 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EO들은 기업 운영 방식에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고자 AI에 흥미를 가지는 것을 넘어 AI가 주도하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90˚ 회전식 손잡이로 작업의 편리성을 더한 유선 앵글 그라인더 7인치(GWS 27-180 JR)와 9인치(GWS 27-230 JR)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2,700W 모터를 탑재해 대량의 자재를 빠르게 절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인치 모델의 최대 무부하 회전 속도는 8,500rpm, 9인치 모델은 6,500rpm으로 금속, 석재, 플라스틱 등의 자재를 절단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브러싱 작업에도 적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보쉬는 신제품에 다양한 사용자 보호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스위치 타입의 손잡이 잠금장치는 손잡이 회전 시 ‘딸깍’ 소리가 나며 잠기기 전까지는 공구가 작동하지 않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한다. 또한, 공구가 이물질에 걸릴 때 자동으로 회전을 멈춰 손목이 꺾이는 사고를 방지하는 ‘킥백 컨트롤(Kickback Control)’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모터의 부하와 토크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때 급작스러운 작동을 예방하는 ‘소프트 스타트’, 배터리 교체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러운 작동을 방지하는 ‘재시동 방지’, 모터가 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SCL Korea는 지난 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 대회의실에서 ‘국제 엔지니어링 계약의 표준과 AI 활용’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업계 전문가 및 국제 계약 업무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법률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협회는 올해 3월 SCL Korea와의 MOU 체결 이후 글로벌 표준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교육 기회를 확대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4월 제1차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자리이다. SCL Korea는 해외 건설 현장에서 통용되는 가이드라인 제정 및 건설법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The Society of Construction Law (SCL)의 한국법인으로, 국내 건설산업의 법률적 이해도 및 국제 계약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업계의 사전 설문조사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크게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국제 엔지니어링 계약의 표준인 FIDIC 계약조건 활용의 실무적 쟁점’을 다뤘으며, 이를 위해 SCL Korea의 부회장이자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임병우 변호사가 사회를 맡았다. 주요 발표자로는
11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1원 하락한 1350.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351.0원에 개장해 1349.1∼1351.0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고용지표가 부진하고 미국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9월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예상치를 각각 0.1%포인트(p) 웃돌았다. 하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5만8000명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미국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장단기 국채금리가 조정됐다. 이날 새벽 2시에 마감한 야간거래 종가는 주간거래 종가보다 5.0원 오른 1355.2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3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05.35원보다 3.02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몽고DB가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몽고DB의 가장 최신 버전인 ‘몽고DB 8.0(MongoDB 8.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몽고DB 8.0은 대대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확장성을 높이고 비용은 낮췄으며, 회복탄력성과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짐 샤프 몽고DB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양한 산업군의 몽고DB 고객들은 핵심 운영 데이터베이스의 규모에 상관없이 성능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몽고DB 8.0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 회복탄력성, 가용성 및 성능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많은 기업이 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직과 상호작용하며 이를 위한 안정적이고 빠른 경험을 기대한다. 이에 조직은 애플리케이션이 안전하고 강력하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해 모든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몽고DB는 사용 편의성과 확장성, 높은 성능, 업계 선도의 보안을 제공하고 대부분의 데이터 유형을 유연하게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개발자와 기업 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알리바바 그룹의 연구소 다모 아카데미(DAMO Academy)가 개발한 췌장암 병변 탐지 AI 기반 도구로 포춘지의 제10회 ‘세상을 바꾸는 기업 리스트(Change the World List)’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는 세상을 바꾸는 기업 최종 리스트의 52개 글로벌 선두 기업 중 8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중국 기업이다. 포춘지 에디터들은 250개의 후보 기업 중 혁신을 이끌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수익을 달성하는 기업들을 ‘세상을 바꾸는 기업 리스트’로 선정한다. 매트 하이머 포춘지 편집장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을 하는 이들 기업은 자본주의의 창의적 동력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다모 아카데미의 의료 AI 팀이 개발한 획기적인 암 선별 도구인 PANDA로 세상을 바꾸는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 도구는 암 및 전암병변 진단을 가속화해 더욱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러 루 다모 아카데미 의료 AI 팀 책임자는 “우리의 목표는 초기 발견부터 정밀도와 접근성이 향상된 진단까지 지원하도록 암 치료의 전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장비 제조사 대상 솔루션 축제 ‘이노베이션 데이 for OEM’서 로보틱스 시스템 역량 강조 기존 슈나이더 기술과의 연계 의지...“확장성·유연성·연결성 등 핵심요소 갖춘 로봇의 新 가치 제공할 것” 소프트웨어, HMI, 드라이브, 컨트롤러 등 기술적 역량 비롯해 표준화, 도입 사례 등 비즈니스 전략도 내비쳐 고령화·인력난·인건비 상승 등 전 세계적인 이슈로 인해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에서 앞선 이슈가 치명적인 것으로 분석돼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로봇은 제조 산업 내 ‘자동화’를 대표하는 한 축으로, 그동안 산업용 로봇을 필두로 제조 자동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양상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 제조 무대에 등장한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적 면모를 드러낸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테마로 설계돼 단순 반복 공정에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거나, 복잡한 가동이 필요한 공정에서 인간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은 약 50년 동안 전 세계 산업에 자동화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슈나이더의 라인업은
글로벌 물류시장의 공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마존이 AI 기술을 더한 한 차원 높은 물류 솔루션을 공개하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은 현지시각으로 10일, 오는 2025년 초까지 비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패키지 검색 기능을 갖춘 전기배송 밴 1000대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배송용 밴 뒷좌석에서 단 하나의 상품을 찾아 배송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그리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매일 1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로 다른 상품을 찾아 배달하는 경우에는 그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미국의 한 리서치 업체에서 올해 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배송을 담당하는 기사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업무로 밴에서 상품을 찾아 나르는 것이 꼽히기도 했다. 이번에 아마존이 배치할 예정인 전기배송 밴에 탑재된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 비전 지원 패키지 검색(VAPR) 시스템은 많은 것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솔루션을 통해 배송 기사는 더 이상 경유지에서 패키지를 정리하거나 라벨을 읽거나 고객의 이름이나 주소와 같은 정보를 수동으로 확인하는 등 추가적인 업무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다. 밴 속에 쌓인
카자흐스탄 최대 물류기업과 신규 운송루트 개발 위한 양해각서 체결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물류사업을 강화한다. LX판토스는 이용호 대표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마라트 카라바예프(Marat Karabaev) 카자흐스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O일 밝혔다. 양측은 카스피해를 횡단해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TITR(카스피해횡단 국제수송루트; Trans-Caspian International Transport Route) 구간에서 컨테이너 화물 운송에 관한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TITR은 기존 아시아-유럽 운송 경로인 TSR(시베리아횡단철도), TCR(중국횡단철도)등과는 달리, 러시아 영토를 거치지 않는 유일한 대륙횡단철도 루트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조지아 삼국을 중심으로 TITR 확대 개발을 위한 논의 및 인프라 투자가 국가 차원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양측 협력 방안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이날 LX판토스는 카자흐스탄 1위 물류업체인 PTC 그룹과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