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오버레이 계측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표면에 여러 회로패턴 적층 시 회로 패턴간의 수직방향 정렬도를 제어하는 장비다. 반도체 제조 공정이 점차 미세화하면서, 반도체 정밀도는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됐다. 이에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오버레이 계측장비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주목된다. Q : 오로스테크놀로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 공정 계측장비 전문 업체로서 해외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오버레이 계측장비 부분에서 유일하게 국산화 및 양산에 성공한 장비 기업이다.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12인치 오버레이 계측장비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이래로, 최근 5세대 장비까지 개발했다. 이외에도 소부장 강소기업100 선정, 세계일류상품 인증, 국무총리상 수상 등 정부 인증을 받은 기술력을 갖췄으며 60여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Q : 지난 상반기 당사가 주력해온 사업 및 성과가 궁금하다. A : 당사의 OL-900n 12인치 5세대 오버레이 장비를 2020년 말 양산 개시 후 고객사의 신규 메모리 FAB에 공급했다. 동 장비는 EUV
헬로티 김진희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지난 1일 오후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고객∙기술∙서비스 중심의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 비전과 함께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KT 2.0 시대 청사진을 공개했다. 유 사장은 새로운 SKT가 지향해야 할 경영 3대 키워드로 ‘고객∙기술∙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는 ‘SKT 모든 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유 사장은 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1등 서비스 컴퍼니로서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전제 조건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AI 서비스∙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 핵심 사업 강화 SKT는 3대 핵심 사업 영역인 ▲유무선 통신 ▲AI 서비스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2025년 매출 목표 22조를 달성할 계획이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5G를 기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기차 시장의 성장 동력은 배터리 소재의 혁신입니다” 지난 27일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열린 포항 경제 아카데미 강연에 나선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배터리 소재 기술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사장은 포항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인 초청 교육의 강사로 나서 배터리 기술과 최근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2019년부터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동시 생산 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을 맡고 있는 민경준 사장은 금속 및 소재공학 박사이자 금속재료•철야금•금속가공 기술사 자격을 3개 보유한 소재 전문가이다. 민 사장은 강연에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배터리 소재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업 밸류체인에서 소재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소재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전기차의 주행거리, 충전속도 등의 핵심 성능이 배터리에 어떤 양극재와 음극재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올려 에너지 밀도를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업계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500Km 이상 주행하는
김성진 대표, 마크베이스 IoT 데이터 전쟁을 끝낼 영웅이 드디어 출현했다. 바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라고 불리는 새로운 종족이다. 이 글에서는 IoT 시계열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ime Series DBMS)가 출현한 배경과 어떠한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출현 배경 시계열 데이터라 함은 ‘일정 시간 간격으로 배치된 숫자 데이터들의 나열’이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시계열 데이터는 존재해 왔었고, 어딘가에 저장되고 처리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대표적으로 기상정보와 주식정보가 시계열 데이터이고, 이를 저장하고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예측하거나 알지 못했던 과거의 사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2010년 전후로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세상에 알려지고,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이 시계열 데이터 처리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얼마 전부터 불기 시작한 4차 산업혁명이나 IoT라는 용어가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관심에 불을 붙이기 시작한 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세상이 점점 더 지능화되면 될수록 그 지능화되는 대상물의 상태를 잘 파악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전 임직원과 함께하는 온라인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명성호 원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원장으로 선임된 지 정확히 77일째가 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자체/유관기관/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KERI의 새로운 포부를 알렸고,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 연구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다듬는 뜻깊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며 “기관장으로서 3년간의 비전을 제시할 기관운영계획을 곧 수립하고, 연구원 사업 계획의 핵심인 주요사업을 선정하는 등 직원들과의 공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명 원장은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연구원이 전년도 기술이전 실적 대비 무려 162% 이상(24억->63억) 상승을 달성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강한’ KERI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상향식 혁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조직문화 구축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라는 파고에 맞서 KERI호가 순항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체가 될 것”이
이하라 토시히데, 일본 국립연구개발법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환경이나 식품 등의 분야에서 안전·안심 확보를 위해 화학물질 분석이 실시되고 있는데, 법 규제 등의 관점에서 해마다 그 대상이 되는 종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유해한 유기화합물의 분석이다. 이러한 유기 분석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분석기기가 크로마토그래프로, 다성분 동시 분석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준에 해당되는 것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측정한 물질 중에 어느 정도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알고 싶은 유해 성분마다 농도와 신호량의 관계를 나타내는 검량선을 작성해야 한다. 이 검량선 작성에 사용되는 것이 표준액이나 표준가스 등의 표준물질로, 환경 분석이나 수도수질 분석 등의 분야에서는 계량법에 근거한 표준액과 표준가스를 신뢰할 수 있는 표준물질로서 널리 보급하고 있다. 예를 들면 휘발성 유기화합물 25종 혼합표준액으로는 벤젠이나 클로로포름 등의 유해 성분 25종류가 호칭농도로서 각 1000mg/L로 조제된 것이 시판되고 있으며, 계량법의 체계로 공급되고 있는 표준물질의 증거로서 JCSS(Japan Calibration Service System) 로고
조익영 전무, ODVA KOREA 통신 네트워크는 프로세싱, 센서, 액추에이터를 필요한 곳에 분산시킴으로써 오늘날의 자동화 시스템의 외형을 크게 변화시켰다. CIP Safety는 안전 시스템에 있어서 동일하고 좋은 장점을 제공한다. CIP Safety는 높은 무결성을 지닌 EtherNet/IP와 같은 CIP 기반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에 CIP Safety의 고유 서비스를 추가하여 업계에 표준 CIP 기반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본 백서에서는 안전 네트워킹에 대해서 확장 가능하고 네트워크 독립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하며, 나아가 안전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설명을 하고 있다. 즉, 잘 정의된 계층으로 기본 네트워크 서비스를 변경할 수 있으며 이 접근 방식은 안전 데이터의 원활한 라우팅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가 여러 링크에 걸쳐 엔드 투 엔드 안전체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소개 원래 통신 네트워크를 산업 환경으로 이동시킨 그 동기가 바로 산업 안전 네트워크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거리 향상, 유연성 향상, 비용 절감 및 유지관리성 향상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인센티브 외에도, 최종 사용자는 유선으로 연결된 시스템의 가장 기본적인 애
코타케 쿄타, 시티즌머시너리 개발본부 개발부 제품개발1과 시티즌머시너리의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주축대 이동형 CNC 자동 선반(이하,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 Cincom 시리즈는 자동 봉재 공급장치와 조합해 장시간 무인으로 연속가공할 수 있기 때문에 부품의 대량 생산에 많이 이용되는 공작기계이다. 이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은 미세한 시계 부품의 가공기를 뿌리로 하고 있어, 그 역사적 배경으로부터 스위스형 자동 선반이라고도 부른다. X축 방향으로 절입을 하는 날붙이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재료를 지지하는 가이드부시를 갖추고 있으며, 재료를 파지하는 주축이 Z축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늘고 긴 부품을 정도 좋게 가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ø38까지의 가공 영역에서 선삭가공은 물론이고, 시대와 함께 진화해 온 밀링 가공 능력을 활용해 폭넓은 분야의 부품가공에 이용되고 있다. 여러 가지 부품가공 분야 중에서 내시경이나 수술기구 등의 의료 부품과 덴탈 임플란트 등의 치과 부품, 반도체 관련 장치 등의 정밀기기 부품 분야에서는 B축을 갖춘 공구 주축을 가지고 있는 주축대 이동형 자동반을 오히려 밀링 가공 용도로 이용해 복잡 형상 부품을 가공하는 경우도 많고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국내 대표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업체 라이드플럭스의 정하욱 부대표가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단번에 오지 않고, 부분적으로 시작해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하욱 부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21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부대표는 “완전 자율주행은 한 회사에서 알고리즘 하나 잘 만든다고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프라, 차량,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등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민간기업뿐 아니라 대학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상호 협력해야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어느날 아침에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기능 면에서 부분적으로 시작된 자율주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이전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대표는 발표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한 이유로 운전자의 ‘안전’과 ‘시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들었다. 대다수 교통사고의 발생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 혹은 실수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 교통사고는 반드시 줄고,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는 시간을 다른 활동으로 더 가치있게 쓸 수 있는
[특허라는게 말이야]는 '콕스(COX)' 특허법률사무소의 오재언 대표 변리사가 들려주는 특허 이야기입니다. 이번 편은 [특허라는게 말이야] 시즌1의 마지막편입니다. 그간 '특허란 무엇인가?'에서부터 팬택과 한림포스텍의 특허이야기, 발명과 특허의 차이 등을 살펴봤습니다. 시즌1 마지막편은 창업할 때 꼭 확인부터 해야 할 특허 정보를 살펴볼까 합니다. [특허라는게 말이야 - 5편] “이것 모르고 창업하면 큰일난다!” 1. 약은 약사에게, 창업 아이템은 변리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하지만 ‘창업 아이템은 변리사에게’라는 말은 그다지 친숙한 표현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창업 아이템은 변리사에게’여야 할까? 레스토랑을 창업할 때는 자기만의 레시피가 아이템이 되고, 카페를 창업할 때는 좋은 원두커피가 아이템이 된다. 온라인 서비스 스타트업을 창업할 때는 편리하고 기발한 어플이 아이템이 되고, 의류 쇼핑몰을 창업할 때는 팬시한 의상 디자인이 아이템이 된다. 연예 기획사의 창업 아이템은 멋진 아이돌 그룹이다.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 서비스를 아이템으로 삼아 창업을 한다. 이렇게 아이템을 확정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0월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 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별 세부 스토리를 직접 디자인해 CEO들에게 제안했다. 최 회장은 먼저 E(환경) 스토리를 통해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 정도인 2억톤의 탄소를 SK그룹
김익환, 법무법인 수성 대표 변호사 퇴직금 관련 규정 현행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은 기업이 퇴직하는 근로자를 위해 퇴직금이나 퇴직연금을 두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퇴직금은 기업이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특별히 지급하는 임금이기 때문에 근로자의 퇴직 사실이 없으면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퇴직연금을 도입한 곳 외에는 근로자의 퇴직금을 굳이 적립할 의무가 없으며 단지 퇴직 시에 지급하기만 하면 된다. 주택구입 등 목돈이 필요한 근로자는 법에 정해진 요건에 따라 기왕의 근로에 대한 퇴직금 중간정산을 요구할 수 있다. 결국 퇴직금은 근로자 퇴직 시나 중간정산을 할 수 있는 법정요건을 갖춘 경우 외에는 지급의무가 없다. 사례 A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이사 甲은 직원 B와 근로계약을 체결하면서 월 급여에 퇴직금을 미리 분할해 함께 지급하기로 하는 약정을 하였다. B는 몇 년간 근무한 후 A사를 퇴직하였고, 퇴직하면서 퇴직금을 요구하였다. A회사는 입사당시 B와 체결한 근로계약서를 근거로 이미 퇴직금을 분할지급하였음을 이유로 퇴직금 지급을 거절하였다. 이 경우 A회사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될까.....? 일반적으로 소규모 회사에서 종종 이루어지는 퇴직금 분할
글렌 위시뉴, 버티브 제품 매니저 팬데믹으로 인해 공장과 물류 창고에서 산업용 IoT(IIoT) 구축이 다소 늦춰지고는 있지만, 이들 장소에서 연결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데이터 발생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은 멈출 수 없다. IIoT는 인더스트리4.0을 실현하는 토대로서, 공장과 물류 창고의 혁신을 가져다준다. 팬데믹 이전의 조사이기는 하지만 맥킨지(McKinsey)의 조사에 따르면, IIoT는 2025년까지 1조2천억 ~ 3조7천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팬데믹 발생으로 인해서 실제로 IIoT가 일으키는 경제적 가치는 이보다는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IIoT 기술을 통해서 공장의 가동 중단을 줄이고,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IIoT 에지 컴퓨팅의 부상 IIoT는 각종 센서, 장비, 제어 장치, 산업용 컴퓨팅 플랫폼을 연결해서 물류 창고와 공장에서 설비와 프로세스 상태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센서와 장치들이 계속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므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실시간 분석과 의사결정을 위해서 클라우드에만 전적으로 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것”이라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심의, 결정하게 될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30 NDC 상향안은)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것으로, 기존 26.3%에서 대폭 상향했다”며 “우리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의욕적인 감축 목표”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 산업계와 노동계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들에게만 그 부담을 넘기지 않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도 행동으로 나설 때”라며 “정부와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만 우리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리스 오브라이언(Maurice O’Brien) 전략 마케팅 책임자 매니저, 볼커 E. 골러(Volker E. Goller)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이 글에서는 갈수록 늘어나는 저전력 필드 또는 에지 디바이스를 10BASE-T1L MAC-PHY를 사용해서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10BASE-T1L MAC-PHY와 10BASE-T1L PHY가 각각 어떤 경우에 적합하고, 이더넷 연결을 사용하는 미래의 제조 설비와 빌딩의 요구 사항을 이들 시스템이 어떻게 충족할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배경 설명 공정 설비, 공장, 빌딩 자동화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많은 디바이스를 이더넷 네트워크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더넷-APL 등 단일 쌍 이더넷 10BASE-T1L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 많은 디바이스를 연결함으로써 보다 상위의 관리 시스템에 더욱 풍부한 데이터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가동비용과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미래에는 필드 디바이스나 에지 디바이스에 이더넷을 사용해 모든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IT/OT 융합 네트워크로 연결할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