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지휘통신사령부-한국전파진흥협회, 미래전장 대비 EMS 협력 강화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전자기스펙트럼(EMS) 작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핵심 작전 자산으로 떠오른 EMS 분야에 대응하기 위한 군-민 협력이 본격화된 것이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 전자파기술원에서 EMS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조재명 사령관(준장)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정흥보 상근부회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국방 EMS 전문교육 개설과 정기 교육 제공 △EMS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EMS 관련 용역연구 및 신기술 개발 협력 △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자기스펙트럼(Electro-Magnetic Spectrum)은 주파수와 파장에 따라 배열된 전자기파의 연속체로, 군 통신, 감시, 정찰, 전자전(EW)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최근 전자기 환경의 중요성이 급증하면서 EMS 작전은 전통적인 무기체계 못지않은 전략적 요소
화순군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3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9조의 규정에 따라 생물의약산업 단지 내 처분 신청 산업시설 용지를 매각한다고 22일 공고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산업 용지는 국제 분석연구원㈜가 신청한 화순군 화순읍 감도리 893-4번지에 있는 총 6,518.4㎡ 규모의 공장용지이며, 매각 가격은 893,615,890원이다. 해당 지번에는 건물이 없으며, 매도자와 매수자 간 매매계약 체결 후 매수자와 화순군 간 입주 계약이 필요하다. 매수자의 입주 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공장으로, 생물의약산업 단지 관리 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하려는 자다. 특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기계 제조업(C27), 건강기능식품 제조업(C10), 기타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C11), 연구개발업(C70), 건축 기술 엔지니어링 및 기타 과학기술 서비스업(C72) 등이 포함된다. 입주 제한 업종으로는 환경 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특정 수질 유해 물질 배출 업종 및 특정 대기 유해 물질 배출 업종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속에 달러화 가치가 급반등하면서 23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8.1원 오른 1428.7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오른 1429.2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통상 협상과 관련해 “잘하고 있다”며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를 해고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도 JP모건체이스가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서 중국과 관세 갈등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긴장이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선트 장관 발언 등의 영향 등으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급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95 오른 99.444를 기록 중이다.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97~98 수준을 맴돌다가 다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23일 오후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전담 조직(TF)'의 8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별 지하 안전 관리 실태와 지반침하 대응 계획을 점검하며 지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서울 명일동과 광명 일직동 등에서 굴착공사장 인근의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행정안전부, 17개 광역지자체, 한국지반공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부산, 광주 등 광역지자체는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대응 현황, 원인 분석 결과, 특별 관리 계획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한국지반공학회는 현재 진행 중인 ‘지하 안전관리 제도개선 방안 연구’의 주요 내용과 지자체 협조 필요 사항에 관해 설명하며, 주요 과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관리계획 수립 지침 개발, 소규모 지하 안전 평가 및 착공 후 지하 안전 조사 대상 사업의 적정성 검토, 시설물 및 주변 지반의 안전 점검 실시 주기 현실화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지자체의 책임과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2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한국안전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맹인영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회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임성규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활용과 하도급 안전관리 책임범위 등 현장의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운영과는 괴리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과 제도가 건설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수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현장 공청회, 정책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문
2024년 5월 29일,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 구글링 대체 활용부터 실무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까지'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병행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국내 직장인은 "ChatGPT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AI 활용 교육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ChatGPT는 실무에서 발생하는 시간 부족, 정보 과부하, 커뮤니케이션 비효율 등의 문제를 자동화, 요약, 문서 작성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한 통계 자료 작성 및 시각화를 통해 복잡한 업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해결할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업무 속도가 개선되고 커뮤니케이션 능률이 증가하며, 오류가 감소하여 실질적인 성과 향상과 기회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는 2025년 생성형
- 정부-공사 협력, 1,200억 원 규모 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 체결 - 한국 철도가 차량 수출을 넘어 해외 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K-철도의 해외 진출 다각화에 청신호를 켰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수주지원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하여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수주지원단은 22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마닐라 도시철도 MRT-7 운영·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산 미구엘社가 발주하고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2025년 7월부터 2034년 12월까지 약 1,200억 원 규모로 진행하게 된다. 2026년 12월 개통 예정인 MRT-7호선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행을 위해 사업자인 산 미구엘社가 운영·유지보수 사업자를 선
원/달러 환율은 22일 달러 가치 반등에 따라 소폭 상승해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1420.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12분께 1427.3원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1분에는 1418.2원까지 하락했다가 마감 직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155 수준이다. 전날 장중 97.917로 2022년 3월 31일(97.667)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99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7.70원보다 6.15원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제도 정비와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발 빠르게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실제 설치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안전 인프라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및 소방용품 전문기업인 육송(대표 박세훈)은 2개월간의 시공을 마치고 최근 KT 광화문 WEST 빌딩 리모델링 현장 내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시의원, KT, 현대건설,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가 진행됐다.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은 불꽃감지기와 바닥 열감지기를 통해 화재 발생을 신속히 인지하고, 차량 하부 8개의 냉각 노즐과 측면 부채꼴 노즐에서 분당 240L의 물을 3kgf/cm² 이상의 압력으로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구조다. 화재 감지부터 경보 및 자동 밸브 개방, 노즐 방사까지 총 6단계에 걸쳐 2분 이내에 작동된다. 이 시스템은 소방청 국가 R&D 과제에 포함된 기술로, 육송의 자체 테스트와 국립소방연구원의 실증 실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발화
하나저축은행이 디지털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악성 앱 피싱방지 솔루션 점유율 1위 업체인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를 스마트뱅킹 앱 ‘하나원큐 저축은행’에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보이스피싱 및 원격제어 악성 앱을 통한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기존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Black-List 방식에서 White-List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는 악성 앱 탐지뿐 아니라, 원격제어 앱 실행 탐지에서 특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의 연동 용이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는 일반적인 악성 앱 탐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솔루션으로, 정상 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악성 앱을 비교·분석하는 AI 기반 화이트리스트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악성 앱이 매번 새롭게 제작되어 배포되는 현실을 반영한 방식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현재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다수
3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 대상, 항공료·현지 이동 운임 50% 지원 부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과 현지 해외 바이어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명 프랜차이즈 무역사절단을 포함하여 총 9회에 걸쳐 92개사를 파견할 계획으로, 부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가 자격은 전년도 수출 총액 3,000만 불 이하의 부산 중소기업이며, 3,000만 불 초과 기업도 자비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기업은 해외 마케팅 통합 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개 모집 및 선정되며, 약 한 달간의 사전 마케팅 기간을 거쳐 현지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된다. 선정 시에는 현지 시장성, 제품 경쟁력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시는 파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 사전 섭외, 비즈니스 상담 주선 및 설명회 개최는 물론, 상담장 및 통역 준비, 참가 기업 제품 홍보 자료 제작, 시장 조사 등을 지원한다. 또한,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접수… 최우수상에 국토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 수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손잡고 도로 서비스 개선 및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도로대장'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도로대장은 도로관리청이 관리하는 도로와 부속 시설물의 목록, 도면 등 도로의 상세 정보를 담고 있는 중요한 공적 장부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법」에 따라 도로대장의 전자적 처리 및 작성·관리가 의무화되었으며,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전국 도로대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 정책 및 제도 발전', '대국민 도로 정보 서비스 발굴', '산업 연계 활용 방안', '신기술 접목 방안', 그리고 '기타'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용성, 적합성,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4건이 선정되며, 이후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팀(국
임직원 참여 확대… 폐전자제품·스마트폰 기부로 순환경제 실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환경부 인증 비영리 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본점과 영업점, 그리고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참여 품목에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까지 포함해 기부 대상을 확대했다. 캠페인 첫날 정진완 은행장은 직접 폐전자제품 기부에 참여하며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동화기기 135대, 전산 주변기기 3009대, 불용 사무용 전산기기 약 147개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본점 내에 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과 ESG(
-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집적… 방사선의·과학 산업 허브로 도약 - 부산 기장군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가 2010년부터 시작된 15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연구 및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총사업비 4,286억 원이 투입된 이 산업단지는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78,772㎡ (약 44만 7천 평) 부지에 산업시설, 연구시설, 의료시설, 지원 및 공공시설 등을 집적하여 기술 개발 촉진,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방사선 의·과학 산업 선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미 2010년 7월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304병상, 방사선 의학연구센터 등)을 비롯하여,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와 치료센터를 갖춘 중입자 치료센터(2027년 치료 개시 예정),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방사선 조사를 위한 수출용 신형 연구로(2027년 상용 운전 개시 예정),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 연구 기반 구축 시설, 그리고 전력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상용화센터,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 등) 등 핵심 시설들이 건립되었거나 구축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2년 산업단지 지정 고시 이후 단계별 부지 조성 공사를 거쳐 2
원/달러 환율은 22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3.2원 오른 1422.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1420원선에서 환율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고조됐다. 그 영향 등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414 수준이다. 전날 장중 97.917로 2022년 3월 31일(97.667)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99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7.70원보다 0.01원 하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