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반도체 결산과 전망 500억 달러 선적…삼성 등 초대형 투자계획 우리나라 2011년 반도체 수출은 500 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메모리 반도체는 237억 달러, 시스템 반도체는 197억 달러에 이른다. 2011년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실적 집계 결과, 우리나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1.8% 를 기록해 2010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 속 6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의 경우 2011년 3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66.7%를 기록하며 70%에 육박했다. 삼 성전자는 45.1%를 차지하며, 2위 하이 닉스(21.6%)와 3위 엘피다(12.2%), 4위 마이크론(12.1%) 등 3개 업체를 합친 점 유율(45.9%)과 거의 같은 수준을 보였 다. 하이닉스는 전 분기보다 1.9% 줄어 든 21.6% 점유율을 보였지만, 상대적으 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엘피다 등 하위 업체들과의 격차를 확대했다.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은 48.2%를 기록, 전 분기 대비 3.9% 하락했다. 삼성 전자는 36.7%(20억3천만 달러)의 점유 율을 기록, 2위를 차지한 도시바를 3.
2011년 휴대전화 결산과 전망 255억달러수출…스마트폰세계1위 2011년 대한민국 휴대전화 수출 은 254억7천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폰 114억1천 만 달러, 피처폰 39억5천만 달러, 부분품 101억1천만 달러이다. 우리나라 휴대전화 산업은 지난 해 3분기에는 애플 등 미국을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매출 기준 세 계 1위에 진입했다. 이는 우리나 라 휴대전화 산업이 사상 처음으로 출 하량 1위, 매출 1위,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SA)은 지난 2009년 4.2% 로 세계 5위였고 2010년에는 10%로 세계4위였다. 지난해에는 1분기 16.2%로 세계3위를 기록했고, 2분기와 3분기에 는 각각 23.2%, 27.1%로 세계 1위에 올 랐다. 최근 휴대전화 수출은 스마트폰 등 프 리미엄 제품의 글로벌 생산 확대로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업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와 스 마트폰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 미엄 제품을 포함한 해외 생산 물량의 전략적 증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내 휴대전화 산업이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2012년 대한민국 IT 숨고르기 돌입 올해20조원돌파…전년대비3% 성장 2012년 대한민국 IT 시장은 2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 대비 3%대 성장을 보이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이 규 모의 경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LTE와 IP 서비스 관련 망 투자 수요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장비가 상승세를 보이고, 소프트 웨어 부문도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유활 기자 (yhkim@chomdan.co.kr) 2012년 국내 IT 시장은 전반적인 시 장 불안정 요인과 국내외 경제 상황 변 화로 인해 전년에 비해 성장률이 하락 하며 2.9%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매출은 20조 원을 넘어서며 20조 1,000억 원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성장세 둔화 2011년 국내 IT 시장은 3.7% 성장한 19조 5,530억 원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 인 PC 부문과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물 량 확대 기조가 지탱한 IT 서비스 부문 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3.1%)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2012년 우리나라 IT 산업은 소프트 웨어 영역에서 비교적 높은 6.6%의 성
대한민국 IT 2012년 성공전략은? 융합형시장공략 …1630억달러수출 세계 IT 시장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기업의 IT 투자 둔화, 통신 서비스 시장(세계 IT 시장의 46% 차지) 포화로 성장 정체 가 예상되지만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시스템 반도체, 스마트 TV 등‘HW+SW 융합형 제품’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출이 전망된다. 삼성경제연구소·산업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경제연구기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IT 수출은 1,570 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630억 달러, 수지는 765억3천만 달러에 이른다. 김유활 기자 (yhkim@chomdan.co.kr) 올해 우리나라 IT 산업은 주력 품목 인 반도체와 패널 등의 세계 시장 성 장률 증가세 회복과 세계 IT 시장의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스마트폰, 시스 템 반도체, 태블릿 PC 등‘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융합형 신산업’에서의 약 진으로 16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전 망이다(표 1). 반도체 산업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는 미세공정 전환 확대와 모바일 D램, 낸드 플래시 등 고부가가치 제품 공략 으로 시장 지배력이 제고될 전망이며, 시스템 반도체는 모바일 AP,
‘HW+SW 융합’에 주목하라 매년10% 성장…2020년117조원생산 대한민국 IT가 융합이란 키워드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다. 그 규모는 이미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정 부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17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데, 실제로는 그 이상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IT 융합은 이제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이다. 김유활 기자 (yhkim@chomdan.co.kr) 정부가 최근 실시한‘IT 융합 생태계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지난 2007년에 비해 2010년에 IT 융합 매출, R&D 투자, 인력이 각각 49%, 72%, 18% 성장하여 IT 융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계속 커지고 있다. IT 융합 생산 규모 면에서 2007년 38 조 7천억 원에서 2011년 현재 49조 7천 억 원으로 4년 간 11조 원 증가했는데, 이후에는 그 속도를 더해 오는 2020년 에 이르면 117조 원으로 연평균 10%씩 성장해 현재보다 2.4배 규모가 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그림 1). 관계 전문가들은 IT 기술 발전을 지 원하기 위한 각종 제도가 마련되고 불 필요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스마트 그리드 앞당기는 10가지 핵심 기술 효과적인 스마트그리드 구현은 천편일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특정 국가 및 지역 요인을 통해 효과적인 스마트그리드 정책을 시행하고자 하는 각 지역 및 국가를 위한 기술,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의 적절한 조합이 결정된다. 여기서는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10가지 핵심 기술을 정리했다. 김혜숙 기자(eltred@chomdan.co.kr) 1. 능동적 수요 대응 및 스마트 홈과의 통합 능동적 수요 대응(ADR)은 최종 소비 자가 정상적인 소비 형태와 비교해 전 기 부하 프로파일을 수정하는 행동을 뜻한다. 이는 시간적 가격 변동(시장 신 호) 또는 보안이나 신뢰도가 위협받을 경우 시스템에서 예측되는 신호(시스템 신호)에 대한 반응일 수 있다. 소비자와 배전 네트워크 간 상호작용은 간단한 장치(원격 제어식 서모스탯 등) 또는 지 역 정보와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에너 지 관리 및 에너지 소매 회사와 배전 회 사 간 쌍방향 통신을 모두 지원한다. 스마트 어플라이언스는 첨단 계량 인 프라와 함께 공익 회사, 시스템 사업자, 소매 회사 및 소비자에게 각각 목적
그린비즈니스, 녹색 정책의 비전 제시한다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찾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해법, 저탄소 녹색성장. 그리고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그리드. 기업의 그린 비즈니스와 정부의 녹색정책에 새로운 비전을 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1(국제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이 제시한다. 김혜숙 기자(eltred@chomdan.co.kr)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KOTRA는 국 제스마트그리드전, 국제전기설비전, 국 제원자력산업전을 융합한 2011 국제스 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Global Electric Power Tech, 이하 글로벌 파 워텍)을 오는 5월 18일(수)부터 20일(금) 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공동으로 개최 한다. 전기설비의 에너지 절약과 CO2 절감 이라는 지구 규모의 환경문제가 그 어 느 때보다 뜨거운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첨단 전기·전력 장치와 시스템의 비교 전시를 통해 관 련 전기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 게 국내 전기·전력산업의 현 기술 수 준을 가늠하고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 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정 보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글로벌친환경LED 조명 기업 육성하겠다” LED 조명산업 발전 로드맵을 작성, 제안해 정부의 조명산업 활성화 정책을 이끌어내며 국내 조명산업의 중심에 선 한국조명연구원. 올해 취임한 공영식원장에게 첨단 기술화, 융복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조명산업의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들어봤다. 김혜숙 기자(eltred@chomdan.co.kr) Q.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LED 조명을 비롯한 차세대 조명 분 야는 녹색성장, 신성장동력이라는 말로 대변되듯 우리 경제와 산업의 미래입니 다. 미래 핵심 산업인 조명산업의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 가야 할 일이 적지 않기에 막중한 책임 감을 느낍니다. 지난 10여년이 연구원 의 자립 기반 마련과 국내 조명산업 산 학연관 네트워킹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 었다면, 연구원의 현재와 미래는 핵심 R&D 인프라 조성을 통한 핵심기술 개 발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향해 있습니 다. 이는 차세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서 조명산업계 전체가 당면해 있는 도 전 과제이기도 합니다. Q.경영 방침의 핵심이라면? ‘도전하고 성취하는 연구원’이 제가 그리는 연구원의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연구원들의 연구 역량
LED의 무한 가능성… IT-BT-NT 융합기술로 신시장 개척한다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휴대폰, LCD TV 및 자동차 등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며 일반조명 시장이 LED로 대치되면서 생산은 40% 정 도로 증가세를 유지, 자동차 전조등이 LED로 대치되면서 내수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발표한 ‘LED 광산업 IT 전력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LED는 융합기술 형태로 발전, 여타 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김혜숙 기자(eltred@chomdan.co.kr) LED(Light Emitting Diode)는 반도 체로 빛을 발생시키는 소자로서 LED 조명은 21세기 생활 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빛 을 활용하는 경제·사회적 공간에 감 성·융합·친환경을 접목시켜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파생산업을 창출하는 등 신성장동력의 원천 기능을 수행한다. 반도체 조명은 기존의 형광등, 백열 등 등의 진공상태 조명이 아닌 LED 또 는 OLED와 같이 반도체를 이용한 조명 을 통칭한다. LED는 기존 산업에 폭넓 게 응용되어 신산업 창출과 함께 한계 산업에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 다. LED 조명
2014년글로벌시장1,714억달러로 연평균19.9% 성장전망 세계의 스마트그리드 세장은 초기 단계인 2011년부터 AMI, DR, EMS를 중심으로 2014년까지 CAGR 19.9%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미국이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도 2030년까지 연평균 1.54조원의 시장 규모가 형성될 듯하다. 김남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시장 전망 (1) 세계 시장 노후화된 전력 설비 업그레이드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각 국가들의 적극 적인 자국산업 육성으로 인하여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은 향후 2009 ∼2014년 연평균 19.9%의 높은 성장세 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시장은 비중이 점차 하락하겠지 만 여전히 2014년에도 428억 달러로 전 체 시장규모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 상된다. 품목별로 보면 전력망 원격 제 어 및 자동화 장비인 스마트미터를 중 심으로 한 AMI가 당분간 스마트그리드 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MI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스마트미 터는 2014년까지 관련 IT 품목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다만 시장 규모 측면에서는 Zigbee와 같은 단거리
신재생 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규모가 장커 세계 각국에서는 기술개발에서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스마트그리드 산업화와 사업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스마트그리드 로드맵’ 발표 및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에 2030년 까지 27.5조원을 투자하며, 2010년부터 스마트미터기 도입 등 단계적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김남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스마트그리드 산업 및 정책 동향 (1)국내 동향 국내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력산업은 2002년부터 전력 네트워크의 지능화 등 전력 분야 요소기술의 선진화를 위한 R&D 중심의 접근이 주로 이루어져 왔 다. 이는 국내 전력망이 비교적 최근에 전력설비가 구축됐고 고도화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타 국가에 비해 전력설비의 교체수요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송배전 손실률은 일본과 함께 미국, 영국 등에 비해 낮은 편이고 호당 정전시간의 경우도 14.4분으로 미 국 122분, 영국 68분, 프랑스 57분에 비 하여 매우 짧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송배전설비와 더불어 한 전을 중심으로 한 전력시장의 독점적인 공급 및 판매구조도 전력산업의 경쟁력 을 강화하는
양방향정보전달인프라‘AMI’기술개발이관건 기존 전력망에 통신기술을 접목시켜 수급간의 실시간 양방향 정보전달을 통한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제고하는 전력 체계인 스마트그리드는 실시간 측정 및 에너지원의 분산처리 및 저장기술이 중요하며 특히 공·수급자 사이의 양방향 정보 전달 인프라인 AMI가 핵심이다. 김남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스마트그리드 개념 (1) 스마트그리드 정의 스마트그리드는‘발전-송배전-판 매’의 단계를 갖는 기존의 단방향 전력 망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전력 공급 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도록 하는‘지능적인 차세대 전 력망’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현재 공급 자 위주의 일방적인 전기 공급 구조에 서 벗어나 수요자의 상태를 양방향 통 신을 통하여 파악함으로써 에너지 생 산, 운용,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전력 체계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그리드는 크게 발전- 송배전-수요처에 이르는 하단의 물리 적 전력설비층, 전력 수급 주체간 정보 교환을 가능케 하는 LAN(Local Area Network), WAN(Wide Area Net work), FAN(Field Area Network), AMI(Advanced Met
스마트 그리드의 기반, 스마트미터 추진동향 및 시사점 계획정전 문제와 전력망 부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서 스마트미터로 전력을 시각화하고 수요에 따른 동적 요금제가 가능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구축의 핵심 동인의 하나이자 기반 설비인 스마트미터는, 스마트그리드 투자의 첫 번째 단계로 초기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장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환, 조성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책기획단 I. 스마트미터 개념 및 시장 전망 일본 원전 사고를 계기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 고조 계획정전 문제와 전력망 부실을 해결 하는 대안으로서 스마트미터로 전력을 시각화하고 수요에 따른 동적 요금제가 가능한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고 조되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후쿠시마 지역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 수요가 공급 능력을 넘어서며 도쿄 전 역에서 계획정전이 실시되고 있다. 실시 지역간 불평등 동일 지역 내, 실시 빈도 불평등이 제기되는 등 계획 정전에 대한 불만이 일본 전력망에 대한 신뢰 약화로 이어졌다. 스마트그리드는 인프라에서 최종 응 용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이 넓게 포진하고 있어 고용 및 경기부
그린카 산업 발전전략…대중화 3년 앞당긴다 강하고 멀리 가는 전기자동차 온다 전기자동차의 대중화가 3년 앞당겨진다.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그린카 산업 발전전략’에 따라 EV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양산 계획을 2014년으로 3년 앞당겨 시행, 전기자동차의 걸림돌인 낮은 성능과 비싼 가격 해결에 나선다. 김혜숙 기자 (eltred@chomdan.co.kr) 2014년부터 강하고 멀리 가고 싼 준 중형급 전기자동차가 양산된다. 정부는 작년에 발표한 그린카 산업 발전전략에서 약속한 녹색산업인 준중 형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말 협약을 맺은 후 8월부터 본격 착수에 들 어갔다. 특히 작년 12월에 발표한 그린카 산 업 발전전략에 따라 EV 세계 시장 선점 을 위해 2017년으로 정했던 양산 계획 을 3년 단축해 2014년에 조기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지원금만 약 700억원, 민간 펀드 투입 시 1,0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0년 12월에 과제 기획대상업체를선정한후국내완성차 를 비롯한 부품업체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벌인결과최종선정된현대차컨 소시엄(총44개기관)이이끌게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
차세대 전지 개발 경쟁 치열해지고 있다 녹색 시대의 총아, 2차전지 모바일 기기를 주요 시장으로 하는 2차전지의 시장 규모는 2010년에 13조 원대에 달했고, 앞으로 10년간 10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 모바일 기기용 전지 시장의 성장은 둔화되겠지만,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부문의 급격한 수요 확대가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신장환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모바일 기기를 주요 시장으로 하는 2 차전지의 시장 규모는 2010년에 13조 원대에 달했고, 앞으로 10년간 10배 이 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 모바일 기기용 전지 시장의 성 장은 둔화되겠지만, 전기자동차와 에 너지 저장 시스템 부문의 급격한 수요 확대가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 이다. 매력적인 시장 전망 때문에 기존 전 지 기업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 이 앞다투어 전지 시장에 진입하고 있 다. 기존 전지 기업은 사업 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 려 하고, 신규 진입 기업들은 새로운 전 지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틀을 바꾸고 자 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2차전지의 한계로 지적되던 에너지 밀도 상승의 한계, 안 전성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