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신규 수요 창출 및 기술 개발로 태양광 산업의 위기를 극복한다 재생에너지의 종류는,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데, 특히 태양광에 의한 발전은 장소 선정이 용이하고 잠재적인 도입량이 많으며 관련 산업의 고용 창출 효과도 크다. 그러나, 이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태양전지의 경우, 최근 중국 등 신흥국에서의 생산량이 선진국의 생산량을 웃돌고 있어, 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대두되고 있다. 김희성 기자(eled@chomdan.co.kr) 태양광 발전의 세계 시장 동향 국제에너지기구의 예측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발전의 설비용량은 2009년 22GW에서 2015년까지 112GW, 2035년까지 499GW로 증대할 것이라고 한다(표 1). 또한 2035년 시점에서 태양광 발전의 설비용량은 석탄화력발전(2,353GW) 및 가스화력발전(2,185GW), 수력발전(1,629gw), 풍력발전(1,102gw)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부터 2035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태양광발전은 12.7%로 석탄화력발전(1.5%), 가스화력발전(2.0%), 수력발전(1.9%), 풍력발전(7.7%)을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 LabVIEW 기반 계측기 미래 시장 선점 김주엽 대표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NI의 글로벌 경쟁력은 국경이 무의미해진 IT 시대에 40여 국가에 지사를 통해 동일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품의 관점에서는 기존의 계측기나 임베디드 시스템 업체와는 다르게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통합 솔루션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시기에 그래픽기반의 시스템 디자인 플랫폼의 중심인 LabVIEW가 많은 엔지니어의 필수 개발 툴이 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시장 확대 전략을 말씀해주십시오. 오래전부터 NI는 소프트웨어가 곧 경쟁력이라고 믿고 LabVIEW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투자해 왔습니다. 오늘날의 LabVIEW는 Multi-threading 같은 최신 프로그래밍 기술을 지원하고 있지만,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의 LabVIEW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NI는 또 그래픽기반의 시스템 디자인을 보다 넓은 범위의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수년간 무선통신, 의료기기, 조선, 로봇, 반도체
지멘스 통합 솔루션 기반 에너지 절약형 응용 부문 주력 은민수 부사장 글로벌 경쟁력을 말씀해주십시오. 지멘스는 1960년대 한국에 진출했으며, 선진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 개발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국지멘스는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여러 대학과 다양한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 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현대적인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것입니다. 시장 확대를 위한 지멘스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지멘스는 자동차, 조선, 화학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모든 산업군에서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 신뢰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의 요구와 트렌드에 앞서 가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에너지 효율 관리를 위해서는 에너지 관리 프로세스를 진단, 평가 및 구현 등의 단계로 구분하고 통합 자동화(TIA)컨셉 내에서 완벽하게 상호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멘스는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케이디티시스템즈 자동화 장비 융합 통한 생산성 극대화에 집중 김성훈 전무이사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케이디티시스템즈는 자동제어 분야의 핵심 장비를 모두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진 CIMON SCADA/HMI 소프트웨어가 자동제어 시스템의 최상단에 있고, 그 하위에 현장 패널에서 설비의 운전 상태를 그래픽 화면으로 감시, 제어할 수 있는 패널 장착형 산업용 컴퓨터 CIMON TOUCH와 소형의 터치스크린 HMI 장비인 CIMON Xpanel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PLC 시스템 또한 CIMON PLC 및 PLC-S 라고 명명된 브랜드로 자체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장확대 전략을 말씀해주십시오. CIMON이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자동화 장비들의 융합을 통한 고객의 생산성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케이디티시스템즈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최대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지요. 전시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이번 전시회는 케이디티시스템즈가 종합 자동화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라고 하는 이미지를 확인시켜 드리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직 많
LS산전 ‘에너지 효율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이미지 강화 송원석 부장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LS산전은 상품기획부터 글로벌 시장의 고객 니즈를 반영한 자사만의 패키지 솔루션을 고려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해외 영업망과 대리점들을 통해 고객에 가장 합리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품 영역도 폭을 넓혀서 드라이브의 경우 저압 소용량 제품 중심에서 저압 대용량, 고압 제품까지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고성능 모듈 PLC 제품인 XGT/XGR도 해외에 물량이 대폭 확대되고 있습니다. LS산전은 또 자회사인 LS메카피온의 서보까지 연계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 영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장 확대를 위한 LS산전의 전략은 무엇입니까? LS산전은 솔루션 영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 자사가 보유한 PLC, HMI, Drive, DCS 분야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LS 메카피온, LS사우타의 제품들과도 패키지 솔루션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재 경쟁력을 확보한 middle & low end 시장뿐만 아니라 High-end 분야로의 확대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주요 산업 분
특집|오토메이션, 3S로 더 큰 세상 열다 국내 자동화 산업 ‘자동화+IT 융합’하며 파이 확장 급물살 자동화 산업이 이종 간 기술과 융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까? 국내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산업 자동화 업계를 뜨겁게 달굴 이슈로 ‘융합과 통합’을 꼽았다. 16조원 규모에 달할 만큼 국내 자동화 시장은 성장 단계를 넘어서 성숙 산업으로 진입한 지 오래다. 더 이상 파이를 키울 만한 공간이 없다는 탄식 아닌 탄식 속에 IT 수혈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자는 것이다. 오토메이션 월드 주최사인 본지는 올해 전시장을 달아오르게 할 7개 분야를 뽑아 부분별 시장 규모와 동향을 집중 분석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공작기계 … 신흥시장 중심 수주 확대 한국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올해 공작기계 생산은 지난해 대비 7.2% 증가한 6조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자동차 회사의 신차 출시로 인한 설비투자와 글로벌 수요 증가로 중국 등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서부 대개발 투자 지속 등으로 공작기계 부문의 수출은 양호한 흐름세를 이어갈
특집 AUTOMATION WORLD 2012 개막 ‘3S 돌풍, 오토메이션 속으로 파고들다’ 자동화 산업이 3S(Smart, Saving, Safety) 돌풍을 일으키며 젊어지고 있다. ‘자동화+IT’로 융합된 3S 신기술과 신제품이 산업 자동화 전 라인에 채택될 만큼 블루오션과 그린오션을 창출할 수 있을지 4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2에서 그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디지털로 직접 공장을 설계해보고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디지털 팩토리관’과 미래의 자동화 모습을 조망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ABB코리아, 지멘스, LS산전,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등 국내외 3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의 모든 것을 살핀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산업현장이 손바닥 안에 들어올 날이 머지않았다. ‘보다 똑똑하게(Smart)’, ‘낭비 없이(Saving)’, ‘안전하게(Safety)’ 산업현장을 지키자는 화두에 대한 해답을 4월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열리는 2012년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2)가 제시한
스마트그리드조기실현, 기술개발이관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사용하면 전력망의 부하를 평준화할 수 있어 전력 회사가 수력, 풍력, 태양광 등 보다 깨끗한 전력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피크수요를 맞추기 위해 탄소 배출 가스, 석탄, 유지 식물을 사용할 필요가 줄어든다. 수요 변화량을 낮추면 새로 건설해야 할 발전소의 수도 줄일 수 있다.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구현하더라도 천편일률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는 없다. 각각의 스마트그리드에는 국가 및 지역적 특성, 이해 관계자의 추진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이 관련되어 있다. 국가마다 스마트그리드 기술 보급 시 직면하게 되는 문제는 모두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문제는 국제적인 차원의 조율과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김혜숙 기자 eltred@chomdan.co.kr 1. 능동적 수요 대응 및 스마트 홈과의 통합 능동적 수요 대응(ADR)은 최종 소비자가 정상적인 소비 형태와 비교해 전기 부하 프로파일을 수정하는 행동을 뜻한다. 이는 시간적 가격 변동(시장 신호) 또 는 보안이나 신뢰도가 위협받을 경우 시스템에서 예 측되는 신호(시스템 신호)에 대한 반응일 수 있다. 소
기후변화의위기에서찾은해법, 저탄소녹색성장 기업의 그린 비즈니스와 정부의 녹색정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1(국제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이 오는 5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혜숙 기자 eltred@chomdan.co.kr 한국전력기술인협회와 KOTRA는 국제스마트그리 드전, 국제전기설비전, 국제원자력산업전을 융합한 2011 국제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Global Electric Power Tech, 이하 글로벌 파워텍)을 오는 5 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공 동으로 개최된다. 전기설비의 에너지 절약과 CO2 절감이라는 지구 규모의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첨단 전기·전력장치 와 시스템의 비교 전시를 통해 관련 전기산업에 종사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국내 전기·전력산업의 현 기 술 수준을 가늠하고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 하기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파워 텍에는 스마트그리드 설비, 전기설비,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CASE STUDY _ 폭스바겐 인도 적용 사례 산업용이더넷…유지보수·재고비용절감효과 폭스바겐은 자사의 시설 전반에 걸쳐 정립된 수준 높은 표준을 달성하고자 인도에 신축된 생산공장의 설비 구축을 위해 능력과 경험은 물론, 검증을 거친기술 협력업체들을 선정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멘스의 제품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서미영 지맨스 자동화사업본부 차장 푸네공장은인도현지에서자사의입지를더욱공고 히강화하고있어, 폭스바겐의입장에서중요한이정표 를수립한셈이다. 폭스바겐은 약5억 8000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현 지에 투자했다. 이 신축 공장 프로젝트는 독일 기업이 인도에서 단행한 역대최대규모의 투자계획에 해당한 다. 이 공장은 독일 자동차 제조사가 운영하는 인도 유 일의생산시설로, 프레스공장, 차체공장및도장공장 등생산공정전체를포괄한다. 2007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09년 3월31 일에 준공됐다. 완공까지 불과 18개월 밖에 소요되지 않아, 애초 예상보다 약9개월 정도가 단축됐다. 이렇 듯 정련된 프로젝트 진행으로 공기 단축이 가능했던 이유는 볼프스부르크 본사 기획부와 현지의 개별 기 술협력 업체들의 긴밀한 협력체계 덕분이었다. 프로젝트 착수에 앞서,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