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스포츠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선수 추적 시스템을 도입해 시청자가 모바일에서 선호 선수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NBC 스포츠는 일본 닛폰텔레비전네트워크(Nippon Television Network)가 개발한 비즈트릭 아이디(viztrick AiDi) 기술을 올해(현지 시간)부터 자사 라이브 이벤트 중계에 처음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더 버지는 이 시스템이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별 선수의 움직임을 식별하고 추적하며, 제작진이 화면 속 추적할 선수를 터치만으로 선택할 수 있는 단순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닛폰 TV가 이 기술을 활용해 중계 화면에 선수 이름과 기록 정보 등을 오버레이로 표시해 왔다. NBC 스포츠는 이 기술을 활용해 세로형 모바일 화면에 맞춘 맞춤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버지에 따르면 시청자는 NBC 스포츠 앱에서 기존 가로형 중계 화면을 그대로 시청할 수도 있고, 비즈트릭 아이디 기술을 통해 인기 선수에 초점을 맞춘 화면을 선택할 수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비즈트릭 아이디는 가로형 중계 화면에서 특정 선수 영상만을 실시간으로 자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셉타가 영업비밀 침해와 인재 유출을 둘러싼 소송에서 서로 상반된 주장을 내놓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퍼셉타 AI 경영진은 법원 제출 서류에서 팔란티어(Palantir)가 법적 조치를 통해 회사를 파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팔란티어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는 것을 위협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막으려 한다고 말했다. 퍼셉타 측 변호인단은 이번 주 제출한 서류에서 "실제 팔란티어는 다른 이들이 떠나는 것을 겁주고, 퍼셉타가 더 성장하기 전에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팔란티어의 요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피고 측은 퇴사 후 계약(post-employment agreements)이 "겉으로 보기에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집행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팔란티어의 해석은 경쟁을 "위축시키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팔란티어가 지난해 10월(현지 시간) 미국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Southern District of New York)에 제기한 것으로, 퍼셉타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허시 자인(Hirsh Jain)과 공동창업자 라다 자인(R
미국 상원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 피해자에게 민사 소송 길을 여는 디파이언스(DEFIANCE) 법안을 다시 통과시켰다. 미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상원은 딕 더빈(Dick Durbin)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위조된 노골적 이미지 및 비동의 편집 방해법(Disrupt Explicit Forged Images and Non-Consensual Edits, DEFIANCE Act)'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비동의 성적 딥페이크의 대상이 된 피해자가 해당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호스팅한 사람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엔가젯은 딥페이크가 온라인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문제였으나, 적절한 보호 장치 없이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누구나 타인의 초상을 이용해 타격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런 문제는 특히 엑스(X)에서 두드러지는데, 엑스의 모회사 엑스에이아이(xAI)가 만든 인공지능 비서 그록(Grok)이 플랫폼에 통합되면서, 이용자가 다른 사람의 게시물을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보잉이 지난해 에어버스를 순수주에서 앞서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수주 1위를 되찾고, 연간 항공기 인도 대수가 600대로 회복됐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보잉이 지난해 신규 항공기 수주에서 유럽 경쟁사 에어버스를 제쳤지만, 인도 대수에서는 여전히 에어버스가 앞섰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해 항공기 순수주 1,173대를 기록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에어버스를 앞섰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보잉이 겪어온 각종 위기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보잉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63대를 인도해, 연간 총 인도 대수는 600대로 집계됐다. 연간 600대 인도 실적은 두 차례의 치명적인 사고와 여러 문제로 생산이 큰 차질을 빚기 전인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보잉은 이날 발표에서 12월 인도된 63대 가운데 44대가 737 맥스(737 Max)였다고 밝혔다. 반면 에어버스는 지난해 보잉보다 많은 793대를 인도했다. 다만 이 수치는 에어버스가 2019년에 기록한 연간 인도 863대의 사상 최고 기록에는 못 미친다. 에어버스의 2025년 순수주는 889대로 집계됐다. 엔진 문제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압박이 전 세계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유럽 중앙은행 인사들의 경고가 나왔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방영하는 ‘스콰크 박스 유럽(Squawk Box Europe)’에 따르면 핀란드은행 총재 올리 렌(Olli Rehn)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금융 안정과 물가 안정을 위한 ‘초석’이라고 밝히며, 연방준비제도의 신뢰가 훼손될 경우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구조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렌 총재는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갖는 체계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준의 신뢰가 흔들릴 경우 파장이 미국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준의 신뢰 훼손이 가져올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미국의 역할이 세계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했다. 렌 총재는 지난 1일(현지 시간) 방송에서 “그것은 분명히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물론 유럽을 포함한 우리 모두가 물가 안정과 보다 넓은 의미의 경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자체적인 결정에서 이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 전 총재 장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도 미국의 재정 상황과 정치·경제적
이란 정권이 흔들리는 상황이 러시아의 안보와 중동 내 영향력에 중대한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러시아가 동맹국인 이란 체제가 붕괴 위기에 가까워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란 정권이 무너질 경우 러시아가 국경 인근 불안정 확산을 막고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급히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NBC와 인터뷰한 한 전문가는 이란에서 지도부 공백이 발생해 경쟁 파벌이 권력을 두고 다투고, 그 과정에서 폭력과 혼란이 확대되면 이는 "러시아를 비롯해 역내 여러 국가에 큰 안보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이란 관계는 긴밀하지만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크렘린궁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은 이란에서 진행 중인 사태에 대해 별다른 공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이는 특정 사건의 결과와 자국 전략적 이해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때 러시아 지도부가 보이는 통상적인 '저강도 반응'이라는 평가다.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이란 시위와 혼란에 대한 보도를 축소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 당국자들은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이번
메타가 메타버스 부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가상현실(VR) 스튜디오 세 곳을 폐쇄하고, 인기 VR 피트니스 앱의 신규 콘텐츠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IT 매체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메타는 아마처(Armature), 산자루(Sanzaru), 트위스티드 픽셀(Twisted Pixel) 등 세 곳의 VR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이와 함께 VR 피트니스 앱인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더 이상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게 됐다. 트위스티드 픽셀은 지난해 11월 마블스 데드풀 VR(Marvel's Deadpool VR)을 출시한 스튜디오이고, 산자루는 애즈가르드즈 래스(Asgard's Wrath)로 알려진 개발사다. 엔가젯은 블룸버그(Bloomberg)를 인용해, 2021년에 레지던트 이블 4(Resident Evil 4)를 퀘스트(Quest) 플랫폼에 이식한 아마처 또한 폐쇄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슈퍼내추럴 역시 앞으로 업데이트가 중단된다. 슈퍼내추럴 운영사는 페이스북(Facebook)에 올린 공지를 통해 “최근 스튜디오 조직 개편으로 인해, 슈퍼내추럴은 오늘부터 새로운 콘텐츠나 기능 업데이트를 더 이상 받지
'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자율화(Autonomous),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현재 다양한 지역의 제조·물류 현장은 '자동화(Automation)'를 넘어선 '자율화(Autonomy)'라는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과거 공장·물류센터 바닥에 그어진 선과 고정된 궤적을 따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통제된 질서'의 공간이었다면, 미래형 공장·물류센터는 스스로 판단·회피하며 유기적으로 흐르는 '지능적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덮친 유례없는 구인난, 인건비 폭등, 그리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공급망 변동성은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는 생존
수소·전력망·AI까지 묻는 RE100 산단의 현실성 선언과 실행 사이, 한국형 RE100 모델 시험대 RE100은 더 이상 일부 글로벌 기업이 선택하는 ‘친환경 선언’이 아니다. 재생에너지 100% 사용 여부는 이제 글로벌 공급망에서 거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새로운 기준이 됐다. 애플,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사에게까지 RE100 이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공급망에서 밀려나는 사례도 현실이 되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제조업에 RE100은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이다. 그러나 국내 재생에너지 비중은 낮고, 경직된 전력시장과 전력망 한계로 개별 기업이 RE100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정부가 꺼내 든 카드가 ‘RE100 산업단지’다. 산업단지 단위로 재생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에너지 관리 기술을 묶어 기업의 RE100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RE100 산단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으며, 글로벌 경쟁 속에서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자발적 선언은 끝났다… RE100이 ‘조건’이 된 이유 RE100은 더 이상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전략이 아니
정책은 AI를 향하지만, 산업 승부는 장비·기계 기술에서 갈린다 AI 이후 준비하는 제조업, 한국이 마주한 구조적 한계와 선택지 제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공정 자동화, 품질 검사, 예지보전, 자율로봇 운영까지 AI는 제조 경쟁력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제조 AI 시장은 2025년 약 342억 달러에서 2030년 1,5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35%를 상회한다. 주요 제조국들은 예외 없이 AI를 제조업 혁신의 핵심 축으로 삼고 정책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산업계와 정책 현장에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AI 경쟁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이후, 제조업의 진짜 승부처는 어디인가라는 물음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이 발간한 기계기술정책 보고서는 이에 대해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AI 경쟁의 다음 국면에서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는 AI 그 자체가 아니라, AI가 구현되는 ‘기계와 장비의 본질적 성능’이라는 진단이다. AI가 주도한 제조 혁신, 그러나 물리적 한계는 여전히 존재 제조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의 최적해를 도출하고, 불량과
삼성중공업 – FLNG 수주 확대로 2027년부터 실적 기여도 급증 전망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주가 28,350원 대비 약 48.1%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매출액 13조 3,970억원(+24.0% YoY), 영업이익 1조 7,480억원(+100.2% YoY)으로 전망된다. DS투자증권은 2026년 총 4기의 FLNG 수주(Coral North, Western, Delfin 1·2)를 통해 해양플랜트 수주잔고 110억 달러 달성을 전망했다. 2027년부터는 반복 건조 효과와 체인지오더 정산금이 본격 반영되며, 특히 2028년에는 FLNG 영업이익률 20% 이상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MASGA 관련 협력도 활발해 해외 군함 수주에 준하는 수익성이 기대되며, 기존 PBR 4.3배에 10% 프리미엄을 부여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현대차 – 로봇·자율주행 기대감으로 시총 100조원 도달 SK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5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주가 411,500원 대비 약
중국이 청정메탄올을 앞세워 신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상용차와 해운 등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하며, 시범 단계를 넘어 대규모 응용 단계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人民日报)에 따르면, 신형 에너지 체계 건설을 가속하는 것은 “15·5” 시기 탄소 정점 목표를 통합적으로 실현하고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 경로이다. 액체형 신에너지로 분류되는 메탄올은 저탄소성과 저장·운송 측면의 장점을 바탕으로 중국 신형 에너지 체계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 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하얼빈 아시아 동계 경기대회에서는 350대의 알코올·수소·전기 혼합 자동차가 대회 이동을 지원했다. 또 2025년 10월에는 세계 최초의 메탄올 전동 집산 겸용 선박 ‘위안춘001호(远醇001号)’가 상하이에서 상업 운항을 시작해, 메탄올이 상용차와 해운 등 중점 분야에서의 응용 장면을 꾸준히 넓혀 가고 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회 청정메탄올 에너지 산업 발전 대회에서 참석 전문가들은 메탄올 에너지가 시범·탐색 단계에서 점차 규모화 응용 단계로 전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은 녹색화·저탄소화를 가속하는 고품질 발전 단계에
중국의 지난해 연간 무역흑자가 1조1천9백억달러에 이르러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미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2026년 1월 13일(현지 시간) 중국 세관 통계를 인용해, 12월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연간 무역흑자 규모를 기록적으로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세관 통계에 따르면 12월 중국의 수출은 미 달러 기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해,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3% 증가 전망과 11월의 5.9% 증가를 모두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7% 늘어나, 0.9%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으며, 정보업체 엘세지(LSEG) 자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9월 7.4%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이로 인해 중국의 2025년 한 해 전체 수출은 5.5% 증가한 반면 수입은 거의 변동이 없어, 베이징의 연간 무역흑자는 1조1천9백억달러에 달해 2024년보다 20%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과의 교역은 큰 폭으로 위축됐다. 세관 자료에 따르면 12월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급감해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도 같은 기간 29%
북극의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난 미국과 덴마크가 접점 찾기에 실패했다.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는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약 1시간 동안 고위급 협상을 진행했다. 미국에선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 방안에 대해 각자 입장을 교환했지만, 라스무센 장관은 기자들에게 그린란드를 둘러싼 "근본적인 이견"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는 다만 이같은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라스무센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 관점에서 그 실무 그룹은 미국의 안보 우려를 어떻게 해소할지에 초점을 맞추되, 덴마크 왕국의 레드라인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덴마크의 '레드라인'이란 미국에 대한 그린란드 영유권 이양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모츠펠트 장관은 그린란드가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바라지만, 미국령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될지 두고 보겠지만, 우리는
중국 정부의 ‘신국보’ 시행으로 자동차 보조금 체계가 바뀌면서, 완성차 업체와 딜러들이 가격 인하와 판촉 경쟁으로 새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신국보(新国补)’는 2026년 ‘두 개의 신정책(两新政策)’에 따라 마련된 새로운 국가 보조금 제도로, 자동차 폐차 후 신차로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의 적용 조건과 방식을 조정·강화한 정책이다. 매체는 신국보가 본격 시행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층 더 치열한 ‘판촉 열풍’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는 2026년 1월 1일(현지 시간)에 자사 31개 차종에 대해 ‘공식 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렸다. 이번 BMW 공식 인하 명단에 포함된 31개 차종 중 24개 차종은 가격 인하 폭이 10%를 넘었고, 5개 차종은 20% 이상 가격을 낮췄다. 최대 인하 금액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i7 M70L에서 나왔으며, 이 차량의 대당 가격은 15% 이상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乘联会)가 제공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현지 시간) 국내 신에너지차 가격 인하 차종의 평균 가격은 13만6천 위안, 평균 인하 금액은 2만 위안, 인하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