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비롯해 올해 열린 주요 광고‧미디어 시상식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략, 운영, 기술 활용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메조미디어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서의 업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헀다. 우선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최한 국내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 2024)’에서 LG유플러스의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 캠페인으로 AI 크리에이터 부문 ‘동상’을,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퍼포먼스 캠페인으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로써 3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력과 새로운 비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100% 생성형 AI로 제작한 TV광고와 국내 최초 소비자 참여 AI 프롬프트 이벤트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HSAD가 LG유플러스의 AI인
중국 전통 제약을 대표하는 북경동인당과 산업 전문 미디어기업 ㈜첨단이 건강식품 및 관련 제품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한국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국영기업 북경동인당국제의료건강(유)와 ㈜첨단이 지난 12일, 건강식품 및 관련 제품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제조 기반과 북경동인당의 글로벌 유통망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경동인당은 1669년 설립 이후, 3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브랜드를 등록하고 14개 해외 점포를 운영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북경동인당이 한국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신뢰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의 주요 내용은 한국 제조업체가 생산한 건강식품을 북경동인당 브랜드 아래 OEM, ODM, PB 방식으로 제작해 ‘Made in Korea’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유통하는 것이다. ㈜첨단은 한국 내 제조사와 북경동인당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아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포함한
삼표그룹의 부당 지원과 편법 승계 의혹이 검찰 수사로 확대되면서, 혼맥으로 연결된 현대자동차그룹도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 삼표그룹 내부의 경영 문제는 독립적인 사안이지만, 두 그룹의 혼인 관계와 과거 거래 내역이 주목받고 있다. 삼표그룹의 핵심 의혹은 삼표산업이 오너 일가가 지분 90% 이상을 보유한 개인 회사인 에스피네이처에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레미콘 원자재를 구매해 부당한 이익을 몰아주었다는 점이다. 당국은 정도원 회장의 장남 정대현 부회장의 승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판단해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삼표그룹 본사를 포함한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삼표그룹은 공정위의 처분에 반발하며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검찰 조사에 따라 사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그룹까지 의혹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의 맏사위로, 두 그룹은 공정거래법상 ‘동일인 관련자’로 간주될 수 있는 혼인 관계에 있다. 2021년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되면서 삼표그룹이 현대차 계열사로 편입될 요건
ams OSRAM은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전문가들과 구성한 협력팀이 독일의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수여하는 ‘2024 독일 미래상(2024 Deutscher Zukunftspreis)’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미래상은 독일 연방 대통령이 과학 및 기술 개발 분야의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독일 내에서는 이 분야 가장 높고 영광스러운 상으로 인식된다. 올해 시상식에서 ams OSRAM의 노윈 폰 말름 박사와 스테판 그뢰취, 그리고 프라운호퍼 안정성 및 마이크로통합 연구소의 헤르만 오페르만 박사가 이끄는 전문가 팀은 자동차 전조등을 프로젝터로 전환하는 LED 매트릭스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협력 연구팀이 개발한 LED 기술은 고해상 배광(light distribution) 및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통해 혁신적인 설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디지털 조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팀은 지능형 LED 기술을 완전히 새롭게 재고하여 자동차 전조등뿐만 아니라 수많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기초 기술을 수립했다. ams OSRAM의 노윈 폰 말름 박사와 스테판 그
한국쓰리엠(이하 3M)은 우아한청년들과 협력해 배달 라이더의 안전한 야간 운행을 위한 ‘배달이륜차 전용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를 제작 및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시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열린 ‘배달이륜차 야간 안전 반사스티커 부착 캠페인 개시식’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광재 서울광역본부장,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상희 차장, 3M 임재호 운송및전자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의 취지와 기대 효과를 논의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3M과 우아한청년들이 체결한 ‘배달이륜차 야간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야간 운행 중 배달 라이더의 시인성을 극대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3M의 기술력과 우아한청년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스티커는 기존 반사재와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기존의 야간 반사띠는 주로 자동차, 화물차 등 사륜차 대상으로만 부착이 의무화되어 있어 필수 부착 대상이 아닌 이륜차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3M은 초고휘도 반사지와 특수 인쇄 기술을 적용하여 우아한청년들과 함께 이륜차 전용 스티커를 제작 하여 라이더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민라이더스쿨 교
알텐코리아가 지난 11일 제61회 인천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며, 매년 7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알텐코리아는 2015년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알텐코리아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중국, 인도, 미국 등 다양한 해외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300만 불이라는 수출 목표를 달성했다. 아울러 알텐코리아는 디자인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입지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2024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알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알텐코리아 임직원과 해외 파트너사들이
롯데카드 일부 임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가해자로 지목된 고위 임원을 포함한 임직원 2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SBS 보도에 따르면, 롯데카드 직원 4명이 지난 6월 21일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 내용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피해 직원들에게 “X신”, “지능이 떨어진다”, “여자 대하듯 업무를 대해봐라”, “까라면 까는 거지 말이 많냐” 등의 폭언과 모욕적인 언행을 반복적으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9월 롯데카드에 개선 지도를 내렸으며, 롯데카드는 내부 조사를 통해 지난 11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로 지목된 임직원 2명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가해자인 고위 임원이 근로자인지 사용자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추가 조사를 위해 관련 임직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본지에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KDDX 기본 설계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HD현대중공업과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 간 특혜 제공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업자 선정 직전에 규정을 변경해 HD현대중공업이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경찰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 결과로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 진행에서 모든 법적·절차적 장애물이 해소되어 사업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KDDX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 전력 강화의 핵심 프로젝트로, 두 회사 간 경쟁 구도가 방산업계와 국방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헬로티 맹운열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8,72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9,774대는 통합충전 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 2 EV 2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대한 설계 오류로 각각 12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 BMW 520i 등 62개 차종 69,614대는 통합 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주) EV6 58,608대는 통합충전 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12월 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주) ACCORD 등 7개 차종 12,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각각 12월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Mercedes-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 유입으로, S580, 4MATIC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을 운영하는 준컴퍼니가 3일 TMAP 앱(애플리케이션)의 '내 차사기' 서비스에서 '카랩'의 온라인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TMAP 사용자들은 '카랩'의 핵심 기능인 '빠른 상담'과 '비교 견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교 견적' 서비스는 간단한 견적 신청을 통해 카랩과 제휴된 전국 딜러로부터 48시간 동안 견적을 제공받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소비자는 가장 마음에 드는 견적을 제공한 딜러를 선택하여 상담부터 거래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딜러를 선택하기 전까지는 불편한 영업 전화가 없고, 선택 이후에도 소비자의 연락처는 050 안심번호가 적용되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빠른 상담' 서비스는 소비자가 견적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딜러와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서비스는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딜러와 매칭되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수입차 실시간 할인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수입차 할인데이터룸' 등 다양한 핵심 기능을 포함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준컴퍼니의 박근영 대표는 "이번 TMAP 모
수상 애플리케이션, 제너럴모터스 주력 전기차 안전성 향상에 기여 소재 및 화학 솔루션 기업인 사이언스코(Sysensqo)는 2024년 SPE(미국 플라스틱 엔지니어협회) 북미 지역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기자동차 안전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으며, 수상한 부품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2025년형 캐딜락 셀레스틱에 사용되는 버스바 케이블 지지용 브래킷이다. 이 상은 2024년 11월 13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53회 연례 자동차 혁신상 프로그램에서 수여되었다. 1970년에 시작된 이 행사는 자동차 및 플라스틱 업계의 시상 행사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랜드 트래버스 플라스틱(Grand Traverse Plastics)이 사출성형을 맡은 이 브래킷은 V0 난연 등급 PPS 및 PBT 소재를 사용하여 케이블의 움직임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폭주 및 고전압 아크를 방지하도록 설계되었으며 PPS계열로 제작된 상단 클립은 버스바를 안전하게 연결, 부품에 필요한 견고한 유지력을 제공하며 조립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속 소재 브래킷과 달리 내구성과 열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설
무통 수준 채혈 기술 ‘주목’...애플리케이션 연동 혈액 데이터 관리 역량도 인정받아 “기존 채혈 방식 개선...채혈 트라우마 극복에 기여할 것” 엠비트로 홈케어 솔루션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오티브는 레이저를 기반으로 한 채혈 기술을 채택한 혈당 관리 의료기기다. 기존 바늘 방식을 대체하는 레이저 기술을 통해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크게 저감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세 레이저를 대상 부위에 순간적으로 조사해 혈액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확보한 혈액 데이터를 엠비트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관리 가능하다. 오티브는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다. 엠비트로는 오티브에 이식된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미국 헌혈 기관 ‘바이탈란트(Vitalant)’와 헤모글로빈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엠비트로 측은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동남아 등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전했다. 이영우 엠비트로 대표는 “채혈 시 환자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인식해 오티브를 개발했다”며 “채혈 통증을 크게 낮춘 오티브를 통해 채혈 트라우마 극
국토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기아(주), 르노코리아(주), 스텔란티스 코리아(주)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58,18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 포드 익스플로러 31,634대: 앞 유리 양쪽 외장재의 장착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11월 18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 기아 카렌스 23,090대: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11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 르노 SM3 Z.E. 등 2개 차종 3,156대: 고전압 배터리의 내부 셀에서 미세한 단락이 발생하여 충전 중 또는 충전 이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시정조치는 11월 25일부터 시작된다. ● 스텔란티스 짚 그랜드체로키 300대: 크랭크샤프트 톤 휠의 내구성 부족으로 인해 엔진 동력 상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12월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 모바일에서 차량번호 및 차
보험수익 53% · 투자수익 66% 증가로 괄목할 성과 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29.78%에서 2024년 반기 말 299.24%로 하락 KB라이프생명의 이주환 대표가 2023년 보험수익과 투자수익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급여력비율 하락, 금리 리스크, 대형 보험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2023년 KB라이프생명의 보험수익은 7,6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3% 증가했다. 투자수익 또한 1조 8,4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성공적인 보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적응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KB라이프생명은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하며 요양 사업에 진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의 확장을 꾀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전략적 판단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주환 대표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KB라이프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023년 말 329.78%에서 2024년 반기 말 299.24%로 하락하며 재무 안정성에
대전 도마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사고 작년에도 4건의 사망사고, 한화건설부문 안전 대책 실효성 의문 14일 대전 서구 도마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A 씨가 토사에 매몰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에 A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소방대는 즉시 토사 제거 작업에 착수해 오후 1시 15분경 A 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메우는 작업에 동원된 신호수 역할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오전 8시 30분경 현장 작업 관계자와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며, 현장에서는 2시간가량 A 씨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장 관리 감독 부재의 문제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신호수 역할이 형식적으로 운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작업 계획서에 작업 안전 계획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 구역에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렸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원청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