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엣지 플랫폼 MVP 시리즈 및 네이버랩스 루키 로봇 결합 나서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와 네이버랩스는 차세대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에이디링크의 지능형 엣지 플랫폼 MVP 시리즈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네이버랩스의 루키 로봇을 시작으로 로봇 산업 내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 획기적인 협업은 네이버랩스의 AI 및 로봇 분야의 최첨단 혁신과 에이디링크의 우수한 컴퓨팅 플랫폼을 결합한 것으로, 에이디링크의 지능형 엣지 플랫폼을 루키 자율 서비스 로봇에 통합한 것이 예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향상된 효율성, 정확성 및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AMR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키 자율 이동 로봇(AMR) 개발에 중점을 둔 에이디링크와 네이버랩스의 파트너십은 엣지 컴퓨팅, AI, 로봇 공학의 판도를 바꾸는 융합을 나타낸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첨단 기술을 통합해 AMR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뿐 아니라 해당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디링크는 양사의 협업으로 완성하는 루키 로봇이 서비스 로봇 영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파일 스토리지 ‘VSP One Fi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One’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이고 있다. 그 첫 번째로 NAS 스토리지인 ‘VSP One File’을 출시했다. VSP One File은 고객 경험 개선, 운영 단순화 및 민첩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NAS 제품이다. 가격과 성능에 따라 하이브리드-플래시 지원을 위한 VSP One File 32모델부터 25GbE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올플래시 기반의 VSP One File 34 모델, 고성능과 100Gb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VSP One File 38 모델로 출시된다. VSP One File 34/38 모델은 신형 인텔 Agilex FPGA와 CPU를 탑재해 FPGA와 멀티코어 CPU를 완벽하게 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한다. 테스크 별 최적화 및 성능 가속화로 기존 HNAS 4000시리즈 대비 최대 6배 이상, HNAS 5000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교사와 학교, 대학, 출판사, 교육 기술 기업, 연구 기관 등 집적 회로(IC) 설계 및 전자 설계 자동화(EDA) 산업 전반에 걸쳐 성공적인 실무 커뮤니티 구축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 연합(Semiconductor Education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 세계 반도체 분야의 교육 및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에 Arm이 설립한 ‘반도체 교육 연합’은 업계, 학계, 정부 전반의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교사, 연구원, 엔지니어, 학습자가 새롭고 빠른 교육 경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소스를 제공한다.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설계 자동화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가 반도체 교육 연합에 가입한 것은 EDA 산업 전반에 걸쳐 학계 및 업계 파트너의 참여를 통해 STEM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실무 커뮤니티를 촉진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하며, “이 동맹의 일환으로 우리는 반도체 산업의 인력 개발을 목표로 하는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해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
뉴빌리티가 성남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 해소가 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다. 뉴빌리티와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한다. 이번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뒤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상품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로 복귀 후 종료되는 것이다. 중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중앙정부의 규제해소 이후 성남시와 함께 국내 최초 본격적인 도심 로봇배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인 만큼 그 간 쌓아온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일
‘산업 특화형 AI’로 A-A 등급 받은 최초 사례로 남아 마키나락스가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 코스닥 혁신기술기업 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2개 평가기관에서 A-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그동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많은 제조 기술기업이 기술성평가를 받았지만 ‘산업 특화형 AI’로 A-A 등급을 받은 것은 마키나락스가 최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평가 기준과 과정이 엄격해진 상황에서도 평가기관으로부터 마키나락스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상장은 마키나락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대한민국의 제조 경쟁력과 마키나락스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7년 12월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형 AI 1세대 기업이다. 기존 시스템 통합기업과는 달리 인력 구성부터 기술 역량까지 AI의 DNA를 뿌리 깊이 지니고 있다. 제조업의 AI 도입 성공율은 평균적으로 15%에 불과하지만, 마키나락스의 성공률은 70%에 달한다. 마키나락스는 높은 성공률의 배경에 풍부한 제조 데이터
재배선(RDL) 인터포저 구현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스몰 폼팩터의 강점 보여 네패스가 인공지능(AI) 및 첨단 반도체에 필요한 차세대 패키징 PoP(Package on Package)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외 칩 제조사들과 협력하며 상용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AI 용 패키지 시장이 대만 기업들의 과점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네패스는 2.5D 패키징의 기반 기술인 PoP 기술을 자사의 강점인 재배선(RDL) 기술을 활용해 개발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에 있다. 네패스가 개발 중인 2.5D 패키징은 고가의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팬아웃 공정을 활용한 재배선(RDL) 인터포저를 구현함으로써 가격 경쟁력과 스몰 폼팩터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PoP 기술은 반도체 소자 내장 기술, 양면 재배선 기술, 수직신호연결 등의 요소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스마트폰 및 자동차용 AP, 웨어러블 센서, 그리고 AI 반도체 등으로 사용처를 확장하는 첨단 패키징의 기본 플랫폼 기술이다. 네패스 CTO 김종헌 실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인 라이다 센서 제조업체인 일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인증받아 제품 적용을 협의 중
신규부지 확보 통해 최신설비로 신축 충남 지역 서비스 거점으로서의 역할 강화 기대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17일 ‘볼보트럭 부여 사업소’의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볼보트럭 부여 사업소’는 기존 부지에서 약 1km 내 신규부지를 확보해 스웨덴 볼보 본사 표준에 따라 최신 설비로 신축하여 확장, 이전함으로써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전국 31곳의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 중 가장 높은 서비스 품질 및 평점을 받으며 줄곧 1위의 자리를 지켜왔을 만큼 2002년 개소 이후 23년 간 충남 지역 서비스 거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확장이전 개소이후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충남은 물론 인근의 충남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새 단장을 마친 볼보트럭 부여 사업소는 기존 대비 4배 이상으로 사업소의 규모가 확대됐다. 또 서천공주고속도로에 근접해 있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부여-익산간 고속국도에 인접해 있어 충남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
EVSIS가 미국 현지 법인 설립에 이어 북미 최대 청정 운송 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 20~23일(현지시간) 열리는 ACT 엑스포에는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등 약 400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전기차 및 친환경 상용 차량 200여 종을 전시한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관련 업체로는 유일하게 EVSIS가 참여해 북미 시장에 고품질의 충전기를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EVSIS는 2024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의 해로 삼은 만큼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최첨단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 EVSIS의 전시 제품은 새로 개발한 메가와트 충전기와 급속, 초급속 충전기 풀 라인업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가와트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의 공급 단위인 킬로와트(kW)를 넘어 메가와트(MW)로 전력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충전기술을 적용했다. 이로써 충전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트럭, 화물차 같은 중대형차량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EVSIS의 메가
티맥스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오는 28일 ‘쉽고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SMB(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현과 활용, 운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의 현업 전문가가 나서 고객의 최적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필요한 유익하고 실질적인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3월 출시한 미들웨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TSP(TmaxSoft SaaS Platform)’를 통해 서버의 생성과 배포를 자동화하는 ‘최적의 클라우드 미들웨어 전략’을 소개한다. TSP 시연을 통해 몇 번의 간단한 클릭만으로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손쉽게 개발, 배포하는 방법도 보여줄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용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SaaS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TSP는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등 미들웨어 제품을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신속하
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을 통해 우수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CJ대한통운은 20일,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지금까지 입상자 중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입사할 만큼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미래기술챌린지’는 전공분야에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관심있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는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채용 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 가능자만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과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등 3가지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3개의 과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홀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2024(스시테크 도쿄 2024)’에 참석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첨단 도시 도쿄’의 약자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다. 올해는 48개국 42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인프라·환경·생활·문화·임팩트를 주제로 전시관을 나누어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KEVIT은 인프라관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및 스마트 충전솔루션을 선보여 전시회를 방문한 일본 및 글로벌 바이어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EVIT의 스마트 충전 솔루션은 국제 표준 충전기 통신 프로토콜인 OCPP 2.0.1버전을 인증받아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DR 및 ISO 15118 기반의 PnC 등 스마트 충전 기술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EVIT의 DR충전 솔루션은 일본 운수사 및 각 나라의 대사관에서 큰 관심을 표하며 솔루션 도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며 분산에너지기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7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최한 '2024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8년부터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중진공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중소벤처기업 전용 선복 확보, 최신 물류 동향 분석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스마트물류 포럼 개최 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공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만7천㎡ 규모 냉장•냉동 물류센터 구축 추진… 첨단 물류기술로 적극 공략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뉴센추리(New Century) 지역에 냉장, 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27,034㎡(8,178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3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미국 전역의 85% 지역에 이틀 내 운송이 이뤄질 수 있다. 센터 인근 6㎞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 이내에 미국 대규모 화물 철도 회사인 BNSF의 대륙횡단선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와 연계한 장거리 운송이 용이하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 미국 내륙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는 운송에서도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센터는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Upfield)’ 제품을 대상으로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들이 물류센터로 즉시 입고될 수 있도록 뉴센추리에 있는 업필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로 연결될 예정
LG유플러스가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슬로건은 고객 경험(CX) 혁신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AI 전환(AX)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만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기존 비전은 유지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지난 17일 열린 온라인 성과 공유회에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AI나 DX(디지털 전환) 분야의 고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랜드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가 성장이고 기업 고객(B2B)에게 가장 큰 화두 역시 성장인데, 우리가 이것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1분기 재무성과와 함께 컨슈머, 기업 등 부문별 성과 및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AI 부문의 중점 과제와 초거대 AI 전략도 공개했다. AI 부문 발표를 맡은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 담당은 "전사의 모든 사업과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고
현대차와 기아가 40년 넘게 거래한 협력사가 100곳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차 시절부터 이어 온 완성차와 부품사 간 파트너십의 결과물로 풀이된다. 17일 현대차·기아가 공개한 '2024 동반성장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두 회사가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는 105개사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협력사 95곳에서 10곳 더 늘어난 것으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계열사를 제외한 1차 부품 협력사만을 포함한 집계다. 40년 이상 거래한 협력사 가운데 36%는 현대차가 설립된 1967년 12월부터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 협력사와의 평균 거래 기간은 35년이다. 10년 단위 거래 기간으로 살펴보면 30∼40년은 102곳, 20∼30년은 62곳, 10∼20년은 12곳, 10년 미만은 9곳 등이다. 현대차·기아 사업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협력사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차·기아 협력사의 평균 매출액은 작년 말 기준 3708억 원으로, 2022년(3225억 원) 대비 15% 증가했다. 연간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린 협력사도 157곳에 달한다. 현대차·기아가 옛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직후인 2001년 62곳과 비교하면 연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