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2일 달러 가치 반등에 따라 소폭 상승해 다시 142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5원 오른 1420.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12분께 1427.3원까지 상승했다. 오후 3시1분에는 1418.2원까지 하락했다가 마감 직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155 수준이다. 전날 장중 97.917로 2022년 3월 31일(97.667)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99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7.70원보다 6.15원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제도 정비와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발 빠르게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실제 설치되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안전 인프라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및 소방용품 전문기업인 육송(대표 박세훈)은 2개월간의 시공을 마치고 최근 KT 광화문 WEST 빌딩 리모델링 현장 내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시의원, KT, 현대건설,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시연회가 진행됐다.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은 불꽃감지기와 바닥 열감지기를 통해 화재 발생을 신속히 인지하고, 차량 하부 8개의 냉각 노즐과 측면 부채꼴 노즐에서 분당 240L의 물을 3kgf/cm² 이상의 압력으로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구조다. 화재 감지부터 경보 및 자동 밸브 개방, 노즐 방사까지 총 6단계에 걸쳐 2분 이내에 작동된다. 이 시스템은 소방청 국가 R&D 과제에 포함된 기술로, 육송의 자체 테스트와 국립소방연구원의 실증 실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발화
하나저축은행이 디지털 금융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악성 앱 피싱방지 솔루션 점유율 1위 업체인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를 스마트뱅킹 앱 ‘하나원큐 저축은행’에 도입했다. 이번 도입은 보이스피싱 및 원격제어 악성 앱을 통한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기존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Black-List 방식에서 White-List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는 악성 앱 탐지뿐 아니라, 원격제어 앱 실행 탐지에서 특히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다”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의 연동 용이성, 그리고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버스핀의 페이크파인더는 일반적인 악성 앱 탐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솔루션으로, 정상 앱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악성 앱을 비교·분석하는 AI 기반 화이트리스트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는 악성 앱이 매번 새롭게 제작되어 배포되는 현실을 반영한 방식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현재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신한투자증권 등 다수
3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 대상, 항공료·현지 이동 운임 50% 지원 부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과 현지 해외 바이어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명 프랜차이즈 무역사절단을 포함하여 총 9회에 걸쳐 92개사를 파견할 계획으로, 부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가 자격은 전년도 수출 총액 3,000만 불 이하의 부산 중소기업이며, 3,000만 불 초과 기업도 자비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기업은 해외 마케팅 통합 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개 모집 및 선정되며, 약 한 달간의 사전 마케팅 기간을 거쳐 현지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된다. 선정 시에는 현지 시장성, 제품 경쟁력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부산시는 파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현지 바이어 사전 섭외, 비즈니스 상담 주선 및 설명회 개최는 물론, 상담장 및 통역 준비, 참가 기업 제품 홍보 자료 제작, 시장 조사 등을 지원한다. 또한,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접수… 최우수상에 국토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 원 수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손잡고 도로 서비스 개선 및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디지털 도로대장'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4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도로대장은 도로관리청이 관리하는 도로와 부속 시설물의 목록, 도면 등 도로의 상세 정보를 담고 있는 중요한 공적 장부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법」에 따라 도로대장의 전자적 처리 및 작성·관리가 의무화되었으며,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전국 도로대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도로 정책 및 제도 발전', '대국민 도로 정보 서비스 발굴', '산업 연계 활용 방안', '신기술 접목 방안', 그리고 '기타'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용성, 적합성, 창의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4건이 선정되며, 이후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팀(국
임직원 참여 확대… 폐전자제품·스마트폰 기부로 순환경제 실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환경부 인증 비영리 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본점과 영업점, 그리고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참여 품목에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까지 포함해 기부 대상을 확대했다. 캠페인 첫날 정진완 은행장은 직접 폐전자제품 기부에 참여하며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동화기기 135대, 전산 주변기기 3009대, 불용 사무용 전산기기 약 147개를 재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본점 내에 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자원순환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과 ESG(
-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집적… 방사선의·과학 산업 허브로 도약 - 부산 기장군에 조성 중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가 2010년부터 시작된 15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 연구 및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총사업비 4,286억 원이 투입된 이 산업단지는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78,772㎡ (약 44만 7천 평) 부지에 산업시설, 연구시설, 의료시설, 지원 및 공공시설 등을 집적하여 기술 개발 촉진,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방사선 의·과학 산업 선도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미 2010년 7월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304병상, 방사선 의학연구센터 등)을 비롯하여,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와 치료센터를 갖춘 중입자 치료센터(2027년 치료 개시 예정),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방사선 조사를 위한 수출용 신형 연구로(2027년 상용 운전 개시 예정),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 연구 기반 구축 시설, 그리고 전력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상용화센터,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 등) 등 핵심 시설들이 건립되었거나 구축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2년 산업단지 지정 고시 이후 단계별 부지 조성 공사를 거쳐 2
원/달러 환율은 22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3.2원 오른 1422.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1420원선에서 환율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고조됐다. 그 영향 등에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4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36%, 나스닥 종합지수는 2.55% 각각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414 수준이다. 전날 장중 97.917로 2022년 3월 31일(97.667) 이후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99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7.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1007.70원보다 0.01원 하락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22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도심 융합 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은 약 1.6억 원이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도심 융합 특구의 체계적 발전 방안을 담은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심 융합 특구에 최고 수준의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종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심 융합 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 등 복합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집중시켜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도심 융합 특구를 지정하고 기본계획을 승인하였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지방시대위원회, 국토부, 산업부 등 7개 부처가 중심이 되어 지방 성장거점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지방에 청년과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각 부처의 특구 조성 사업과 관련 지원사업을 집중할 예정이다. 도심 융합 특구 사업의 조기 활성화에 필요한 정부 지
‘2025 국제물류 산업대전(KOREA MAT 2025)’이 4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최첨단 물류 기술 향연 첨단 물류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산업 박람회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 통합 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으며, 최첨단 물류 설비와 장비를 선보이고 물류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2025 국제물류 산업대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물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70개 기업이 참여하여 850개에 달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혁신적인 배송 드론, 자동 보관 및 피킹 시스템 등 미래 물류 산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설비와 장비들이 대거 전시되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오늘(4월 22일) 오후, 국내 물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홍콩 등 관련 정부 인사들과의 중요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국내 물류 기업들의 글로벌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B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1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 체계, 관리, 활동, 성과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공기관 작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평가 대비 8개 세부 지표에서 등급 상승을 이루어냈다. 특히, ▲안전보건 관리 체계 고도화, ▲건강관리실 운영, ▲공사 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 지원, ▲빈집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안전 경영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말 ‘국민의 삶에 안심과 가치를 더하는 부동산 파트너’라는 새로운 미션을 설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 체계 수립 및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보건 경영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 민간 전문가 자문단 본격 운영 사고 조사 과정 및 결과, 유가족 눈높이 맞춘 설명 기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유가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4월 21일부터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운영은 지난 4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 지원 및 권리 보호를 위해 구성되는 지원·추모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된다. 자문단은 유가족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항 조종, 정비, 관제 등 8개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가 20인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법 시행 전임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들이 사고 조사 진행 중 발표되는 주요 조사 내용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점을 고려하여, 국토교통부는 선제적으로 자문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사조위의 조사 내용에 대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춰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문 지
UN ESCAP 총회 기조연설 및 호치민 도시철도 양자 협력 회의 참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태국과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하며 활발한 교통 외교를 펼친다. 강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통 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베트남 도시철도 시장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첫 번째 일정으로 강 위원장은 4월 22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제81차 총회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뛰어난 도로 및 교통안전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UN ES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UN 산하 기구이다. 이어 4월 23일 오전, 강 위원장은 베트남 호치민시로 이동하여 도시철도 사업 협력을 위한 양자 회의를 진행하고 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건설부 간 체결된 철도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도시철도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포톤’으로 변경 상장됐다고 21일 밝혔다. 변경된 상호인 포톤은 빛의 입자를 뜻하는 의미로 모바일 카메라 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톤은 사명 변경과 함께 기업의 적정 가치를 찾기 위한 활동에도 나선다.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액면병합을 결정해 오는 28일부터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매거래정지예정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20일이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전 최근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액면병합은 1주당 액면가를 기존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기존 발행 주식 수 6590만0664주는 1318만0132주로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며 주당 가치는 높아진다. 액면병합을 통해 주식의 적정 주식수를 유지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김정욱 포톤 대표이사는 “제2의 창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명을 변경한만큼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액면 병합을 통해 적정 주식수를 유지하고 주당 가치를 높여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소방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차·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와 협력하여 4월 21일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이상 감지 시 화재 신고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에서 화재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청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감지·신고 체계를 구축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2024년 9월 6일 발표)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참여로 진행된다. 대상 차량은 총 4만 여대로, 현대차 1만 대(아이오닉5), 기아차 1만 대(EV6), BMW/MINI 2만 대(BMW iX, iX1, iX2, iX3, i4, i5, i7 등 7차종, 신형 MINI 쿠퍼, 에이스맨 및 컨트리맨 등 3 차종)가 포함된다. 자동차 제조사 및 대상 차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범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고 체계는 전기차의 운행, 충전, 주차 중 모든 상황에서 자동으로 고전압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