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재원 등 부족한 여건 때문에 자가용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들도 RE100 달성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엔라이튼은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성사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설비용량 4.3MW 규모 사업에 대해 대출 금액 총 59억 원 수준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번 PF 대출은 신용 문제로 자가용 태양광 설치 및 자금조달이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과 해외기업 국내 지사들의 고민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엔라이튼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가용 태양광 금융구조화에 성공하면서 중소·중견기업도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엔라이튼은 전국 55개 공장에 22MW 규모 지붕태양광을 운영 중이며,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에 25MW 이상 RE100 태양광 사업을 개발 및 건설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튼은 까다로운 작업 및 안전보건 기준을 제시하는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에 RE100 태양광을 건설 및 운영하면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입증, 금융기관들로부터 PF 대출금을 조
‘2024 글로벌 OT 운영기술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포티넷 코리아는 25일 ‘2024 글로벌 OT 운영기술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OT 보안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기업들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IT/OT 위협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OT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와 인사이트 외에도 IT/OT 보안 팀이 비즈니스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12개월 동안 조직들이 OT 보안 태세를 강화하는데 있어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나, IT와 OT 네트워크 환경이 계속 통합됨에 따라 개선해야 할 중요 영역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 시스템을 손상시키는 사이버 공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응답자의 49%가 OT 시스템에만 영향을 미치거나, IT/OT 시스템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침입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올해는 약 3/4(73%)의 조직이 침입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OT 시스템에만 영향을 미치는 침입이 전년 대비 17%에서 2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브랜드 핵심 가치와 구성원들의 DNA를 담은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을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창사 이후 첫 브랜드북으로, 고객이 LG전자를 더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약 200쪽 분량 책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 브랜드 미션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담겼다. 제1장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은 구성원들이 혁신 제품 출시를 위해 도전해온 이야기, 2장 '삶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3장 '모든 일에 따뜻한 미소를 담는 사람들', 4장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사람들'에는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루는 LG전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화가 실렸다. 브랜드북은 국·영문 각각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26일,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로 얻는 인세 수익금 전액을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한다.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 김효은 상무는 "담대한 낙관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도전하며 성장을 이끌어 온 다양한 사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자사의 구조광 스캐너 ‘스마트 스캔 VR800’이 제품 디자인 품질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적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미학, 혁신성, 기능성, 인체공학, 지속 가능성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헥사곤의 스마트 스캔 VR800은 올해 어워드에서 사용자 경험의 품질, 인체공학성, 헥사곤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높이 평가받았다. 스마트 스캔 VR800은 전동식 줌 렌즈를 갖춘 제조 업계 최초 스마트 줌 지원 광학 3D 스캐너다. 고도로 자동화된 제조 공정에서 활용되는 휴대용 스캐너를 설계함에 있어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헥사곤의 디자인 팀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바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스마트 스캔 VR800을 설계했다. 기존의 구조광 스캐너는 렌즈 교체 시 수동으로 재보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작업 효율성이
자사의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인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해 삼성전자가 레드햇이 인증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인프라를 구축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CXL 확장 메모리 디바이스인 '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으며, 이는 이번 인프라 확보로 이뤄낸 첫 성과다.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후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고객과 개발 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구축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들은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리눅스 호환성 보증, 전문적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원/달러 환율은 25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38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하락한 1387.2원으로 개장해 낙폭이 다소 커졌다. 간밤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잇따라 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한 행사 연설에서 고용 지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 네고 유입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7.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9.46원)보다 1.67원 하락한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30억 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 완료 ㈜아이엠티가 반도체 프로브카드 세라믹 기판 제조 기업인 아이엠텍플러스를 인수한다. 아이엠티는 이날 130억 원 규모의 아이엠텍플러스 인수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고 같은 날 아이엠텍플러스의 주식 100% 인수 및 경영권을 확보하는 주식매매계약도 체결했다. 아이엠티는 오는 7월 30일로 예정된 대금 지급 및 인수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아이엠텍플러스의 기존 사업 안정화 및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엠텍플러스는 그동안 모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재무건전성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번에 아이엠티가 인수하게 되면서 재무건전성이 호전되고 HBM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엠텍플러스는 반도체 EDS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브카드의 주원재료인 세라믹 기판(MLC)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이 완성된 다음 웨이퍼상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해 전기 신호로 불량여부를 검사하는 장치다. 아이엠텍플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HBM3에 적용되는 프로브카드용 MLC 제품을 상용화했으며, 해당 제품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엑스와이지는 고퀄과 건물 관제를 통한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최근 로봇 빌딩 솔루션의 사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이달 초 신축된 성수CF타워로 사옥을 이전해 솔루션의 테스트베드도 마련했다. 로봇 빌딩 솔루션의 핵심은 빌딩 내 적용된 로봇 및 IoT 등 각 기술을 제어할 수 있는 건물 관제 시스템이다. 협약을 통해 고퀄은 IoT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 관제와 연관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한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개발한 로봇과 더불어 청소로봇, IoT 등 파트너사 기술을 신사옥에 연동하며 솔루션을 가시화하고 있다. 배달로봇 ‘스토리지’는 승강기와 통신을 통해 1층 로봇카페의 식음료를 자리까지 배달할 수 있다. 컵을 쏟는 등의 오염발생을 카메라가 인식하고 청소로봇이 해당 장소로 이동해 처리한다. 무인 관제시스템을 통해 새벽시간대 청소가 가능해 일과시간 방해도 적다. 고퀄은 프라이빗 IoT 플랫폼 구축부터 디바이스 공급, 냉난방과 조명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 IoT 서비스까지 고객 맞춤형 B2B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IoT 기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헤이홈’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
AI원어민톡, 현재까지 500여 곳 이상의 기업 고객 확보해 야나두가 기업교육 서비스에 'AI 원어민톡'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오픈한 야나두 B2B 서비스는 AI 트레이닝 서비스 기반의 이러닝 교육서비스와 전화, 화상 교육서비스의 통합 교육 환경을 기업 고객사별로 맞춤 제공한다. 하루 10분으로 완성하는 영어 말하기 최적화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관리 및 교육 피드백을 지원해 현재까지 500여 곳이 넘는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기업교육 서비스에 도입한 AI 원어민톡은 AI 원어민 친구와 다양한 주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3월 야나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베타 서비스를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 10년 동안 야나두가 쌓은 170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를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에 최적화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AI원어민톡은 연애, 여행, 스포츠, 음식,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대화 주제 중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관심사를 골라 AI 원어민 친구와 음성이나 텍스트 채팅으로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편하게 음성으로, 지하철로 이동 중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및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 구축 라이너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터랙션 연구실(KAIST Interaction Lab 이하 KIXLAB)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라이너가 전문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하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라이너와 KIXLAB은 내년 2025년 3월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AI에 대한 신뢰도 제고가 관건인 만큼, 라이너와 KIXLAB이 공동으로 AI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최근 AI 기술의 활용도는 높아졌지만, AI 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구글은 지난달 새로운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를 공개했지만, 출시 이후 환각 현상으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라이너와 KIXLAB은 이러한 AI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계획했다. 각자의 전문성과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바슬러(Basler AG)는 전략적 투자 및 자본 증자의 일환으로 로보셉션(Roboception GmbH)의 지분 2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21년부터 영업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로봇 시스템이 환경을 안정적으로 인식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이미지 처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바슬러 관계자는 "우리는 지능형 3D 비전 솔루션이 인더스트리 4.0의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바슬러는 로보셉션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회사 설립자 외에도 Henrik Schunk Beteiligungen GmbH 및 KUKA Deutschland GmbH 등 잘 알려진 공동 주주들과 함께 공장 자동화 및 물류 등의 분야에서 고객을 위한 로보셉션의 3D 비전 기술의 강력한 추가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보셉션 관계자는 "바슬러는 독일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성공적인 기업을 구축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전 세계 자동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
양사 솔루션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 개발 및 산업 적용할 계획 레노버와 크라우드웍스가 오늘 양사 협업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했다. 양사는 상호 장점을 극대화해 AI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한다. 레노버의 하드웨어 인프라와 크라우드웍스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윤석준 부사장은 "크라우드웍스와의 협업은 레노버의 AI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레노버의 신규 GPU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3’과 ‘씽크시스템 SR780a V3’이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서버들은 AI 및 HPC 워크로드 처리에 있어 탁월한 계산 능력을 제공하며,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AI 구현 속도를 높인다. 씽크시스템 SR680a V3’은 8U 2소켓 서버로, 8개의 엔비디아 GPU와 고속 인터커넥트를 지원하고 대규모 AI 모델 개발과 훈련 및 재훈련에 최적화했다. ‘씽크시스템 SR780
원/달러 환율은 24일 소폭 상승해 1380원 후반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3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90.0원으로 개장한 뒤 오전 한때 1391.9원까지 상승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지난 21일 두 달여 만에 1390원대로 올라선 환율은 당일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한도를 증액한 뒤 다소 진정돼 1380원 후반대로 마감한 바 있다. 지난주 미국의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이날도 하락 전환하지는 못했다. 이번 주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며칠간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46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73.12원)보다 3.66원 떨어졌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가 중소·중견기업들에 활용 가치가 높은 특허 231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2024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 공고'를 내고 특허를 제공받을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이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1700여개 중소기업에 3400여건의 기술을 나눠줬다.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559개 기업에 1014건의 기술을 무상 이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착용자의 두피로부터 신호를 측정해 보행 속도를 계산하고 목표 보행 속도가 되도록 보조 토크를 연산해 출력하는 '착용형 로봇' 특허, 사용자의 화면 구부림 동작만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화면의 물체가 이동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실행하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등을 제공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번 나눔 기술들이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및 의료 기기 분야 등의 우수 기술들인 만큼 해당 분야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AMS’ 들고나와...AI·GIS·빅데이터 삼박자 갖춘 AI 솔루션 강조 인텔리빅스가 ‘2024 인공지능&빅데이터쇼(AI & Big Data Show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각종 감시·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타임스·엑스포럼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AI·빅데이터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 ‘The Wave of AI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총 400여 개사 1500여 개 부스로 개막했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행사에서 자체 개발 통합관제 솔루션 ‘AMS(AI Monitoring System)’을 비롯해 AI 카메라, 출입보안 AI 등을 선보였다. 이 중 AMS는 AI가 실시간으로 화재·도난·교통사고 등을 탐지해 안전 확보를 도모한다. 인력에 의존해 감시·관제하는 ‘영상관리시스템(Video Management System, VMS)’을 대체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AI가 안전 빅데이터를 생성해 기간별로 세분화된 안전 위협 요인을 분석한다. 여기에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해 지도상 영상분석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제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