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트가 추론 중심 구조의 AI 아키텍처 ROMA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대규모 모델 성능에 의존하는 기존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과정을 먼저 조직하고 그 위에서 답을 도출하는 추론 우선 접근을 도입한 사례로 평가된다. ROMA는 복잡한 문제를 단계 단위로 분해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AI 판단 흐름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폐쇄형 모델 중심의 개발 관행을 넘어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방향성이 부각됐다. 센티언트는 ROMA를 단일 모델 구조와 다른 방식으로 설계했다. Atomiser가 목표를 세부 작업으로 나누고 Planner가 구조와 순서를 정리해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만든다. 각 단계는 개별 에이전트가 병렬로 처리하도록 구성됐으며 작업 단위가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형태로 기록된다. 회사는 이러한 설계가 복잡한 문제 해결의 추론 과정을 보다 명확히 보여주며 개발자와 사용자가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ROMA는 특정 기업이나 국가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됐다.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했으며 모델, 툴, 데이터,
토마토시스템이 소프트웨어·ICT 융합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5에서 AI 기반 UI 자동화 플랫폼 엑스빌더6 아이젠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중심에 두고 산업별 디지털 전환 흐름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이 다수 참여해 최신 ICT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전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AI x SW, 혁신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AI, 클라우드, 디지털플랫폼 정부, 산업별 DX 솔루션이 집중 조명됐다. 토마토시스템은 부스를 통해 엑스빌더6 아이젠의 UI·UX 자동화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AI 기반 화면 설계 추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획과 설계, 개발 과정 전반의 경계를 줄여준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이 개발 워크플로의 효율을 높이고 복잡한 업무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자연어 명령만으로 화면 설계부터 소스코드까지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문장 입력만으로 UI가 자동 구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참가자들은 생성 과정을 확
AMD가 자사 컴퓨팅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차세대 개방형·확장형 AI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HPE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PE는 AMD의 ‘헬리오스(Helios)’ 랙 스케일 AI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최초의 시스템 제공 업체 중 하나가 된다. 헬리오스 아키텍처는 이더넷 기반의 고대역폭 연결을 매끄럽게 지원하고자 브로드컴(Broadcom)과 협력해 특수 설계한 ‘HPE 주니퍼 네트워킹(Juniper Networking)’ 스케일업 스위치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헬리오스는 AMD 에픽(EPYC™) CPU, AMD 인스팅트(Instinct™) GPU, AMD 펜산도(Pensando™) 네트워킹, AMD ROCm™ 개방형 소프트웨어 스택을 결합해 성능과 효율성, 확장성에 최적화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AI 클러스터 배포 과정을 간소화하여 연구소,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 전반에서 솔루션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인프라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AMD의 리사 수(Lisa Su) CEO는 "HPE는 고성능 컴퓨팅의 가능성을 재정의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 온 파트너”라며, “헬리오스를 통해 더
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선도기업 씨드로닉스가 싱가포르 민방위청 소방정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소형 선박용 AI 어라운드뷰 시스템 'NAVISS Compact'의 싱가포르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씨드로닉스는 자율운항 핵심 솔루션인 NAVISS Compact의 소방정 실증과 더불어, 최근 CTV(Crew Transfer Vessel, 인력·자재 수송선)에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며 소형 선박 시장에서 빠르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어업지도선과 연구선 등 다양한 설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공 선박에 AI 시스템 공급을 지속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싱가포르 HTX(Home Team Science & Technology Agency)의 In-Beta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HTX는 싱가포르 내무부 산하의 기술 전문 기관으로 공공안전과 보안을 위한 AI·로봇·첨단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씨드로닉스의 NAVISS Compact가 이 프로그램의 실증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소방정 접안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것은
포티투마루(42Maru)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해 공공기관 특화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한 '신뢰할 수 있는 앤서링 AI' 기술로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157개 기관이 참여해 'AI x 정부혁신 = 국민 행복'이라는 주제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모색한다. 포티투마루는 민간 기업 중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강조하며, 정부의 Gov AX(공공 행정 AI 전환) 전략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포티투마루의 핵심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세 가지 기술의 융합으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경량화된 거대언어모델 'LLM42',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를 통합해 방대한 행정 문서와 법령을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생성형 AI가 근거 없는 정보를 생성하는 환각 현상을 기술적으로 완화한 결과다. 전시 부스에서 선보이는 실제 Gov AX 솔루션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해운 산업의 레드라인은 2030년을 가리키고 있다. 실제로 국제해사기구(IMO)가 지난 2008년 대비 탄소 강도를 40% 이상 줄이겠다는 중기 목표를 세우면서 산업 내 로드맵을 선포한 바 있다. 이는 지금까지 선박 한 척이 내뿜는 배출량만 보는 시대에서, 화물 톤과 항해 거리당 탄소 배출량을 집계하는 ‘탄소집약도지표(CII)’까지 따져 묻는 국면으로 전환된 모양새다. 이러한 양상은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등으로 선박의 연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는 주 엔진과 보조 엔진, 추진 계통뿐 아니라 공조·펌프·팬·보일러·냉동설비까지. 선박 곳곳에서 전기·열유체가 어떻게 흐르는지 전력·유량 데이터를 통해 정밀하게 드러내야 하는 시대로 돌입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장비가 언제 과도하게 가동되고, 어떤 운항 패턴에서 불필요한 소모가 발생하는지 데이터로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CII·현존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등 선박 규제 지수 개선할 수 있는 지점 자체를 찾기 어렵다. 연료비와 탄소비용이 동시에 급증하는 상황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쓰느냐’보다는 “어디서 왜 그렇게
인공지능(AI)은 이미 이전부터 공장 안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다만 그동안의 AI는 품질 검사, 수요 예측, 설비 이상 감지 등 개별 공정을 지능화하는 조연에 가까운 기술로 치부됐다. 최근 1~2년 사이 분위기는 다르다. 생성형 AI(Generative AI)와 에이전트형 AI(Agentic AI)가 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 최신 기술은 설계 문서, 고객 요구사항, 서비스 매뉴얼 등을 읽고 쓰는 업무까지 AI가 담당하면 어떨까 하는 데서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는 만큼, 잘못된 답 하나가 안전사고와 제품 회수(Product Recall)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특히 복잡한 기계·로봇을 만드는 제조사는 고민이 더 깊다. 자동차·항공우주·방산·의료기기처럼 요구사항과 규제가 촘촘한 산업에서는 한 줄의 요구사항, 한 번의 설계 변경, 한 건의 서비스 기록까지 모두 추적 가능해야 한다. 이때 AI를 활용하더라도 어디까지 AI에게 맡기고, 어떤 부분은 작업자가 담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의사결정 없이는 시도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 또한 AI가 참고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신뢰하도록 할지에 대한 고민도 뒤따
오픈AI(OpenAI) 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일 부임 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AI의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기업의 AI 전환을 통해 가장 크게 실현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챗GPT 출시 3년 이후 나타난 AI 도입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 중심의 AI 전환 전략과 실제 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챗GPT 일일 메시지는 지난해 6월 4.5억 건에서 올해 6월 26.3억 건으로 약 6배 증가하며 AI의 일상화를 이끌고 있다"며, 챗GPT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세계 사용자를 기준으로 볼 때, 챗GPT는 운동·건강, 생활 정보, 학습 조언,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등의 실용적인 조언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약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정보 탐색을 위한 사용 역시 24% 수준으로 높은 비중이었다. 챗GPT가 일상 속에서 결정과 판단을 도와주는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에서는 챗GPT의 사용 패턴이 조금 달라 업무 목적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두드
글로벌 금융·디지털 인프라 재편 속 토종 메인넷의 전략적 가치 부상 규제 중심 정책 한계 넘어 공공·산업 인프라 구축 전략이 필요할 때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토종 블록체인(메인넷)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방안’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 재편 흐름 속에서 한국형 블록체인 기술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짚었다. 현장에는 산업계·학계·문화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국가 디지털 아키텍처의 핵심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문영배 한국블록체인협회 수석부회장은 주제 발표에서 “한국은 CDMA·안드로이드 등 플랫폼 경쟁에서 두 번의 기회를 놓쳤다”며 “블록체인만큼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이 이미 금융을 넘어 AI, 공공 데이터, 공공 인프라 기술까지 기반 역할을 확장하고 있지만, 국내 정책은 여전히 규제 중심에 머물러 R&D와 실증 생태계 부족이 구조적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EBSI), 중국(CBDC), 싱가포르 등 주요국이 공공 블록체인 기반망을 구축하며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한국 역시
세일즈포스가 ‘에이전트포스 인더스트리 서밋’을 개최하며 자동차·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혁신 전략과 국내 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서밋은 지난 한 달간 성장 산업, 유통·소비재 산업을 대상으로 열린 두 차례의 서밋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산업별 데이터 통합, AI 적용, 운영 체계 전환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자동차·제조 산업은 생산, 품질, 설비, 서비스 전반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의사결정과 실행 체계 변화가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현장 운영 복잡성을 완화하고 수익 중심의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산업군별 실행 전략이 소개됐다. 기조연설에서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사람이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드림포스 2025에서 공개된 ‘에이전트포스 360’ 기반 자동차·제조 산업 운영 모델이 발표됐다. 제조기업의 수익 중심 운영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 매뉴팩처링’의 핵심 기능과 글로벌 적용 사례도
사이냅소프트가 소프트웨이브 2025에서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비정형 데이터를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AI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사이냅소프트는 ‘모든 문서를 비즈니스 인사이트로’라는 슬로건 아래 문서, 이미지, 음성 기반 AI 솔루션을 대거 전시했다. 기업과 기관의 데이터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제품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사이냅 OCR’, ‘사이냅 보이스 애널라이저’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과 함께 ‘사이냅 어시스턴트’, ‘다트포인트 AI’, ‘Ainex’, ‘Kynapse’ 등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응용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아이넥스, 키냅스, 보이스 애널라이저 3종은 문서, 협업, 음성 분석 기능을 아우르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신제품 ‘아이넥스’는 대학을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행정 업무와 연구 문서 관리를 지원한다. 학사 행정 관련 질의응답을 수행할 때 원본 문서를 삽입해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보고서 초안 작성부터 완성까지 지원하는 ‘
한화비전이 다가오는 2026년 주목해야 할 5가지 영상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이 필수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2026년 영상보안의 방식과 체계가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비전은 ▲AI 에이전트와의 협업 ▲지능형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하이브리드 아키텍처(Hybrid Architecture)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지속가능한 보안을 2026년 영상보안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제시했다. AI 기술의 활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으며 영상보안 관제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관제 요원을 보조하는 ‘AI 에이전트’는 현장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에이전트는 복잡한 현장 상황을 분석해 초기 대응을 실행하고 관제 요원에게 가장 효과적인 후속 조치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관제 요원의 상황 분석과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며, 관제 요원은 AI 에이전트를 관리·감독하는 ‘지휘관’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지능형 디지털 트윈’의 확산도 주목된다. 이는 AI 카메라, 출입 통제 장치, 사물인터넷(IoT) 센서, 환경 센서 등으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스스로 문제를 지각하고 해결하는
파수와 커넥트 AI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커넥트 AI의 글로벌 비즈니스 중개 플랫폼에 파수 솔루션을 연동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수출 기업의 데이터 보호 요구가 강화되는 환경에서 안전한 정보 공유와 규제 대응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넥트 AI는 국가와 시장별 특성에 맞춘 현지 바이어를 찾아주고 마케팅과 사업 제안을 지원하는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커넥트 AI 플랫폼에 파수의 외부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를 연동한 신규 서비스를 추진한다. 랩소디 에코는 접근권한관리, 암호화, 사용이력 추적 기능을 갖춘 가상 데이터 룸 기반 솔루션으로 해외 비즈니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요 데이터 공유를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기업은 제품 제안서, 기술 자료, 계약 문서 등 주요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외부 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파수는 커넥트 AI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암호화와 보안, 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텔리빅스가 소프트웨이브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영상관제 시스템 ‘Gen AMS’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Gen AMS는 화재, 침입, 도난,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탐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알람과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관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Vision-Language Model을 적용해 오탐 여부를 검증하며 이벤트 검증 정확도 95% 이상을 기록해 기존 육안 중심 관제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소개되고 있다. Gen AMS는 위험 상황 발생 시 영상 분석과 이벤트 판단을 동시에 수행해 자동으로 상황일지를 작성한다. 텍스트 기반 보고서 생성 기능을 포함해 관제 인력의 수작업 부담을 줄이며 복잡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락 가능성을 낮춘다. 생성형 AI 기반 분석 방식을 적용해 상황 인식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다중 이벤트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는 실시간 대응뿐 아니라 사후 데이터 분석에도 활용돼 예방 안전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이미 화성시, 안산시, 고양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돼 실제 운영 중이다. 지자체 관제센터는
아마존은 AWS 리인벤트에서 네 가지 프런티어급 신규 모델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 방식의 노바 포지, 고신뢰성 AI 에이전트 생성 서비스 노바 액트 등 노바 포트폴리오 전반의 확장을 발표했다. 수만 개 기업이 노바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다단계 작업 자동화, 에이전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속도와 비용, 지능의 균형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공개된 노바 2 라이트, 노바 2 프로, 노바 2 소닉, 노바 2 옴니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성 등 다양한 입력을 처리하는 통합 모델 패밀리다. 노바 2 라이트는 텍스트와 시각 정보를 받아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추론을 수행하는 모델로 고객 서비스 챗봇, 문서 처리, 비즈니스 자동화 영역에 최적화됐다. 여러 공개 벤치마크에서 동급 지능 등급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으며 문서 처리, 동영상 정보 추출, 코드 생성, 다단계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서 강점을 보였다. 노바 2 프로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가장 높은 지능의 추론 모델로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성을 모두 처리해 복잡한 지시 수행, 에이전트 코딩, 고급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지식 증류 과정에서 ‘교사’ 모델로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