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는 3D 집적 회로(3D-IC)의 열 분석, 설계 검증 및 디버깅 솔루션인 캘리버 3D써멀(Calibre 3DThermal)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캘리버 3D써멀은 지멘스의 캘리버 검증 소프트웨어와 캘리버 3D스택(Calibre 3DSTACK) 소프트웨어의 요소를 지멘스의 CAD 임베디드 전산 유체 역학(CFD) 툴인 심센터 플로썸(Simcenter Flotherm) 소프트웨어 솔버 엔진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칩 설계자가 초기 단계 칩 및 패키지 내부 탐색부터 설계 사인오프까지 설계에서 열 효과를 신속하게 모델링, 시각화 및 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캘리버 3D써멀은 전기 시뮬레이션에서 열 영향을 고려하는 데 필요한 출력을 제공한다. 경계조건(boundary condition)을 입력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센터 플로썸에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IC에서 패키지, 보드, 시스템 레벨까지 열 모델링을 가능하게 한다. 캘리버 3D써멀은 열 방출 제어가 핵심 요구 사항인 3D-IC 아키텍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복잡한 열 문제를 식별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빠르고 정확하며 강력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최소한
MFC해운대, 시범운영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 스타트 2025년까지 MFC 숫자 20대까지 확대 계획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도심형 물류거점(Micro Fulfillment Center, 이하 MFC) 네트워크를 영남권까지 확장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새롭게 오픈한 'MFC해운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MFC가 서울과 경기 등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에 모여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CJ올리브영의 네트워크 확장은 주목할 만하다. 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992㎡(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인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이상 가나다순)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올영세일 등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천 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인근 매장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이 연이어 오픈,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할 계획이다. MFC해운대에는 단순한 물류센터의 기능을 넘어 자동화 설비도 도입
API 연계 통해 통합 화물운송서비스 제공 및 물류 서비스 디지털 DB 공유 택배 플랫폼 서비스 '택배파인더'를 운영하는 (주)파슬미디어(대표 박선영)와 화물운송플랫폼 '센디'를 운영하는 (주)센디(대표 염상준)가 물류 플랫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물류 시장 환경에서 두 기업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API 연계, 물류 서비스 연계를 통한 상업적 활동, 그리고 물류 서비스 디지털 DB 공유 및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센디의 API를 파슬미디어의 '로지아이닷컴' 플랫폼에 연동해 통합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일 플랫폼에서 더 원활하고 일원화된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API 연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를 철저히 검토하고 필요한 보안 조치를 사전에 마련,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선영 파슬미디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
아비바와 LG CNS가 플랜트 산업을 위한 ‘통합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오퍼링’ 비즈니스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5일 강서구 LG CNS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비바의 설비 자산 성능 관리(APM), 시뮬레이션, 제품 최적화,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LG CNS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 AI 등 DX기술력을 융합한 ‘통합 DX 오퍼링’을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플랜트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 정유 화학 플랜트 및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공사례 및 적용 방안을 소개하는 등의 공동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비바의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김상건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산업 현장의 데이터는 높은 전략적 가치를 제공한다”며 “설비 자산 관리의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공정 효율을 달성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LG CNS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고 말했다. LG CN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DX)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자연 재해로 인한 공급망 혼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노동력 부족,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압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변혁력 (Dynamic Capability)을 강화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FA제품 선도 기업 미쓰비시전기는 다양한 적용사례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쓰비시전기의 S/W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동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와 박건희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가 직접 발표에 나서 구체적 사례와 기술력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https://dubiz.co.kr/Event/280)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전환(DX)는 이제 미룰 수 없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및 자연 재해로 인한 공급망 혼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노동력 부족,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압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변혁력 (Dynamic Capability)을 강화하는 것이 선결과제다. FA제품 선도 기업 미쓰비시전기는 다양한 적용사례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을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미쓰비시전기의 S/W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업이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이동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와 박건희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대리가 직접 발표에 나서 구체적 사례와 기술력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두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충남교육청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 일환…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 목표 SW·AI 에듀테크 기업 로지브라더스가 충남교육청과 함께 ‘2024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교원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교류협력국으로 맞이한 우즈베키스탄 교사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해 운영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선진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지브라더스는 ‘블록기반 코딩교육’ 시간을 맡아 SW 학습 프로그램 ‘코드모스’를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지브라더스가 운영한 연수는 △AI 코스웨어 코드모스 활용 방법 안내 △국내외 성취 기준에 부합한 학습 커리큘럼 소개 △학습자 연령 및 수준에 따른 맞춤 학습 프로그램 실습 등으로 구성해 연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드모스는 초·중등을 대상으로 한 SW 학습 프로그램으로 1,900여 개의 스토리텔링 기반 블록코딩 학습 콘텐츠와 교사용 맞춤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지원한다. 최근 미국, 태국, 케냐 등 현지 시장에 맞게 로컬라이징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상민 로지브
이스라엘 3D프린팅 전문업체인 나노디멘션(Nano Dimension)이 데스크탑 메탈(Desktop Metal)을 인수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제조 분야에서의 선두 자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나노디멘션은 데스크탑 메탈을 주당 5.50달러, 총 1억 8,300만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발표 전 주가 대비 27.3% 높은 금액으로, 30일 평균 거래 가격보다 20.5%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번 인수는 두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금속, 전자, 주조, 폴리머, 마이크로 폴리머 및 세라믹 응용 분야에서 디지털 제조 기술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노디멘션의 CEO 요아브 스턴(Yoav Stern)은 “데스크탑 메탈과의 결합은 디지털 제조의 리더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술 리더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데스크탑 메탈의 CEO 리크 풀롭(Ric Fulop)은 “이번 인수로 두 회사의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더 완전한 디지털 제조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공장 건설...연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 내 준공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가 중장기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규모 시설 투자에 나선다. 두산테스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평택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스템 반도체의 신제품 관련 테스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산테스나는 지난해 기존 공장 3개(평택, 서안성, 안성)를 모두 합한 것보다 큰 면적의 클린룸을 설치할 수 있는 48,000㎡(14,500평) 규모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두산테스나는 우선 2,200억 원을 투자해 15,870㎡(4,800평) 규모의 공장 구축 및 클린룸 설치를 진행하며, 연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증설 필요시점에 맞춰 단계별로 증축함으로써 투자를 최적화하기로 했다. 평택 제2공장에서 수행하게 되는 주요 업무는 CIS(CMOS Image Sensor, 이미지센서 반도체), 고성능 SoC(System on Chip, 시스템온칩) 등의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
검수작업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으로 작업자 안전사고와 휴먼에러 두마리 토끼 한번에 잡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는 Smart CCTV제품라벨 탐지와 문자인식 AI기술을 융합하여 선재제품의 검수작업을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어 고객사로 출하되는 선재, 코일, 후판 등의 제품 생산 정보와 차량에 상차된 현품 정보의 일치 여부를 검수하는 검수장이 있다. 만약 제품라벨이 검수위치의 반대편에 부착될 경우, 검수자가 차량에 탑승하여 직접 육안으로 검수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검수자가 MES 송장정보와 제품라벨을 육안으로 대조하기 때문에 휴먼에러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고객사의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적재 차량 위에서 검수 작업에 집중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생산기술부 제품출하섹션은 포스코DX와 협업하여 Smart CCTV 12대를 활용한 ‘선재제품 라벨 검수 자동화’ 기술개발을 추진했다. 해당 기술은 12대 카메라의 회전과 줌 기능을 제어하는 ‘추적좌표 영상분석’ 모델이 차량에 불규칙하게 적재된 선재제품의 라벨위치를 자동으로 추적하여 문자를 인식한다. 인식된 문자는 MES 데이터와
에릭 부샤드 공장장 “배터리 산업 선도하는 대한민국 기술로 세계최고 품질 소재 생산할 것” 포스코퓨처엠이 캐나다 양극재 공장의 가동에 대비해 현지 핵심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Ultium CAM)’ 현지 채용 직원 중 핵심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2년 5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공동으로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 주임급 직원들이다. 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경력자들인 이들은 포항 양극장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한 결과, 양극재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을 확보했다. 특히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기본·공통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포스코그룹의
산업용 소프트웨어로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아비바코리아(한국 대표 김상건)가 지난 4일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WOMEN@AVEVA’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비바는 평등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양성평등과 여성 리더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에 근무하는 여성 리더들을 초청해 패널 토론을 실시하고 참석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나눴다. 패널 참석자들은 주제 토론과 함께 각 사에서 여성 리더십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사례들을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토론 주제는 가면증후군(Impostor Syndrome) 및 유리천장을 극복하는 과정과 스토리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패널로는 롯데이노베이트 오혜영 상무, LG화학 박현진 책임, SK에코플랜트 서지영 변호사, 아비바코리아 이켈리 전무, 아비바코리아 황영옥 상무가 참여하고 아비바코리아 김효진 이사가 진행을 담당했다. 이켈리 아비바코리아 전무는 “EPC, 조선해양, 석유화학, 발전 등 남성 중심의 산업군에서 여성 직원으로서 겪는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리
지능형 컴퓨팅 분야 전문기업 알테어가 HP와 재료 데이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HP가 제공하는 재료 데이터는 알테어의 자사 데이터베이스인 ‘알테어 머티리얼 데이터 센터(Altair Material Data Center)’에 추가된다. 양사는 3D 프린팅 부품의 설계와 생산 간의 단절을 해소하고, HP의 3D 프린터인 멀티젯 퓨전(MJF)과 메탈젯(MJ)의 부품 설계 정확도를 향상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알테어 머티리얼 데이터 센터를 이용하는 엔지니어는 HP 재료 데이터를 사용하여 효율적인 부품을 설계하고 유한요소해석 기반 구조해석 수행을 비롯해 생산 전에 제조 결함을 예측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됐다다. 알테어의 예시완트 멈마네니(Yeshwant Mummaneni)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수석 엔지니어는 “HP와 함께 3D 프린팅 부품 설계 및 생산 과정에서 정확한 재료 속성 데이터에 접근하는 문제를 해결해 고객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3D 프린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솔루션과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P의 아르빈드 랑가라잔(Arv
공동연구개발센터 구축 통해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 한국형 Vertical SLM, RAI 등 주요 과제 선정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고려대학교와 ‘AICT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CT 응용기술의 실질적 사업화를 위한 것으로 ▲ AI기술 완성도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추진 ▲ 신속·실질적 협업을 위한 KT-고려대 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 산학연구개발용 GPU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는다. 양사는 AI 기술과 관련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학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KT 기술혁신부문장인 오승필 부사장과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유혁 교수를 공동연구개발센터의 연구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또 각 3명씩 총 6명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AI 응용기술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시장은 연구 결과물이 실시간에 가깝게 상품화와 사업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성과물이 필요한 기업과 빠른 기술 변화에 따른 연구 혁신이 필요한 대학 입장에서는 개방적인 산학 협력이 필요하다. KT와 고려대학교도
디지털·스마트화로 생산성 개선…공정 소요 시간 1시간 단축 LG전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땅그랑과 찌비뚱에 위치한 현지 생산법인에서 해외 진출 협력사 32곳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성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LG전자의 아시아 생산 거점 지역 중 하나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더해 칠러, 시스템에어컨 등 상업용 공조 장치를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을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6개 협력사가 생산 및 품질 공정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으며,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LG전자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일부 도입해 공정 및 품질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가전부품 협력사는 생산 공정을 디지털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