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라벨과 리본의 정확한 용도와 특정한 요구사항 파악이 우선 바코드는 소매 제품에서 환자, 심지어 군사 장비까지 추적하는데 사용된다. 다양한 재료, 접착제 및 크기 옵션으로 인해 응용 프로그램에 적합한 용지를 선택하는 것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종이 라벨은 표준 제품 라벨에 대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지만 차량과 같은 자산에 태그를 지정하려는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더 견고한 플라스틱 라벨은 그러한 용도에 더 적합하다. 또한 손목 밴드가 있는 환자를 추적하는 경우처럼 라벨이 솔루션에 적합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다양한 미디어 유형 및 재료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응용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것을 결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적합한 미디어를 찾는 첫 번째 단계는 특정 요구사항을 식별하는 것이다. • 바코드로 무엇을 추적하고 있는가? 제품, 사람, 장비인가? • 라벨, 태그, 손목 밴드는 얼마 동안 사용되는가? • 미디어에 어떤 종류의 환경이 노출될 것인가? • 어떤 종류의 표면에 부착될 것인가? 바코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으면 필요한 유형, 재료 및 기타 기능을
[첨단 헬로티] * 본 구축사례(Case Study)는 지난 해 12월 6일 개최된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 중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의 발표 내용을 다듬은 것이다. 보다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스마트공장으로 가기 위한 방법이다. 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예측이다. 예측을 통해 설비 운영을 안정화 할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생산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 1. 설비 보전 기술이란? 스마트공장 설비 보전 기술은 설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찾고, 이상이 있으면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여기에 전문적이고, 지능화 및 자동화 된 과정이 필요하다. 설비 보전 관리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한다. 먼저 설비 고장 분석, 상태 기반 관리, 계획 보전 관리, 설비 설계 변경이다. 한 예로, 펌프를 보면 구성이 모터, 기어박스, 파운데이션 등이다. 펌프의 결함을 보통 모터의 축이 휘는 것, 베어링 문제, 모터 햄머링 등이 발생한다. 이 결함들이 만약 동시에 오면 가동이 중지되는데, 이 경우 최고 하루 1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첨단 헬로티] * 본 구축사례(Case Study)는 지난 해 12월 6일 개최된 '스마트 공장 지능화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17' 중 현대중공업 김경훈 부장의 발표 내용을 다듬은 것이다. 1. 조선업의 환경 조선업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늦은 편에 속하는 산업군이다. 노동 집약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1년 이후로 조선업이 어려워졌다. 영업이익률이 높을 때는 15%까지 달성했던 조선업이었는데 2014년, 2015년에는 적자를 겪었다. 현장직에 종사했던 직원 수도 많이 줄었는데, 그러다보니 협력업체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문제는 이전과 같은 작업률과 품질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문제는 조선업 전체적으로 수주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전처럼 고객의 요구사항을 세심하게 들어주는 전략에도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찾아내야 할 시기다. ▲ 현대중공업 김경훈 부장 2. 현재의 산업 환경 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고, 파괴적 혁신이 필요한 때다. 선박 시장을 보면, 현대중공업 관점에서 후발주자들이 기술력으로 바짝 뒤를 따라오고 있다. 이들은 가격경쟁
[첨단 헬로티] 제조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토론 주제 중 하나는 Industry 4.0이다. 업계 자동화 및 데이터 교환 분야에서 새롭게 정의된 혁신 그룹인 Industry 4.0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폐기물을 줄이며,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제조 유연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무수한 다른 이점을 공장 현장에 제공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준다. 글로벌 제조업체의 다양한 운영과 지역, 산업, 규모 및 경쟁 환경의 변화를 감안할 때 Industry 4.0의 모든 잠재력은 계속해서 활발하게 형성되고 있다. 공간이 계속 진화하는 동안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Industry 4.0이 향후 수년간 제조 방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공장에서 가장 큰 데이터 생산자 중 하나인 비전 기술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머신비전의 기본에 대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앞으로 2회에 걸쳐 ‘머신비전의 기본’에 대해 싣는다. 머신비전의 구성요소 머신비전시스템의 기본 구성요소(그림 9)에는 조명, 렌즈, 이미지 센서, 비전 프로세싱, 통신이 포함된다. 조명은 검사할 부품의 특징이 두드러지도록 빛을 비춰 카메라가 명
[첨단 헬로티] 식품 살균용 감온 변색 잉크 및 인쇄 지속력 레토르트 등의 식품 살균 공정은 안전하고 오래가는 식품을 생산하도록 믿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사용되어 왔다. 레토르트는 세균으로 인해 부패되기 쉬운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가열 공정(압력 조리와 유사)이다. 이 공정은 가공 시 존재할 수 있는 일반적인 미생물을 확실히 멸균하여 부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결 과제: 인쇄 판독성 및 일관성은 식품 가공의 살균 공정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식품이 가열, 냉각, 보관 공정을 거치는 동안 내부 품질 관리 방식에서 인쇄 내용은 쉽게 판독 및 식별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선명하고 내구성이 우수하여 유통기한이 긴 제품을 보관 및 소비할 때 이 코드에 의존해 만료일 정보를 파악하는 소비자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쇄 코드 품질은 살균 공정 중 존재하는 수분으로 인해 저하되어 흐릿해지거나 번지는 경우가 많다. 품질이 불량한 코드는 생산업체의 품질 보장 공정에 영향을 미치며 판매 시에만 소비자의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구매 후 한참 뒤에도 소비자에게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Videojet의 장점
[첨단 헬로티] TV 앞에 앉아서 채널을 변경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태블릿으로 또 다른 프로그램을 스트리밍함과 동시에 4개의 프로그램을 녹화하는 것은 조금 과하긴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림 1과 같은 셋톱박스(STB) 덕분에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림 1. 셋톱박스 셋톱박스는 케이블/위성 신호를 수신하고, 이 신호를 비디오로 변환한다. 그리고 이 비디오를 TV, 하드 드라이브, 무선 기기 등으로 전송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은 복잡하지만, 부하 스위치와 eFuse를 사용함으로써 전력 분배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왜 각각의 부하들을 켜고 끄는가? 그림 2: 셋톱박스에서의 부하 스위치 및 eFuse 사용 셋톱박스 개발자들은 시스템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해 대기 전력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 전력을 제한하므로 최소한의 전력을 소모하도록 각각의 서브시스템을 꺼야 한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와 같은 특정 전력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그림 2는 대기 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셋톱박스 서브시스템들을 보여준다. 이
[첨단 헬로티] 산업화 시대와 비교 불가한 새로운 혁명의 시작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발표한 따르면 1990년대말 100엑사바이트 수준이었던 정보량은 지난 2011년 1.8제타바이트를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1.8제타바이트의 5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엑사바이트(EB)는 10의 18승, 제타바이트(ZB)는 10의 21승을 의미하는데, 생소한 데이터 단위만으로 정보량을 가늠하기 쉽지 않겠지만 100엑사바이트는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1990년까지 남긴 모든 정보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 2009년까지 18개월마다 정보량은 2배 증가했지만 앞으로 펼쳐질 초연결(Hyper-connected) 사회에서 실생활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사물이 정보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인류가 축적한 정보량이 2배 증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3개월 내로 짧아질 수 있다. 정보량 증가 속도만 봐도 산업화시대와 비교 불가한 혁명적 수준이다. 굳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이미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혁명의 의미가 와 닿지 않는다면 우리의 ‘지식’과 ‘앎’은
⑪ 유연성 뛰어난 입력을 활용함으로써 단일 및 바이폴라 전원으로 AC 결합 간소화 LTC2358은 매우 높은 아날로그 입력 임피던스에 의해서 전통적인 CR 고역 통과 필터를 사용해서 신호들의 AC 결합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바이폴라 전원들로 VCC= +15V와 VEE = -15V에 0.1μF C0G 또는 박막 커패시터와 접지 리턴 100k 저항을 사용하면 16Hz AC 결합 극점을 구현할 수 있다. 85°C일 때 아날로그 입력 바이어스 전류는 500pA(최대)이다. 그러면 아날로그 입력 오프셋으로 50μV 미만을 기여한다. 더 높은 임피던스의 CR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대신에 동작 온도 범위의 상한선 쪽에서 바이어스 전류로 인한 오프셋 전압이 더 높아진다. 애플리케이션이 85°C 아래로 동작한다면, 온도가 매 10°C 낮아질 때마다 아날로그 입력 전류는 대략 2.2배의 계수로 낮아질 것이다. 그러므로 실온에서는 훨씬 더 높은 CR 임피던스가 실제적이다. 고온으로 늘어나는 입력 바이어스 전류를 상쇄하기 위해서 플러스 및 마이너스 입력의 저항과 일치하게 아날로그 입력과 직렬로 추가적인
당신이 기업에서 첨단 프로젝트의 기술 책임자라고 가정해 보자. 비전이 명확하고, 아이디어는 승인을 받았고, 일정도 좋아 보인다. 문제는 핵심 부품 2개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들 부품이 I/O 인터페이스가 달라서 서로 통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정이 지체되고, 마감 일정을 넘기게 되고, 이들 부품이 서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서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일이 골치 아파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비용도 크게 증가한다. 안타깝게도 이런 문제는 첨단 기술을 다루는 엔지니어들에게 너무나 흔하게 일어난다.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할 때 결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이 바로 이처럼 부품들이 상호동작 하지 않아서 개발 일정이 중단 또는 지체되거나, 최악의 경우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것이다. 기술 발전에 따른 혁신의 가속화로 인해 소비자 가전 시장은 끊임 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매일마다 새로운 종류의 디바이스들이 소개되고 있을 정도다. 지난 10년 사이 스마트폰, 태블릿, 전자책 같은 기기들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이러한 추세는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가상 현실(VR)과
테스트 측정 설계시 데이터 분석으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 설계부터 제조(D2M)까지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설계, 시뮬레이션, 제조, 검증, 적합성 테스트 및 제조의 순차적인 단계가 포함된다. 각 단계는 일반적으로 초기 설계 실험(DOE)에서 지정된 데이터 수집을 필요로 하며 설계가 중요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확신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효과적인 데이터 분석 툴은 엔지니어가 설계-제조 과정의 각 단계에서 DOE에 따라 수집된 데이터 세트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현대적인 데이터 분석 툴 활용으로 주요 기술 결정에 대한 자신감을 증가시켜 제품의 시장 출시(TTM)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오늘날의 설계 작업 흐름 D2M 과정의 처음 두 단계는 설계 및 시뮬레이션이다. 초기 설계가 완료되면, 설계자는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설계가 요구하는 설계 사양이 충족되는지 확인한다. 이 시뮬레이션은 몇 가지 주요 통계를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설계에 통합된 업계 표준 인터페이스(예: DDR, USB 또는 PCIE)를 검증할 수 있는 적합성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에 반영될 수 있는 파형을 생성한다. 시뮬레이션 검증은 일반
오토모티브 산업은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을 벗어나 디지털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고 있다. 현대의 자동차는 GPS, 블루투스(Bluetooth)®, 와이파이(Wi-Fi)®, 근거리 통신(NFC), 셀룰러(4G/5G)와 같은 무선 기술들을 호스팅하는 기술 허브로써 기능과 사용자의 안전, 쾌적함을 향상시키는 상호 보완적인 커넥티비티 옵션 역할을 한다. 가장 최근 변화 중 하나는 스마트폰의 기술적인 이점과 임베디드 특징으로 인해, 자동차 OEM사들이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그림 1)을 채택한 것이다. 고객들은 블루투스 저에너지가 내장된 스마트폰과 휴대용 기기를 이용해, 차량 내 제어,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차량 진단, 자동차 액세스, 카 셰어링, 자동 주차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들을 다룰 수 있다. 또한 이 산업이 점점 친환경으로 진화함에 따라, 저전력 무선 기술을 이용하는 케이블로 대체되고 있다는 점도 블루투스 저에너지의 또 다른 잠재력이다. ▲ 그림 1. 오토모티브의 변화의 일환인 블루투스 저에너지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의 블루투스 저에너지 최신 스마트폰, 웨
지난 몇 년 사이에 새로운 시장 분야와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면서 고성능 위치 센서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자기 위치 센서 IC이다. 이 센서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로봇과 드론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서 이들 분야에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그럼으로써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서 더 지능적이고 더 높은 분해능과 정확도를 제공하고, 더 작고 가볍고, 현저하게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는 새로운 세대의 자기 위치 센서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자기 위치 센서의 역사를 간략하게 짚어보고 이러한 센서가 기존에는 어떤 시장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출시되는 새로운 제품들은 어떤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혁신적인 자기 위치 센서가 로봇과 드론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본다. 홀 기반 자기 위치 센서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오늘날 들어서 자동차, 컨슈머, 산업용 분야들이 갈수록 전기화되면서 이들 시장 분야로 점점 사용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 분야에서는, 스티어링, 제동, 트랜스미션, 쉬프터, 새시 지상고(ride height)
초고령화 시대, 정년의 연장과 임금피크제의 도입. 진급은 어려워지고,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지금. 저자는 1인 기업, 그중에서도 제조업에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돈을 벌수는 있을까? 설사 가능하다 하더라도 혼자서 일한다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지금 하는 일은 너무 지겨운데? 게다가 혼자 회사를 하고 있다고 하면 남들이 무시하지는 않을까? 저자는 이런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하듯 아흔아홉 개의 조언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36. 창조? 개나 줘라 창업이라고 하면 흔히들 ‘독창성’ ‘차별성’ 등의 단어를 먼저 떠올린다. 우리는 창업은 뭔가 젊고 참신하며 새로워야 한다는 세뇌를 당해왔다. 정부나 정치나 언론이나 대학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창업가=뭔가 톡톡 튀고 센스가 넘치며 차별화된 창조적 집단’이라는 상(象)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창업은 창조적이고 독창적이어야 한다? 일면 맞는 말이다. 그래야만 할지도 모르겠다. 매출 1조 규모의 회사 하나가 새로 탄생할 확률은 매출 1,000억짜리 회사가 열 개 탄생할 확률, 매출 100억짜리 회사가
[첨단 헬로티]‘인공지능-로봇’ 시대에도 ‘고객’은 핵심 키워드 택시 하면 뭐가 떠오를까? 현재 10대~20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는 ‘카카오택시’와 ‘우버’나 승객과 기사를 연결하는 알고리즘이나 디지털기술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과거 택시기사들에게 택시는 시간대별, 장소별로 승객이 몰리는 곳을 경험과 직감으로 판단하는 베테랑의 영역이었다. 때문에 택시기사의 소득은 마케팅에서 이야기하는 고객 세분화, 선별, 위치선정이라는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와 같은 전략이 아니라 순전히 개인의 감에 의해 결정되었다. 여객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운수업(運輸業)은 종종 하늘의 운에 의해 결정되는 운수업(運數業)으로 회자되거나, 택시기사가 승객을 많이 태워 수익이 늘어난 날은 ‘운에 의한 당첨이나 성공을 의미’하는 일본어 ‘아다리’라는 말로 표현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택시회사들은 GIS, 통신, 알고리즘, AI 등 기술을
버터플라이 아이큐, 2000달러 미만에 공급될 예정 아이폰과 연결해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 장비가 개발됐다. 장비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스마트폰 크기와 비슷한 소형 모바일 디바이스다. 이 디바이스를 개발한 의료기기 스타트업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utterfly Network)' 디바이스 명칭을 ’버터플라이 아이큐(Butterfly iQ)로 지었다. 성능은 이 기업에서 수석 메디컬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외과의사 존 마틴(John Martin)에 의해 검증됐다. 어느 날 존 마틴은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목에 거북함을 느껴 버터플라이 아이큐 기기로 자신의 목을 체크하다가 종양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마틴은 암 전문의는 아니지만, 아이폰에 비춰진 3㎝ 정도의 검은 물체를 보고 자신의 몸에 변고가 일어나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몸에 이상을 느끼더라도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고, 병원을 찾더라도 검사를 받는 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겠지만, 버터플라이 아이큐를 통해 신속하게 자가 검사를 함으로써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작 시점을 당길 수 있게 되었다. 버터플라이 아이큐, 1억 달러 투자 유치 성공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