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이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브랜드사업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에 집중해 충전사업자, 지자체 등 민간 사업자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유형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KEVIT은 2021년 K-EV100(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있으며 이번 브랜드사업에는 물류·운송사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총 4건의 사업에 선정됐다. KEVIT은 약 250억 규모(환경부 보조금 약 110억 원, 민간사업자 공동 컨소시엄 투자 약 140억 원)를 투입해 급속충전기 약 500기를 물류, 운송사업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사업모델에 맞는 맞춤형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KEVIT은 다년간 충전 사업자로서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지 특성에 따른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통합관제시스템(CSMS)을 통해 인프라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KEVIT이 자체 구축해 제공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은 충전소 운영부터 과금정산/유지보수/회원관리 등 실시간 관제관리가 가능하고, ‘OCPP 1.6 보안최고등급’을 인증받아 보안우수성
국내 해양 폐플라스틱 100% 활용, 재생 원료에 대한 공식적 검증 완료 폐어망 리사이클 소셜벤처 기업 넷스파가 국제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으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넷스파가 획득한 ‘UL ECV-2809 OP(Ocean Plastic)’ 인증은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불분명한 재생 소재의 사용과 같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기 위해 UL 솔루션이 제정한 검증 가이드 라인이다. OP는 바다에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의미하며, 넷스파는 해당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해양 쓰레기 수거부터 재생 나일론, 재생 폴리올레핀(PO) 원료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재생 나일론과 재생 폴리올레핀은 폐플라스틱이 100% 함유됐다. 넷스파는 이번 인증서 취득을 시작으로 올해 폐어망 재활용 플랜트를 본격 가동하여 친환경 원료 생산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해양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으로부터 고순도의 나일론 추출이 가능한 자동화 공정을 완성하고, 부산 자원순환특화단지 내 ‘폐어망 전처리 및 나일론6 회수 재활용 플랜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넷스파 정택수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넷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문화콘텐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호평내테니스클럽에 ‘남양주시 호평동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본 지원금 전달은 향군 회원과 가족 및 사회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에서 운영하는 ‘2023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테니스 강사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2개월 과정으로 지속해 진행된다. 이번 장학금을 전달받은 호평동 아카데미는 호평내테니스클럽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약 20명의 학생들에게 테니스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강지명 호평내테니스클럽 회장은 “지난 발전기금 지원에 이어 이런 뜻 깊은 사업에 동참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테니스 교육과 좋은 체육 활동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호 문화콘텐츠사업단장은 “호평내테니스클럽이 참여하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고급 또는 성인 스포츠로만 인식되던 테니스가 어린이에게 친밀한 스포츠로 다가가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가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왼손잡이 전문가용 바이터보 18V 원협톱 ‘GKS 18V-70 L Professional’과 브러시리스 18V 원형톱 ‘GKS 18V-57-2 L Professional’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기존 원형톱과 달리 톱날이 왼쪽에 위치해 왼손잡이의 편리한 절단 작업에 최적화됐으며, 바이터보 및 브러시리스 모터 기술과 각종 안전 기능으로 성능, 안전성, 편의성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GKS 18V-70 L’은 바이터보 혁신 기술을 적용해 유선 1,800W 동급의 출력을 발휘하며, 특히 프리미엄 배터리인 프로코어18V를 8.0 Ah 이상 배터리와 함께 사용하면 출력이 극대화된다. 최초의 사이드와인더 톱을 적용해 90° 직각 절단 시 최대 70mm 깊이까지 작업할 수 있어 원목 및 합성 목재 절단 작업에 적합하다. ‘GKS 18V-57-2 L’은 브러쉬리스 모터를 적용해 무부하 속도 5,000 rpm, 90° 직각 절단 시 최대 절단 깊이 57mm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2.9kg의 경량화된 무게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업 피로도를 줄였으며, 최대 베벨 각도는 50°까지 절단 가능하다
11개 핵심투자 분야에서 34개 미션 발굴, 40개 프로젝트로 이어져 정부가 반도체 등 11대 핵심투자 분야에서 4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매년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의 70%를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차, 포스코, LG이노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9개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4개 전문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CTO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런 내용의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해법이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있다고 보고 경쟁국과의 첨단·주력산업 기술 격차 확대 및 고성장시장 선점을 위해 R&D 지원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민관이 함께 분야별로 명확한 목표와 투자 방향을 정하고 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정부의 R&D 투자 방향성이 불분명해 시류에 편승하는 사업과 과제가 양산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첨단제조, 지능형 로봇, 항공·방산,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신산업 등 11개 핵심투자 분야에
뉴렐릭이 아태지역 및 일본 수석부사장에 크리스 데이(Kris Day) 전 델 EMC(Dell EMC)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임명해 지역 내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 데이 수석부사장은 테크 산업 내 유럽 및 아태지역 시장에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특화 영업, 파트너 세일즈 환경 등 20년 이상 세일즈 및 리더십 경력을 쌓아왔다. 크리스 수석부사장은 뉴렐릭 합류 전 최근까지 델 EMC에서 아태 및 일본지역 세일즈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고객의 클라우드 및 디지털전환 업무를 담당하고 여러 부서를 이끌어왔다. 아태 및 일본지역 담당으로서, 크리스 수석부사장은 뉴렐릭의 우수한 세일즈 팀이 지역 내 영향력을 더 확대하면서 시장 진출 전략을 개발하고 파트너 생태계 강화에 힘쓸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다. 마크 닷즈(Mark Dodds) 뉴렐릭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크리스 수석부사장은 기업들이 한창 더 넓고 전반적인 옵저버빌리티 생애주기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이 시기에 뉴렐릭에 합류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커진 복잡성의 해결 방안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의 현대화
ABB코리아는 지난 4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한신대학교와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교류 △MOU 파트너 지위를 통한 홍보 자료 제공 △그린캠퍼스 구축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산학 연계를 통한 기술·정보 공유체제 구축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ABB코리아가 글로벌 기술 기업이면서 기업의 이익 추구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을 실천하는 데 선도적인 기업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대학과 협업하며 그린캠퍼스 사업단의 핵심적인 사업에 함께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ABB코리아 전기화 사업 이상훈 본부장은 “그린캠퍼스 시범 사업을 통해 대학에 도움을 주고 산학 협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제안이나 해결책에 대해 항상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캠퍼스 시범 사업으로 ABB는 정보통신기술(ICT) 설비·기술 지원과 빌딩 에너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이 산업 전 분야에 널리 적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던 일반 모터에 비해 정밀함과 효율성을 가진 '피에조' 기술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피에조 기술은 주로 반도체, 자동화 로봇, 드론, 3D 프린팅 등과 같이 정밀함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서비스, 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쓰임새가 늘어나고 있다. 모션컨트롤 전문기업 PI는 Physik Instrument의 약자로, 이름처럼 물리학 관련 장비, 특히 고정밀 모션 컨트롤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회사다. 특히, 나노미터급의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분야에서 쓰이는 폭 넓은 피에조 모터스테이지 등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피에조(piezo) 기술은 피에조 전극을 이용해 물체를 움직이거나 형태를 변형시키는 기술이다. 피에조는 모터처럼 회전해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전압을 가해 크기나 모양이 변형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비자 및 소방 등에 관한 규제 강화가 국내 기업 투자 불확실성으로 이어져 베트남 경제발전을 주도해온 한국 기업들이 올해 들어 현지 투자를 대거 줄였다. 10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외국인 투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4억7440만 달러로 작년 동기(16억680만 달러) 대비 70.4%(11억3240만 달러) 감소했다. 투자 프로젝트 수도 16.9% 줄어든 344건으로 집계됐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35%로 추산되는데 이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업체들의 기여도는 2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주요 국가들도 투자액이 현저히 줄었다. 일본의 경우 투자금액이 3억1940만 달러로 46.0% 감소했고, 싱가포르는 26.3% 줄어든 16억8천65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도 5억5170만 달러로 38.2% 줄었고, 홍콩도 4억5110만 달러로 2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국인 투자액은 약 54억 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38.3%나 줄어들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020년과 2021년 1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코로나
전문가들, AI 활용 역량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 시장 양극화 대책 필요 언급 AI 챗봇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보편화가 인간의 일자리를 늘리기보다는 줄일 것으로 우려하는 여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 더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2만6860명을 대상으로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 관련 설문을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챗GPT 등으로 주목받는 AI 기술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9.28%(1만5922명)는 많은 일을 AI가 담당하게 되고, 인간의 일자리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21.12%(5673명)는 과거 산업혁명 이후 오히려 일자리가 늘어난 것처럼 일하는 방식이 바뀔 뿐 인간의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19.6%(5265명)는 '잘 모르겠다'에 투표했다. 만일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신하는 상황이 빚어진다면 어떨지에 대해서는 49.13%(1만3197명)가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인간의 쓸모가 줄어들어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29.18%(7838명)는 인간이 일에서 해방되고 그에 맞는 제도가 도입될 것으
열흘간 약 51만여명 방문객 참여...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 참가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9일 오후 6시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51만여명(잠정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1년 행사(25만여명) 때보다 2배가량 늘어는 수치다.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약 90여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SK텔레콤 등 9개사가 참가했다. 모빌리티 산업 혁신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위밋모빌리티, 베스텔라랩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이스온, 비스포크엔지니어링, SK렌터카-HL만도, 테이슨, 차봇모빌리티, 에티포스가 수여했다. 여기에 모비에이션과 클로버스튜디오가
새로운 AI 제품 출시 아마존이 현재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드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자사도 뒤처져 있지 않다고 자신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 AI 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딩 컴퓨팅 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체 회의에서 "우리 계획 중 일부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AI 분야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출시하는 등 AI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것과 달리 아마존은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회사 내부에서도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그동안 일부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지만, 이는 AI 제품을 만들려는 다른 기업들이 아마존의 인프라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었다. 또한 그동안 많은 투자를 해온 음성 비서 알렉사는 애플의 시리(Siri)와 마찬가지로 생성 AI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내부에서는 아마존이 다른 빅테크 기업에 비해 AI 경쟁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바수브라마니 부사장은 "우리는 주요 고객과 기업들이 머신러닝을 적용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자동차 탄소 배출 기준을 강화, 2032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더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 통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 환경보호청(EPA)이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 탄소 배출 규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규제안은 전기차 판매 규모 혹은 비중을 명시하는 대신 2027~2032년 총판매 차량의 배출 가스 한도를 엄격히 제한, 사실상 2032년까지 전체 차량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채우는 것을 강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이 5.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라고 NYT는 지적했다. 기후 변화를 주요 국정 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가운데도 가장 급진적인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2030년까지 전체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국회·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최신 기술 보유 기업 현장 방문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시연 및 자율주행 관련 기술 확인하는 시간 가져 로보티즈가 실외 자율주행로봇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지난 6일 로보티즈 본사에서 국회 및 정부 부처 관계자들에게 자율주행로봇의 비즈니스 모델과 적용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위원장, 양금희 위원, 정일영 위원, 이상헌 수석전문위원,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서길원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김기열 기계로봇항공과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단은 로보티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내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시연, 자율주행 관련 추진 사항 등을 소개받았다. 로보티즈는 최근 배달로봇 운용사업의 법적 근거가 되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통과한 가운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들과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자율주행로봇의 최신 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방문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에 이어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서 실외 자율 주행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화 시도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할 것"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이 우수 인재 선점을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퍼듀대, 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신영준 부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김기수 전무,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변경석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들 경영진은 회사의 비전,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BTC는 2006년부터 'BC(Business & Campus)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돼온 글로벌 채용 행사로,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인 2021년 BTC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