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 배준형 ▲ 전력산업정책과장 문양택 ▲ 무역정책과장 정상용 ▲ 무역안보정책과장 김영만 과장급 전보: ▲ 재생에너지산업과장 박성우 ▲ 대불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박상철 ▲ 중부광산안전사무소장 권대혁 ▲ 중견기업정책과장 임국현 서기관 승진: ▲ 제1차관실 고승진 ▲ 감사담당관실 고세호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진준 ▲ 혁신행정담당관실 김진구 ▲ 산업환경과 김창완 ▲ 산업기술시장혁신과 김성건 ▲ 재생에너지정책과 노진만 송기환 ▲ 자원안보정책과 김종락 ▲ 석유산업과 임미정 ▲ 통상협력총괄과 허은수 ▲ 자유무역협정이행과 김미송 ▲ 무역정책과 황유정 이도안 ▲ 산업정책과 김효선 ▲ 산업기술정책과 안재훈 ▲ 통상법무기획과 장영빈 ▲ 투자정책과 정종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M 올해의 우수 공급사 통산 6회 선정 GM에 ‘기술·품질’ 인정받아... GM “혁신 의지 보여줘”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DIS)가 이달 초 열린 ‘제31회 올해의 우수 공급사’ 행사에서 ‘2022 올해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는 “지멘스 기술 및 혁신이 GM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전기화·자율화·탈탄소화 등을 요구하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를 보여준 사례”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지멘스는 이로써 GM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 표창에서 통산 6회 선정되게 됐다. GM 올해의 우수 공급사 행사는 GM이 요구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자동차 업계에 이바지하는 품질을 제공하는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은 “GM 공급업체는 산업의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회복력·수완·결단력 등 의지를 몸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루트에너지·UL Solutions, 14일 ESG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기업의 ESG 경영, 그중에서도 환경 부문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재생에너지 전문 사회적 기업 루트에너지와 글로벌 인증평가 전문기업 유엘솔루션(UL Solutions)이 14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ESG 및 탄소중립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 예정인 탄소국경조정세(CBAM)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탄소중립과 ESG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루트에너지와 유엘솔루션은 기업들과 실무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원활하게 업무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기후 공시, LCA(Life Cycle Assessment), 탄소배출권, RE100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이슈를 아우른 이번 세미나에는 다양한 기업의 ESG 부문 담당자들이 참여, 탄소중립 방안과 기업 경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한국ESG연구소 이선경 센터장은 “산불, 황사 등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는 더 이상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이제 ESG 전략은 더 이상
HW/SW 물류로봇 자동화 솔루션 소개 “물류 산업서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의지” 클로봇-로아스가 이달 18일 개최하는 ‘2023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물류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3월 ‘AW 2023’에서 전시한 AI 3D비전·무인운반차(AGV)를 활용한 믹스드 팔렛타이징·디팔렛타이징·피킹 등을 통해 물류로봇 필요성 및 로봇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같은 하드웨어 솔루션과 더불어, 이기종 물류로봇 관리·범용 자율주행 등 오픈형 물류로봇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및 창고·생산 등 관리 시스템도 함께 알린다. 구성희 클로봇 물류로봇사업본부장은 “최근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한다”며 “앞으로 클로봇-로아스의 물류 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4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298.9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00원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30일(1299.0원) 이후 약 보름만이다. 환율은 6.9원 내린 1303.5원에 개장한 뒤 추가 하락해 1290원대 후반 흐름을 줄곧 보였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둔화세가 확인됨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사이클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장중 100.766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작년 4월 22일(100.449)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치다. 전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 스와프 체결 소식 역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를 위해 외환 수요가 있을 때 시장에서 달러를 사들이지 않고 대신 한국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조달해 투자하게 된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60원이다. 전날
기재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발표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2년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화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우수 51개 기관, 보통 113개 기관, 미흡 8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속한 공기업 그룹에는 전체 25개 공기업 중 우수 5개 기관, 보통 9개 기관, 미흡 11개 기관으로 한국부동산원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5월 '부동산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 강화를 통한 공시업무 프로세스 개선, 보유 DB·특허 개방(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강릉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30가구를 우선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이재민 임시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아레나를 찾아 산불 피해상황과 주거지원 대책을 점검했다. LH는 산불 피해 발생 직후 국토교통부와 긴급주거지원TF를 가동해 강릉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서 주중·주말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주택확보 전담팀을 꾸려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주택 마련에 나섰다. LH는 우선적으로 즉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 30가구를 확보했다. 지원주택에 대해서는 2년간 보증금을 면제하고 월임대료를 50% 감면한다. 남은 임대료 50%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강릉시와 적극 협의 중이다. 아울러 LH는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주택을 추가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지난해 강원도 지역 산불 발생 당시 기존 생활권역에서 그대로 거주하기를 원하는 이재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매입·전세임대 31호를 지원한 바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B국민카드가 해외 이용금액 캐시백과 주요 해외여행 예약 사이트 이용 시 할인과 무이자할부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KB국민 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카드 제외) 회원 대상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을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KB Pay 앱에서 응모 후 4월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20만 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 주요 해외여행 예약사이트에서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로 결제 시 즉시 할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트립닷컴에서 이달 말까지 호텔을 예약하고 7월까지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4%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부킹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아고다 이용 시 최대 10% 할인, 쿨룩의 액티비티 6% 할인, 렌탈카스닷컴의 렌터카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해외 제휴가맹점에서 건당 20만 원 이상 사용하고 할부 전환 신청 시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대상 가맹점은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렌탈카스닷컴, 쿨룩이다. 할
3D 시스템즈는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과학종합대학원·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선보인 기업·기관 및 브랜드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3D 시스템즈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층 제조 기술을 보급해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기간 단축, 생산 비용 절감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과 기존 산업 구조의 혁신 변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국내 기업들의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3D 시스템즈 관계자는 "3D 프린터를 통해 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의료 및 치과, 항공 우주 및 방위, 자동차 및 내구재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금융권의 예금자보호법과 새마을금고법 보장내용은 동일...고객자산 보호에 최선 신탁사의 관리하에 자금이 통제되는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 금융권, 근거 없는 소문에 강경대응 필요성 강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국내 금융사들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불안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PF 대출이 금융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연일 제기되며 위기설에 휘말리고 있지만 새마을 금고는 "문제 없다"며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새마을금고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네 차례의 공식 입장문 발표를 통해 새마을금고는 여유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예·적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가에서 제정된 새마을금고법이 금융권의 예금자보호법과 보장내용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새마을금고는 "국가에서 제정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1인당 5000만 원까지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2022년말 기준 2조3858억 원의 예금자보호기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예적금을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도록 상환준비금을 2022년말 기준 약
안전 자동화 전문기업 필츠는 유연하면서도 안전한 기계류 접근 관리를 위해, 새로운 버전의 전자식 접근 권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RFID 지원 PITreader 카드와 PITreader 스티커를 기존의 PITreader 트랜스폰더 키와 결합하여 사용할 수도 있고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기계 운영자는 트랜스폰더에 대한 개별 권한을 갖게 되며 PITreader 카드 유닛에서 사용 인증을 받아 공장 또는 기계로의 진입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운영업체는 누구에게 어떤 권한을 부여할지 그리고 누구에게 프로세스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지를 제어함으로써 산업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트랜스폰더 유형 덕분에 접근 권한을 관리할 때 더욱 개선된 유연성을 누릴 수 있다. 동시에 기능 안전 작동 모드 선택에 대한 요구 조건도 만족하게 된다. 한 개의 키 카드로 다양한 기능 구현 RFID 트랜스폰더는 자유롭게 쓰기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전 구성된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PITreader 카드를 접근 권한 시스템 카드 유닛의 투명 창에 갖다 대고 시스템의 LED 상태를 읽을 수 있다. 회사에서 이미 RFID 지원 카드
중국의 1분기 반도체 수입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 둔화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4일 중국 세관(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해 1∼3월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082억 개라고 보도했다. 금액으로는 전년 동기(1071억 달러)보다 26.7% 줄어든 785억 달러(약 102조원) 규모다. 세계적 공급 과잉으로 올해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탓에 수입액 규모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중국의 반도체 수입량이 전년보다 9.6% 줄어든 1403억개였지만, 전체 수입액은 반도체 가격 상승 속에서 오히려 전년보다 14.6% 증가했다. 중국의 올해 1∼3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어든 609억 개로 집계됐다. SCMP는 "중국의 1분기 반도체 수출입 데이터는 글로벌 경제 둔화,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의 대중국 제재 강화가 중국과 세계 다른 지역 간 반도체 교역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국이 반도체 장치를 무기 개발·생산 등에 쓰고 있다는 이유로 대중국 새로운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와 뉴욕시, 암참은 뉴욕시민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소수인종 여성 기업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경제 성장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제빵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등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또 뉴욕 5개 자치구에서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식품 기부를 한다. 암참은 뉴욕 내 소수인종 여성 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해 소수인종 여성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파리바게뜨와 협약을 통해 5개 자치구 전반에 걸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청년 인턴십을 제공하며 시민들을 위한 식품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SPC 사장은 "뉴욕시, 암참과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미래의 리더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의 시너지를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뉴욕 진출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5
대한상공회의소와 통계청은 14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통계와 데이터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통계청은 국가 통계와 속보성 지표, 통계등록부 등 다양한 통계 서비스와 기업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 기업들은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더 빠르게 찾고 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부장은 "기업이 원하는 통계 정보와 서비스가 개발돼 신제품 개발, 시장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과 기업이 지속해서 협력해 통계 활용도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업종·규모별로 다양한 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여러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거쳐 기업을 뒷받침하는 역할과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고객 필요와 환경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려면 통계와 데이터 활용이 필수"라며 "통계와 데이터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을 반영해 기업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통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 감소 반도체 업계 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076억 달러(약 140조 원)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1026억 달러)보다 5% 증가한 1076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283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다만 이는 전년보다 5% 감소한 것이다. 대만의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보다 8% 증가한 26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지난해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15억 달러로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북미는 전년보다 38% 증가한 105억 달러, 일본은 전년보다 7% 증가한 84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유럽은 63억 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93% 급증했다. SEMI는 "고성능 컴퓨팅과 차량용 반도체 분야 등의 성장으로 반도체 팹(fab·공장) 생산능력 확장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