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지(SAIGE)는 7월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 참가해 제조업에 특화된 AI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였다. 세이지는 이번 서밋에서 레노버와 함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의 실용성과 효과를 직접 시연했다. 특히 레노버의 씽크시스템 SR650 V4 서버에서 구동되는 세이지 비전의 실시간 데모는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세이지 비전은 제조업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육안 검사나 일반적인 머신비전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제품 품질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특히 복잡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결함이나 품질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불량품의 사전 차단과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 증대를 동시에 실현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의 광범위한 적용을 가능하게 한다. 세이지 비전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측적 품질 관리, 생산 공정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
KAIST는 2일 LIG넥스원과 ‘국방 자율시스템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LIG넥스원은 국방 자율 시스템 및 AI 기반 체계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와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를 새롭게 설립하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 KAIST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으로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해당 센터에 참여해 ▲중심집중형 군집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수행 중이다. 양측은 기존 센터에서 축적된 연구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하며 자율시스템 분야의 연구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방 분야 자율시스템 및 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할 계획이다. KAIST는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한국과의 AI 협력 기반으로 창의성과 산업 혁신 가속화하겠다는 비전 발표 ㆍ제미나이, 아스트라, 알파폴드 등 창작·과학·비즈니스에 변화 이끄는 AI 기술 공개 ㆍ한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 확대 계획 밝혀 구글코리아가 7월 2일 ‘세계적인 문화강국 및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오늘, AI와 함께’를 주제로 ‘구글 포 코리아 2025(Google for Korea 2025)’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구글이 한국 사회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그리고 AI 기술이 창의성과 산업에 어떤 변화를 이끄는지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윌슨 화이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협력 부사장을 비롯해 마니쉬 굽타 딥마인드 시니어 디렉터, 앤드류 김 구글 리서치 기술 및 사회 부문 디렉터,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 국내외 AI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LG, SK텔레콤, 카카오헬스케어, 넥슨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도 현장에 함께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영상 축사에서 “Google for Korea는 글로벌 협력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출간 기념 및 AI민간특별위원회 특별 토론회 마련 인공지능(AI) 전문 매체 ‘THE AI’가 지난 1일 창간 5주년을 맞아 새 정부의 AI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특별 포럼과 출판기념회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THE AI'는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AI 전문 매체로,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심층 보도하고 있다. AI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 적용 사례를 전달하며, AI 관련 정책과 법률 변화를 분석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나아가 AI 시대에 필요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AI의 영향을 다룬다. 이외에도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AI World Congress)', AI 전문 전시회 'THE AI Show' 등을 개최하며 AI 산업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THE AI는 창간 5주년을 맞아 AI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을 추구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AI 기술 발전과 정책적 논의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형 AI 민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AI는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여러 가지 약점과
토마토시스템이 이사회를 통해 조길주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본사를 서울 강남구 선릉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조길주 신임 대표는 토마토시스템의 창립 멤버로, 회사의 초석을 다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창립 초기부터 대학 ERP, UI/UX 솔루션 등 핵심 사업의 기획 및 실행을 주도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특히 대학 ERP 분야에서는 국내 다수 대학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고, UI/UX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높은 안정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30년간 IT 업계에서 기술 개발은 물론 영업, 고객 관리,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해 온 그는 그동안 토마토시스템의 성장세를 견인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 속에서 토마토시스템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존 조직의 정비를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헬스케어 및 AI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과 함께 하나된 팀으로 더 큰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토마토시스
KT가 토스페이로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할 수 있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도 토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즉시 납부는 가능했지만, 정기적으로 자동 납부되는 서비스는 처음 도입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에서도 자동납부를 지원하면서 국내 주요 간편결제 4곳에서 모두 자동납부가 가능해졌다.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복잡한 카드번호나 계좌 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이 완료되면 매월 지정일에 요금이 자동 출금된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익월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한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KT 재무실장 장민 전무는 “토스페이 자동납부 도입을 통해 요금 납부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UNIST는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공공기술사업화 분야 최종 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운용하는 펀드는 120억 원 규모다. 이 중 60억 원은 정부 모태펀드가 출자하며, 나머지 60억 원은 이미 확정된 출자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단독 운용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는 공공기술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특히 ‘마켓 투 테크’ 전략을 내세워 지역 내 주요 기업과 함께 잠재적인 공공기술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방식은 차별화된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스타트업과 연구자가 협력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창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 결성에는 울산시와 지역 기업가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울산시는 투자 재원 확보와 중앙정부 설득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BNK경남은행과 덕산 이준호 명예회장 등 지역 기업들이 출자자로 나서 울산형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기술사업화와 창업지원은 대학의 중요한 책무”라며 “울산시와 지역 산업계의 협력 덕분에 이번 성과가
이노그리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I 융합 및 멀티 클라우드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사업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1년 내 AI 특화 멀티 클라우드 기반 상용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과기정통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에 ETRI의 멀티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해 통합 CMP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가 플랫폼 구성 및 제품화를 주도하고 ETRI는 기반 기술을 지원하며 R&D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 양측은 '멀티 클라우드 기반 사업화 모델 개발', 'AI for Cloud 및 Cloud for AI 기술 공동 연구', '차세대 클라우드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외산 중심의 기존 클라우드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국산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대비 기술 차별화를 실현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에 적용 가능한
기원테크가 자사의 이메일 발신 보안 솔루션 ‘센드가드(SendGUARD) V1.1’이 2025년 상반기 특허청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센드가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되며 도입 절차가 간소화되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접근성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제도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발명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은 제품만이 대상에 포함된다. 기원테크는 2021년에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드가드는 발신 메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메일 원문 분석 기반 탐지 기술을 통해 암호화된 통신 환경에서도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기존 DLP 방식과 차별화되는 구조를 갖췄으며 '조직도 기반 정책 설정', '발신 암호화 및 회수', '악성메일 회신 방지', 'OCR 기밀 보호 등 다중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기원테크는 2023년 세계 최초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 ITU-T X.1236을 주도해 제정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새로운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를 이끌며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우수발명품 선정은
클라우드플레어가 웹사이트 콘텐츠의 무단 수집을 방지하기 위해 AI 크롤러를 기본 설정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2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은 웹사이트에서 텍스트, 이미지 등 콘텐츠를 수집하기 전 명시적 허가를 받아야 하며 크롤링 목적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 기존 웹 구조는 검색 엔진이 콘텐츠를 색인화하고 원본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하며 창작자는 수익과 영향력을 얻는 순환 모델이었다. 그러나 AI 크롤러는 원 콘텐츠를 가져와 자체적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원 출처로의 유입 없이 정보를 소비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사라지고 인터넷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작자에게 콘텐츠 활용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부여하고 AI 기업에게는 투명한 크롤링 책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새로 가입하는 모든 도메인은 기본적으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도록 설정되며 사용자는 필요 시 별도 허용 설정을 할 수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인터넷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창작자, 소비자, AI 개발자 모두가 공정한 권리를 갖는 생태계가
패션업계 내에서 국산 SaaS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혀 마드라스체크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1100명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협업툴 ‘메타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종료에 따라 대체 솔루션을 모색하던 코오롱FnC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까지 전폭 지원하는 플로우를 최종 선택한 결과다. 이번 도입은 단순한 솔루션 교체를 넘어 패션 산업 내 글로벌 협업툴 의존에서 벗어나 국산 SaaS로 전환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슬랙, 노션, 메타 등 해외 솔루션에 익숙했던 업계에서 최근 국산 협업툴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플로우는 신세계인터내셔날, BGF리테일, 이랜드리테일 등 주요 리테일 기업들과의 연속 계약을 통해 업종 맞춤형 기능과 도입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헨리코튼, 럭키슈에뜨 등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기업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골프,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협업 환경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이 트렌드
LLM 부문 시험기관 담당...인증 체계 전반에 걸친 핵심 역할 수행 셀렉트스타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주관하는 민간 AI 신뢰성 인증 제도 ‘AI-MASTER’의 시험기관으로 공식 참여한다. 이 인증 제도는 민간 주도로 설계된 실증 중심의 AI 신뢰성 검증 체계로, 유럽연합(EU)의 ‘Trustworthy AI’ 원칙과 9종의 ISO/IEC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63개 평가 항목을 정량 분석한다. 셀렉트스타는 AI-MASTER 사업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 부문 시험기관을 맡으며, 인증 프레임워크 설계와 평가 항목 정의, 자동화 평가 도구 개발 등 인증 체계 전반에 걸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신뢰성 인증의 주요 평가 기준인 인간의 행동 주체성과 감독, 기술적 강건성과 안전, 투명성, 사회 및 환경 복지 등 네 가지 Trustworthy AI 항목과 여덟 가지 세부 지표를 자체 루브릭으로 정립해 인증 체계의 객관성을 강화했다. 셀렉트스타는 평가 자동화 솔루션인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인증 효율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솔루션은 LLM의 응답 품질을 평가하고, Trustworthy AI 기준에 맞춰 정량 점수를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주요산업 중심으로 영상 AI 고도화 추진 트웰브랩스가 LG CNS와 영상 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멀티모달 기반 영상 이해 기술과 디지털 전환(AX) 역량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AI 영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트웰브랩스의 영상 이해 특화 AI 모델(Video Foundation Model, VFM)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과 더불어, 이를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하는 상용 서비스 구축에도 협력한다. 특히 미디어·방송, 공공·안전, 법률·수사기관 등 영상 데이터가 집중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영상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트웰브랩스는 멀티모달 신경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 내 인물, 사물, 텍스트, 행동 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국내 AI 기업 최초로 아마존 베드록에 자사의 멀티모달 AI 모델 ‘마렝고(Marengo)’와 ‘페가수스(Pegasus)’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 CNS는 금융권
이지서티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수주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지서티는 특히 AI 및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ublic LLM 및 Private sLLM 환경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필터링 및 비식별 조치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수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 고객사에 적용했다. 이지서티의 기술은 ‘고용24’를 비롯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뿐 아니라 온라인 진로교육 플랫폼인 사이버진로교육센터, 국민 구직 지원 서비스인 워크넷, 직업훈련포털 HRD-Net,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직업정보 제공 서비스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직업백과, 진로정보 포털 커리어넷, 그리고 고용보험 시스템 등의 핵심 플랫폼에 적용돼 공공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민간 부문에서도 이지서티의 기술력은 두각을 나타냈다. 복권 운영기관인 동행복권, 글로벌 보험사인 AIA생명, 의료 데이터의 민감도가 높은 고려대학교의료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지서티의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이 도입됐으며, 고객 맞춤형 적용 사례를 통해 기술 신뢰도를 공고히 다졌다. 공공기관에서도 주요 협력 사례가 확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지난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인텔 AI 서밋 서울 2025’에서 AI 인프라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ISV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첨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 AI 서밋 서울 2025는 인텔이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테크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의 트렌드와 혁신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수미르 바티아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참가해 ‘Smarter AI for All: The Future is Hybrid’를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수미르 바티아 사장은 AI 인프라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기대하는 바와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설명했고,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이브리드 AI를 제시했다. 그는 클라우드의 대규모 연산 능력에 엣지와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결합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구현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또한 AI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냉각과 전력 소비 절감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노버의 넵튠(Neptune) 수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