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산업 자동화·스마트 에너지·BESS 솔루션을 아우르는 현장 지능형 통합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최근 AI 설비 확산과 재생에너지 연계로 산업 현장의 전력 밀도와 운영 복잡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설비 제어와 전력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기존 구조의 한계도 함께 드러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현장에서 전력과 설비를 직접 감지·제어·보호하는 지능형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자동화와 전력 인프라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는 산업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BESS 솔루션을 아우르며, 설비 제어부터 전력 보호·분배·에너지 저장까지 현장 하드웨어 기반에서 통합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자동화 영역에서는 고정밀 설비 제어와 현장 가시성 확보가 핵심이다. Lexium Servo 시스템은 반도체 및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요구되는 고속·고정밀 위치 제어를 지원하며, 반복 정밀도와 응답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여기에 Pro-face GP6000 HMI는 설비 상태와 공정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작업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고스택(High-Stack) 적층 장비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나인테크가 개발 중인 신규 장비는 EV용 배터리 대비 3배 이상 두꺼운 적층 구현이 가능한 고단 적층 설비로, 와이드 타입(Wide Type) 셀 사이즈에 약 80mm 이상의 셀 두께를 구현하는 고스택·멀티 스택 기술력이 적용됐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은 그동안 전기차(EV)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최근에는 ESS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시장 구조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ESS 시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전력망 안정화 요구 증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등 복합적인 요인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ESS가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대용량 ESS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며 “특히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인 주고객사 LFP의 Laing cell, Wide cell 라인에 최적화된 초고단 적층 기술을 적용해 기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에너지저장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국내 BESS 시장 내 핵심 재생에너지 민간 사업자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BEP는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한국남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62MW 규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은 전남 해남(96MW)과 전남 진도(66MW)에 구축되는 대규모 BESS 프로젝트다. 앞서 BEP와 남부발전 컨소시엄은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을 통해서도 전남 진도에 48MW 규모 BES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선행 사업인 제주 안덕 BESS(23MW) 사업까지 포함하면, BEP가 확보한 중앙계약시장 BESS 누적 수주 용량은 총 233MW에 달한다. 단기간 내 대규모 사업을 연속 수주함으로써 BESS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BEP는 2023년 11월부터 제주 장주기 BESS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중앙계약시장 장주기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업 코스모화학이 23일 인도네시아 소재 글로벌 최대 전구체 생산법인과 배터리용 황산니켈 및 황산코발트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배터리급 니켈 황산염과 코발트 황산염의 안정적 공급 및 조달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연간 약 2,000톤 규모의 니켈, 코발트 황산염 공급을 논의 중이며 현재 시세로 최대 2000억 원 규모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를 양산한 기업으로, 배터리용 니켈·코발트 황산염을 원광석 뿐만 아니라 재활용원료로도 생산하며 글로벌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망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전구체 생산과 연계한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아 배터리 밸류체인의 안정성과 탄소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사는 저탄소 공급망 구축이 전기차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구체적인 상업 조건은 별도 계약을 통해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이번 MOU는 글로벌 선도 전구체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의 관계사 연화신소재가 영구자석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불화리튬(LiF)을 일본 기업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화신소재는 최근 희토류산업협회 가입에 이어 해외 공급 성과까지 확보하며 사업경쟁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희토류 소재 분야에서 원료 확보나 연구개발 수준에 머무른 사례가 많았던 것과 달리 실제 수요처와의 거래로 시장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청와대는 희토류 재자원화 촉진을 위해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비공개회의를 진행하는 등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대응하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나인테크 역시 이러한 변화에 맞춰 희토류 관련 기술·공급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희토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차,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방산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전략 소재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자원 안보 이슈가 부각되며 각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인테크는연화신소재를 중심으로희토류 소재 확보부터 자원 순환, 재자원화 기술까지 연결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디스플레이·2차전지 장비
SK온이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조직 슬림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2025년 1월 이전 입사자로, 신청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연령에 따라 월 급여 6개월∼30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넥스트 챕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계발 무급휴직 제도도 운용한다. 직무 관련 학사·석사·박사 과정에 진학할 경우 최장 2년간 학비의 50%를 지원하고, 학위 취득 후 복직하면 나머지 50%도 지급한다. SK온은 2024년 9월에도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업황 변화에 대응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 영향으로 글로벌 배터리 업계 전반에서 인력 효율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최근 1만2천명 규모의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주행거리는 늘리고 배터리 제조 비용은 낮출 수 있는 건식 후막 전극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곽원진 교수팀은 가천대 최정현 교수팀, 중앙대 문장혁 교수팀과 함께 건식 제조 후막 전극 배터리의 초기 용량 손실과 전극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후막 전극은 전극의 활물질층 두께를 키워 배터리 용량을 늘린 차세대 전극이다. 일반 배터리 전극과 달리 독성 용매를 쓰지 않는 건식 공정으로 제조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문제는 초기 용량 손실이 크다는 점이다. 모든 리튬이온배터리는 사용 초기 충·방전 과정에서 필연적인 리튬 용량 손실이 발생하지만, 건식 제조 후막 전극은 두꺼운 활물질 두께와 마른 활물질 입자를 뭉치기 위한 바인더 탓에 초기 용량 손실이 더 크다. 연구팀은 배터리 음극의 활물질층과 동박(구리 집전체층) 사이에 프라이머 대신 리튬 금속 박막을 넣어 초기 용량 손실을 줄인 전극을 개발했다. 프라이머는 원래 활물질층을 동박에 부착시켜 주는 물질이다. 프라이머 대신 들어간 리튬 금속은 프라이머 역할과 더불어 손실될 리튬을 미리 보충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박막 속 리튬은 전위차라는 힘
스텔란티스 지분 전격 인수…투자 효율·생산거점 강화로 ESS 및 EV 수요 동시 공략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동시에, 투자 효율성과 생산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한국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의 스텔란티스 지분 49%를 인수해 100% 단독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작년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북미 내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기지로,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결정은 각 사의 이해관계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윈윈’ 구조로 이뤄졌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산 효율화가 절실했던 스텔란티스는 지분 매각을 통해 사업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폭발적으로 커지는 북미 ESS 시장에서 추가 생산 거점이 시급하던 LG에너지솔루
이번 설 연휴(2월 14일~18일) 동안 전기차 충전 대기를 피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귀성길은 새벽, 귀경길은 오전' 출발로 예측된다. 13일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가 지난해 추석 연휴(2025년 10월 3일~9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오후 12시부터 6시 사이로 나타났다. 워터의 일자별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충전 수요는 귀성·귀경 흐름에 따라 명확한 정점을 보였다. 귀성길이 본격화된 지난해 추석 연휴 첫날(10월 3일) 오후(12~18시) 이용률은 35.8%로 귀성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날 새벽(00~06시) 이용률은 9.2%에 불과해 대기 없는 충전을 원한다면 이른 새벽 출발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임을 입증했다. 귀경길 충전 수요는 연휴 후반부에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연휴 마지막 날(10월 9일) 오후 이용률은 41.9%까지 치솟으며 전체 연휴 중 가장 혼잡했다. 특히 귀경길은 정체를 피해 밤에 움직이는 ‘올빼미족’ 운전자가 많아, 연휴 종료 전날(10월 8일) 심야(18~24시) 이용률도 28.1%에 달했다. 이는 오전(23.4%)보다 높은 수치로, 귀경 시에는 심야보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CPO) 1위 기업 채비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환경부 급속충전시설 현장점검 및 유지보수 위탁운영’ 용역 입찰에서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2년 동안 환경부의 유지보수 위탁운영 사업을 수행한 채비는 그동안의 운영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주까지 4년 연속 사업을 맡게 됐다. 이번 입찰은 1권역과 2권역으로 나뉘어 공고되었으며, 채비는 두 권역 모두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사업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1권역을 선택한 이번 결과는, 총 12개 업체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에서 채비의 공공 사업 역량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셈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 8년 연속 선정, 국내 약 1만 면 규모의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환경부 공공 물량 60% 공급 등 압도적 실적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해당 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급속충전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자 편의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공공 급속충전시설의 품질과 신뢰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이며, 서울·경기·인천·강원·충청·대전·세
글로벌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가 한국화학연구원(Korea Research Institute of Chemical Technology, 이하 KRICT)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과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및 분석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및 분석 분야 전반에서 기술 교류, 공동 연구, 연구·분석 인프라 활용, 인재 양성 등을 포함한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KRICT 차세대 이차전지 전략연구단은 대한민국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연구 조직으로, 차세대 배터리 핵심 성능 구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단은 산·학·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추진 체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K-Battery Innovation Consortium(K-BIC)’을 통해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연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의 협약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향상 및 특성의 분석 고도화 역량을 강화하고
DI동일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약 11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해당 시설은 LFP(리튬인산철) 전지용 카본 코팅 알루미늄박 생산을 위한 설비이며, 초도 설비는 올해 완공 예정인 DI동일 청주 알루미늄 공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올해 2월부터 2030년 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약 200억 원이 우선 집행된다. 투자금액은 토지, 건축, 기계설비 등을 포함한 총 투자금액으로, 2024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9.6%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서는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LFP 전지의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BNEF)는 오는 2027년 전 세계 ESS 시장에서 LFP 채택 비율이 94%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LFP 전지는 원가 부담이 낮고 열 안정성이 뛰어나 화재 위험이 적은 반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성능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알루미늄박 표면에 카본 코팅을 적용해 전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출력과 활용 가능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ESS 및 ESS 열관리 부품 전문 기업 신성에스티가 9일 공시를 통해 폴란드 법인의 시설투자자금 차입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채무보증금액은 730만 유로(한화로 약 126억 원)으로 이는 신성에스티 자기자본 1,026억원의 12.3%에 해당한다. 이번 결정은 폴란드 법인이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서 양산 중인 글로벌 완성차용 배터리 모듈 부품 수주 물량에 대응해 현지 설비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은 정책 지원과 규제 전환 흐름이 맞물리며 변곡점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에 대하여 주목받고 있다. 독일은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6000유로까지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급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ro 7 배출가스 규제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됨에 따라 포드를 비롯한 글로벌 OEM 사들의 전기차 생산 스케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신성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해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폴란드 현지 생산 라인의 자동화 및 고도화를 실현해 고객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에 핵심 공정 모듈 부품을 납품한 실적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 실적은 단순 실험실 수준을 넘어 실제 양산라인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스펙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나인테크는 향후 본격화될 전고체 배터리 장비 공급 경쟁에서 우위 확보가 기대된다. 나인테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건식전극 제조 장비’ 기술을 확보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 특성상 기존 액체 기반 습식 공정을 적용하기 어려워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공정 도입이 필수적이다. 나인테크가 개발한 건식전극 제조 장비는 전극 균일도향상과 공정 안정성 확보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성능 제고의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로봇, 자율주행, 휴머노이드등 스스로 인지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되며 이들을 구동하는 고성능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이 1~2시간 가동 후 충전을 위해 멈춰야 하는 문제가 연속 공정 효율을 저해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고출력·고에너지 밀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전고체 배터리가 부상하고
복합동박 장비 및 배터리 소재 공정 기술을 보유한 태성이 국내 비철금속·소재 기업 고려아연, 배터리 소재 및 셀 기술 기업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소형 모빌리티용 배터리 복합동박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드론, 로봇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소형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복합동박의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소재 개발부터 공정 기술, 적용 검증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소형 모빌리티 시장은 경량화·고에너지밀도·안정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특성상 배터리 구조와 소재 기술 경쟁력이 제품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복합동박은 기존 동박 대비 경량화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면서도, 구조적 안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차세대 소형 배터리 적용에 적합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성능 고도화와 비용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복합동박은 성능·안전성·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안 소재로 평가된다. 태성은 복합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