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론(Accelleron)은 HD현대그룹의 조선 부문 산하 애프터마켓 및 디지털 전문 자회사인 HD현대마린솔루션(HMS)과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박 관리 및 최적화 툴 통합을 강화하며 디지털 도구 전반에서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셀러론은 엔진 및 터보차저의 모니터링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LOREKA360° Tekomar XPERT Engine’과 ‘Turbo Insights’ 두 가지 주요 솔루션을 HMS에 제공할 예정이다. HMS는 이를 자사의 디지털 선박 관리 생태계와 결합해 선박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 대상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통합 선박 관리 시스템 ‘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ISS) 2.0’, AI 기반 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OceanWise’, 그리고 액셀러론의 ‘LOREKA360° Tekomar XPERT Engine’ 및 ‘Turbo Insights’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선박 엔진 및 터보차저 데이터의 통합 모니터링과 실시간 성능 최적화 환경을 구축한다. 현재 액셀러론은
바이브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의 자살예방분과 과제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상담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 AI 실증사업으로, 총 29억 원 규모로 2년간 추진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전체 사업의 약 35%를 담당하며, ‘24시간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자살 유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대응하는 사회안전망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맥락 데이터(Contextual Data)’, ‘멀티모달(Multi-Modal)’,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한다. ‘맥락 데이터’ 기술은 AI가 단순 키워드가 아닌 대화의 문맥과 의도를 분석해 위험 신호를 탐지하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또한 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술과, 기능별로 역할이 구분된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결합해 위험 신호 탐지 정확도와 대응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지비드(Zivid)가 창고 및 제조 자동화를 위한 신제품 3D 카메라 ‘Zivid 3 XL250’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디팔레타이징(depaletizing)과 대형 빈 피킹(bin-picking) 작업에 최적화된 장거리 3D 비전 솔루션으로, 지비드의 기존 2+ R 시리즈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고속 모델이다. Zivid 3 XL250은 최대 2.5미터 높이의 혼합 SKU 팔레트를 500밀리초 이내에 정밀하게 캡처할 수 있으며, 1.5~4.5미터의 작동 거리와 2.5m²의 시야(Field of View)를 지원한다. 전 세계 표준 팔레트 크기에 맞춘 설계로, 창고와 제조 현장에서의 하역 및 물류 자동화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청색(blue) 레이저 광원과 고급 주변광 억제 기술을 탑재해 온도 변화가 심한 환경이나 자연광이 존재하는 하역 구역에서도 안정적인 이미징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공장 출하 전 보정 및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일관된 정밀도를 보장한다. Zivid 3 XL250은 긴 작동 거리와 넓은 시야각, 서브밀리미터 수준의 정밀도를 결합해 로봇 디팔레타이징 및 대형 빈 피킹 작업에 적합하다. 검은색, 반짝이는 표면, 투명한
원/달러 환율은 6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소송 패소 가능성에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6.9원 내린 1442.5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7.4원 낮은 1442.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 관련 소송에서 패소할 수 있다는 관측에 달러 강세 흐름은 다소 진정됐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의 적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리에 나섰다. 앞서 하급심 법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권한을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불법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내린 100.107 수준이다. 전날 국내 증시와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던 위험회피 심리도 다소 누그러졌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해 4000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2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37원보다 6.10원 하락했다. 엔
NXP 반도체가 하드웨어 기반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을 내장한 배터리 관리 칩셋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안전성, 수명,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설계됐다. 새로운 EIS 칩셋은 모든 구성요소에서 나노초(ns) 수준의 정밀 동기화를 제공하며, 배터리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해 OEM 제조사가 충전 안전성과 수명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세 가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BMA7418 셀 감지 장치 ▲BMA6402 게이트웨이 ▲BMA8420 배터리 정션 박스 컨트롤러로, 추가 부품이나 복잡한 재설계 없이 EIS 측정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 하드웨어 내장형 이산 푸리에 변환(DFT) 기능이 포함돼 있어 정밀한 주파수 응답 분석이 가능하며 실시간 고주파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 기반 배터리 모니터링은 밀리초 단위의 동적 이벤트 감지에 한계가 있었지만 NXP의 하드웨어 통합형 EIS 시스템은 고장의 초기 징후를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SAP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Business Data Cloud, 이하 BDC)의 시맨틱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 복제 없이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 솔루션 ‘SAP 스노우플레이크(SAP Snowflake)’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SAP의 비즈니스 데이터 전문성과 스노우플레이크의 AI·ML 역량을 결합한 것으로, 2026년 1분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AP 스노우플레이크는 SAP BDC의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합하여, 기업에게 데이터 활용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SAP 환경 내에서도 스노우플레이크의 분석, 데이터 엔지니어링, 협업,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규모의 컴퓨팅 및 스토리지 확장을 통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사의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은 실시간 비즈니스 인사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전시 첫 날 개막 행사에 전 세계 여러 로봇 조직에서 주요 내빈이 방문했다.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 회장, 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직무대행,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김정 한국로봇학회(KROS) 회장, 오준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 회장 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다카유키 이토(Takayuki Ito) 국제로봇연맹(IFR) 회장, 올리버 티엔(Oliver Tian) 아시아태평양로봇산업협회(APARA) 회장, 제프리 번스타인(Jeffrey Burnstein) 미국자동화발전협회(A3) 회장, 수 케이(Sue Keay) 호주로봇산업협회(RAG) 회장, 노부요시 시미즈(Nobuyoshi Shimizu) 일본로봇협회(JARA) 홍보부장, 웬 젠첸(Wen Jen-Chen) 대만자동화협회(TAA) 사무국장, 레이 레이 왕(Lei Lei Wang) 중국로봇산업협회(CRIA) 부회장, 렌 유통(Ren Yutong) 중국광둥로봇산업협회(GRA) 회장, 타위 파와다(Tawi Pawad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전시 첫 날 개막 행사에 전 세계 여러 로봇 조직에서 주요 내빈이 방문했다.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 회장, 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직무대행,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김정 한국로봇학회(KROS) 회장, 오준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 회장 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다카유키 이토(Takayuki Ito) 국제로봇연맹(IFR) 회장, 올리버 티엔(Oliver Tian) 아시아태평양로봇산업협회(APARA) 회장, 제프리 번스타인(Jeffrey Burnstein) 미국자동화발전협회(A3) 회장, 수 케이(Sue Keay) 호주로봇산업협회(RAG) 회장, 노부요시 시미즈(Nobuyoshi Shimizu) 일본로봇협회(JARA) 홍보부장, 웬 젠첸(Wen Jen-Chen) 대만자동화협회(TAA) 사무국장, 레이 레이 왕(Lei Lei Wang) 중국로봇산업협회(CRIA) 부회장, 렌 유통(Ren Yutong) 중국광둥로봇산업협회(GRA) 회장, 타위 파와다(Tawi Pawad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 로보월드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똑똑한 일상! 똑똑한 산업!(Smart Life! Smart Industry!)’를 주요 모토로 배치했다. 국내외 350여 개사가 약 1000 부스 규모로 참여했고, 주최 측은 약 5만 명의 참관객을 모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는 수출 및 투자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로봇의 실제 적용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현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 로봇, AI 연계 기술,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 등 기술이 출품됐다. 부대행사로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로보월드 어워드(Roboworld Award),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이(Startup Innovation Day)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학술 행사인 ‘제58회 국제 로봇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ics, ISR 2025)’이 ‘국제로봇비즈니스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같은 날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 주역이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상단부터) 산업포장 정흥상 푸른기술 부사장 대통령표창(사진 왼쪽부터) 손웅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수석고문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SeoulTech) 교수 국무총리표창(사진 왼쪽부터) 조영훈 뉴로메카 디렉터 김영욱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수석연구원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이사 이정호 에스비비테크 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사진 왼쪽부터)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이사 박일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PD 이승준 부산대학교 부교수 김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팀장 김종원 KIRIA 팀장 이준기 서울대학교 부교수 정지은 KETI 책임연구원 박형순 엘피텍 대표이사 박원석 로보스 이사 공근택 파워오토로보틱스 팀장 이재석 두산로보틱스 상무 정일화 건솔루션 수석연구원 김진현 SeoulTech 교수 강선정 한국AI·로봇산업협회 팀장 김영철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 이동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 신영식 한국기계연구원(KIM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 로보월드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똑똑한 일상! 똑똑한 산업!(Smart Life! Smart Industry!)’를 주요 모토로 배치했다. 국내외 350여 개사가 약 1000 부스 규모로 참여했고, 주최 측은 약 5만 명의 참관객을 모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는 수출 및 투자 상담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로봇의 실제 적용을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 현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자율주행로봇(AMR), 서비스 로봇, AI 연계 기술,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 등 기술이 출품됐다. 부대행사로 로봇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로보월드 어워드(Roboworld Award),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이(Startup Innovation Day)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학술 행사인 ‘제58회 국제 로봇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ics, ISR 2025)’이 ‘국제로봇비즈니스
글로벌 로보틱스의 현재, 다음은 ‘실질적 적용’과 ‘함께 일하는 방식’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전 세계 공장에서 실제로 가동 중인 산업용 로봇은 지난 2023년 기준 428만1585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새로 설치된 로봇은 54만2076대로 최종 발표됐다. 연간 로봇 신규 설치는 4년 연속 50만 대를 웃도는 수준에 올랐고, 특히 지난해 신규 도입의 74%가 아시아에서 발생했다. 이처럼 로봇 기술은 이미 현장에 들어왔고, 공장 외에도 로봇 도입을 기다리는 다양한 시장은 적용 타이밍을 묻고 있다. 현재 로봇 업계는 무엇을 더 만들까가 아니라, 어떻게 로봇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인간·로봇이 함께 공생하게 될까다. 이에 대한 답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인공지능(AI)·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디지털 트윈(Twin) 등 기대주 기술의 교차점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로봇 성능’에서 ‘동작 설계’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피지컬 AI(Physical AI)가 감지·추론·행동을 통합하면서, 로봇은 고정된 공정 장치에서 상황에 반응해 배우고 적응하는 작업 파트너로 재규정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퓨리오사AI와 AI 반도체 설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반도체 설계(Design), 패키징(Package), 테스트(Test) 등 전 과정에서의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한다. 더불어 산업 현장의 첨단 기술을 교육과 연구에 접목한 실무 중심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반도체 설계·검증·패키징·테스트 분야 공동 연구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과정 개발 ▲학생 인턴십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운영 ▲설계·검증·패키징·테스트 기술 실습 협력 등이다.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연계되는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퓨리오사AI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의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추론(Inference)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가속기(NPU)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TSMC 5나노(5nm)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AI 가속기 ‘RNGD(Renegade)’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AI 연산 기술 확보와 함께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우주 산업용 고신뢰성 통신 인터페이스 솔루션인 ‘ATA6571RT’ CAN FD 트랜시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위성, 우주선 등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보장하기 위해 내방사선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대 5Mbps의 데이터 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CAN 시스템과 하위 호환되어 기존 플랫폼에 원활히 통합할 수 있다. ATA6571RT는 기존 CAN의 1Mbps 대역폭 한계를 극복하고, 프레임당 최대 64바이트의 페이로드를 처리할 수 있어 통신 효율성을 높이고 버스 부하를 줄인다. CRC(주기적 이중화 검사) 기반의 향상된 오류 감지 기능을 통해 안전성이 중요한(security-critical) 애플리케이션에서 통신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 트랜시버는 위성 추진 시스템 제어, 로보틱스, 나노위성 온보드 컴퓨터,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우주 시스템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기존 상용 플라스틱 및 세라믹 패키지와 동일한 핀 배열을 지원해 설계 변경 없이 적용할 수 있어 개발 편의성이 높다. ATA6571RT는 단일 이벤트 효과(SEE)와 총 이온화 선량(TID)에 대한 내성을 갖춰 방사선이 강한 우주 환경에서도
NAVER — 커머스·콘텐츠 동반 성장, AI 기반 광고로 수익성 개선 가속 미래에셋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NAVER(035420)는 2025년 매출 12조 1,190억 원(+12.9% YoY), 영업이익 2조 2,070억 원(+11.5% YoY, OPM 18.2%)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3조 1,380억 원(+16% YoY), 영업이익 5,710억 원(+9%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서치플랫폼은 1조 600억 원으로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고, 커머스 부문 매출은 9,850억 원(+36% YoY)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AI 검색·광고 고도화와 커머스 ‘애드 부스트 쇼핑’ 도입 효과가 본격화되며 플랫폼 효율성이 높아졌다. 웹툰·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부문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로 2026년 이후 성장률 반등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AI 인프라 구축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형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NAVER가 AI·커머스·콘텐츠 삼각 축을 기반으로 구조적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2026년 영업이익은 2조 5,590억 원(OPM 18.6%)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는 40만 원(상승 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