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 Bank와 요꼬가와, 사람의 감각과 알고리즘이 만난 ‘양조 실험실’ AI가 맥주를 만든다면? 교토 양조장이 보여준 인간-기계 협업의 미래 일본 교토의 수제 맥주 양조업체 Craft Bank가 요꼬가와 그룹 계열사 Yokogawa Digital Corporation과 함께 진행한 개념증명(PoC) 테스트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맥주 발효 시간을 336시간에서 240시간으로 28%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 제어 AI와 강화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맥주 발효 과정에 도입한 세계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Craft Bank는 ‘뱅크 IPA(Bank IPA)’라는 자사 대표 제품의 발효 과정에 AI가 생성한 온도 제어 스케줄을 수동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발효 기간을 크게 단축하면서도 풍미, 향, 식감 등 기존의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맥주는 맥아 발효부터 숙성까지 약 2주 이상이 걸리는 복잡한 공정을 거친다. 이 중 발효 과정은 최종 제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구간으로, 효모가 당을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Craft Bank는 그동안 발효 기간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매일 당도와 향을 직접 평가하는 수작
코인 투자에서 ‘실사용 가치’로…코넛코인, 산업 활용 본격화 암호화폐 교육·콘텐츠·실물상품까지…단계별 협력 로드맵 가동 블록체인 기업 대체불가능회사와 의료인 연합체 서울다나운네트워크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코넛코인(CONUT)’을 중심으로 한 실생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암호화폐의 실사용 사례를 의료 분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코넛코인의 전략적 비축 및 배당 지급 △코넛 캐릭터 IP 기반 사업 협력 △코넛코인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생산·판매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 서비스와 연결하는 실질적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대체불가능회사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코넛 뉴스레터’와 ‘퀴즈앱 코퀴즈(COQUIZ)’를 운영 중이다. 2025년 6월에는 자사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 ‘코넛코인’을 발행했으며, 이용자들은 퀴즈를 풀고 보상으로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코넛코인은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콘텐츠 참여형 보상 구조를
오나인솔루션즈는 2025년 Gartner Peer Insights 보고서에서 공급망 계획(Supply Chain Planning) 솔루션 부문 ‘고객의 선택(Customers’ Choice)’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총 16개 업체가 포함됐으며, 오나인솔루션즈는 ‘전반적 경험(Overall Experience)’과 ‘사용자 관심도 및 채택률(User Interest & Adoption)’에서 시장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은 유일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나타났다. 오나인솔루션즈가 받은 종합 평점은 5점 만점 기준 4.8점이며, 제품 기능, 배포 경험, 지원 서비스, 영업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평가를 반영했다. 보고서 발표 시점인 2025년 7월 31일 기준, 고객의 94%가 플랫폼을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30개 이상의 산업에서 고객들이 o9 Digital Brain 플랫폼을 활용해 달성한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의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공급망, 영업, 재무 영역을 통합해 계획과 실행을 연결, 복잡한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서비스 수준과 비용 효율, 성장 측면에서 성과를 개선하고 가치 손실(Value Leak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개최한 연례 보안 행사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25’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Protect and Grow Your Business(비즈니스를 지키고 성장시키십시오)’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엑시스는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9세대 시스템온칩(SoC) ‘ARTPEC-9’과 이를 탑재한 신제품 카메라를 공개했다. 이 칩은 딥러닝 기반 분석 기능을 강화했으며 업계 최초로 AV1 코덱을 지원한다. 강화된 사이버보안 성능과 고품질 이미징 기술을 더해 정밀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비디오, 오디오, 레이더, 열화상, 환경 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지능형 보안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RTPEC-9을 활용한 보안 혁신 방향이 집중 조명됐다. 레온 조우 엑시스 R&D 센터 디렉터는 “ARTPEC-9은 AI 기반 분석 성능을 대폭 강화해 보다 정밀하고 빠른 판단을
카스퍼스키가 2025년 3분기 국내 사이버 위협 동향을 분석한 결과, 로컬 위협 건수가 245만 4670건으로 집계되며 전 분기 대비 3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인터넷 기반 공격은 98만 9110건으로 2분기 대비 62.1% 감소해 위협 양상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7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탐지된 웹 기반 및 로컬 기반 위협을 중심으로 분석됐다. 인터넷을 통한 공격 건수는 2분기 261만 3289건에서 98만 9110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브라우저 및 플러그인 취약점 패치와 보안 솔루션 탐지 효과가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USB, CD/DVD 등 외부 매체를 이용한 로컬 공격은 급증했다. 로컬 위협 노출 사용자 비율은 22.0%로 2분기 20.4%에서 1.6%p 상승하며 세계 순위도 75위에서 58위로 올라섰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변화가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내부 전파와 사용자 행동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부 네트워크 보안과 개인의 기기 관리가 위협 차단의 핵심으로 지목됐다. 회사는 클라우드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인프라인 Kaspersky Security Network(KSN)를 통해 전
페스카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페스카로는 총 13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 2500원에서 1만 5500원 수준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62억 원에서 201억 원 규모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스카로는 2016년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제어기 단위의 보안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포괄하는 통합보안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미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은 전장제어기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차량 전체 통신을 보호하는 게이트웨이 제어기, 공급망 전반을 관리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용 IT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사이버보안 관리의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 페스카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엔
SK텔레콤은 자사의 AI 거버넌스 체계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the Office of the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에 소개하고, 책임 있는 AI 구현과 디지털 거버넌스에서 인권의 핵심적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차호범 CPO는 최근 을지로 SKT 본사를 방문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팀 엥겔하르트 인권담당관 등에게 2024년 자체 수립한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 ‘T.H.E. AI’와 최근 공식 오픈한 ‘AI 거버넌스 포털’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 활동을 설명했다. ‘T.H.E. AI’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과 신뢰를 의미하는 ‘by Telco’, 사람 중심의 다양성과 포용, 인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하는 ‘for Humanity’, 윤리적 가치 중심의 결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with Ethics’의 약자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SKT가 AI 서비스 전 생애주기에 걸쳐 위험을 식별하고 피해를 예방하려는 노력과, 인권 존중 기반의 AI 개발·활용 방안을 기업과 논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T는 ‘T.H.E.
페르세우스가 국제 인증기관 DNV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 ISO 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CPU와 MCU 하이퍼바이저 모두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것으로 자동차 산업 내 기능 안전의 새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다. ISO 26262는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의 기능 안전을 정의하는 국제 표준으로, ASIL은 위험의 심각성·발생 가능성·제어 가능성에 따라 A부터 D까지 구분된다. 이 중 ASIL-D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보증을 요구하며 독립 인증기관의 기술 검증과 절차 준수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페르세우스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안전 핵심 구성요소 식별, 기능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결함 주입 및 이중화 검증, 독립적 기능 안전 평가 등 복합적 프로세스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성과로 페르세우스는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부품 공급업체의 필수 기능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게 됐다. ISO 26262 ASIL-D는 협력사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이를 확보한 기업만이 차량용 하이퍼바이저를 상용화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칩셋 출시에 맞춰 하이퍼바이저를 더 빠르
바스프가 첨단소재 전문 기업 ‘레몬’과 의류용 신소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능성 나노멤브레인 분야 선도기업인 레몬은 바스프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프리플렉스(Freeflex)’를 활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갖춘 의류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 관련 협력 방안도 포함됐다. 프리플렉스는 바스프가 개발한 고성능 TPU 소재로, 전기방사 공정을 통해 망상 구조의 나노멤브레인을 제작하는 데 적합하다. 뛰어난 발수성과 통기성, 초경량 특성을 지니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내구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로힛 고쉬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기능성 소재 TPU 사업부 부사장은 “프리플렉스는 소재 과학이 고기능성 및 지속가능 의류의 미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레몬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의류 산업에 바스프의 첨단 TPU 섬유 솔루션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일 레몬 대표이사는 “바스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방사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고기능성 나노섬유 소재를 글로벌 브랜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기능
원/달러 환율은 20일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오른 1422.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출발한 직후 1421.3원까지 떨어졌다가 1422원대에서 오전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관세 협상 후속 논의 분위기를 전했다. 환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진전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불 투자를 요구하는 미국이 장기 분할 투자 등 다른 방식으로 선회한다면 환율 충격이 줄 수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협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시장이 받아들이는 불확실성은 여전한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98.504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86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5.93원 내렸다. 엔
윈드리버가 디지털 인프라 전문 기업 블랙박스(Black B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산업·제조·소매·금융·자동차·통신 등 다양한 시장에 차세대 지능형 엣지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윈드리버는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탑재한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Wind River Cloud Platform)’과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eLxr Pro’를 블랙박스의 글로벌 통합 역량 및 고객 중심 접근 방식과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인프라 전환을 가속하고 운영을 현대화하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윈드리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가상화 및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제 운영 수준의 분산형 쿠버네티스 솔루션으로,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분석 툴을 통해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미션 크리티컬한 환경에서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오픈 소스이자 엔터프라이즈급 데비안(Debian)의 파생 프로젝트인 eLxr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eLxr Pro’는 커뮤니티 배포판에 상용 엔터프라이즈 지원과 유지 보수를 추가함으로써, 기업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신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와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자사의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과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기업이 독점 하이퍼바이저 의존도를 줄이고 통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노후화된 가상화 인프라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100% 데이터 가용성과 엔터프라이즈급 회복력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히타치 밴타라의 솔루션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가상화 기능을 통합하고, 사전 검증된 참조 아키텍처와 가상머신(VM) 마이그레이션 도구를 제공해 전환 과정을 단순화하고 속도를 높인다. VSP One은 다중 사이트 회복력과 페일오버(failover) 기능을 갖춰 장애 발생 시에도 연속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VM과 컨테이너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어 인프라 중복을 줄이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이중화된 레드햇 오픈시프트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고가용성을 구현하며, 히타치 밴타라의 VSP One Block과 GAD(Global Active Device)
서울과 멕시코시티의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같은 초미세먼지(PM2.5)라도 ‘성격’이 달랐다. 서울은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성분이 많았고, 멕시코시티는 햇빛을 흡수해 온난화를 일으키는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박상서 교수팀은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화학 시료와 광학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 비중이 높아 태양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반사형’ 성격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멕시코시티는 그을음 성분(블랙카본)이 상대적으로 많아 빛을 강하게 흡수하는 ‘흡수형’ 특성이 두드러졌다. 즉, 같은 초미세먼지라도 서울은 햇빛을 우주로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효과가 있고, 멕시코시티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서울, 베이징,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채집한 시료의 화학 성분 자료(SPARTAN)와 광학 데이터 자료(AERONET)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AERONET은 햇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얼마나 흡수되고 산란되는지
HM그룹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분양 활기… MICE 복합단지 인접한 청주 남부권 핵심 주거지로 부상 청주 신분평이 ‘충청권 코엑스’로 불리는 MICE 복합개발 추진과 함께 대규모 주거·상업 중심지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이미 완공된 동남지구·방서지구·지북지구·가마지구를 비롯해 청주 분평2지구·분평미평지구 등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와 맞닿아 있다. 향후 총 3만7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청주권 최대 신흥주거벨트로 성장할 전망이다.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청주 남부권의 정주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접한 분평2지구에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MICE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약 130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수변공원,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 서울 코엑스나 부산 벡스코처럼 전시와 문화, 쇼핑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같은 개발 호재로 신분평 일대는 단순한 베드타운을 넘어 비즈니스와 주거가 어우러진 신흥 중심지로 부상 중이다. 총 3개 블록, 3,94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공원·학교 부지가 포함된 이번 사업은 청주시 도시개발사업 중 세
10월 20일부터 2주간 진행, 대상 수상작은 공식 지명으로 확정 및 '지명 인증서' 수여 예정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이 남극 과학 연구 지역의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제정하고자 오는 10월 20일부터 2주간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지명 의견을 제안할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남극 연구 활동 확대와 우리말 지명 부여의 필요성 공간정보 전문 국가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세종·장보고 과학기지를 넘어 내륙기지 후보지, K-루트(장보고 기지에서 내륙기지 후보지까지 약 2,200km 연구 보급 활동을 위해 개척하는 루트) 등 신규 연구 활동 지역으로 남극 공간정보 구축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남극 연구 지역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연구 활동 지역 내 주요 지형지물에 고유한 우리말 지명을 부여하여 체계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극지 연구 활동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장보고 기지와 K-루트 주변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부여하고, 이를 남극 지명 사전에 올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과학기지 주변 27개 지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