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과 나노종합기술원(원장 박흥수, 이하 나노종기원)은 지난 1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 인프라 구축 및 기술 개발 상호협력과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반도체 첨단 패키징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첨단 패키징 R&D 플랫폼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 물꼬를 트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소재·부품·장비 관련 차세대 핵심기술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업 기술 지원 협력 ▲ 반도체 첨단 패키징 분야 장비구축 및 활용, 공정기술 개발 등 인프라 고도화 협력 등이다. 나노종기원은 개방형 첨단 패키징 R&D 라인 구축과 함께 소재·부품기술을, 기계연이 장비기술을 분담하여 첨단 패키징 소부장 기업에 대한 입체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갖추고, 나노종기원의 인프라와 기계연의 개발 장비를 연계하는 첨단 패키징 R&D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의 신산업 창출을 지원해 왔던 나노종기원과 세계적 수준의 장비 기술을 선도해온 기계연이
리걸AI 솔루션 전문기업 BHSN(대표 임정근)이 최근 자사의 AI 계약관리 솔루션 ‘앨리비 CLM’에 AI 영문계약서 번역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고객이 계약 관리의 모든 단계를 앨리비 CLM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HSN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했다. 첫 번째는 AI 기반 영문에서 한글로의 계약서 번역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앨리비 CLM에 내장된 ‘AI 계약 검토(AI Contract Review)’ 기능에 통합되어, 사용자가 번역이 필요한 영문 계약서를 선택하고 번역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해 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영문 계약서 내용을 파악하고, 계약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AI를 활용한 계약서 작성 프로세스 간소화 기능이다. 거래처의 계약서를 앨리비 CLM에 업로드하면, 리걸AI가 계약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법무 부서에 검토를 의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계약 관리 프로세스가
가짜 분유 파문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수만 명의 영유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전세계적 문제다. 하지만 이러한 가짜 분유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한준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POSTECH,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가짜 분유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준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일반 카메라만을 사용해 위조 분말을 탐지하는 ‘파우듀(PowDew)’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최초 개발한 이 시스템은 분말 식품의 성분 및 제조 과정 등에 따라 결정되는 고유한 물리적 성질(습윤성 및 다공성 등)과 액체류와의 상호작용을 이용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분유 가루 위에 떨어진 물방울의 움직임을 관측해 손쉽게 분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6개의 서로 다른 분유 브랜드에 대해 최대 96.1%의 높은 정확도로 위조 분유를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이 기술의 응용 분야는 향후 분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 및 의약품군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AMOGY, 대표 우성훈)가 세계 최초 무탄소 암모니아 전력 솔루션 실증 선박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NH3 크라켄(NH3 Kraken)호’로 명명됐으며 올여름 미국 허드슨 강에서 첫 항해를 할 예정이다. ‘NH3 크라켄’ 선박은 액체 암모니아(NH3)를 수소와 질소의 기본 원소로 변환한 다음 수소를 연료전지에 주입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고성능 전력을 생산하는 아모지의 혁신적인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 기술에서 착안해 이름 붙이게 됐다. 아모지 우성훈 대표는 “이번 여름은 우리가 해양 역사를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NH3 크라켄이 우리의 독점적인 기술 검증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환경 선박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박 명명식은 해양업계의 오랜 전통 행사로, 기존 선박의 이름을 바꾸면서 해양의 신 포세이돈을 달래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행운을 보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선박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AI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1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모한 ‘제2차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고보조금 9억, 영암군 지방비 3억 등 총 사업비 15억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성과는 렉스이노베이션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인정받은 결과로,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렉스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SCADA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수행한다. 특히 강화학습을 이용한 분산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암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렉스이노베이션과 엠씨에너지, BA에너지, 사회혁신포럼(영암군 에너지센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영암군 에너지 생태계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이번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 ES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이사 전화성)와 헥토그룹이 투자유치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로켓십 IR 경진대회(2회차)’에 참여할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이달 말일까지 모집한다. 로켓십 IR 경진대회는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 투자기관의 주력 기술 분야 스타트업 IR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촉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기술 혁신 및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진입 △초기투자 △실증검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2회차는 헥토그룹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해 헥토그룹과 기술 협력이 가능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검토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020년부터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또는 졸업기업으로 △헬스케어 △핀테크 △기타 자율 제안이며 헥토그룹과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다. 씨엔티테크는 모집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헥토그룹과 함께 평가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발하고, IR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3개팀을 선발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종 데모데이
트레드링스, ‘2024 포워딩 업무 디지털 레벨 조사 보고서’ 발간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국내 포워딩 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준은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드링스는 1일 ‘2024 포워딩 업무 디지털 레벨 조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100여 포워딩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설문 조사에는 대기업부터 소규모 물류 기업 담당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포워딩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실제 솔루션 도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워딩 업무를 맡으면서 디지털 솔루션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담당자는 36.1%에 불과했고. 현재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2.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포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워딩 업무 디지털 전환 현황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이유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분야 ▲포워딩 업무 디지털 전환 솔루션 등이 담겼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워딩 업계의 디지털 전환
뷰티업계·식품 성장세… 물류컨설팅 및 물류프로세스 니즈 점차 확대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이 ‘고객데이터 기반 2024년 상반기 물류서비스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물류서비스 분석은 2023년과 2024년 고객사 및 문의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했으며 실질적인 고객니즈의 변화를 분석,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발표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2024년 상반기 전체 문의 수가 전년대비 84% 늘어난 가운데 △뷰티 업계의 빠른 성장세 △복합화된 물류 니즈 , IT 개선 니즈 증대에 따른 물류컨설팅 증가 △신규사업자 비중 증대에 따른 전문 물류파트너 필요성 증대 등의 변화가 주목된다.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은 뷰티업계의 성장세다. 상품 카테고리 측면에서 뷰티 관련 물류문의가 전년대비 159% 증가하며 전체 증가율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뷰티업계의 성장은 화장품 OEM 고도화, MOQ 단위 축소로 인해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짐과 동시에 기능성 성분 중심의 인디뷰티브랜드의 성장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식품과 패션분야에 대한 물류문의 역시 각각 74%, 71%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
넓은 스캔영역·다양한 해상도·가변적인 작동거리 등 장점 갖춰 바이렉스가 국내 시장에서 독점으로 선보이고 있는 ‘ARES CIS 카메라’가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장점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렉스는 중국의 ‘ARES INTELTECH’와 한국 독점 대리점권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제품군을 국내에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ARES CIS 카메라’는 △70mm에서 1880mm에 이르는 폭넓은 스캔영역 △각기 다른 환경에 따라 심도를 변경할 수 있는 자유도 △300에서 2400dp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상도 △제품 외관 사이즈를 축의 방향에 따라 맞춤형을 제작할 수 있는 유연성 △가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작동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국내 고객사들에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ARES CIS 카메라’ 내에 장착된 CIS 센서가 가진 노이즈 보정 SW 알고리즘을 통해 어두운 이미지는 밝게, 밝은 이미지는 어둡게 조정할 수 있어 이미지 균일도도 개선할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사는 검사에 용이한 이미지를 획득, 검출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바이렉스 관계자는 “많은 장점을 갖춘 ARES CIS 카메라는 이차전지나 PCB,
코딩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메크마인드로보틱스가 자체 연구 개발한 Mech-MSR 3D 측정 및 검사 소프트웨어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3D 측정 및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최첨단 비전 소프트웨어로 Mech-Eye LNX 시리즈 3D 레이저 프로파일러와 함께 엔드 투 엔드(end-to-end) 측정 및 검사 솔루션이 가능하다. Mech-MSR 비전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중심의 그래픽, 모듈화 인터페이스로 코딩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세스를 고도로 간소화해 최소 1개의 측정 스텝만으로 비전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원 클릭으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템플릿이 포함된 솔루션 라이브러리도 지원, 3D 비전 제품은 사용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는 데 성공했다. 탑재된 AI 기반 첨단 측정 알고리즘은 치수 측정, 평탄도 검사, 결함 검출 등 대표적인 측정 및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하며 전자제품, EV 배터리, 자동차, 식음료 등 산업에서의 광범위한 응용이 가능하다. 또 Mech-Eye LNX 고정밀 레이저 프로파일러와 통합된 일체형 제공 방식으로 번거로운 호환성 개발 작업 없이 최단 2시간 내에 측정·검사
원/달러 환율이 1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10.3원 내린 1366.2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7일(1365.3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전장보다 8.5원 하락한 1368.0원에 개장한 뒤 오후 중 1361.6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거나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1TB(테라바이트) 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PRO Plus'와 'EVO Plus'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기존 SSD에서 구현할 수 있었던 TB급 고용량을 소형 폼팩터인 마이크로SD 카드에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가 2015년 첫 출시한 PRO Plus와 EVO Plus 제품군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로,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최대 용량이 512GB(기가바이트)에서 1TB로 증가했다. 1TB 용량은 2.3MB(메가바이트)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 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어 고성능·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크리에이터, 콘솔 게임 이용자 등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두 제품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28나노 컨트롤러를 통해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류를 감지하고 정정하는 E
BSI CMOS TDI 제품군 출시...고속·고감도 NIR 비파괴 검사에 강점 “반도체·배터리 분야 품질 향상 실현 가능한 솔루션” 앤비젼이 비파괴 검사 공정을 주요 무대로 한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TDI 카메라 모델 ‘Linea HS 16k eNIR’를 시장에 내놨다. 해당 카메라는 비파괴 검사에 특화된 기존 CCD TDI 카메라 ‘HN-8K’를 개선한 제품으로, 고속·고감도 근적외선(Near InfraRed 이하 NIR) 기반 비파괴 검사에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감도 강점을 보유한 BSI TDI 모델 중에서도 NIR·NUV 등 파장대 감도가 높은 제품이다. 여기에 100kHz 이하 속도의 공정에서 검사 공정을 수행하는 저속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 TDI의 단점인 다크 노이즈(Dark Noise)를 보완했다. 앤비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반도체 웨이퍼 내부 크랙 검사, 패키지 이미징 및 검사 등에 이식될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및 배터리 영역 품질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의 7월 수출이 13.9%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반도체 수출은 112억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전달의 134억2000만 달러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7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9% 증가했다. 작년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나서 1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증가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등 일부 품목을 빼고 반도체 등 11개 수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작년 대비 5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112억달러로 작년보다 50.4%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50% 이상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산업부는 "서버 중심의 전방 산업 성장세 지속과 신규 IT 제품 출시에 따라 수요 확대가 지속되고, 메모리 고정 가
센텍社 스캔 카메라, 유레시스社 프레임 그레버 소개 반도체 및 전자기기 보호 기술 품질 검증에 특화 코팅 누락, 코팅 두께 불량, 기포·불순물, 균열, 탈락 등 검출해 품질 극대화 화인스텍이 컨포멀 코팅 검사(Conformal Coating Inspection)에 특화된 머신비전 시스템 두 종을 산업에 제시했다. 컨포멀 코팅은 습기·먼지·화학제·열·충격 등에 취약한 반도체 및 전자기기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보호 대상에 일종의 보호막을 씌우는 특수 코팅 공정이다. 컨포멀 코팅을 통해 보호되는 제품은 반도체·전자기기부터 자동차·항공기 전자 장비, 의료기기, 통신 장비, 산업 시스템, 로봇, 센서 등이다. 이 과정에서 코팅 누락, 코팅 두께 불량, 기포 및 불순물, 불균일 코팅, 균열 등 컨포멀 코팅의 결함을 검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화인스텍은 먼저 센텍(Sentech)의 초고속 CMOS CoaXPress 스캔 카메라 시리즈 'STC-LBGP251BCXP124'를 내세웠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광학검사(Automated Optical Inspection, AOI) 기기에 탑재되는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다. 소형·경량화 디자인, 설치 직관성이 확보됐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