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SK하이닉스 'DDR5' 개발 성공하고 마이크론은 '176단 낸드' 양산 1위 삼성전자 "둘 다 내년 양산 차질없이 진행중"이라지만 속내 불편 SK의 인텔 낸드 인수로 메모리 지각변동 불가피…업계 "시장 지배는 투자와 품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기업들의 차세대 제품 기술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D램과 낸드 플래시 1위인 삼성전자를 견제하며 후발 기업인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이 무섭게 치고 나오는 형국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미국 마이크론테크롤로지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176단 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출처: 연합뉴스) 낸드플래시는 기본 저장 단위인 '셀'을 수직으로 높이 쌓아 올리는 것이 기술력으로 마이크론이 개발한 176단 낸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현재 시판하고 있는 최고 사양의 128단 낸드보다 앞서는 기술이다. 마이크론은 보도자료에서 "176단 낸드는 경쟁사 대비 적층 수가 40%가량 높고, 이전 세대의 대용량
[헬로티] 15년간 거래해온 인텔 칩 대신 독자 개발한 'M1' 탑재한 노트북·랩톱 공개 사진. 팀 쿡 애플 CEO (출처: 연합뉴스) 애플이 자사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에도 직접 설계한 반도체 칩을 쓰겠다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첫 독자 설계 컴퓨터용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 'M1'을 탑재한 새 노트북과 데스크톱 PC를 발표했다. 애플은 1984년부터 독자 운영체제(OS) 맥OS를 탑재한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어왔지만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는 직접 생산하지 않았다. 애플은 2006년부터 인텔로부터 이 칩을 공급받아 데스크톱·노트북 제품군인 맥에 써왔는데 이를 M1으로 교체한 것이다. 애플은 우선 엔트리급 제품군인 맥북에어와 13인치 맥북프로, 맥 미니 등 3개 제품을 이번에 선보였지만 앞으로 2년에 걸쳐 모든 맥 제품군의 칩을 자체 설계한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WSJ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애플 최대의 칩 도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핵심 부품을 자체
[헬로티] 자동차 업체, 친환경차 전지 우리가 직접 만든다 자동차 업체의 친환경차 전지(전기차 배터리 및 수소차 연료전지)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의 전지 관련 특허출원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4,435건으로서, 2010년 277건에서 2019년 433건으로 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의 전체 특허출원 중 전지 분야 출원의 비중도 2010년 7.0%에서 2019년 9.1%로 증가했다.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이 친환경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전지 관련 연구개발 비중을 점차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별로는 전체 자동차 업체의 전지 출원 중 현대자동차 그룹이 56.4%, 도요타 자동차가 27.6%,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11.5%, 폭스바겐 그룹(아우디,포르쉐 등)이 2.4%의 순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를 전기차와 수소차로 나누어 살펴보면, 2010년 이후 자동차 업체는 전기차 배터리를 연평균 263건, 수소차 연료전지를 연평균 180건 출원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는 수소차 연료전지 출원의 비중이 56.8%로 더 높았고 외국 자동차
[헬로티] 최근 정부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발표를 통해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을 일부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가올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차 대중화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지난달 14일 정의선 회장을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내세우며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천명했다. 특히 2024년까지 도심 운행이 일부 가능한 레벨4 수준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기존의 독자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이종산업은 물론 스타트업, 학계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미래 기술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3월 미국 자동차 전장부품업체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한데 이어,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관련 전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ICT 업체들과 협력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한 자율주행의 필수조건 고품질 AI 데이터는, 인피닉 자율주행차의 경우 인간의 관여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시스템이다. 때문
[헬로티] 3분기 나란히 역대급 호실적…네이버 4년·카카오 3년 만에 매출 2배 성장 비대면 시대 빠른 적응…신사업 위주로 매출 구조 급변 국내 양대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3분기 나란히 기록적인 호실적을 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따른 비대면 산업 특수를 입증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천608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4.2% 성장했다. 지난 분기까지 실적에 포함하던 일본 자회사 라인까지 치면 2조59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2조원의 벽을 넘었다. 2016년 3분기에 매출 1조원을 처음 넘어선 이후 정확히 4년 만에 두 배로 성장한 것이다. 카카오는 이번 분기 매출 1조1천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성장하며 역시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3분기 매출 5천억원을 기록한 이후 갑절로 성장하는 데 딱 3년이 걸렸다. 두 회사 모두 코로나19에 따른 갑작스러운 비대면 시대의 도래에 재빨리 적응한 것을 실적 개선의 비결로 꼽았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비대면 시장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시장
[헬로티] 7월에는 수주량이 소폭 하락했다. 2개월 연속 증가세 이후 첫 하락세다. ‘코로나19’가 주요 원인이다. 다만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전세계 제조업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시장’은 여전히 청신호다. 다만 더딘 속도를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2020년 7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5.9% 감소한 1,628억원이다. 수출은 1억4,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5.4% 증가했다. 수입은 7,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생산은 1,304억원으로 전월대비 6.3% 감소했다. 출하는 1,475억원으로 전월대비 4.1% 감소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20년 7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로 전월(3억4,673만 달러)대비 1.7%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3.8% 감소한 금액이다. 일본은 697.9억 엔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1.1%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13.8% 감소한 1억6,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8.1%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
[헬로티] 숫자로만 보면, 7월 성적은 전월대비 마이너스다. 하지만 신호는 긍정적이다. 미국은 감소폭을 1%대로 줄였고, 일본은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안정화를 찾았고, 전세계 경제 역시 회복세의 기운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미국의 2020년 7월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로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일본은 697.9억 엔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대만의 7월 수출량은 1억6,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미국 -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 전월대비 1.7% 감소 2020년 7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54만 달러로 전월(3억4,673만 달러)대비 1.7% 감소했다. 전년동월(3억9,143만 달러)대비로는 13.8% 감소한 금액이다. 2020년 1~7월 총 수주량은 20억2,240만 달러로, 전년(26억8,594만 달러)대비 24.7% 감소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이하 AMT) 회장은 “제조산업은 점차 안정화를 찾고 있다. 7월 수주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지만 감소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봤을 때
[헬로티] 화웨이 대체 중화권 휴대폰 수요 늘어…7세대 V낸드 내년 양산 예정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시황 부진으로 사업 철수를 결정했던 LCD 디스플레이 사업을 단기간 연장할 것을 시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지난달 29일 3분기 실적 발표후 진행한 삼성전자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코로나19 펜트업 수요 등으로 LCD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늘고 수익성도 반등하면서 이로 인해 일부 고객사로부터 LCD 패널 공급을 단기간 연장해 달라는 요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퀀텀닷(QD) 전환 캐파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을 단기간 LCD 패널 생산 연장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LCD 패널 생산 연장은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한 퀀텀닷(QD) 사업이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부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CD에서 QD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고 계획대로 설비반입과 셋업을 진행중"이라며 "내년 QD 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시장 정착을 최우선으로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년 상반기 서버 메모리 수요 회복
[헬로티] 디램익스체인지 "D램 공급과잉 상태"…서버용 D램 가격 지난달보다 8% 하락 이달 PC용·서버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가격이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와 트렌드포스는 이달 PC용 D램(DDR4 8Gb) 고정 거래 가격이 평균 2.85달러로 지난달 고정거래가격 평균(3.13달러)보다 8.95% 하락했다고 밝혔다. PC용 D램 가격은 올해 7월 5.44% 하락한 이후 8월과 9월 보합세로 가격변동이 없다가 4분기가 시작하는 이달 가격이 내렸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이 지속하면서 10월 PC용 D램 가격이 8% 넘게 하락했다"며 "PC용 D램 계약 가격 협상이 대부분 분기 구조로 진행되기 때문에 4분기 시작 달인 10월 거래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공급 과잉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올해 4분기 기간 중 PC용 D램 판매가격이 약 10%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연합뉴스) 클라우드 업체들이 구매하는 서버용 D램 가격도 지난달에 이어 10월에도 약세를 보인다. 이달 16GB 서버 D램(DDR4 16GB R-DIMM)
[헬로티] 대규모 자금조달 위해 상장 유력...배터리 악재·반대 여론 달래기 등도 과제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독립시켜 '제2의 반도체'라 불리는 배터리 시장에서 확고한 세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LG화학은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지 25년 만에 별도 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2024년에는 현재의 13배 규모인 매출 30조원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이 배터리 분사를 통해 기업가치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인 가운데, 대규모 자금 조달과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성 논란, 반대 주주 달래기 등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배터리' 분사하는 LG화학(출처: 연합뉴스) LG화학의 전지사업 분사안은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여유있게 통과됐다. 소액 개인 주주들의 반대가 극심했던 데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까지 반대표를 결정했지만 이날 투표 결과 주총 참가 주식 중 82.3%, 의결권 기준으로는 63.7%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 특성에 최적화한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기 위해 배터리 신설법인을 출범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산업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출범식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용산)에서 28일 개최한다. 이번 연대는 지난 8월20일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 전략(경제중대본)’의 후속조치이다. 이 전략은 산업 활동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과제의 발굴·시행을 위해 구축됐다. 미래차, 가전·전자, 헬스케어, 조선, 유통, 소재부품 등 6개 분야에서 150여 개의 기업·기관이 17여 개 팀으로 참여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 정부는 향후 3년간 10개 분야 연대를 결성하고, 100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한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성공 가능성, 산업 생태계 체계적 구성 여부 등을 고려하여 6개 분야 연대를 구성하고, 2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혁신성, 성공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고도화하고, 자금, R&D, 규제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까
[헬로티] 공학한림원 "16개 산업기술성과, 한국 산업 재도약 견인차 역할 기대"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술'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 등을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0년도 산업기술 성과 16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학한림원은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민에게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6년부터 매년 '산업기술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산업기술성과 발굴위원회는 회원과 관련 기관·기업으로부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 성과를 낸 우수 기술을 추천받아 4개월간 기술의 창조성·독창성, 채용된 제품의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여도 등을 평가해 16개 성과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의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술'은 셀 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고속·저전력·초박막 회로를 구현한 혁신 기술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삼성전자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술'(출처: 연합뉴스)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환자의 부분 발작을
사진. 네이버 한성숙 대표(왼쪽)와 CJ주식회사 최은석 경영전략총괄(오른쪽) (출처: 연합뉴스) [헬로티] 네이버, CJ대한통운·CJ ENM 3대 주주로…"IP·플랫폼 역량 결합" OTT '티빙'도 키우기로…"스마트 물류 구축, 미래 사업도 발굴" 네이버와 CJ그룹이 총 6천억원대 주식을 교환하면서 문화 콘텐츠 및 물류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제휴 관계를 맺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주식 약 3천억원어치(179만1천44주)와 CJ ENM 주식 1천500억원어치(109만5천690주), CJ ENM 계열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1천500억원어치(187만7천345주)를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지분의 7.85%, CJ ENM 지분 4.996%,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6.26%를 갖게 됐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CJ ENM의 3대 주주, 스튜디오드래곤의 2대 주주가 된다. 네이버의 주식 취득일은 CJ대한통운·CJ ENM 27일,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내달 10일이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 주식 3천억원어치(104만7천120주)를 27일 취득한다. CJ대한통운의 네이버 지
[헬로티 - 자료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미·중 무역분쟁 지난 2018년 3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시작됐다. 미 대통령이 중국제품에 높은 이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된 이 분쟁은 이후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다. 2019년 기준 두 나라가 국내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은 38.6%, 수입은 33.6%에 이른다. 두 나라가 관세를 조정하거나 생산 거점을 옮기면 국내 수출품의 비교우위에 영향을 준다. 미국과 중국 간 관세율이 높아지면, 미국기업과 중국기업이 수출보다 자국의 내수시장에 집중하게 되고, 국내 수출기업은 양국 내수시장에서 한층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출처 : 산업부 소부장은 미국에 비해 기술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에 비해
[헬로티] 컨퍼런스콜서 밝혀…"분사 후에도 글로벌 1위 지위 유지할 것" 코나 화재 관련해선 "현대차와 공동 원인 규명 중…충당금 미정" LG화학이 12월 1일 출범하는 전지사업 부문의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의 2024년 목표 매출을 30조원으로 잡고 글로벌 1위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화학 장승세 전지사업본부 경영전략총괄(전무)은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1위 지위를 확보했으며 분사를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2024년에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은 높은 한자릿수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전지부문의 내년 목표는 매출 18조원 중후반,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 중반 정도다. 사진. LG 여의도 사옥 (출처: 연합뉴스) 장승세 전무는 "분사 예정인 신설법인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약 150조원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법인 신설 이후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소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등 배터리 사업 전 영역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글로벌 1등 지위를 확고히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