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의 판매 수요가 하락함에 따라 재고 물량이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지난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경험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업계에서는 메모리 반도체의 반등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예감한다. 특히 AI 시장의 확대로 인해 반도체 수요가 예상되는 지금, 메모리 반도체가 새로운 슈퍼사이클을 맞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등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반도체 시장이 오랜 침체를 겪었다. 국내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가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반도체 산업 전체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반도체가 주도하기에 업황에 따라 반도체 산업 실적이 좌우된다. 나아가 전 산업의 분위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국내 산업이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IDC 김수겸 부사장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코리아 회원사의 날’ 행사에서 “서버, 스마트폰 등의 생산이 줄어들며 감소한 반도체 수요가 시장 불황으로 이어졌다”며 “서버가 회복되면 메모리 반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내년 중반쯤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차량용 반도체는 어떤 제품보다 비싼 몸값을 자랑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완성차 업계에 뼈아픈 타격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대부분 정상화했으나, 제품이 갖는 가치는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증가하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수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의 전환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과 시장 확대를 담보한다. 이에 주요 국가 및 기업은 차량용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펼쳤다. 팬데믹 이후 지칠 줄 모르는 성장세 시스템 반도체로 분류되는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센서, 엔진, 제어장치 및 구동장치 등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필수 요소다. 차량용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된 사건은 단연 코로나19였다. 반도체 공급망을 마비시켰던 팬데믹 기간은 완성차 기업에 있어 그야말로 보릿고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역시 반도체 수요 부족 현상을 장기화하는 요인이 됐다. 이후 주요 기업들은 다시 발생할지 모를 공급망 마비에 대비해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뿐 아니라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챗GPT 등장 이후, AI 산업은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챗GPT를 필두로 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은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AI 반도체는 AI 작업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한 칩이다. AI 반도체는 AI 모델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그 아성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간 활발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AI 반도체는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확대에 힘입어 시장성이 보장되고 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24년경 67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AI 반도체 매출은 매년 두 배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7년 119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AI 반도체의 핵심 기능은 데이터 처리 능력과 병렬 처리 능력이다. 이러한 특성은 기존 CPU나 GPU보다 AI 작업에 적합하게 만들어지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에 AI 반도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를 지원한다. AI 반도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기업
"초거대AI 등 DX 통해 B2B 사업과 고객가치 혁신" KT가 2일 오전 산업군별 100여개 기업의 고객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와 고객가치 혁신'을 주제로 'DX Summit 2023'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20년 기업 및 B2B 브랜드인 'KT Enterprise'를 선보인 이후 매년 DX Summit 콘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콘퍼런스에 KT는 초거대인공지능 '믿:음'과 통신 분야의 디지털전환(DX), 클라우드 기반시설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도 소개했다. 키노트 발표에서 KT Enterprise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은 '고객의 통신, 클라우드, AI Transformation 파트너'를 주제로 일반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B2B 오퍼링을 제안했다. 첫 번째 파트는 AI/BigData본부장 최준기 상무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 Large AI 전략'을 주제로 'Large AI 믿:음이 가져오는 비즈니스 구조 변화'를 발표했다. 이어 Enterprise전략본부장 유용규 상무는 'Large AI 도입을 통한 기업과 공공 고객의 가치혁신'을 주제
파렛트 포켓 인식 기술 및 로봇관제 시스템도 함께 개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업 물류 현장의 무인화 기술은 시장 수요가 점진적으로 성장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유통 물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무인화 기술 도입이 더욱 시급해졌다. 이런 추세에 포테닛은 자율주행 기술 및 AI 비주얼 인식 기술을 통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농산물 실내 물류를 첨단화하는 지게차형 자율주행 이송로봇(이하 무인지게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의 기능을 자동화한 APC로,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이다. 포테닛은 농식품부의 ‘신선 농산물 풀필먼트 산지유통센터 구축 및 핵심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이번에 내부의 물류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무인지게차와 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업 물류 작업의 무인화·기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인지게차에 팔레트 포켓을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기술
'디지털 혁신이 만든 미래, 일상 속으로' 주제로 ICT 기술 미래 트렌드 공유 국내·외 ICT 전망으로 우리나라 ICT 산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24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혁신이 만든 미래, 일상 속으로!(Our Future Brought on by Digital Innovation!)'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ICT 산업은 현대인과 밀접한 미래의 핵심 산업이다. 컨퍼런스는 ICT 기술이 만들어준 일상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가늠해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성배 원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은 계속해서 정교해지고 고도화하고 있다. 가까운 일상을 비롯해 대다수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AI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내년 역시 디지털 심화의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도약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맡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코코넛사일로가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필리핀 등 각종 전시회 참가와 더불어 '2023 한-중남미 혁신·무역포럼'에도 참석해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의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2023 한-중남미 혁신·무역포럼'은 한국과 IDB 26개 회원국의 고위급인사 및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ICT 중심의 IDB 협업 사업이다. 한국과 중남미 간 ICT 분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국내기업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 코코넛사일로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에 적용된 ▲빅데이터 기반 자동 가격 제안 ▲동적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 ▲실시간 위치 기반 스마트 혼적 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코코넛사일로는 아르헨티나의 물류 스타트업인 아반카르고(Avancargo)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중남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며 최적화된 화물 운송 솔루션을 제시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K-디지털플랫폼서 AI 기술 및 서비스 체험 및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유 SK텔레콤(이하 SKT)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민간사절단에 자사 기술 기반 AI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를 위한 AI기술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글로벌 AI 컴퍼니의 위상을 높였다. SKT가 2일인 오늘 서울 보라매사옥에서 ASEAN+3 회원국 소속 인적자원개발 분야 관계자 및 UNESCO-UNEVOC 국제센터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AI 기반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HRD)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 등과 한·중·일 3개국 등 총 13개 국가를 대표해 방한한 참가자들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교육 참석자들은 SKT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K-디지털플랫폼에서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K-
오후두시랩이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낸 국내 143개 기업 중 Scope3 배출량을 공시한 국내 31개 기업들의 ESG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분석 대상인 Scope3 배출량을 공시한 기업 수가 적은 것은 물론, 기업별로 산출한 Scope3 데이터의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오후두시랩은 산업군별 대표 기업들이 발표한 ESG 보고서 내 Scope3 데이터와, 해당 기업들의 2022년 재무제표 손익계산서에 공개된 비용 데이터를 EEIO(환경산업연관분석) 방법론 기반의 탄소관리 SaaS 솔루션 '그린플로'에 입력해 계산한 Scope3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실제 많은 기업들의 매출 대비 Scope3 비중, 스코프1, 2 대비 Scope3 비중 등 Scope3 관련 데이터가 외부 기관의 인·검증을 받은 결과값임에도 불구하고, 비용기반 방법론 산출량 대비 최대 20배 이상 낮게 나오거나 100배 이상 높게 나오는 등 편차가 컸다. 여러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는 것에 비해 Scope3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정량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Scope3 배출량 차이가 많이 난 업종은
리미니스트리트는 ERP 및 데이터베이스 지원, 공급업체 관계 관리, IT 유지보수 지원 및 서비스 모델과 관련해 IT 리더가 직면한 과제를 조사한 센서스와이드 바이어스 센티멘트 설문조사인 'IT 리더는 새로운 유지보수 및 서비스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최근 발표한 바 있는 첫 번째 보고서인 '조직은 IT 로드맵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의 두 번째 보고서이며, 매출 2억5000만 달러 이상 기업의 CIO와 CTO로 구성된 600명 이상의 미국 응답자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면서 지속적으로 공급업체, 제품 및 서비스의 수가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지원 모델도 함께 증가하게 돼 IT 예산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3/4이 이러한 지원 모델이 IT 및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데이비드 로우 리미니스트리트 글로벌 혁신 담당 부사장 겸 최고 제품 책임자는 "지난 10년 동안 기업들은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점점 더 많은 ERP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구축해 왔으며 기업들은 이러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통합 산업용 로보틱스 포트폴리오 위한 신규 특약점 중심으로 전격적인 비즈니스 확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로봇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 특약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차별화된 로보틱스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산업 혁신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포괄적인 산업용 로봇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지방의 거점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특히 ‘공동 성장’을 키워드로 파트너사의 로보틱스 비즈니스 기반 및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영업, 기술 마케팅 등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로보틱스 특약점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공인 로보틱스 파트너로서의 지위와 판권을 보유하게 되며 로보틱스 솔루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 요건에 대한 사전 평가와 협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지원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홈페이지와 담당 영업 사원을 통해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공장의 장비, 설비 제조 환경을 위한 엔드 투 엔드(End to End)의 통합 다중 로보틱스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하이엔드 산업용, 가정용,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전류 모터 드라이브 시리즈를 출시하고 첫 번째 STSPIN9 디바이스 2종을 발표했다. 4.5A의 STSPIN948과 5.0A의 STSPIN958은 PWM 제어 로직 및 58V 전력단을 비롯해 시스템 보호 기능과 전류 감지를 위한 2개의 연산 증폭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 IC들은 브러시 DC 모터 및 바이폴라 스테퍼 모터 구동에 적합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품원가(BoM)를 절감해준다. STSPIN948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구성이 가능한 2개의 풀 브리지를 갖춰, 개발자가 다양한 구성으로 여러 정격 모터를 구동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STSPIN948은 PWM 기반 전류 제어를 고정된 오프-타임이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임계값으로 선택해 5가지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4.5A의 이 IC는 7mm x 7mm VQFPN48 패키지로 제공된다. STSPIN958은 출력을 병렬화해 고전류 단방향 모터 1개나 양방향 브러시 DC 모터 1개 또는 단방향 모터 2개를 구동하도록 구성이 가능한 단일 풀 브리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 IC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국내 최대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 기반으로 KB M-able의 접속 방식을 확대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2023년 9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34만 명을 달성한 KB M-abl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은 주식, 파생상품, 유가증권을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은 클라우드 우선 사업자로 AWS를 선정한 후 디지털 전환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저지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증권은 보안, 네트워킹, 컴퓨팅 등 AWS의 폭 넓고 깊이 있는 역량을 통해 KB M-able에 향후 신규 서비스 출시 기간을 80% 이상 빠르게 단축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인프라에 추가로 최대 60만 명의 동시 사용자에 대한 거래 데이터 제공 시간을 10% 단축시킬 수 있는 확장성을 더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트레이딩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은행이나 증권사 등의 전통적인 투자자와 달리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거래하고, SNS를
로크웰 ‘팩트리토크 디자인 스튜디오’와 MS ‘애저 오픈 AI’ 융합 산업 자동화 설계 및 개발 가속화 기대 산업 자동화·DX 업체 로크웰 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생성형 AI를 통한 산업 자동화 설계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 일환으로 로크웰 자동화 솔루션 ‘팩토리토크 디자인 스튜디오(FactoryTalk Design Studio)’와 MS 생성형 AI 서비스 ‘애저 오픈 AI(Azure OpenAI)’를 한 데 접목할 계획이다. 엔지니어가 자연어 명령어(Prompt)로 코드를 생성한 후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설계 효율 향상을 도모한다는 게 양사 협력의 첫 번째 프로젝트 목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자동화 시스템 인력 역량 강화 및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저드슨 알트호프(Judson Althoff) MS 부사장은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기존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 가속화, 운영 효율성 최적화 등 산업 조직 혁신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로크웰 회장 겸 CEO는 “시장 요구사항 충족과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 자동
인공지능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이트테크’가 8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프리A라운드(31억 원)에 이어 이번 시리즈까지 누적 122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블루 코너, 비전크리에이터, GS벤처스, 하나증권 등 기존 투자사의 후속 투자뿐만 아니라 KB증권, 뮤어우즈벤처스, LK기술투자, 웰컴캐피탈, 오라클벤처투자 등도 새롭게 참여했다. 2020년 설립된 에이트테크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사람의 수선별에 의존하고 있는 지금의 처리 방식은 고용난 등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아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10대 이상 계약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기물 사업장을 무인화 하는 방향으로 사업모델을 확장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천 서구에 국내 최초의 로봇자원순환센터를 구축하여 고순도 r-PET, PET플레이크를 생산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예정이다. 또한 폐기물 선별 작업을 세분화하는 재질 분석 기술의 고도화,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