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만대 양산 규모 전기차 전용공장 'HMGMA'…2025년 상반기 본격 가동 현대차그룹의 미국내 첫번째 전기차 공장이 첫 삽을 떴다.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라파엘 워녹·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 돈 그레이브스 미 상무부 부장관, 조태용 주미대사 등 한미 양국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최고 경영진이 배석했다. 켐프 주지사는 축사에서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 그리고 이 혁신적인 공장의 기공식은 조지아주에서 전례 없는 경제 성과"라며 "조지아주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랜 기간 유지되길 기대하며 현대차그룹의 투자 효과가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HMGMA 건설에 맞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 여러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는 발전소 용지와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 소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9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한 동시에 영업이익도 분기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포스코케미칼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 순이익 656억원의 경영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31.1%, 영업이익 48.1% 증가했다.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5%, 전분기 대비 41.4% 늘었다. 배터리 소재 사업은 3분기에 72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 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분기 대비 56.3% 증가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에서 배터리 소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3분기 42.5%에서 올해 3분기 69.0%로 1년 만에 26.5%포인트(p)로 급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 그룹과의 원료 분야 협력과 선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리튬, 니켈, 흑연 등 배터리 원료를 지속 확보 중인 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
효성이 '올해의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 선정됐다. 효성은 20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2 지식재산경영기업상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경영기업상은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 노하우 공유·확산 등으로 국가 지식재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지식재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효성은 수소충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전력 산업 분야에서 국내 779건, 해외 605건의 특허를 권리화해 국가 미래 전력망 시스템과 친환경 전력 산업 구축에 이바지한 점, 산학연과의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특허 공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로 친환경 에너지·전력 산업 분야에서도 국가 미래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노마드가 우크라이나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노마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MICE &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전시·축제·메타버스 등 MICE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커먼 우크라이나’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상에 가상의 우크라이나 공간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시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캠페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의 백미는 정교하게 완성된 우크라이나의 주요 건축물들이다. ‘성 소피아 대성당’, ‘성 조지 교회’ 등 우크라이나의 실제 문화유산을 메타버스에서 경험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부여하는 ‘푸른방패’ 표식에서 영감을 얻어 참가자가 메시지를 입력하면 건축물에 보호막이 작동하는 기능도 구현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가상 시민권’과 ‘평화를 위한 기도 퍼레이드’ 등 개인 소셜 미디어로 참여를 인증하고, 메시지까지 전할 수 있는 공유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회사는 접속자 수에 따라 주민 거주 지역의 면적을 달라지게 하는 등 입체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공장이 11일 인천 송도에 문을 열었다. 삼성은 이날 준공식을 연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에 대해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슈퍼 플랜트'이자 삼성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시작 10년 만에 세계 1위를 달성하게 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달 부분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완공 기준 생산능력은 24만L로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단일 공장 평균 생산능력인 9만L의 3배 수준이다. 4공장 부분 가동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42만L를 확보해 바이오 의약품 CDMO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했다. 4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내년에는 생산 능력을 60만L까지 확보하게 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4공장 건설에는 총 2조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약 21만㎡로 축구장 29개 규모,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다. 주요 공정을 동시 진행하는 병렬 공법을 활용해 통상 4년이 걸리는 공기를 착공부터 가동까지 2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공장에는 최첨단 설비와 자동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1~3공장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해 친환경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만들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에 따르면 4공장 생산 유발
NSCI, KS-SQI 이어 KCSI 이통부문 1위 오르며 3대 고객만족도 조사 석권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25년 연속)와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23년 연속)를 기록했던 SKT는 이번 KCSI 조사의 1위 기록으로, 다시 한 번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이동통신부문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KCSI에서 SKT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와 비교해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하며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 SK ICT패밀리 회사들도 이번 KCSI조사에서 다수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11번가는 오
LG전자가 글로벌 TV 수요 감소 등 경기 침체 여파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성장세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 기록(20조969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매출 19조9000억원, 영업이익 8355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영업이익은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작년 3분기(영업이익 5968억원)에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원자재값 상승과 해상 운임을 비롯한 물류비 인상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면서 가전과 TV 수요가 위축된 반면 전장부품(VS) 사업과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장 부문은 반도체 부족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차세대 단기 기억장치 D램과 장기 기억장치 V낸드 양산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에서 "내년에 5세대 10나노급 D램을 생산하고, 2024년에는 9세대 V낸드(Vertical NAND)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 테크 데이는 삼성전자가 2017년부터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D램은 가령 휴대전화 사진 촬영 후 저장 이전 단계에 이용되는 단기 기억 반도체이고, 낸드는 촬영 후 저장 시 사용되는 장기 기억 반도체다. 현재 D램은 4세대 10나노급이 생산 중이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cell·저장공간)을 수직으로 쌓는 형태의 V낸드는 7세대를 양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8세대 V낸드를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 5세대 10나노급 D램을 생산하고 2년 뒤 9세대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8세대 V낸드는 7세대보다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가 42% 향상됐다. 5세대 10나노급 D램은 기존 같은 사양의 4세대보다 크기는 작고 성능은 뛰어나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 512Gb TLC(
친환경·디지털 생활 포인트 적립율 높은 '뉴 네이처' 카드 출시 카드 결제금액 일정 부분 글로벌 식림산업에 후원 마스터카드는 우리카드가 PPC(Priceless Planet Coalition) 프로그램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PPC는 브라질 아마존과 대서양 숲 등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세계 18개 주요 지역에 2025년까지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카드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기후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PPC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현재, 아메리칸 항공, HSBC, 리프트(Lyft)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및 가맹점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PPC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및 디지털 생활 포인트 적립율이 높은 '뉴 네이처(Nu Nature)' 카드를 출시했다. 마스터카드와 우리카드는 전세계적인 생태계 복원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카드 이용 고객들이 결제한 금액의 0.2%에 해당하는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PPC 프로그램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 네이처 카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회원은 전기차 충전, 대중교통 및 공유 모빌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에 5번째 점포를 오픈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에 3개 점포를 추가로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파리 몽파르나스 지역에 '몽파르나스점'을 열었다. 몽파르나스점은 67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으로, 기차역 앞에 위치한 오피스 상권 특성을 반영해 샌드위치 등 '그랩앤고(Grab & Go)' 코너를 강화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파리 라데팡스 지역 유명 건축물인 그랑드 아르슈(신개선문) 인근에 보엘디유점, 코롤점을 개소했다. 이로써 프랑스 파리 내 파리바게뜨는 총 5개로 늘었다. 크리스토프 라로즈 파리바게뜨 프랑스법인 사업부장은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프랑스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기환 회장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국마사회 되도록 노력"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회장, 상임감사위원, 비상임이사 등 고위직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이 기관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리더십 함양을 위해 시행한 것으로 올해는 교육대상을 상임이사에 한정하지 않고 비상임이사도 포함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부패방지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이해충돌방지법TF 사무관을 강사로 직접 초청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법 제정 배경과 준수사항, 실제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대면강의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마사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9월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회장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 Month'를 시행중이다. 이 기간 동안 마사회 구성원들은 맞춤형 부패방지교육을 수강하며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사진 대상 청렴교육도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PANOVOTEC, 자동차, 의료 및 기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정밀 색상 측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JAI 45 메가픽셀 카메라 사용 MSC 8X8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를 통해 PANOVOTEC은 고해상도 및 짧은 측정 시간을 가지는 광도 분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2개의 필터 휠을 사용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색상 필터 조합의 유연성이 확보되어 더 많은 색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5메가픽셀 센서가 탑재된 JAI의 고해상도 카메라는 최적의 이미지 캡처를 보장한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정확한 색상 사양을 준수하는 것은 중요한 품질 요소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예시는 자동차 산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차량의 운전석 및 앰비언트 조명 뿐만 아니라 제어 및 디스플레이 요소에도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여 색상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의료 기술의 경우에도 LED 수술실 조명 및 기타 많은 구성 요소는 이 산업 분야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정확한 사양을 충족해야 한다. 패널과 같은 장식용 플라스틱 구성 요소를 다양한 장치 및 시스템에 조립하기 전에 사용 색상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미적 이유 때
롯데물산은 경영위원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위원회에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ESG 관점에서 진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도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ESG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지속가능한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와 롯데물산의 다양한 ESG 전략과 활동 등을 담았다. 또 250여명의 내·외부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얻은 롯데물산에 대한 중대성 평가를 바탕으로 9가지 상위 중대이슈를 도출했으며 이 중 롯데물산의 대표 사례인 '롯데월드타워의 친환경 에너지설비'와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는 별도의 스페셜 페이지로 구성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경영과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그린빌딩 운영을 선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로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서울 봉천동 한 아파트 재개발 현장에서 진행된 발파 작업으로 인근 아파트가 흔들리고 날라온 파편에 유리창이 파손되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관계 기관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께,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4-1-2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발생한 파편이 인근 아파트 베란다로 날아들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사고 원인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 현장에 있는 암석을 폭발하기 위해 화약을 쓰다가 파편이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산 피해 부분은 피해 주민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공사를 위해 폭약을 사용했는데 파편 등이 인근 아파트로 튈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암석의 특성을 고려해 파편을 막을 안전 펜스를 주변에 설치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했다. 이 폭파 사고로 인근 5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에 진동과 소음 피해가 생겼고 유리 파손 등 재산상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건설 현장 바로 뒤에 위치한 200세대 규모 아파트에서는 날라온 파편 등으로 유리창이나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한편, 해당 건설 현장은 심
신세계그룹이 16일부터 2023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L&B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9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면접 전형 및 기업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는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9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청년들이 열린 취업 기회를 공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제도를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며,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