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향후 3년간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주요 협력 아이템은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다. 양측은 추가적인 개발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차세대 바이오 헬스 영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산학 과제에 참여한 KAIST 학생을 산학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채용 연계를 통해 인재 확보도 이어갈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LG이노텍이 모바일에서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LG이노텍의 풍부한 글로벌 사업 경험과 KAIST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결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의 HR 솔루션 ‘휴넬’이 보안 기능 강화로 금융권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피싱 공격과 원격근무 확산, 외부 협업 환경 증가로 인해 HR 시스템의 정보 유출 리스크가 커지면서 정보보호를 핵심 요건으로 삼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존에도 기업 내부의 폐쇄망에서 인사 데이터를 관리해왔지만 퇴직자 계정 방치, 접속 이력 미관리, 낮은 접근 통제 등으로 인해 유출 사고 위험은 여전히 존재했다. 여기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높아질수록 업무 편의성과 보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HCG는 단순한 인사관리 기능을 넘어 정보보호를 기반으로 한 HR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휴넬은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자동 보관, 퇴직자 계정 자동 차단,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 핵심 데이터 추가 인증 기능 등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또한 ISO/IEC 27001:2022, ISMS 등 보안 관련 국내외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고도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하나은행, 아이엠뱅크, 현대해상보험, KB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HP가 AI 기반의 비즈니스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등 차세대 기업용 PC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AI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및 크리에이터들이 필요로 하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혁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이날 진행된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AI와 자동화 기술, 업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HP가 주목하는 것은 단연 ‘미래의 업무(Future of Work)’ 방식이다. 단순한 기술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PC는 비즈니스용 엘리트북과 전문가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구성되며, AI 기반 업무 생산성과 고성능 전문 작업을 위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엘리트북은 개인화된 AI 경험과 협업 최적화 기능을 중심으로,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언제 어디서든 몰입감 있는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P는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엘리트북(EliteBook) 라인업 2종을 선보였다. ‘HP 엘리트북 울트라 G1i 14인치’는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팀뷰어가 3월 31일부터 4월 4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Hannover Messe 2025)’에서 효율적인 산업 교육 및 온보딩 프로세스를 위한 첨단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 솔루션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TeamViewer Frontline Spatial)을 발표했다. 산업용 증강현실(AR)을 포함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팀뷰어는 올해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항공우주, 자동차, 기계공학 등 다양한 산업 고객들이 공간 컴퓨팅을 어떻게 교육 프로그램을 혁신하고 있는지 시연을 통해 소개했다. 항공기 엔진 분야 선도 기업 GE 에어로스페이스는 팀뷰어와 기술 파트너인 지멘스의 공동 고객사다. 팀뷰어 프론트라인 스페이셜을 도입해 자사 상업용 엔진의 인터랙티브 디지털 트윈을 AR 기술로 구현해 항공기 기술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수백 개 지역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고품질의 원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가 자스윈더 왈리아 GE 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링 상무이사 겸 CIO와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사장 겸 CEO와 함께 패널 토
"무료 통합으로 도입·운영 비용 최대 50%까지 절감 가능" ‘플로우(flow)’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전자결재, 이메일, 일정 관리 등 그룹웨어 핵심 기능을 무료로 통합 제공하며, 협업툴을 넘어선 ‘올인원 업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발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높아지는 협업툴 피로도와 비용 부담을 노린 전략적 행보로, 국내 협업툴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플로우는 기존의 프로젝트 중심 협업 기능에 그룹웨어를 접목시켜, 하나의 플랫폼에서 전사 업무를 관리하는 초연결 협업툴로 진화했다. 기업 전용 이메일, 결재선 설정만으로 즉시 활용 가능한 전자결재, 팀 단위 일정 공유가 가능한 캘린더 등 그룹웨어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통합됐다. 이로 인해 별도의 시스템을 병행할 필요가 없어지고, 도입·운영 비용은 최대 50%까지 절감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그룹웨어 무료 탑재 소식이 전해지자 단 하루 만에 300개 기업이 사전 신청을 마쳤다. 플로우 측은 자사의 기술력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겪는 문제를 정확히 짚어낸 전략이라는 점에서 시장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여기에 AI 에이전트를
IBM 퀀텀 네트워크의 250개 이상 글로벌 기업·기관과 기술 공유 앞둬 큐노바(Qunova Computing)가 IBM의 양자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합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큐노바는 자사의 고성능 양자화학 해석 알고리즘 HI-VQE(Handover Iteration Variational Quantum Eigensolver)를 IBM의 '키스킷 펑션 카탈로그(Qiskit Functions Catalog)'에 공식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큐노바는 IBM 퀀텀 네트워크의 250개 이상 글로벌 기업·기관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IBM 퀀텀 네트워크는 자동차, 항공우주, 제약, 금융 등 고난도 최적화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큐노바의 HI-VQE 알고리즘은 기존 VQE 방식이 가진 연산 복잡성 문제를 해결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파울리 연산자 측정을 제거해 전체 계산 구조를 단순화하고, 기존보다 최대 1000배 이상 효율적인 연산이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의 하이브리드 구조를 활용해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큐노바는 이를 기반으로 철
레드햇은 3일 백스테이지(Backstage) 프로젝트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내부 개발자 포털인 ‘레드햇 개발자 허브(Red Hat Developer Hub)’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레드햇 개발자 허브 1.5의 정식 출시와 함께 제공되는 이번 기능들은 조직 전반의 채택을 가속화하고, 개발자 생산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업과 조직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것을 점점 더 중요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개발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기업들이 AI 중심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와 도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 개발자 포털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복잡성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개발자 기술의 극대화를 돕는다. 레드햇 개발자 허브의 최신 개선 사항은 개발자 경험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출시 기간을 단축해 이러한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부 개발자 포털을 널리 도입하는 것은 조직 전체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빠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포뮬러원(F1) 공장을 재현하고, 넥서스(Nexus)의 글로벌 성과를 공개했다. ‘품질 속도전(Quality at Speed)’ 컨셉의 포뮬러원 공장에서 관람객들은 헥사곤의 공식 혁신 파트너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실제 F1 차량과 차량 제작에 활용된 디자인&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측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프로덕션 소프트웨어, 넥서스 플랫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넥서스는 헥사곤의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헥사곤 및 제3자 플랫폼 데이터와의 강력한 연동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간단한 파일 공유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루이드 프레임워크(Fluid Framework)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교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프로그램들과 연결된다. 하노버 메세에서 공개된 성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 출시 이후 넥서스는 3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산
카스퍼스키 EDR 솔루션이 AV-Comparatives EPR 테스트에서 3년 연속 '전략적 리더(Strategic Leader)'로 선정됐다. 해당 테스트는 엔드포인트 예방 및 대응 솔루션을 대상으로 50개 공격 시나리오로 위협 차단과 인텔리전스 제공 능력을 평가한다. ‘Kaspersky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Expert’는 액티브 및 패시브 대응 부문에서 100% 누적 대응을 기록했고, 통합 예방·대응 성능 99.3%로 전체 테스트 솔루션 중 1위를 차지했다. 파일 분석 중에도 워크플로우 지연이 없고 총 소유 비용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Kaspersky Endpoint Security for Business’도 AV-Comparatives의 여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제품은 고급 위협 방어와 프로세스 인젝션 방어 부문에서 각각 TOP2, 자격 증명 탈취 방어 부문에서 TOP1을 기록했으며 총 6개의 테스트에서 모두 ‘승인(Approved)’ 등급을 받았다. 카스퍼스키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렉산더 리스킨 위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250개 이상의 공격 세력과 140개의 새로운 활동 클러스터를 추적한 ‘2025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이 2024년 하반기에만 상반기 대비 442% 증가했다. 중국 연계 사이버 공격 세력의 활동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고 금융·미디어·제조업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는 최대 3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개의 신규 중국 연계 해킹 그룹을 새롭게 식별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공학 공격이 강화돼 컬리 스파이터·채티 스파이더·플럼프 스파이더 같은 사이버 범죄 그룹은 자격 증명을 탈취하고 원격 세션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탐지를 회피했다. 이란 연계 세력은 AI 기반의 취약점 연구와 패치 우회 수법을 활용했다. 악성코드 없이 진행되는 침입도 늘어 초기 접근 공격의 79%가 무코드 형태로 이루어졌고, 접근 권한 브로커 광고도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북한 연계 그룹 ‘페이머스 천리마’는 지난해 304건의 공격을 수행했으며 이 중 40%가 내부자 위협 공격이었다. 공격 전개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평균 침입 시간은 6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하며 공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AWS는 서울 리전의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보안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번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공공기관은 AWS가 제공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하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AWS는 AI, 머신러닝,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모바일, 보안, 분석, IoT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 수백만 고객이 사용 중이다. AWS는 전 세계 규제 기관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국내 서울 리전은 수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JNPMEDI, 연암공과대학교 등이 AWS를 활용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확장성과 분석 기능을, JNPMEDI는 실시간 임상 데이터 접근성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또한 AWS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와 인재 양성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7년까지 7조 85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 30만 명 이상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일 AWS 마켓플레이스의 한국 확장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리셀러 및 시스템 통합업체(SI)를 포함한 채널 파트너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자사 솔루션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국내 기술 기업들은 자사의 한국 법인을 통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결제 시 한국 원화와 미국 달러 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네오사피엔스(Neosapience), 솔트룩스(Saltlux), 슈퍼브에이아이(Superb AI) 등 국내 주요 ISV의 솔루션이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SK C&C 등 채널 파트너도 자사 한국 법인을 기반으로 AWS 마켓플레이스의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hannel Partner Private Offer, 이하 CPPO)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데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그룹(Google Threat Intelligence Group)이 북한 IT 인력에 의한 사이버 위협 활동이 미국을 넘어 유럽 지역에서도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구글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구글에 따르면 북한 IT 인력이 미국 내 단속 강화에 따라 활동 범위와 규모를 유럽 등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조 신분과 조작된 추천서를 활용한 취업 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활동 다변화,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흐름 은폐 등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2024년 말, 한 북한 IT 근로자가 12개 이상의 위조 신분을 이용해 유럽 및 미국 내 방위산업과 정부 기관 취업을 시도했다. 독일과 포르투갈에서 구직 사이트를 통한 자격증명 접근 사례가 포착됐다. 영국에서는 웹 개발, 봇 개발, CMS,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 북한 IT 인력은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으로 위장해 활동하며 가상 신원을 조합해 신분을 위조한다. 업워크, 텔레그램, 프리랜서 등 플랫폼을 통해 모집됐으며 보수는 암호화폐와 해외 송금 플랫폼을 통해 지급됐다. 2024년 10월 이후 북한의
오케스트로가 오는 3일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리는 ‘제8회 2025 클라우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클라우드 인프라의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성형 AI 시대, 클라우드 최적화 방안 및 미래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내 1위 보안 기업,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이 참여해 AI 기술 발전이 클라우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업계 전문가들과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활용 방안과 미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전략을 모색한다. 오케스트로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의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다. 오케스트로 서영석 기술총괄 부사장이 ‘OKESTRO Strategic View: What’s Next in Cloud Computing Infrastructu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7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7가지 핵심 기술은 ▲Beyond OpenStack ▲표준화된 프라이빗 플랫폼 ▲운영자 편리성 향상 ▲운영자 중심의 모니터링 ▲통합된 클라우드 인프라 ▲CI/CD 선택권 ▲
SAS코리아가 금융기관을 위한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 ‘윈나우(Winnow)’를 SAS 바이야(SAS Viya) 플랫폼 기반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대출 및 카드론 등 연체율 상승으로 여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기관들에게 수익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AS는 싱가포르의 금융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액스로직(Axslogi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AS 바이야 플랫폼에 액스로직의 신용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인 ‘윈나우’를 통합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를 통해 SAS코리아는 기업 분석 플랫폼인 ‘SAS 바이야 4.0’과 ‘SAS 엔터프라이즈 고객 의사결정’ 기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이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금융기관이 마주하는 주요 기술적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분산된 데이터 사일로, 일관성 없는 데이터 소스,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 예측 및 리스크 완화 기능의 부족 등 기존 리스크 관리 체계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통합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achine 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