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소한 주방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화 범위 끌어올린다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는 조리로봇을 고도화하기 위해 반도체 개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는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인 수준에서 간편하게 설치하고 조작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로봇용 반도체를 개발한다. 전문인력의 개입 없이 외식 업장이나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로봇을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는 로봇 반도체 제작에 앞서 용도에 맞게 칩 내부 회로를 설계할 수 있는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이용해 전용 칩 설계에 착수한다. FPGA를 통해 조리로봇에 최적화된 기능을 가진 칩과 회로를 개발하고, 시장 수요가 늘어 양산이 필요한 경우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웨이브의 로봇 반도체는 AI 비전 데이터 등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학습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환경과 상황을 인지하고 로봇을 구성하는 여러 개의 모터를 동시 구동하는 데 쓰인다. 웨이브는 로봇 반도체 하나로 여러 개의 반도체가 담당하는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해 조리로봇의 부피를 줄이고 더욱 가볍게
삼성서울병원과 KT가 한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삼성서울병원과 KT는 16일 의료 AI 공동연구 및 한국 의료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의사 교육 등 연구 분야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환자 이송 및 진단에 힘을 보태고, 현지 의료진의 교육 수요를 확인해 맞춤형 교육서비스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두 기관 모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의료를 향해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의료 인공지능(AI)에서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하고, 삼성서울병원은 과제 발굴 및 데이터 제공, KT는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를 담당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서19년 5G 인프라 구축에
올해 조선, 방위산업, 자동차, 로보틱스 등 레퍼런스 확보 가능성 높아 투명한 제품, 전반사체, 스캐닝 시 각도 변화 등 기존 스캐너 한계를 넘어 글로벌 이동식 3차원 측정기인 레이저 트래커 발명업체인 API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측정기와 스캐너를 하나로 통합한 ‘Dynamic 9D LADAR’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 일부 고객들은 벌써 이 제품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김 지사장은 ‘Dynamic 9D LADAR’가 계측기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API가 왜 한국지사를 설립했는지, 그리고 ‘Dynamic 9D LADAR’가 왜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앞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무슨 전략을 갖고 있는지, API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김기수 지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API는 어떤 회사인가? A. API사는 1987년 NIST에서 로보틱스 측정에 요구되어 이동식 3차원 측정기인 레이저 트래커를 발명한 캄 라우 박사(Dr. Kam Lau)가 워싱턴에 설립한 3차원 정밀 측정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800억원 정도다. 이동식 3차
정부가 서비스 로봇의 안전 요건 등에 관해 한국 주도로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9∼23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로봇기술위원회 작업반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로봇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개인 지원 로봇'에 한정됐던 로봇 안전 표준(ISO 13482)을 '서비스 로봇' 전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면 개정안(NP)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로봇 안전에 대한 기준이 과거보다 구체화하고, 로봇 제품의 안전 확보와 관련해 설계 단계부터 명확하게 국제표준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외 인증에도 통일된 기준이 적용돼 로봇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국이 지난 2021년과 2022년 제안했던 '서비스 로봇 모듈'과 관련한 국제표준안 2종에 대한 후속 논의도 진행된다. 해당 표준들이 제정될 경우 비전문가도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표준화된 모듈 형태의 로봇 부분품이 생산·유통돼 다양한 서비스의 로봇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로봇의 안
위드로봇·에이딘로보틱스와 공동 연구개발 포스코가 로봇 전문 업체들과 손잡고 '로봇 개'로 불리는 사족보행 로봇 등 작업장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줄 자사 맞춤형 로봇을 개발한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공정연구소는 지난 16일 로봇 개발사인 위드로봇, 에이딘로보틱스와 로봇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는 위드로봇과 스마트 와이어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영상, 소리, 열적외선,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를 동시에 장착한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작업장 천장에 설치된 와이어 길을 따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제조 현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고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이런 작업을 수행하려면 제철소의 넓은 공간에 수많은 고정형 CCTV를 달아야 했다. 특히 라이다 같은 센서는 가격이 비싸 대량 설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설비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와이어를 타고 움직이는 로봇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 와이어 로봇은 지난해 개발됐다. 이 로봇은 먼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연료 공장에 시범 설치돼 컨베이어 벨트 고장을 효과적으로 찾아내는 성과를 보여줬다. 포스코와 위드로봇은 제철소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스마트 와이어 로봇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서울 방배1동 일대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3차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 11월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처음 도입해 1차 테스트를 진행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 방배동 소재 점포 3곳에서 뉴비 3대를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험했다. 3차 시험에서는 세븐일레븐 건대예술점, 건국대점, 방배점, 방배역점에서 5대의 뉴비를 활용해 로봇 배송을 시험한다. 또 뉴빌리티가 새로 개발한 로봇배달 전용 플랫폼 '뉴비오더'를 통한 주문도 함께 테스트한다. 건국대에서 주문하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배달료 1천원을 내면 로봇 배달을 이용할 수 있고, 방배동 일대에서는 최소 주문 금액 1만∼1만5천원에 배달료가 3천원이지만 배달료는 세븐일레븐 상품권으로 전액 페이백해준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로 복잡한 도심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해 피할 수 있고, 눈과 비가 내리는 기상 상황에서도 안
헥사곤(Hexagon AB)이 리얼리티 캡처, 제조 트윈, AI,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를 통합해 실제 모델과 실시간 비교를 제공하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업을 통해 헥사곤과 엔비디아의 업계 선도적인 기술을 연결하여 공장 계획 및 설계는 물론 프로세스 품질 최적화 및 운영을 위한 통합 보기를 통해 원활한 다중 사용자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다. 협업의 일환으로 헥사곤의 HxDR 리얼리티 캡처 플랫폼과 Nexus 제조 플랫폼은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인 NVIDIA Omniverse에 연결할 계획이다. 연결된 플랫폼은 고객이 디지털 공장을 위한 제조를 발전시키고 지능형 도시, 건설 및 인프라를 위한 디지털 트윈의 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보완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헥사곤의 사장 겸 CEO인 Paolo Guglielmini는 “헥사곤 혁신팀은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리얼리티 캡처, AI,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원활한 협업 계획 플랫폼과 통합하는 기회를 개발해 왔다"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 적용해 안전 작업장과 생산성 향상 실현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 운영 통해 제철소, 건설 및 제조 현장 적용 확대 포스코DX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하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생산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RIST, POSTECH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를 지난해 발족해 그룹차원의 협력 체계를 운영중이다. 지난 15일에는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속 페달(Robot, the Accelerator of DX)' 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철소 및 건설현장, 이차전지 소재 등 그동안의 로봇 적용 사례를 공유해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컨퍼런스에는 10여개 포스코 그룹사를 포함해 화낙(FANUC), 다임리서치 등 로봇 전문기업과 K
“GPT-플래티를 시작으로 로봇 및 모빌리티 제품에 신기술 탑재할 것” 인티그리트가 생성형 AI ‘챗GPT’ 기술과 연동하는 로봇인 GPT-플래티의 Raa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챗GPT는 초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및 생성형 인공지능 중 하나로, 지난해 미국 OpenAI사가 공개해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인티그리트는 챗GPT 연동 로봇인 GPT-플래티에 로봇 구독 서비스인 RaaS(Robot as a Service)를 실시한다. GPT-플래티는 이벤트장·전시회 등 다중 복합시설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는 “최근 대전 독립기념관, 코엑스 전시장, 현대백화점 등과 계약을 통해 챗GPT 연동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능형 로봇 및 모빌리티에 다양한 LLM 기반 기술을 탑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티그리트는 지난 달 백화점 및 전시장 등에 GPT-플래티를 제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2025년까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세계 산업 클러스터' 구축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2025년까지 반도체에 초점을 맞춘 첨단 기술·제조 분야 육성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시는 고품질 제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반도체, 바이오·의료, 인공지능(AI)의 3개 선도 분야에서 2025년까지 '세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해당 3개 분야의 생산 규모를 2025년까지 총 1조8천억 위안(약 322조원)으로 28%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산업 생산을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5%로 늘리고, 산업 생산의 최소 45%는 '전략적 신산업'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화 생산의 척도인 인구 1만명당 산업 로봇 사용 대수를 2022년의 260대에서 360대로 늘릴 계획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세계 평균 인구 1만명당 산업 로봇 사용 대수는 126대다. 상하이는 이와 함께 핵심 제조 기업들에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독립적이고 통제 가능한 공급망을 보장하도록 반도체 공급 역량을 확충
개별 솔루션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이라는 의의 있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가 국제 표준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AI 경영시스템 인증은 AI 기반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할 때 회사가 AI 윤리나 신뢰성과 관련한 리스크 대응과 관리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AI 가전 제품∙서비스의 기획, 개발, 양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AI와 관련된 보안, 공정성, 투명성, 데이터와 시스템 품질의 신뢰성 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인증했다. 이번 인증은 개별 솔루션을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이라는 의의가 있다. 앞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세탁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총 14종의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가 ‘AI+ 인증’을, 로봇청소기와 스마트싱스 홈케어 서비스가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9년 AI 기술의 편의성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도록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의 3대 원칙을 중심으로한 ‘A
주최 측 '올해의 국가'로 한국 선정하면서 60여개 국내 기업 참여해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 2023'에는 최소 60곳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유럽 투자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테크가 한국을 '올해의 국가'로 선정하면서 설치한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KT, 삼성전자, 한국디자인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모집한 45개 기업이 자리했다. KT와 협업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업체 모레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수요가 폭주하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소프트웨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초거대 AI 모델 구현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은 90% 이상을 엔비디아가 장악하다 보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도 크게 올라가 있는 상태다. 윤도연 모레 공동대표는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만나 모레가 개발한 솔루션이면 엔비디아가 아닌 다른 기업이 만든 AI 반도체를 사용해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비바테크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이 사내
디지털 트윈 기반 소프트웨어…장비의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운전 단계까지 적용 가능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군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EcoStruxure Machine Expert Twin)을 출시했다.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제 장비의 디지털 모델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자동화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되면 설비의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영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고객들은 시운전의 절반 이상을 컨트롤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및 통합과 관련된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원활한 설비 운영을 위해서는 전체 기계 수명 주기를 관리하고,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비 제조 업체는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을 도입해 장비 설계에서 제조 및 시운전 단계까지 전체 기계의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 모델을 가상으로 설계하고 시운전한다. 해당 제품은 프로세스와 품질을 개선하고 시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 및 유지 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아이패스가 에베레스트 그룹이 발간한 '2023 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피크 매트릭스 평가'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컨설팅 및 리서치 전문 업체 에베레스트 그룹은 기업의 시장 영향력, 향후 비전, 제품 역량, 고객 지원, 혁신 및 주요 기능 개선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및 제품 제공 업체에 대한 연례 평가를 실시한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피크 매트릭스 평가'를 발표하며 프로세스 마이닝 공급업체 및 제품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업계 내 기업들은 주요 기준에 따라 리더(Leaders), 주요 경쟁자(Major Contenders), 야심 주자(Aspirants)로 분류된다. 유아이패스 프로세스 마이닝은 SAP,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오라클과 같은 백엔드 시스템상의 트랜잭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조직은 데이터 대시보드를 활용해 프로세스와 KPI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프로세스 내 병목현상이나 불일치를 식별하고 AI를 활용해 근본적인 원인 및 위험 요소를 파악한다. 조직은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
미르(MiR)는 MiR600 및 MiR1350 자율이동로봇의 13가지 안전 기능에 대해 ISO 13849-1 산업 표준에 따라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신력 있는 제3자 테스트 및 인증기관의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미르의 자율이동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안전 기능 및 국제 표준 준수에 대한 독립적 보증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장-피에르 하스우트 미르 사장은 "이번 인증은 자율이동로봇과 미르 브랜드 및 개별 제품 라인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과 품질에 주력해 온 미르의 노력이 이번 인증 획득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표준과 인증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보장하는 중요한 툴"이라며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검증을 통해 미르 로봇의 안전과 품질이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티유브이 시스템은 지난 150년 동안 민간이 운영하는 검사 및 테스트 기관으로서 기술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수행해 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기업과 정부기관 및 조직의 기술 파트너로서 현재 거의 모든 경제 분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