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AI 전문기업 QAI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상업용 ‘양자-AI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의 첫 상용 서비스 분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선정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QAI는 이론 단계에 머물던 양자 컴퓨팅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신약 개발 과정의 연산 효율과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QAI는 바이오 의약품 분석 전문 기업 바이오엔시스템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QAI가 구축한 양자-AI 하이브리드 인프라에 바이오엔시스템스의 AI 신약 분석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QAI와 바이오엔시스템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고전 컴퓨팅 환경의 한계를 넘어서는 고효율 신약 개발 환경을 구현하고, 양자 컴퓨팅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 목적의 이론적 논의에 머물러 있던 양자 컴퓨팅 기술이 고도의 연산 능력이 요구되는 바이오 산업 현장에 상업적으로 적용되는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QAI는 양자 컴퓨팅과 AI의 결합을 통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AI는 이번 서비스를
종합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끊김 없는 배송을 목표로 도입한 ‘매일오네(O-NE)’가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일요일 배송 물량이 6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초격차 배송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를 중심으로 휴일 배송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며 셀러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 도입 첫 해인 2025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일요일 배송 물량이 연초 대비 67% 증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주말과 휴일을 아우르는 배송 체계를 구축하며 이커머스 시장 전반에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주말 구매 수요가 높은 소비재를 중심으로 물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출산·육아 상품 배송 물량은 316%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저귀, 분유, 유아용품 등 즉시 구매가 필요한 품목 특성상 ‘매일오네’의 효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패션의류·잡화 상품군은 주말 쇼핑 수요 확대에 힘입어 93% 증가했고, 화장품·미용 카테고리 역시 89% 늘며 뒤를 이었다. 여가 시간이 늘어나는 주말 특성과 끊김
AI 기반 IT 서비스 기업 포니링크가 SK텔레콤과 손잡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포니링크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반 LLM 솔루션의 B2B 시장 확대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니링크는 SK텔레콤의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플랫폼 ‘A.X(에이닷엑스) 플랫폼’과 음성 기반 자동 회의 분석 솔루션 ‘AI 회의록’에 대한 공식 B2B 총판으로 선정됐다. 포니링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견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AI 솔루션 공급과 확산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이 검증된 대규모 AI 기술을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포니링크와 SK텔레콤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 B2B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A.X 플랫폼은 기업 전용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이 가능해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요구를
19일부터 '2026 상반기 청년인턴' 모집 시작… 국토 교통 분야 실질적 일 경험 제공 전공, 스펙 초월한 '열린 채용'… 정책 제안서로 참여 의지 평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국토 교통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생생한 현장에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2026 상반기 청년인턴'(이하 청년인턴) 160명을 선발하며, 정책 과정에 청년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개 분야, 160명 규모! 국토 교통 현장의 주역이 될 청년을 찾는다이번 청년인턴 선발 규모는 행정, 홍보, 외국어, 시설, 항공관제, 항공 조종, 전산, 공간정보, 기록 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등 총 12개 분야에 걸쳐 160명이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오는 3월 3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5개월간 국토교통부 본부와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국토 교통 분야의 다양한 정책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지역별로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걸쳐 인턴을 모집한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국토 교통 업무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열린
‘오픈 하우스 2025(OPEN HOUSE 2025)’서 국내 최초 자동화(Automation) 신장비 공개 통합 소프트웨어 ‘오션(OSEON)’, 24시간 무인 가동 및 생산성 20% 향상 구현 방안 시각화 글로벌 판금 가공 솔루션 기술 업체 트럼프(TRUMPF)의 국내 법인 한국트럼프가 국내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를 선언하며 대규모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사측은 지난달 본사 쇼룸에서 ‘오픈 하우스 2025(OPEN HOUSE 2025)’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류근민 신임 대표이사가 참여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경기 침체, 숙련공 부족 등 이슈를 겪고 있는 국내 판금 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됐다. 사측은 자재 투입부터 완제품 적재까지 판금 가공 공정 전주기를 자동화(Automation)하는 ‘제조 프로세스 체인(Manufacturing Process Chain)’ 최신 방법론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자동화 장비가 베일을 벗었다. 2차원(2D) 레이저 절단기 ‘트루레이저 1030 피버(TruLaser 1030 fiber)’의
법령 해석 혼선 해소, 기부채납 이견 조정… 약 30억 원 사업비 절감 효과까지 인허가 지연으로 수개월간 멈춰 섰던 주택사업이 재개되면서, 입주 지연 우려가 컸던 2,700세대의 주택공급이 정상화되는 쾌거가 달성되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이 함께 시범 운영 중인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가 출범 한 달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인허가 병목현상 해소의 주역, '지원센터'의 역할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는 국정과제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9.7)의 후속 조치 하나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가동됐다.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 해석 혼선이나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간의 이견을 직접 조정하여, 사업비 증가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인허가 기관과 사업 시 행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사안을 검토했으며, 이번에 지원이 이뤄진 사업은 경기 의정부시와 의왕시에 있는 총 2,700세대 규모의 주택사업 2건이다. 해당 사업들은 6개월 넘게 인허가가 지연되어 입주가 불투
"상권 분석부터 3D 지도까지"… 국토부, 브이월드 4단계 고도화 서비스 개시전문가 영역이었던 공간정보 분석, 이제 일반 국민도 직접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가 국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V-World)’의 4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전문가나 산업계의 전유물이었던 공간정보 기술을 일반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데 있다. "컨설팅 비용 아끼세요"… 19종으로 대폭 확대된 공간 분석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공간 분석 기능'의 강화다. 기존에는 4종에 불과했던 분석 도구가 데이터 패턴, 밀집도, 근접도 분석 등 총 19종으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는 전문 컨설팅 업체의 도움 없이도 브이월드를 활용해 직접 상권을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인구 밀집도와 유사 업종의 분포, 점포 간 거리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하여 최적의 입지를 스스로 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입체감 넘치는 '3D 나만의 지도' 제작기존에, 2D(평면)에 한정되었던 사용자 맞춤형 지도 제작 기능이 **3D(입체)**로 확장되었다. 산악 동호회나 자전거 동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LG 휴대폰 철수에서 배터리 분할까지… 투자자 불신의 시작 상속 소송에 파양 소송까지… 구광모 체제의 불안한 좌표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지금 두 개의 법정에 피고로 서 있다. 하나는 양어머니 김영식 여사와의 서울서부지법 상속회복청구소송, 다른 하나는 김여사와의 양자 관계를 끊기 위한 서울가정법원 파양재판이다. 고(故)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해 LG의 총수가 된 구광모 회장이 파양을 당할 위기에 놓인 것은 한국 재벌사에서 유례가 드물다. 그러나 이 파국은 단순한 가족 갈등이 아니다. LG그룹 지배 구조의 가장 어두운 단면이 법정 위로 끌려 올라온 결과다. 구광모 회장 체제에 대한 재계의 경영평가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LG전자가 그룹의 상징과도 같았던 휴대폰 제조사업에서 철수한 2021년은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삼성과 경쟁에서 밀려 적자에 시달리다 한 성장축을 포기했지만 이를 대체할 신성장 동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기에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하는 배터리 논란까지 겹치며 구광모 회장 취임이후 LG가 과감한 도약보다는 방어적 선택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이 투자자들
한국천문연구원(KASI) 테스트베드 관측소 완공...‘우주 감시’ 실행 궤도 진입해 국내 우주 안보 강화 위한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사업 본궤도 상세 설계, 정밀 마운트 제작, 현지 설치 등 전주기 수행 대한민국의 로봇 기술이 지상을 넘어 우주 영토를 지키는 핵심 인프라로 도약하고 있다. 로봇 플랫폼 기술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BRAHE) 구축 사업’의 핵심 기반인 국내 테스트베트 관측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인 ‘중·고궤도 광학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은 우주항공청(KASA)이 주도하고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추진하는 국가 우주 안보 전략의 일환이다. 프로젝트는 약 3만6000km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과 주변 우주 물체를 24시간 감시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주 쓰레기 충돌 등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우주 자산을 보호한다는 게 궁극적 비전이다. 사업은 기술적 완성도와 감시 범위 확장을 위해 총 4차에 걸친 연차별 단계적 계약 구조로 추진된다. 현재 완료된 국내 KASI 본원 내 테스트베드 관측소를 기점으로, 향후 3·4차 사업을 통해 호주 지역에 두 기의 해외 관측소를 순차적으로
에브리고(EVERYGO) S300·S350 출시...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사업 본격화 “인공지능(AI) 로봇 기술력 모빌리티에 이식” 율주행 기반 이동 솔루션 확장 토대 마련해 에브리봇모빌리티가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브랜드 ‘에브리고(EVERYGO)’ 2026년형 모델 두 종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에브리고는 에브리봇모빌리티의 전략 모델 전동스쿠터로, 이번에 S300·S350이 신규 출시됐다. 사측 모회사인 인공지능(AI) 서비스 로봇 기술 업체 에브리봇이 그동안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 쌓아온 첨단 제어 기술을 이동 수단에 접목한 모델이다. 시장에서는 도심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 중 S300은 510mm의 소형·경량화 설계의 초박형 제품이다. 엘리베이터, 좁은 골목 등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특유의 기동성을 발휘한다. 사측에 따르면, 170만 원대의 가격과 스마트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높은 가성비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함께 선보인 S350은 휴대성에 방점을 찍은 초경량 도심형 모델이다. 버튼 하나로 미니 캐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시스템통합(SI) 공식 인증사로 국내 파트너사 최초 양산 및 유지보수 역량 입증...24시간 이내 장애 대응 체계 구축 클로봇이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부문 글로벌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로부터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전문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클로봇은 그동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프로젝트 검증과 유지보수 교육 과정을 거쳐 최근 ‘스팟 시스템통합 인증(SPOT System Integration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 이로써 국내에 보급된 스팟에 대한 전문 유지보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담하게 됐다. 사측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글로벌 파트너사 중에서도 독보적인 전문성을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국내 로봇 업계에서는 외산 로봇 도입 시, 본국의 기술 지원 시차 및 수리 지연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돼 왔다. 클로봇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걸림돌을 정면 돌파한다. 장애 발생 시 24시간 이내에 1차 조치가 가능한 자체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로봇 가동 다운타임(Downtime)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클로봇은 지난 3년간 제조·제련·발전소 등 다양한 산
로봇 사업 전담팀(TF) 발족...초저상형 자율주행로봇(AMR) 개발 본격화 단순 유통사 탈피해 독자 지적재산권(IP) 확보 노린다...글로벌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선언 “150mm 이하 초슬림 설계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현장 맞춤형 자동화 추진” 와이투솔루션이 독자적인 로봇 기술력을 확보하고,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갖춘 로봇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사측은 로봇 사업의 전문성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로봇 사업 전담팀(TF)’을 공식 창설했다. 이로써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TF 발족은 그동안 유통·시스템통합(SI)에 집중됐던 사업 구조를 자체 기술 기반의 제조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이다. 회사가 내건 최우선 과제는 높이 150밀리미터(mm) 이하의 ‘초저상형 AMR’ 개발이다. 현재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대다수의 수동 대차(Cart)는 하부 높이가 낮아 기존 300mm급 범용 로봇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했다. 사측의 이번 비전 설정은 이러한 현장의 기술적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향후 고토크 ‘축자속 영구자석 모터(AFPM)’와 고정밀 ‘동시적 위치 추정
30년 업력 제조 노하우와 첨단 기술 결합...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 박차 5000평 규모 생산 인프라 확보 및 글로벌 거점 통합으로 미래 성장 동력 장착해 나우로보틱스가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전통을 이어온 한양로보틱스를 전격 인수하며 국내 로봇 산업 내 새로운 다크호스 탄생을 알렸다. 나우로보틱스는 공시를 통해 한양로보틱스 지분 99.96%를 약 75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사측이 추진해 온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승부수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의 특이점은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의 이력이다. 이 대표는 한양로보틱스 평사원으로 입사해 12년간 현장 실무를 익힌 뒤 지난 2016년 나우로보틱스를 창업했다. 9년 만에 코스닥 상장사를 일궈낸 데 이어 자신이 몸담았던 ‘친정’까지 인수한 것이다. 회사는 업계의 해묵은 과제인 조직 통합의 불협화음을 최소화하고, 조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인 득실도 확실하다. 나우로보틱스는 한양로보틱스 인수로 연 매출 200억 원대의 탄탄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삼성·현대그룹·포스코그룹 등 3000여 개의 우량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특
해외 매체들이 현대차그룹과 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CES 2026에서 공개한 피지컬 AI 비전과 로봇 기술 경쟁력에 대해 잇달아 호평을 내놓고 있다. 특히 매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집중 조명하며, 현대차그룹이 기존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 중 하나인 AP는 CES에서 아틀라스가 공개된 점을 언급하며 “현대차그룹이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을 대신해 일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조차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공개 시연을 꺼리는 상황에서, 아틀라스의 시연은 실수나 부족함 없이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CES 2026에서 공개된 주요 로봇을 소개하며 아틀라스의 방수 기능과 배터리 자동 교체 기능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해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오랜 기간 테스트해 온 아틀라스가 한층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라고 전했다. 프랑스 보도 채널 유로뉴스 역시 “처음으로 공개 시연된 아틀라스는 더 이상 프로토타입이 아님을 증명했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정부에 반덤핑 조사 등 무역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저가 제품 유입이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무역구제 제도를 적극 활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국내 기업이 무역위에 신청한 반덤핑 조사는 총 1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반덤핑 조사 신청이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연합 기업 3건, 일본 기업 1건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무역위가 실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 사건은 10건으로, 제품별로는 철강·비철금속 기타 제품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 제품이 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산업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구조적 사업 재편이 필요한 철강과 화학 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무역위가 조사에 착수한 10건 가운데 5건에는 예비판정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5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철강 분야에서는 현대제철이 일본과 중국산 탄소강 및 합금강 열간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