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지난 12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고속·고정밀 기계식 프레스인 '적층 프레스' 시연회를 열고 해당 설비를 처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층 프레스는 얇은 강판을 여러 층으로 겹쳐서 모터코어를 생산하는 설비로,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이 설비로 전기차에 적용되는 모터코어를 제조할 수 있다. 모터코어는 내연기관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전기차 모터에서 동력을 담당하는 핵심 구성품이다. 현대로템은 자사의 적층 프레스가 설비의 균형을 맞춰주는 '동적 밸런스'(Dynamic Balance) 장치 탑재로 고속 공정에서도 높은 정밀도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이 장치는 겹친 강판을 분당 최대 300차례 두드릴 수 있는 속도를 갖췄다. 또 적층 프레스 프레임에 진동을 흡수하는 주물 소재를 적용해 설비 진동을 최소화했으며, 공정 횟수를 늘린 대형 크기의 금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적층 프레스 국산화를 통해 해외 경쟁사 대비 빠른 납품이 가능하다"며 "프레스 라인업 확대를 통해 향후 완성차 업계의 지능형 공장 구현을 위한 사업 역량도 높여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고객사·관련사 12곳이 참석해 적층 프레스 구동 과정
정부가 항공우주 부품 제조공정에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접목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6개 사업에 총 124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2028년 이 같은 내용의 '항공우주 부품 공정 고도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우주항공 부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공 제조업체의 수출경쟁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총 124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국가전략 기술로드맵과 연계성이 높은 민간 여객용·군용 항공기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 외에도 기체 구조물, 부품 국산화, 디지털 전환 등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산업부는 올해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각사별로 약 2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들은 이를 수출 연계 초도품 개발과 공정 기술 고도화 기술개발 연구 등에 활용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부는 우주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해 첨단 부품 기술력 확보에 필요한 제조공정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피엠그로우는 오픈마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기 화물차 영역까지 ‘배터리 구독서비스’ 사업의 확장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와 소유권이 분리된 형태로 배터리를 빌려주는 서비스인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오픈마일은 상용차 분야에서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릿 매니지먼트 서비스(Fleet Management Service, FMS)’ 전문회사다. 이번에 양사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전기 화물차에 최적화된 종합적인 ‘상용차량 관리 구독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 화물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피엠그로우가 관리하고, 차체의 관리는 오픈마일이 담당하는 형태로 화물차 전용 구독서비스를 구성함으로써 전기트럭 시장의 판도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2월 개정이 예고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과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해 등록·관리하는 내용의 분리등록제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량과 별도로 배터리의 고유 식별 번호가 부여되는 형태로 독립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전기차의 배터리 구독서비스 확대는 더욱 탄력을 받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
레드햇의 컨테이너데이(Container Day)가 12일 코엑스 컨벤션에서 고객 및 파트너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레드햇 컨테이너데이는 ‘VM으로 수비하고 AI로 공격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주제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고려하고 있지만 기존 투자된 가상화 환경으로 인해 컨테이너 도입을 망설이거나 AL/ML 등 새로운 워크로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필요성을 고민하는 고객, 파트너에게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프렘 파반 레드햇 SEAK(South East Asia & Korea) 총괄 부사장과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여정에 대한 시사점 ▲VM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컨테이너 환경에서 기존 VM을 실행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배포하는 방법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MLOps ▲엣지컴퓨팅을 위한 경량화된 쿠버네티스 등 효율적인 인프라 활용에 관한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국레드햇 김희진 상무는 기업의 컨테이너 전환 여정에 대해 논하며, 신기술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운영모델 등에
집진 시스템 및 청소기, 엑스퍼트 SDS Clean 액세서리 시리즈 등 소개 보쉬 전동공구(이하 보쉬)가 ‘분진 제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캠페인을 연중 전개한다고 이달 13일 전했다. 이번 솔루션 캠페인은 건설·건축·인테리어 등 분야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 인식을 넓히기 위한 활동이다. 보쉬는 분진 제거 시스템을 강조한다. 이 시스템은 분진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집진을 수행하고, 전동공구에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집진 솔루션은 로터리 해머로, 콘크리트·석재·벽돌 등 드릴링 작업 시 활용되는 GDE 16 Plus, GDE 18V-12, GDE 18V-16, GDE 68/162 등 집진 시스템이다. 보쉬는 여기에 EXPERT SDS Clean 어댑터, EXPERT SDS Clean plus-8X, max-8X 등의 집진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했다. 이 중 EXPERT SDS CLEAN은 콘크리트 철거 작업에 특화된 기술로, 분진 감소 드릴링을 통해 작업 중단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쉬는 올해 목재 분진 제거를 포함해 각종 분진 제거 솔루션 시스템을 갖춘 제품을 출시할 방침도 마련했다. 보쉬 관계자는 “최적의 분진 솔루션을 통
총 8개 장비 전시...고출력 파이버 레이저부터 SW 솔루션까지 총출동 바이스트로닉코리아(이하 바이스트로닉)가 내달 1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일산 전시장 킨텐스에서 개막하는 제20회 서울공작기계전(이하 SIMTOS 2024)에 참가해 각종 장비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바이스트로닉이 공개할 장비는 총 8대로, 주력 장비 4개와 신규 장비 4대로 구성됐다. 여기에 5개의 컨설팅 코너를 구축해 설계 단계에서 자동화 시스템 적용까지 국내 임가공 업체에게 생산 공정에서의 혁신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SIMTOS 2024 전시장에 배치되는 바이스트로닉 신규 장비는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ByCut Star 3015 30kW, 자동화 시스템 ByTrans Eco 3015, 소형 절곡기 ByBand Smart E 55, 절곡기 ByBend Smart Star 80 + Mobile Bending Robot 등이다. 이 중 ByCut Star 3015 30kW는 바이스트로닉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최신 스마트 기능을 담아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장에서는 혼합 가스(MixGas) 절단 기능을 활용해 연강 절단 과정을 시연한다. 바이스트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애저 오픈AI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덱스컨설팅과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PT(GitgoGPT)’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나 기업의 문서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의 우려로 기업에서 바로 업무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깃고GPT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대화형 AI 플랫폼으로 질문의 의도와 문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콘텐츠를 생성해준다. 깃고GPT는 기업의 클라우드 내 독립적인 운영 환경을 활용해 정보 유출의 우려 없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한다는 장점이 있다. 문서 뿐 아니라 DB, 음성, 이미지 등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학습해 업무에 활용 가능하며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하여 기업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에서 제공되어 MS가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와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같은 MS 기술 고도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깃고GPT는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최적의 AI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정확
KT가 노바테크와 함께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서는 물류로봇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해 온 회사다. 특히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e)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먼저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하고,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AI 시뮬레이터
대원씨티에스가 마이크론 크루셜 T500 Gen4 NVM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용량은 3가지(1TB, 2TB, 4TB)이며, 프로 게이머 또는 장시간 구동하는 전문 용도의 사용자를 겨냥한 히트싱크 버전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크루셜 T705 Gen5 SSD는 PCIe 5.0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초고속 NVMe 스토리지 제품이다. M.2 2280 디자인 레이아웃에 일관된 고성능을 보장하는 마이크론 232단 TLC 3D 낸드 플래시를 사용했다. 용량은 3가로 나뉘며, 이전 규격인 PCIe 3.0과 4.0 시스템 환경에서도 동작한다. 대원씨티에스는 매번 신제품 출시 때마다 ‘전 세계 최고 속도’ 타이틀을 내걸고 성능을 꾸준히 높여온 마이크론이 신제품 T705 Gen5 SSD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전작 대비 더욱 빨라진 처리 효율을 강조한 제품은 2TB 용량 제품 기준 최대 1만4500MB/s 읽기, 1만2700MB/s 쓰기 속도로 동작한다. 4K 게이밍 환경을 시작으로 데이터 신뢰성이 엄격하게 뒷받침돼야 하는 환경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응답 가능한 성능이다. 사용자는 전
에티버스러닝이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세라는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미국에서 설립되어 현재는 약 1억4200만 명이 수강하는 초대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코세라 국내 파트너로 낙점된 에티버스 본사 대강당에서 코세라 본사 CEO가 직접 진행하는 세미나도 개최됐다.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코세라를 지난 2017년부터 이끌어 온 제프 마지온칼다 CEO가 내한해 연사로 나선 국내 외부 행사다. ‘학습과 일의 미래(The future of learning and work: Creating more equal opportunity in a more digital world)’ 제하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최신 에듀테크 트렌드 및 에티버스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시장 진출 계획 등이 논의됐다. 코세라의 차별화된 장점은 300개 이상의 해외 명문 대학 및 글로벌 혁신 기업과 넓은 파트너십 네트워크다. 듀크대, 존스홉킨스대 및 구글 등의 글로벌 단체 외에도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등의 국내 유수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국내외
파수가 내달 3일에 고객행사인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이하 FDI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AI 활용을 돕는 기업’으로서 파수의 AI 전략을 소개하고 AI 활용 청사진을 제시한다. FDI는 기업 및 기관의 CIO, CISO, 보안 및 IT 담당자 등 파수의 주요 고객과 함께하는 연례 콘퍼런스다. ‘고객의 AI 활용을 돕는 AIžSW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파수는 올해 FDI 주제를 ‘Get AI-Ready: Enterprise LLM, Data and Security’로 선정했다. 파수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조직들이 AI를 도입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주요 사항들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세션을 통해 주요 보안 이슈 및 관련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규곤 대표의 키노트에서는 FDI 2024의 주제에 맞춰, 최근 AI 확산에 따른 기업 및 기관들의 당면 과제를 짚어본다. 이어서 최근 출시한 기업용 sLLM인 ‘파수 ELLM’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성공적인 생성형 AI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학습용 내부 데이터 관리 방안도 제시한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LG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LG QNED TV를 국내에 선보인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QNED 에보 등 TV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M4·G4·C4)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와 '플렉스' 등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첫선을 보인 무선 올레드 TV(M4) 라인업을 기존 97·83·77형에 65형을 추가해 확대했다.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를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98형 제품을 더했다. 이에 중소형부터 초대형에 이르는 라인업(43·50·55·65·75·86·98형)을 선보인다. 올해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갖췄다. 그래픽 성능과 프로세싱 속도가 각각 70%,
다큐브가 IBK기업은행에 맞춤형 AI 영업비서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AI 영업비서는 앞으로 약 2000명의 지점장 및 팀장이 이용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태블릿 PC에서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등 이용 편의성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고 지시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IBK기업은행 지점장과 팀장들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IBK기업은행의 지점장과 팀장들은 AI 영업비서를 통해 ▲경영정보 조회 ▲고객 관리 ▲직원관리 ▲유틸리티 서비스(일정, 지도, 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속적으로 AI 영업비서 서비스를 개선해 직원들의 업무환경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영 다큐브 대표는 “이번 서비스 론칭은 지난 2년여의 투자와 개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 이 서비스가 은행 영업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은행의 대표 AI 영업비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큐브는 AI 기반의 업무비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음성 및 텍스트를 통한 대화식 업무 처리를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KBSN, 호텔스카이파크 그룹과 3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드론 콘텐츠 활용 교육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 김병관 케이비에스엔 마케팅본부 마케팅1국장, 이준 호텔스카이파크 그룹 신성장사업부문장 및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드론 교육 관련 신규 콘텐츠 사업을 개발하고 수익형 사업모델로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연내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본 협의를 통해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콘텐츠 및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교육생 모집을 담당한다. ▲KBSN은 IP 콘텐츠 제공 및 개발에 협력하고 제작 및 운영도 공동으로 담당할 예정이며, KBSN 채널 및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호텔스카이파크는 상시 드론 교육과 공연을 위한 제반 시설 지원 및 드론 체험형 투숙객 유치와 여행상품개발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장철 파블로항공 사업부사장은 “군집비행기술로 드론아트쇼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은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고부가가치를 지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을 통해 리튬 배터리 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별도의 취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여 물류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