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 네트웍스가 혁신적인 사이버 방어를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E 펀딩 라운드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디지털 제조, 전자 및 전기 장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미쓰비시 전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투자가 포함됐다. 이들은 이전 투자자인 하니웰과 존슨콘트롤즈를 포함해 노조미 네트웍스에 투자한 OT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체 목록에 합류하게 됐다. 에드가드 캡데비엘 노조미 네트웍스의 사장 겸 CEO는 "전 세계 고객들을 만나보면 고객들은 매우 이기종 환경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을 찾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투자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중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OEM에 구애받지 않는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과 지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개발 노력과 전 세계 시장 진출 방식을 확장할 계획이다. 산업 및 중요 인프라에 대한 범죄 및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노조미 네트웍스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동시에 최근 OT 및 Io
기존 방식에서 약 20% 성능 향상 “고효율 태양전지 향한 새로운 방향 제시” 국내 연구팀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성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 교수팀과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이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광활성층과 양자점층을 접합해 태양전지 소자의 효율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결합된 소재가 접합되며 만들어진 박막층을 활용해 전지의 효율을 대폭 상승시켰다. 생성된 접합층은 내부 전기장을 강화시키고, 경계면의 결함을 대폭 감소시켜 전하의 이동 거리를 늘렸다. 전하추출의 효율을 높인 것이다. 주석-납 할로겐화물 화합물은 밴드간의 에너지 갭의 차이가 적다. 에너지 갭은 반도체 소재에서 전도띠의 하단부분과 가전자띠의 상단부분의 에너지 차이를 의미한다. 근적외선 영역대 빛까지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내부결함이 많고 전하의 이동 거리가 짧아 전하를 안정적으로 추출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을 주석-납 페로브스카이트 층 위에 박막으로 덮어 기존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했다.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표면에 양자점 소재를 씌우면 양자
전기차 충전, 산업용 드라이브,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에 적합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산업용 및 차량용 전력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가하는 높은 효율과 전력 밀도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750V G1 디스크리트 CoolSiC MOSFE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토템폴 PFC, T-타입, LLC/CLLC, DAB(듀얼 능동 브리지), HERIC, 벅/부스트, PSFB(위상 편이 풀 브리지) 토폴로지에 최적화한 산업용 및 차량용 등급의 SiC MOSFET으로 구성된다. 이들 MOSFET은 전기차 충전, 산업용 드라이브,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 차단기, UPS 시스템, 서버/데이터 센터, 텔레콤 등의 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온보드 차저(OBC), DC-DC 컨버터 등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CoolSiC MOSFET 750V G1 기술은 뛰어난 RDS(on) x Qfr 및 RDS(on) x Qoss FOM(figure of merit)을 특징으로 하며, 각각 하드 스위칭 및 소프트 스위칭 토폴로지에서 매우 높은 효율을 달성한다. 높은 임계 전압(VGS(th), 4.3V 정격)과 낮은 Q
유아이패스가 AI 기반 자동화를 통한 고객의 기업 역량 제고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제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프리미어 레벨 파트너인 유아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유아이패스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을 더욱 쉽게 구매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자동화 이니셔티브를 안정적으로 배포 및 확장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는 고객의 AI 기반 자동화 여정을 촉진하는 동시에 구글 ‘버텍스 AI’ 및 비즈니스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유아이패스 고객은 이제 몇 분 만에 안전한 스토리지, 강력한 컴퓨팅, 탄력적인 확장성을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에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및 유아이패스 자동화 기능을 배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아이패스를 사용하는 IT 부서는 컴퓨팅, 스토리지, ID 및 액세스 관리와 같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호스팅되는 가상 머신 인스턴스의 프로비저닝(IT 인프라를 생성하고 설정하는 프로세스), 관리 및 유지관리 등 프로세스를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유아이패스와 구글 AI와의 통합 역시 진행된다. 유아이패스는 최근 자
168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 야나두가 AI 원어민 친구와 다양한 주제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AI 원어민톡' 서비스를 베타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과 PC에서 야나두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I 원어민톡은 약 10년 동안 야나두가 쌓은 168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챗GPT를 결합한 AI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다. 학습자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대화 주제를 선택해 AI 원어민 친구와 음성과 텍스트 채팅으로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편하게 음성으로, 지하철로 이동 중이거나 옆에 누군가 있을 때는 텍스트 채팅으로 대화한다. 각기 다른 연령대와 직업, 거주지역, 성향을 보유한 6명의 AI 원어민 친구들은 교과서적인 어투가 아닌 설정된 나이 또래 원어민들이 실제 자주 사용하는 표현과 말투, 리액션을 그대로 사용해 보다 현실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연애, 여행, 스포츠, 음식,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대화 주제 중에서 학습자가 원하는 관심사를 골라 대화할 수 있어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하다. 영어 표현이
원/달러 환율이 14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보다 0.7원 오른 131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3원 하락한 1314.2원으로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는 유지됐다. 다만 미국 생산자 물가, 소매 판매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확산해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91원)보다 0.24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국내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공동 기술개발 및 SW가치 확산 위해 협력 모색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지난 13일 한서대학교와 항공·모빌리티를 포함한 SW 융합 분야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서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대표로 서명을 했으며, 핵심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를 통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 및 교육, 세미나, 경진대회 등의 학술·교육 협력을 통해 SW 융합 분야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충남 지역의 SW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적·인적 교류를 추진한다. 재학생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주요 글로벌 항공 업체들도 사용하는 헥사곤의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기회는 물론 현장실습, 인턴십 및 산업체 멘토링 등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내 제조업 현장에 꼭 필요한 차세대 SW 융합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조직이 외부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도록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1일(현지시간) 새로운 생성형 AI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Microsoft Copilot for Security)’를 공식 출시, AI 보안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약 78조 개 이상의 보안 신호를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결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해 보안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를 활용할 경우, 보안담당자의 보안업무효율성이 얼마나 향상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보안 담당자는 코파일럿을 사용해 평소보다 22% 더 빠르게 작업을 완료됐다. 코파일럿을 사용할 때 모든 보안 분석 작업의 정확도가 7% 향상됐으며, 응답자 중 97%가 앞으로의 업무에도 코파일럿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사
파블로항공이 선진과 ‘2024 드론쇼코리아’ 파블로항공 부스 현장에서 전략적 기술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파블로항공의 자율군집비행 솔루션 및 기체 포트폴리오를 선진 계열사인 선진특장이 보유하고 있는 특장차 기술과 선진파워테크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군집비행의 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드론아트쇼 및 국방 분야의 기체 대량 생산시설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선진은 특장차 기술 및 차량 제작을 지원하고 파블로항공은 군집 비행체의 자동 이착륙 시스템의 개발 및 관제시스템 대응 기술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이사는 "선진과의 협력으로 현재 파블로항공의 드론 기술력과 융합해 고효율의 대규모 군집 비행 운용 시스템을 개발 확장해 파블로항공의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우 선진 부회장은 "대규모 드론 생산 수요를 대비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군집 드론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텍스트 검색, 이미지 검색, 카테고리 태깅, 상품 속성 태깅, 유사 상품 추천 등 기능 보유 달파가 이커머스 전용 AI 20종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달파의 이커머스 전용 AI는 내부 수작업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작업자의 편리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경험을 개선해 이커머스의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달파의 이커머스 전용 AI는 텍스트 검색, 이미지 검색, 카테고리 태깅, 상품 속성 태깅, 유사 상품 추천, 상품 추천 챗봇, 리뷰 분석, 카탈로그 매칭, 배경 제거 및 생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텍스트 검색 AI는 색상, 소재 등 텍스트 키워드를 조합해 직관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문장형 검색까지 가능한 검색 엔진이다. 이미지 검색 AI는 고객이 찾고 싶은 상품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검색 결과에 노출한다. 카테고리 태깅 AI는 상품의 카테고리 체계에 맞게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상품의 카테고리뿐 아니라 색상, 소재 등의 상품에 대한 속성을 더욱 상세하게 추출하고 분류하는 상품 속성 태깅 AI 역시 존재한다. 아울러 유사 상품 추천 AI는 고객이 보고 있는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엔지니어링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정책포럼인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방안, 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 사례 등이 논의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화 설계 시스템, 설계 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 방식 혁신, 공기 단축·비용 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소개했다. 향후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 자동화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협·단체와 매 분기마다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계약제도·사업발주 관련 규제 혁신,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확대,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정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실장은 "AI·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접목한
원/달러 환율이 13일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5원 오른 1314.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4원 상승한 1312.4원으로 개장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1월 상승률(3.1%)을 웃돌았다.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등 영향으로 오전 중 1309.8원까지 밀렸으나 달러 반등, 저가 매수세 유입에 따라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9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89.21원)보다 1.7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돕기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작년보다 큰 폭으로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수출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해외 마케팅 정책협의회'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해외 전시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해외 전시회 개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그간 수출 마케팅 기회가 부족했던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 기업은 작년 7182개에서 올해 7740개로 늘어난다. 지원 예산도 작년의 785억 원에서 올해 871억 원으로 100억 원 가까이 늘렸다. 정부는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를 활용해 식품, 미용 등 소비재 품목에, 유럽 시장에서는 디지털 전환(DX), 탄소중립 수요에 대응한 기계·전기전자 품목 등에 관한 해외 전시회 참여를 각각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세계 상품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의 이미지를 활용해 수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CES, MWC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운영하는 통합 한국관을 작년 135개에
LG이노텍은 2023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에 옮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세계 2만3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CDP 평가에서 전체의 1.5%인 346개 기업만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의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는 글로벌 ESG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HS·시스템에어컨 신제품 소개...6개 제품 '우수상' 수상 삼성전자는 12∼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냉난방 공조 전시회 'MCE 2024'에 참가해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MCE는 격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약 500㎡ 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코히팅시스템(EHS) 및 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와 무풍 에어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과 EHS 모노, 터치중앙제어기 등 6개 제품은 'MCE 2024 우수상'을 수상했다.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으로, 공기 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일반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다. 삼성전자는 EHS 하이드로 실내기 '클라이밋허브'를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전면에 7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집안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터치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슬림한 디자인에 강화된 단열 성능을 갖췄고, 스마트싱스로 통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DVM 시리즈 신제품도 선보였다. DVM S2는 인공지능(AI)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