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항만 운영사 SIPG와 메탄올·LNG 연료 벙커링 협력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상해국제항만그룹(이하 SIPG)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해운업계는 ‘2050 탄소 중립’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차세대 친환경 연료 개발 및 도입 등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메탄올, LNG 등이 상용화 됐으며 암모니아, 수소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MM 역시 지난해 2월 메탄올을 주연료로 하는 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했으며, 올해 말에는 7700TEU급 LNG 추진선 2척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선박 확보만큼 중요한 것이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인데, HMM은 상해항 뿐 아니라 부산, 싱가포르 등 주요 항만에서 친환경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
국내 연구진이 도형의 경계를 구분하는 능력인 ‘그래프 색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새로운 신경망 기술을 개발했다. 주파수 혼간섭을 방지하는 주파수 할당 문제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 연구팀이 실리콘 바이리스터 소자로 생물학적 뉴런의 상호작용을 모방한 뉴로모픽 진동 신경망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는 뉴로모픽 컴퓨팅 중 하나인 상호 간 결합된 진동 신경망은 뉴런의 상호작용을 모방한 인공 신경망이다. 진동 신경망은 기본단위에 해당하는 진동자의 연결 동작을 이용하며 신호의 크기가 아닌 진동을 이용해 연산을 수행하므로 소모 전력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실리콘 기반 진동자를 이용해 진동 신경망을 개발했다. 축전기를 이용해 두 개 이상의 실리콘 진동자를 연결하면 각각의 진동 신호가 상호작용해 시간이 경과하면서 동기화 된다. 연구팀은 진동 신경망으로 영상 처리에 사용되는 경계선 인식 기능을 구현했으며 난제 중 하나인 그래프 색칠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제조 관점에서 복잡한 회로나 기존 반도체 공정과 호환성이 낮은 소재 및 구조 대신 현재 반도체 산업체에서 사용되
팔로알토 네트웍스 ‘랜섬웨어 공격 분석 보고서’ 공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위협 연구 기관 유닛42의 조사를 바탕으로, 2023년 랜섬웨어 유출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이 총 3998개로 전년 대비 49% 증가하며 전세계가 랜섬웨어 대응에 상당한 도전과제를 경험했다고 3일 밝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랜섬웨어의 급증이 MOVEit 및 GoAnywhere MFT 서비스의 SQL 인젝션 결함을 비롯해 널리 알려진 취약점들을 악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취약점을 노린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으로 인해 조직에서 취약한 소프트웨어를 패치하기 전에 CL0P, LockBit, ALPHV(BlackCat) 등의 악성 그룹에 의한 랜섬웨어 감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검토한 전체 유출 사이트 게시물 중 928개 조직에서 데이터를 게시하고 전체 게시물의 23%를 차지하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랜섬웨어는 여전히 록빗(LockBit)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분석에 따르면 최소 120개 국가의 조직이 랜섬웨어의 영향을 받았다. 가장 높은 비중은 미국으로, 미국에 기반을 둔 조직이 2023년 유출 사이트의 절반(47.6%)을 차지했으며 영국(6.
LG전자는 고객에 맞춰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감지능’ 구현을 위한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해 주요 제품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AI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도 3일 밝혔다. LG전자 조주완 CEO는 지난 CES 2024 현장에서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으로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 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e)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지능(Responsible Intelligence)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러한 공감지능의 특징을 적용한 제품군을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10여 종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의 공감지능이 적용된 2024년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은 ‘AI 스마트케어’로 실시간
주주총회서 ‘1주당 100원’ 현급배당 의결...자사주 매입 등 향후 주주환원 정책 위한 신호탄 엠플러스가 지난달 26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한 주당 100원의 현급배당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엠플러스는 이번 의결을 통해 총 배당금 규모 12억721만100원, 시가배당률 0.87%의 이익 주주환원 활동을 시작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현금 배당은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된 데 따른 조치로,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되살아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엠플러스는 재무구조의 개선세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의결을 시작으로 자사주매입은 다양한 방식의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7월부터 약 3개월간 자사주 15만2498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초 장내 매매를 통해 자사 주식 8000주를 취득했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당사를 지지해주고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주는 주주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익을 환원할 방침”이라며 “올해도 비즈니스 효율화와 수주처 닥각화 등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일 전남 나주 켄텍 1동에서 진행됐다. 앤시스코리아가 기탁한 '앤시스 멀티피직스 캠퍼스 솔루션(Ansys Multiphysics Campus Solution)'은 공학계열 학과에서 수업과 연구 용도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현재 국내외 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켄텍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인재양성 및 연구력 증대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기탁해주신 박주일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켄텍 교원과 학생이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해 우수한 연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소상공인 지원사업 혜택 적용가 ‘420만 원’...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론칭 “1400만 원의 서빙로봇을 420만 원에 구축할 수 있는 기회 마련”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사업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혜택을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알렸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소상공인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사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달 출시한 해당 서빙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그동안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면서 축적한 핵심부품, 소프트웨어 등 로봇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특히 ‘그리드 프리 슬램(Grid-Free SLAM)’ 기술이 적용돼 정밀도를 향상시켰고, 대화형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서빙로봇은 3면 트레이 개방구조를 채택했고, 최대 5개까지 트레이 확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직원용 호출벨 연동 시스템을 비롯해 다수의 서빙로봇은 제어하는 ‘멀티모드’까지 적용할 수 있어 각 소상공인 사업장에 맞춤 설계도 진행할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
포티넷 코리아는 2일 새로운 보안 운영체제인 ‘FortiOS 7.6’과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FortiOS 7.6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이 전체 네트워크에서 리스크를 완화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포티넷 보안 패브릭 전반에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수백 개의 기능이 업데이트된 FortiOS 7.6은 시큐어 SD-WAN, SASE,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자동화, 프로비저닝(provisioning),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등의 부문에서 유연한 사용 옵션(SaaS 또는 PaaS)을 지원하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 전반에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AI 기능을 기반으로 신속한 위협 조사 및 해결을 지원하는 FortiOS 7.6은 포티넷의 중앙 데이터 레이크, 포티애널라이저(FortiAnalyzer), 통합 관리 콘솔인 포티매니저(FortiManager)에 기본적으로 FortiAI(이전의 Fortinet Advisor)를 통합한다. 이 같은 통합
킨드릴코리아와 디지털 기술 전문 기업 교보DTS(대표 권창기)는 ‘금융분야 클라우드 전환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보DTS는 현재 교보생명 관계사 및 대외 고객사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유지 보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교보정보통신에서 교보DTS로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기존 핵심 사업 분야인 생명보험사 중심의 금융 소프트웨어 사업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AI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킨드릴과 교보DTS는 국내 금융권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적응하고 기존 온-프레미스 IT 자산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킨드릴은 컨설팅 및 설계 전문성을 지원하고, 교보DTS는 국내 클라우드 SI 사업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손쉽게 통합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에게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식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와 데이터센터 관리 전문
스마트 온도 조절기, 가상 비서 기술, 디지털 도어락 등 여러 가정용 애플리케이션부터 의료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사물 인터넷(IoT) 시스템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Trust 플랫폼 제품군을 확장, 쿠델스키 IoT keySTREAM을 추가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의 솔루션 ‘ECC608 TrustMANAGER’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를 통해 사물 인터넷 제품의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보안 설정 및 기능 관리를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칩은 설명했다. 새로운 ECC608 TrustMANAGER 솔루션은 keySTREAM을 통해 실제 사용되는 보안 자격 증명을 현장에서 바로 관리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제조 과정에서 한번 설정돼 이후 변경이 어려웠던 인증서 체인에 제한되지 않고 사용자 정의 암호화 자격 증명을 별도의 공급망 변경 없이도 엔드포인트에 정확하게 프로비저닝하여 최종 사용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keySTREAM은 기기와 클라우드 간의 연결을 통해
원/달러 환율은 3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5원 내린 1349.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351.0원으로 개장한 뒤 횡보했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하고, 글로벌 달러도 약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이날 환율은 큰 변동성 없이 수급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1.15원)보다 0.24원 내린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현장 맞춤형 디지털 혁신분야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 협력 및 디지털 혁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센터장과 성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이 대표로 서명했다. 헥사곤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지역인재 채용수요 발생 시 정보 공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참여 인재 인턴십 및 취업 연계지원 협력 ▲양 기관의 업무 및 활동에 대한 홍보 협력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및 보유시설 공동 활용 협의를 기대하고 있다.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ICT 융합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헥사곤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산학 협력으로 디지털혁신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인재 정주 여건에 기대된다”고 밝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 SIMTOS 2024에 참가해 신규 스마트 구조광 스캐너 등을 비롯해 스캐닝 자동화 솔루션. 측정 장비, 공작기계 등의 '고정밀 가공 라인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헥사곤은 이번 전시회 속 디자인 & 엔지니어링 솔루션 영역에서 구조 분석, 음향 시뮬레이션, 시스템 동역학, 열 유동 해석, ADAS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분석 솔루션 등 다양한 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고객은 솔루션을 사용해 제품 설계를 최적화하고, 기존의 ‘Build & Test’ 단계를 생략하고 가상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생산 소프트웨어 솔루션 영역에서는 금형 및 부품 산업을 위한 CAD, CAM 및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소개됐다. CAD/CAM 소프트웨어는 제조업체가 가공 경로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실제의 가공환경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가공 전 충돌 오류를 검증하고 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헥사곤은 3차원 측정기, Arm 측정 장치, 레이저 트래커, 광학
‘AMD 라이젠 쓰레드리퍼 프로 7000 WX’ CPU 품은 워크스테이션 데뷔 차세대 AI 워크플로우 대응 가능한 워크스테이션...“성능·발열·설계 등 강점 다 잡았다” AMD부터 애스턴마틴, 드림웍스, 골드먼삭스, SBS까지 협력체계 강조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로 분류되는 워크스테이션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개인 작업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용도에 따른 확장성을 보유한 컴퓨팅 기술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체기를 겪은 워크스테이션 시장은 산업 내 인공지능(AI) 융합 트렌드와 함께 성장의 물꼬를 튼 상태로 분석된다. IT 전문 시장조사기관 IDG Korea의 조사에 따르면 IT 기술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 및 기관의 약 60%가 차세대 워크스테이션을 업무에 적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고성능 CPU 및 GPU를 여러 대 장착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 고유의 설계를 통해 AI 추론 및 학습 환경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심리에 기인한 현상으로 풀이된다. ‘AI 시대’ 도래와 함께 전환기를 맞이한 워크스테이션 기술은 AI 기술과 함께 동반성장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3대 워크스테이션 업체로 평가받는 레
자이스 코리아가 SIMTOS 2024에 참가해 생산 현장 효율을 위한 3차원 측정기, 자동화 스캐너, 고속 인라인 X-RAY 등을 소개했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이다. 현재 자이스는 오랜 광학기술에서 진화된 고정밀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해, 생산 현장을 위한 X-ray, 3D 스캐너, 광학 현미경 등의 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자이스는 하이엔드 광학 스캐너인 ZEISS ScanBox를 처음 선보였다. ZEISS ScanBox는 2019년 자이스가 인수한 3D 측정기술 핵심기업인 GOM GmbH의 산업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광학 스캐너와 산업용 로봇이 결합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체 면적의 고해상 데이터를 생성해 대상물 형상의 경향, 치수, 기하공차 등을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ZEISS ScanBox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전자, 항공 기업의 생산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자이스는 ZEISS ScanBox 외에도 자이스 사의 주력 제품인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3차원 측정기인 ZEISS D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