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첫 협력사례, 2025년부터 7년간 리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부터 7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으로, 구체적인 공급 물량은 향후 본 계약에서 확정된다. 탄산·수산화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로 사용된다. 글로벌 광물업체 컴파스 미네랄은 현재 전기차 배터리시장 진출을 위한 리튬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를 활용해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을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염호(리튬을 포함한 호숫물)를 이용해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염호에서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공법을 적용
자율주행차용 나이트비전, '위성영상 분석, CCTV 화질 복원 등' 활용 분야 무궁무진 한화시스템이 세계적인 AI 딥러닝 및 컴퓨터 비전 분야 학술대회인 'CVPR 2022'에서 열린 AI 업스케일링(화질 개선) 분야 경연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자사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의 영상복원 솔루션을 가지고 CVPR 2022 워크샵 내의 '열화상 이미지의 초고해상도 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이자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중국 'AI굴기 대명사'인 안면인식 기술기업 센스타임·샤오미·난징대학교 등 글로벌 유수기업 및 대학에서 구성한 100여개팀을 제치고 최고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CVPR은 전자전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와 국제 컴퓨터 비전 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AI 발달과 함께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세계적 행사로 자리잡았다. 아마존·구글·메타(옛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 기업이 후원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독자개발한 AI 업스케일링 기술로, 저해상도 열화상 이미지를 4배의 고해상도로 변환해냈다.
올해 성장 기조를 유지해 매출 및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회사이자 캐나다의 전장회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오늘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와 공급망 대란 등 대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LG마그나는 해외 생산기지를 확장하며 투자를 이어갔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거뒀다. LG마그나는 초기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신규 거래선 확보와 양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LG마그나는 1년 전 이날 LG전자 이사회의 결의로 LG전자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가 물적분할로 독립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지분은 LG전자와 마그나가 각각 51대 49로, 마그나는 합작사의 지분 49%를 4억5300만 달러(약 6000억 원)에 인수했다. LG마그나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와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생산한다. LG마그나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
각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산업용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전자 통신, 석유화학, 전력, 반도체, 항공우주 등 다양한 핵심 산업에 사용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기후 변화의 위기감은 ‘지속가능성’으로의 과제를 야기시켰다. key 1. 디지털 전환 자산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스펜테크는 ‘지속가능성 향상 및 증가하는 수요 충족을 위한 혁신’이라는 이중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아스펜테크는 애머슨의 OSI Inc.과 지질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GSS)를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등 사업적 트랜잭션을 완료했다. 이 트랜잭션은 오늘날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또한 아스펜테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AWS 에너지 컴피턴시 인증을 획득했다. 전문 에지-투-클라우드 IoT 솔루션 공급 분야에서 구현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시장 변동성, 인더스트리 4.0, 지속가능성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디지털 전환이 급부상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인 AVEVA(아비바)도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은 상반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답변이 28.0%에 달해 확대 응답(16.0%)보다 12%p 많았다. 하반기 투자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 경제 불안정(43.3%)과 ‣금융권 자금조달 환경 악화(19.0%)를 꼽았다. 반면, 투자규모를 늘리겠다고 답변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33.4%)와 ‣신정부의 기업활력 제고 기대감(20.8%), ‣불황기 적극투자(20.8%)를 꼽았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일부 대기업들은 미래 산업에서의 경쟁우위 확보, 새정부의 민간활력 제고 기대감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나, 대외환경이 매우 불투명해 대기업 전체로는 투자 축소 전망이 우세했다고 해석했다. 대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대 위험요소로 ‣고물가 지속(30
딥노이드-한국공항공사-씨엔아이, X-ray 검색장비 국산화 위해 협약 딥노이드가 엔데믹 시대 안전한 하늘길을 만들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씨엔아이가 함께 AI 기반 X-ray 장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X-ray 검색장비 국산화 개발을 위해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20년 12월 공동 연구개발을 완료한 인공지능(AI) X-ray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기술을 씨엔아이가 개발한 국산 X-ray 장비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에 AI X-ray 영상판독시스템을 시범운용하며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과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항공보안 95%라는 높은 판독률을 인정받았으며 김포공항외에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3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외산 X-ray 장비 일색이었던 항공보안시장에 국산화라는 의미 있는 사업을 통해 향후 해외 판로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공항은 우리나라의 제1관문으로 안전을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며 3사의 강점을 협력해 수준 높은 AI항공보안 장비를 만들어
포스코케미칼은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 소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에 활용될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배터리 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을 비롯해 원료와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협약으로 유럽 시장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자동차 회사 애스턴마틴, 로터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친환경 배터리 기업인 브리티시볼트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한 포스코케미칼의 협력은 양사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고성능 제품 개발과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노르웨이 모로우배터리와 '양·음극재 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자카르타 소재 물류 센터에 400개 투입...소나무 8,960그루 심은 효과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ZERO 파렛트’ 400개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물류센터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재생 파렛트 투입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내구성이 약한 목재 파렛트를 대체해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렛트란 물류 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나르는데 사용되는 받침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주로 플라스틱 소재의 파렛트를 사용하지만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초도 구매 비용 부담으로 인해 목재 파렛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 목재 파렛트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도 내구성 및 대규모 벌목 문제로 플라스틱 파렛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같이 고온다습한 열대지방 기후에서는 목재 파렛트를 사용할 경우 부패 및 해충 문제로 인해 단기간 사용하고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내구성이 좋은 플라스틱 소재 재생 파렛트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물류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 고객사인 ‘락앤락’의 자투리 플라스틱
ETRI,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위한 필수 국제표준안 5건 마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환자별 맞춤형 의료기기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의료 3D프린팅과 3D스캐닝 국제표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본 표준이 개발되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관련 의료장비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은 ‘의료영상 기반 의료 3D프린팅 모델링’에 관해 신규 제안한 국제표준 개발 과제 3건이 승인되었으며 3D스캐닝 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반도 신설했다. 2019년 개발에 착수한 관련 국제표준 2건은 최종 제정을 앞두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의료 3D 프린팅 및 3D 스캐닝 분야 국제표준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였으며, 건설, 제조, 국방, 항공, 문화예술, 역공학 등으로의 확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신규 채택된 3건의 표준화 항목은 ▲표준 CT 영상을 기반으로 의료 3D프린팅 보형물 제작 과정에서의 정밀도/정확도 평가를 위한 표준 평가 프로세스 ▲인체조직 분할 단계와 3D모델링 단계에서의 정밀도/정확도 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해양 산업 금융·투자 정보 공유, 정책개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확산, 공동 연구·학술행사 등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운시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 디지털전환,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미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운산업의 미래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2015년부터 2조7천억원 규모 선박 펀드를 조성해 지금까지 23개 해운사의 중고선박 총 100척을 인수하는 등 경색된 선박금융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 글로벌 리딩 위치 정보 테크 기업과 손잡고 초정밀 측위 사업에 본격화 KT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 기술 및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초정밀 측위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정밀 측위 서비스는 기존 GPS 등을 통해 제공되던 위치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수십 미터(m)의 오차를 센티미터(cm)단위까지 줄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초정밀 측위 영역에서 글로벌 리딩 기술 기업으로 측위 오차를 보정하고 정확한 위치를 계산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전국 커버리지로 직접 구축한 기준국(Reference Station)과 이들 솔루션을 연동해 다양한 모빌리티 영역에서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중심에서 최근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이동체 관련 서비스가 급성장하면서 정확한 위치정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글로벌 위치 기반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세를 유지하며 ‘25년까지 약 1,260억 달러까지 확대되고 국내 시장 또한 같은 해 약 2조 7천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장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해외자원개발 추진할 독립기구 설립 필요 자원 상품거래소 설립, 광물 메이저 기업 육성 등 자원시장 저변 확대 시급 배터리의 필수 원료인 니켈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탄소배출 등 ESG 기준이 강화되고 있어 ESG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안정적인 니켈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9일 발표한 ‘핵심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 분석 : 니켈’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자국산 니켈 원광의 수출 금지조치와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2021년 기준 세계 니켈 생산량의 37%를 차지하며 니켈 생산 1위국에 올랐다. 게다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세계 니켈 개발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인도네시아에서 중국 자본에 의해 진행되고 있어,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니켈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점유율을 합치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켈은 삼원계 배터리의 소재가 되는 전구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재료다. 우리나라는 세계 양극재 생산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는데, 원료인 전구체의 경우 국내 수요의 79%를
무인 셔틀·로봇 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 교통 서비스 실증 확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노선 형태에서 구역 형태로 확대 지정돼, 무인셔틀과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국토교통부는 6월 24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노선을 구역 형태로 확대하는 심의 의결을 진행하고 변경을 확정했다.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의 기존 7㎞ 노선 안에서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출발해 판교 아브뉴프랑을 순환하는 제로셔틀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운영해 왔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기존 노선에서 제1테크노밸리부터 제2테크노밸리까지 1.34㎢, 0.53㎞ 구역으로 변경·확장된다. 확장된 영역은 판교 근무자 및 거주자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의 수요를 검토하여 지정됐다. 시범운행지구 영역이 노선에서 구역으로 확장되면서 정해진
준서예건이 ‘주안dh비즈타워 2차’ 지식산업센터를 6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주안국가산단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93실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 대상은 지식산업센터 96실, 업무지원시설 51실, 근린생활시설 29실로, 한국산업단지공단 협약 물량은 제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 고도화 대행 사업지로 선정됐는데 공단이 단지 전체 면적의 약 17%를 매입하고 주안부평지사가 이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단지는 제조업 기반의 입주 기업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3개 차선의 차량 출입구를 도입하는 한편, 무역 및 물류량이 많은 기업을 위해 층고 6.6m, 활하중 20 kN/㎡으로 1층을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호실 앞에서 물류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추가하는데 주차공간은 법정주차대수 대비 205%라고 전했다. 이 센터는 인접한 가좌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및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또한 가까이에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2024년 2월 입
공공분야 7개·민간 4개 대상…8월 ‘5G 얼라이언스’ 출범, 협력의 장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9일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G의 특성과 5G 관련 기술력을 활용해 파급력 있는 5G 융합서비스를 발굴·확산하고, ‘이음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올해 총 480억원을 투입해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한 공공분야 7개·민간 4개 등 총 11개 과제를 실증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5G 상용망 기반으로 스마트산단·헬스케어·항만 등에 5G 서비스 모델을 선도 적용해 실증했다. 올해는 36개 컨소시엄이 과제를 제안했다. 공공분야 7개와 민간분야 4개 등 11개의 컨소시엄에 총 42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돼 이음5G 실증에 착수한다. 이 중 7개 과제에 400억을 투입하는 공공부문 실증사업은 의료·물류·에너지 등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