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 개방형 자동화 플랫폼 소개 및 비전 제시 IEC 61499 표준 기반 마켓플레이스 구축...‘벤더·유저·연구·학계’ 자동화 생태계 통합 “산업용 하드웨어의 펌웨어 ‘UAO 런타임 엔진’이 자동화 시스템에 유연성 제공” 자동화(Automation)는 산업 영역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에 효율성과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런 자동화 기술은 여러 차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했다. 특히 제조 무대에서 그 성장세가 가속화돼왔다. 그 대표주자는 바로 ‘스마트 팩토리’다.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함에 있어서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융합한 방식이 공장을 고도화하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시 말해 현장에 구축된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롭게 공장을 가동해 효율성 제고, 인건비 절감, 수율 상승 등 이점을 도출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자동화 인프라에 주요 거점을 담당했던 하드웨어의 지위를 소프트웨어와 공유할 것을 조언한다. 하드웨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으로 도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렉 부샤드(Greg B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in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기술 개발을 위해 8년간 총 4840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예타 통과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8년간 국비 3479억 원을 비롯해 총 4840억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iLED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무기물 기반 소자를 발광원으로 사용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 LED, QD(퀀텀닷) LED, 나노 LED 등을 통칭한다. 수분과 산소에 강하고 휘도·소비전력 등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이후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중국,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은 LED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LED 상용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나 한국은 LED 칩 등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소, 패널, 모듈 등 공정 전 주기에 걸쳐 iLED 핵심기술 선점을
워크데이가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를 개최하며 AI와 HR의 접목을 통해 한국 기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의 미래'를 주제를 전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과 쉐인 루크(Shane Luke) 워크데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 총괄 부사장은 AI를 통한 한국 기업의 인재 전략 최적화 및 미래 업무 환경 설계를 지원하는 워크데이 플랫폼 및 가치를 소개했다. 정응섭 지사장은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2023년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준비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관리 방식과 문화적인 장벽으로 인해 인력 생산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직원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 요소이지만 기존 HR(인사 관리) 방식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전통적인 역사를 살펴보면 그동안 물리적 변화로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면, 90년대 인터넷 혁신 이후 생산성 향상 방법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정보의 양, 전달 방식, 정보를 소비하는 방식에 혁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물류기업인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특화된 국내 풀필먼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 ‘한익스프레스(HanExpress)’가 해외 진출 셀러를 위한 국내외 통합 물류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큐익스프레스는 한익스프레스와 ‘해외배송 및 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서초구 한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유인철 한익스프레스 대표와 정용환 큐익스프레스 사업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각 사가 가진 물류 역량 및 인프라의 공동 활용으로 국내외 통합 물류 서비스를 함께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한익스프레스의 국내 풀필먼트 간 연계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차별화된 물류 통합 효율화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셀러를 추가 유치하는 한편, 디지털물류 플랫폼 ‘스마트십’으로 국내 물류 통합까지 바라는 글로벌 셀러를 위한 국내 인프라도 새롭게 확보했다. 고객사는 큐익스프레스의 기존 DPC(Distribution Processing Center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육상과 해상물류를 통합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 이하 협회)는 23일,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대표 강덕호, 김은우),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 마리나체인(대표 김다원)과 3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 회원사들은 본격적으로 통합 물류솔루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육상물류와 해상물류 분야 기업이 통합된 물류ES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분야의 ESG 경영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육상 및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창출하면서 그동안 기업별로 대응하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협회는 이미 지난 4월,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과 함께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하게 됐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이 육상과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
세이프웨어는 그리스의 IT 전문 유통 기업 그릭그룹(GricGroup)과 스마트 안전장비 분야에서 유럽 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아테네에 본사를 둔 그릭그룹은 소비자 가전 및 프리미엄 모바일 액세서리 분야의 선도적인 유통 기업으로 유럽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의 항만 기업인 디포트(DPort)를 비롯한 다수의 해운 항만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그릭그룹은 그간 세이프웨어 제품의 기술검증(POC) 테스트와 더불어 그릭그룹의 유럽 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피드백을 받는 등 시장성 평가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세이프웨어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의 유럽 내 공급을 위해 마케팅, 판매, 유통,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리스는 물론 유럽의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과 C3를 판매,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세이프웨어 장성환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해운, 항만, 조선 관련 산업은 추락사고에 취약해 국내에서도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적인 분야다. 이에 관련 기업에서는 현장 작업자들의 보호장비로서 C3의 수요가 다량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
HP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ISC High Performance 2024, ISC 2024)’에서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 인텔과 협력해 세계 두 번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오로라(Aurora)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오로라는 시스템의 87%만 가동한 상태에서 1.012 엑사플롭(exaflop)에 도달하며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차트인 ‘TOP500’에서 검증된 전 세계 두 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로 등재됐다. 또한 오로라는 HPE가 두 번째로 제작한 엑사스케일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인공지능 지원(AI-capable) 시스템으로 HPC 및 AI 워크로드 처리 성능을 측정하는 HPL 혼합 정밀도(Mixed-Precision, MxP) 벤치마크에서 전체 시스템의 89%만을 가동한 상태에서 10.6 엑사플롭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트리시 댐크로거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오로라는 세계가 당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고 획기적인 과학 기술을 발견하기 위한 대규모 컴퓨팅 역량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
차량용 기술이 전자장치 수준으로 크게 발전함에 따라, 설계 엔지니어들은 개별 하위시스템 내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차량 전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를 도입하고 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을 구현하는 향상된 연결 기능과 영역 아키텍처의 이점을 모색한 ‘함께 만드는 혁신(EIT : 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TM)’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 이 EIT 기술 콘텐츠 시리즈 최신호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혁신을 촉진하는 영역 아키텍처 기반의 설계 개념과 가상화 및 향후 적용 사례 등을 다룬다. 전기차(EV)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대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신 설계를 지원하는 상당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 성능은 차량 내에 특정 기능을 제공하는 별도의 영역을 구성하고,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차량의 신뢰성과 성능을 향상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는 자사의 수출입 협업 솔루션 ZimGo(짐고)에 선적 중심의 수출입 협업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ZimGo는 견적부터 운송까지 복잡한 수출입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하고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 및 관리해주는 수출입 전문 협업 솔루션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선적 중심으로 개선된 업무 관리 체계 ▲물류 계약정보 관리 기능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UI·UX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이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ZimGo의 업무 관리 체계가 '견적 중심'에서 '선적 중심'으로 전환된 점이다. 트레드링스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출입 물류 담당자 628명 중 많은 이들이 선적 관리 업무에 가장 많은 시간과 리소스를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운항 스케줄 예약, 화물 출고 준비, 선적 서류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ZimGo를 활용하는 고객사는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방식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수출입 경험이 부족한 기업은 AI 기반 물류사 추천 기능을 통해 최적의 견적을 받을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기업은
국내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전자랜드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리테일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기 보유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로써 브이디컴퍼니는 전국 유통망을 갖춘 전자랜드를 공식 제휴처로 확보하며 제품 판로를 확대하게 됐으며 전자랜드는 일반가전을 넘어 서비스로봇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브이디컴퍼니는 전자랜드 15개 매장에 서비스로봇을 공식 입점하고, 국내 보급대수 1위로 이미 외식업계에서 검증받은 서빙로봇을 전시, 판매한다. 주요 판매 로봇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안내 로봇인 ‘케티봇’, 프리미엄 고양이 서빙로봇 ‘벨라봇’ 등이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상업용 청소로봇 ‘클리버’와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 ‘브이디 셔틀’까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클리버’는 고도의 자율주행 기능과 다중 청소모드를 갖춘 건습식 청소로봇으로 전자랜드 용산 본점에서 매장 내 청소를 담당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
알리바바 그룹과 LVMH 그룹이 기업 간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LVMH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매장 및 티몰(Tmall) 온라인 스토어의 AI에 기반한 혁신으로 중국 내 옴니채널, 데이터 및 기술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테판 비앙키 LVMH의 그룹 대표는 “이번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우리의 옴니채널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알리바바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이커머스 운영 전문성과 함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의 혁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이처럼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하이엔드 쇼핑 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 우 알리바바 그룹의 CEO는 “알리바바는 자사의 세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술을 이용해 LVMH와 같은 유통업 리더들과 함께 하이엔드 소비 경험을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종합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티몰의 중국 소비자를 포함해 전 세계 LVMH 고객의 소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VMH는 알리바바의 대규모 언어 모델
한컴라이프케어는 에이치시티(HCT)와 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생산하는 우수한 차세대 제품을 대상으로 한 시험 평가 기술을 만들고, 제품 신뢰도를 향상하고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치시티는 한컴라이프케어의 방위 산업 제품과 안전 장비의 환경 신뢰성·전자파 시험 등 각종 검증과 교정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술 혁신으로 국내 군·소방 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공공 안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 테크 기업인 한컴 자회사로, 첨단 ICT 기술을 안전 장비 산업에 적용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 공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에이치시티의 선진화한 시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체계적인 품질 관리로 국내 방산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안전 장비 시장에서도 통할 한 차원 높은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 시험 인증 및 교정 전문 기관이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통신·전자파 적합성·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자랑한다.
LG CNS는 지난해 5월 출시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가 1년만에 800개 이상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LG CNS는 기업 고객들이 MOP를 통해 취급하는 광고 금액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MOP는 기업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 광고 집행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포털 검색광고 ▲쇼핑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 운영 퍼포먼스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광고 매체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MOP에 연동하는 것만으로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MOP는 또 인공지능(AI)을 통해 의사결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인 ‘수학적 최적화’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MOP를 도입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닷컴은 포털 검색광고 영역에서 구매전환율을 기존 대비 약 25% 증가시키면서도 마케팅 비용을 32% 절감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LG CNS는 기업 고객만이 보유하고 있는 실제 구매전환 데이터 등을 MOP와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연동시켜 더욱 정교한 광고 예측 모델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지출이 총 6754억 달러로, 작년 5610억 달러에서 20.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20%가 넘는 성장세와 관련해 생성형 AI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에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중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25.6%로 가장 높은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20.6%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드 내그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는 범용 기반 모델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자 지출은 2030년 이전까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IaaS는 현재 진행 중인 생성형 AI 혁명을 반영하듯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AI 모델 학습, 추론, 미세 조정을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의 필요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
LG전자가 ‘LG 전자칠판’을 앞세워 고속 성장 중인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3년간 인도 오디샤주 내 공립고등학교 2900여곳에 LG 전자칠판 1만 여대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LG 전자칠판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 영상,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되고,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인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탑재된 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 유용하다. 오디샤주에 있는 럭세와르 공립고등학교의 프라마트 나트 데 교장은 “LG 전자칠판을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높은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는 2015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인도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도 내 공급된 전자칠판은 연평균 약 80%씩 늘어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인도 에듀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