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전파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를 위한 미래 연구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전파통신회의는 이동통신·과학·위성·항공·해상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주파수 국제 분배 및 전파통신 분야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최고 의결회의로서, 4년마다 개최되어 세계 전파올림픽이라 불리며, 다음 회의는 2023년에 UAE(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에서는 6G 주파수 발굴이 주요의제로 논의 될 전망으로, 2023년에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23 회의를 통해 6G 주파수 후보대역 발굴 등이 논의되고, 2027년에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27 회의를 통해 6G 활용을 위한 주요 주파수 대역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R 6G 비전 그룹 의장국으로서 6G 후보 주파수 발굴·확보 등 주요 의제에 국내 입장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태국 방콕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그룹(APG-23, WRC 지역기구)회의에서, 해외 주요국과
최근 기업 ESG 경영에서 환경 부분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해 탄소중립 활동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탄소배출권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배출량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축 성과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앞으로 매년 수천억 원씩 탄소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ght Wrap-up 세미나에서 포메이션랩스 박병승 대표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지구 온난화, 이상 기온과 같은 현재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인간이 이산화탄소,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한 결과물이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2015년 파리협정 등 전 세계적 합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미 120여 이상의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30년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공탄성(aeroelastic) 시뮬레이션 솔루션 분야의 유명 전문 기업인 조나 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중립 항공(climate-neutral aviation) 추진이 가속화되고 초음속 여행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공기역학과 구조 설계 최적화를 신중하고 끈기 있게 적용하는 것이 항공기 구성 혁신의 필수 조건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인수로 인해 고객은 조나 테크놀로지의 기술이 추가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 스레드를 최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혁신을 가속화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항공 우주 발명품을 정해진 예산과 기한 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조나 테크놀로지의 기술은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초기 개념 연구부터 고성능 공기 구조 최적화, 구조 인증, 문서화에 이르는 인증 분석 디지털 스레드와 독특한 엔드투엔드(end-to-end) 기체 구조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조나 테크놀로지의 고성능 공탄성 기술과 업계 선도적인 심센터 시뮬레이션의 결합은 서드파티 공탄성 툴에
하노버메세는 B2B 산업을 위한 만남의 장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에서는 산업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제조 ICT 분야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일까? KAIST 장영재 교수는 인력대체&증강, 디지털 제조, ESG라고 말한다.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장영재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KEY1. 인력대체&증강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 산업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단순노동 인력, 기술 인력 등 분야에 상관없이 노동 부족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향후 인구 급감으로 일어날 문제의 심각성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런 현상과 더불어 최근 미-중 대립으로 인한 탈세계화로 제조 산업이 국가 전략으로 부상했다. 지난 20년 동안 제조 산업에서 이뤄져 왔던 협력 체계가 미-중 대립으로 깨지면서, 정치적인 이슈까지도 제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됐다. 높아지는 인건비, 노동인력 감소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제조 산업 부흥 전략으로 ‘자율화·무인화’를 꼽는다. 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를 택했던 이유가, 현재는 인력
코로나19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며 전 산업 분야 디지털화는 가속화됐다. 기후 위기는 지속가능성으로의 주제를 야기시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미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전시회를 분석하고 있는데, 윤정섭 부연구위원이 세계 3대 박람회를 통해 바라본 트렌드는 무엇일까?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과학기술 정책연구원 윤정섭 부연구위원의 발표내용을 정리했다. 소비자 중심의 IT전시회 CES, 디지털 인프라 IT 전시회 MWC와 달리 하노버메세(HM)는 산업박람회로, 초기 주요 영역이 달랐으나, 인더스트리4.0을 지나며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도입으로 점차 경계가 흐려지고 전시 품목도 유사성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 열린 CES, MWC, HM 3개의 전시회를 통해 미래 트렌드를 살펴봤다. 소비자 중심의 CES-운송, 우주기술·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코로나19 이후 주요 기업의 주제를 살펴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ESG,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미래 기술들을 선보였다. 소비자기술협회에서는 운송, 우주기술, 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를 4대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고령화 사회, 인력 부족이 여러 곳에서 지적되고 있다. 전문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일본의 인구 동태 통계를 보면 고령자 비율은 증가하고 노동 생산 인구는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로보틱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필자 등도 다양한 영역에서 로보틱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병원 내에서 약제 등을 배송하는 로봇 ‘HOSPI’, 사람의 이동을 지원하는 로보틱 모빌리티 ‘PiiMo’ 등 이동형 로봇을 사회에 구현해 왔다. 또한, 이동 로봇의 활약을 늘리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이동 로봇에 탑재된 로봇암을 통해 밀집지에 존재하는 사람과 접촉하면서 이동하는 인파 속을 주행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동화·효율화라는 시점뿐만 아니라 ‘비접촉’이라는 면에서도 로봇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서는 그다지 추진되지 않았던 서비스 로봇 등 인간 공존 로봇의 활용이 급격히 진행되어,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활용하는 배식 로봇은 일반화됐다. 이 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것이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인 트윔이 가전제품 제조사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C사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가정에서 필수도 쓰이는 생활 제품을 고품질과 정교한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외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기업이다. 이에 트윔은 소비자의 높은 만족과 ESG 경영에 이바지하고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I검사 프로젝트를 통해 불량을 사전에 발견 및 분류하여 낭비되는 자재를 없애고, 오류 있는 상품이 출하되지 않도록 물류까지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AI/신사업팀의 최종학 대리는 ”비전 모듈로 진행되는 AI검사 경험은 풍부하다. 고객사가 이러한 경험을 신뢰하여 트윔을 선택해준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고객사의 가치와 미션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배터리소재사업이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견인… 글로벌 양산투자와 전략적 원료 조달 성과 성장 가속화 위한 양산능력 증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주 확대로 시장 우위 선점 주력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사업 투자 성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의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6.2%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8분기 연속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 주효로 전 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배터리소재사업에서는 첫 번째 글로벌 양극재 투자로 2021년 단행했던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그룹과 연계해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 중인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3,951억 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美 대표 밀리테크 기업 허니웰·유럽최대 항공방산 佛 사프란과 'UAM 사업 위한 전략적 MOU'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메이저 플레이어'와 함께 UAM 사업모델 구체화를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 영국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2) 현장에서 미국의 방산·우주항공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미래형 항공기체(AAV·Advanced Air Vehicle)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과 하니웰은 UAM 활용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1세대 기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자율비행 및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2·3세대 미래형 비행체(AAV)'를 위해 손을 잡는다. 양사는 ▲2·3세대의 AAV 분야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관련 사업협력 ▲국내외 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과 수요 창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유럽 굴지의 우주항공 및 방산 기업인 프랑스 사프란(Safran) 그룹과 군·민수 분야부터 미래 우주·모빌리티 산업까지 '전방위적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 업무
'IBM 퀀텀 KQC 허브부산' 내달 개관…교육·컨설팅 등 추진 부산시가 IBM과 손을 잡고 양자컴퓨터 기술 등을 활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0일 미국 IBM, 한국 IBM과 양자컴퓨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0과 1을 표현하는 비트(bit)를 사용해 계산하는 것과 달리, 양자역학적 중첩 특성을 이용한 큐비트(qubit·quantum bit)를 활용해 연산을 처리한다. 물리학자와 컴퓨터 전문가들은 기존 컴퓨터가 수년간 매달렸던 난제도 양자컴퓨터로 수 분 내에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M은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력 제공과 연구 협업, 인력 양성 등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IBM의 퀀텀 네트워크 허브를 적극 활용해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양자컴퓨터 기술과 관련한 연구·개발(R&D), 기업 및 인력
포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이어 CATL까지 협력 관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포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인 오늘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와 전기 상용차인 E-트랜짓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 공급용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의 2배로 증설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증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증설은 기존 생산라인 활용 및 설비 고도화 작업 등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하반기부터 머스탱 마하-E와 이-트랜짓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머스탱 마하-E는 지난해에만 5만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포드는 머스탱 마하-E의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말 포드의 CEO 짐 팔리는 트위터에서 "올해부터 생산량을 늘려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드는 2026년까지 전기차에 500억 달러(약 60조 원)를 투자하고 연간 전기차를 200만 대 이상 생산할 계
"2030년에는 미 전역에서 1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 아마존이 배송 시스템에 전기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주문 제작한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 1차분이 출고돼 시카고·볼티모어·댈러스·샌디에이고·시애틀 등 미국 내 10여 개 도시에서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경제 전문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과 리비안은 이날 시카고 남부 풀먼지구의 아마존 배송센터 앞에서 EDV700 모델과 이보다 작은 EDV500 모델 두 가지로 제작된 아마존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를 공개하고 인근 가정에 배달될 물품을 실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리비안과 투자 협력 관계를 맺고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늘의 행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연말이면 미국 10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대의 아마존 전기 배송 차량을 볼 수 있고 2030년에는 미 전역에서 1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2019년 환경운동조직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기후서약을 체결하고 2040년까지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약속했다"며 "전기차를 이용한 배송은
카리아드와 ST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 위탁생산 맡을 예정 TSMC가 22일인 오늘 폭스바겐으로부터 차량용 반도체를 주문받았다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보는 TSMC가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와 스위스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의 위탁생산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반도체는 차세대 차량의 전장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스텔라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이번 협력은 전기차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라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를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일본 르네사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스위스 ST, 미국 마이크로칩 등 6개 업체가 90% 이상을 공급하며 이들의 파운드리 주문 가운데 60~70%를 TSMC가 맡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언론은 TSMC의 차량용 MCU 관련 파운드리 위치가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TSMC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다. 한편, 폭스바겐의 구매 담당 대표인 무라트 악셀은 최근 "자사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및 TSMC가 직접 협력을 통해 전
인프라 지원·규제특례로 기업 투자 뒷받침…인력 10년간 15만명 이상 양성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 2030년까지 10%로…소부장 자립화율 30→50%로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40조원 이상의 투자 달성과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위해 과감한 인프라 지원과 규제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 하고,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또 규제혁신과 재정지원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명 이상 양성하고, 업계가 주도하는 반도체 아카데미도 연내 설립한다.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율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투자지원 ▲인력양성 ▲시스템반도체 선도기술 확보 ▲견고한 소부장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기업 투자 총력 지원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0조원 투자" 정부는 인프라 지원과 규제 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총력 지원해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
전기트럭 공급, PBV 공동개발 등 MOU 체결...디지털 전환·물류첨단화공동 대응 배송로봇·자율주행 등 모빌리티혁명 협력 추진 CJ대한통운이 기아와 손잡고 배송에 특화된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공동 개발하고,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과 물류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한다. CJ대한통운과 기아는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와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와 김상대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서를 통해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CJ대한통운 목적기반차량 공동개발 ▲첨단물류기술 실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기술기반 물류혁신, 친환경 패러다임 선제적 대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은 2025년까지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기아와 공동개발해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PBV란 목적기반차량이란 뜻으로 승용차가 아닌 화물트럭, 배송차량, 영업용 택시처럼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량을 의미한다. PBV는 최첨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