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견 및 전보: ▲ 아프리카지역본부장 겸 요하네스버그무역관장 김명희 ▲ 방콕무역관장 이희상 ▲ 암스테르담무역관장 고상영 ▲ 자카르타무역관장 이장희 ▲ 상하이무역관장 정영수 ▲ 프라하무역관장 임성주 ▲ 프놈펜무역관장 최조환 ▲ 후쿠오카무역관장 전상현 ▲ 양곤무역관장 손병철 ▲ 리야드무역관장 김두식 ▲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김준기 ▲ 밀라노무역관장 홍정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이성기 ▲ 콜카타무역관장 박병국 ▲ 부다페스트무역관장 김용덕 ▲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이승수 ▲ 부쿠레슈티무역관장 안유석 ▲ 아테네무역관장 고일훈 ▲ 뭄바이무역관장 전병주 ▲ 밴쿠버무역관장 최현수 ▲ 나이로비무역관장 엄익현 ▲ 멕시코시티무역관 부관장 지윤정 ▲ 리마무역관장 유성준 ▲ 도쿄무역관 부관장 최정락 ▲ 시안무역관장 김남욱 ▲ 리스본무역관 개설요원 이훈 ▲ 충칭무역관장 김우정 ▲ 쿠웨이트무역관장 이형석 ▲ 카사블랑카무역관장 이민호 ▲ 콜롬보무역관장 손주홍 ▲ 광저우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 심률 ▲ 창춘무역관장 이성호 ▲ 아바나무역관장 윤예찬 ▲ 민스크무역관장 장윤성 ▲ 무스카트무역관장 송지영 ▲ 베이징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신민제 ▲ 모스크바무역관 부관장
산업기술진흥원 "미국·EU·일본, 관련 예산 확대하고 제도기반 마련" "韓도 기업간 데이터 교환지침 마련하고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해야"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제조업 디지털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주요국 제조업 디지털화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는 자국의 기술 수준과 산업 특성을 고려해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제조업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를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상원은 제조업 디지털화를 위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5G 등을 연방정부 자금 지원 범위에 포함시킨 '미국혁신경쟁법안'을 통과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조달 제품의 자국산 부품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미국산 우선구매'(Made in America)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일찌감치 자국 제조업 보호에 나선 상태다. 첨단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장기·연속적인 자금 지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분기에만 9천여명을 감원하는 등 상반기 1만3천여명을 정리해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전했다. 중국 당국의 정보기술(IT) 분야 규제 압박과 코로나19 봉쇄 여파라는 분석이다. 알리바바가 상반기 모두 1만3천616명 줄이면서 6월 30일 현재 전체 직원 수는 24만5천700명이 됐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상반기에 약 5%를 감원한 셈이다. SCMP는 "알리바바의 급여 대상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라며 "직원 수 축소는 계속되는 규제 압력과 중국 경제 둔화 속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1년 전만 해도 알리바바는 신선식품 마트 허마셴성(Freshippo) 등의 사업을 확대해나가면서 직원 수를 늘렸다. 그러나 계속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소비 둔화와 당국의 강력 규제에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타오바오, 알리바바 클라우드, 딩딩 등의 사업 부문에서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4일 2분기 순이익이 227억4천만 위안(약 4조 3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칸둥리서치의 청위 분석가는 "알리바바는
아마존은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을 인수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당 61달러(7만9천200원), 총 17억 달러(2조2천억원)다. 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으로 청소법을 재발견하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소비자의 생활을 더 쉽고 즐겁게 하는 아이로봇팀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로봇은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져 있다. 1990년에 설립해 거실 청소기 룸바를 출시했다. 또 로봇 걸레와 수영장 청소기도 내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청결이 강조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공급망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억5천540만 달러(약 3천250억원)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망도 밝지 않아 이미 10%의 인력 감축을 예고한 상태다. 아마존은 아이로봇 인수로 로봇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반독점 금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반독점 금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이번 아마존의 인수를 깐깐하게 들여다볼 것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웨이라이)가 자본금 1억달러(약 1천300억원) 규모로 스마트폰을 개발·생산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전했다.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니오는 4일 본사가 있는 상하이시 안팅구에 '니오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치차차는 니오의 공동 창업자인 친리훙 회장이 이 신생 회사의 법적 대표라고 전했다. 다만 니오는 해당 회사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화상을 통해 생중계 된 한 행사에서 자사 차량 소유주를 위해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하이의 엔젤투자자 인란은 SCMP에 "스마트폰은 니오 생태계의 일부이며 니오 운영체계와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자동차 회사인 니오가 애플과 샤오미 같은 스마트폰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니오는 리샹, 샤오펑과 함께 미국 테슬라에 대항해 급성장 중인 중국의 전기차 3대 스타트업이다. 이들 3개사는 모두 자사 차량과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나 디지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오는 지난해 12
구글 등 미국 대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전망과 큰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설비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표적 빅테크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설비투자가 68억 달러(약 8조8천억원)로 전년 동기 약 13억 달러(약 1조6천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서버 등 기술인프라 구축에 주로 투입됐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세계 경제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저기술과 컴퓨터과학에 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은 맞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2분기 설비투자도 전년 동기보다 약 6억 달러(약 7천억원) 늘어난 21억 달러(약 2조7천억원)였으며, 이 돈은 전기차 분야 등에 들어갔다. 식음료 회사인 펩시코는 적정 재고 관리를 위한 디지털 분야 등의 설비투자를 위해 2분기 15억 달러(약 1조9천억원)를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억 달러(약 2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수제공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가 S&P500 편입 종목 약 3분의 2의 2분기
VinES, 베트남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 넘어 2024년 VinFast 미국 공장 등 통한 사업 확장 추진 SK그룹의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인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베트남 최대 기업 빈(Vin)그룹과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및 북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SKIET는 SK온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는데,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을 발판으로 하는 빈그룹과 협력을 모색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전망이다. SKIET는 지난달 26일 빈그룹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인 VinES(빈 이에스)의 팜 투이 린(Pham Thuy Linh) 사장, 브라이언 케이트(Brian Keith) 기술전략디렉터 등 경영진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VinES가 베트남, 미국 등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내용 등의 업무협약을 최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사업 구체화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지난 2017년 베트남 유일이자 최초의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VinF
미국·EU, FTA 등 통해 강제노동 및 인권침해 연계 상품 수입 차단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 등 노동권 위반 상품의 국제거래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에 나서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공급망 점검 및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노동이슈의 통상의제화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자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노동권을 침해하며 저가에 제조된 상품이 수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서 ‘노동 신속대응 메커니즘(Rapid Response Labor Mechanism)’을 도입해 협정의 노동조항 불이행 시 특혜관세를 중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개시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에서도 강화된 노동기준과 이행장치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신장지구의 강제노동 및 인권침해를 문제삼으며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을 전면 차단하는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도 지난 6월 시행에 들어갔다. EU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에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첫 교신을 완료하며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8시 8분 48초(현지기준 8월 4일 19시 8분 48초)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14시 현재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8시 48분 경 고도 약 703km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되었고, 발사 약 92분 후인 9시 40분경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항우연 내에 있는 다누리 관제실에서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발사체 분리정보(분리 속력 및 분리 방향 등)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수신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전개되어 전력생산을 시작했고,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도 확인했다. 향후 다누리는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사업 진행을 위해 핌즈(대표 황선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핌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전문 창고관리시스템 이지WMS를 운영하는 회사다. 이를 통해 대형 온라인쇼핑몰, 전문 풀필먼트사 등 53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핌즈는 트위니와 함께 이달부터 창고관리시스템과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해당 서비스를 쇼핑몰과 풀필먼트사를 대상으로 확산하고자 고객사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천홍석 대표는 “핌즈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IT 솔루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 연동 및 재고관리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을 활용한 물류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문물류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니는 최근 물류센터 오더피킹 작업에 쓸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 론칭했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트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 한 층 적재 중량은 20㎏이며,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유일하게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 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쏘카가 IPO(기업공개) 시장 냉각에도 상장 철회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회사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모 자금을 인수·합병 등 투자 활동에 사용해 '슈퍼 앱'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쏘카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밝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증시 부진과 IPO 시장 냉각에도 IPO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시장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모빌리티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적시에 공모자금으로 M&A, 신사업에 투자해 한 단계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쏘카는 공모자금의 60%를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의 유관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에 쓸 계획이다. 20%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확장에, 20%는 신기술 투자에 사용한다. 박 대표는 이어 "올해나 내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충분하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기반해 IPO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CJ올리브영이 IPO 작업을 중단하고 앞서 현대오일뱅크, SK쉴
현대차 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 발표...채용에 관한 질의응답도 진행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해외 대학 박사 과정생들을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해외 대학 박사과정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12개국 출신 학생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열었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어 연구 분야 적합성과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먼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차에 재직 중인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이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도 직접 참석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부서별 직원들을 만나 채용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사전에 선정된 분야
0.5t과 0.8t급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 추진 쎄보모빌리티는 5일인 오늘 중국 국영기업인 중궈중처(CRRC) 그룹과 소형 상용 전기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경기도 안성의 쎄보모빌리티 AS·물류센터와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정부구청 회의실에서 이원으로 진행됐다. CRRC 그룹은 중국 내 고속열차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세계 1위 철도 부문 기업으로, 46개의 자회사 및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쎄보모빌리티와 공동개발을 할 자회사 '웨이팡루이츠기차시스템유한공사'(이하 리베이)는 전기버스, 대형트럭, 특장차 등 상용차 생산에 특화된 기업이다. 승용 전기차도 생산하고 있다. 양사는 0.5t과 0.8t급 소형 상용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쎄보모빌리티는 소형 전기차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베이는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는 쎄보모빌리티의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생산 협력을 포함해 세부 협력 사항을 추가로 논의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방침이며, CRRC는 대형 트럭 혹은 3륜차 중심의 중국 내 소
빈이에스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분리막 제공 예정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베트남의 빈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IET는 지난달 26일 빈 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 빈이에스(VinES)의 팜 투이 린 사장 등 경영진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사는 향후 빈이에스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최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사업 구체화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 빈 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2017년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VinFast)를 설립하고, 지난해 첫 전기차 'VF e34'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100%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20억 달러(2조6000억 원)를 투자해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 가동 예정인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생산 물량 등을 포함해 향후 연간 약 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SKIET와 업무협약을 맺은
SW·장비 수출규제, 반도체법, 반도체 동맹 등 다각도로 中 압박 나서 미국이 인공지능(AI) 칩 설계·제조 핵심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정보기술 매체 프로토콜이 지난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의 수출 통제를 상무부에 지시했다. 상무부는 수 주 내에 EDA 수출 규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프로토콜은 분석했다. EDA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이용한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로 케이던스, 시놉시스, 지멘스 등이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GAA를 적용한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칩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주요 고객은 중국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최근 분기 케이던스와 시놉시스의 매출액 가운데 각각 13%, 17%가 중국에서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EDA의 대중국 수출 차단에 나서는 것은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막으려는 조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상무부는 자국 내 모든 반도체 장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