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는 화학공정 장비(CPE) 제조기업 범한메카텍이 오라클 E-Business Suite(EBS)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위해 자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범한메카텍은 IT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동시에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신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1964년 설립된 범한메카텍은 초대형 압력 용기, 반응기, 열교환기 등을 생산하며 전 세계 에너지·석유 기업과 EPC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IT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웅 범한그룹 IT사업본부장은 “세계적 수준의 생산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왔으며,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IT 인프라와 효율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협력으로 비용 절감은 물론, 예상치 못한 요구까지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지원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범한메카텍은 과거 두산메카텍 시절에도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 모델을 활용한 경험이 있다. ERP 시스템 재구축 과정에서 한국어 지원과 시스템 안정성,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다시 리미니스트
LG전자가 유럽 고객 맞춤형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을 IFA 2025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출품작은 유럽 시장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강화하고, 유럽 주거 환경과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을 담았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회사는 유럽 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을 고려해 제품 구조와 핵심 부품 기술을 개선했다. 냉기의 유지력을 높인 설계와 인공지능 기반의 ‘AI 코어테크’로 컴프레서와 모터 효율을 최적화했다. 냉장고 신제품은 단열 강화와 AI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바텀 프리저와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낮췄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세탁기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2021년 유럽 최초로 에너지 효율 A등급을 받은 워시콤보를 출시하며 시장 1위에 올랐고, 이번 신제품으로 선두 지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바텀 프리저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을 크게 웃도는 성
벡터코리아는 차량 제어 시스템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검증 방식을 하나로 통합한 ‘SIL/HIL 통합 테스트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차량용 제어 시스템 개발에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가상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SIL(Software-in-the-Loop)과 실제 하드웨어 환경에서 검증하는 HIL(Hardware-in-the-Loop) 방식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두 방식을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연계해 적용하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잠재적 결함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고, 테스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벡터는 SIL 테스트를 유연하게 확장해 HIL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끊김 없는 검증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새로운 테스트 케이스 개발 시 리소스 낭비를 줄이고, 개발 과정 전반에서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실제 작동 환경으로 전환하는 단계에서도 기능성, 품질, 신뢰성, 개발 속도 측면에서 최적의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IL과 HIL의 결합은 차량 개발 전반에서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SIL 테스트는 가상 환경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VSP One SDS’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고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고 19일 밝혔다. VSP One SDS는 이미 AWS와 Microsoft Azure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클라우드 입점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양방향 비동기 복제, 씬 프로비저닝, 고급 데이터 압축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재해 복구 기능과 데이터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합 운영하고 있다. 2025년 클라우드 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0%가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60%는 복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중이다. AI 확산으로 데이터 저장 수요가 늘면서 IT 및 보안 리더 47%가 하이브리드 환경의 가시성 부족으로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에 따라 복잡한 환경에서 일관성과 관리 역량 확보
파수가 자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 ARM 아키텍처 기반 윈도우 O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RM 기반 디바이스를 많이 활용하는 보험업 등 금융권, 소매·유통, 의료 산업을 신규 고객군으로 확보하고 AI·IoT 성장과 함께 높아지는 ARM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ARM 계열 CPU는 저전력·고효율 특성으로 태블릿, 2in1, 컨버터블 PC 등 초경량 디바이스에 주로 채택된다. 금융·유통·의료 업계에서 선호도가 높지만, 인텔·AMD와 아키텍처가 달라 이를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은 아직 많지 않다. 이번 ARM 윈도우 OS 지원으로 파수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기기 종류와 관계없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최근 주목받는 코파일럿+ PC(Copilot+ PC), NPU, SoC 등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도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파수의 플래그십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이 ARM 지원을 시작한다. FED는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적 암호화를 적용하며 권한 설정에 따라 열람·편집·인쇄를 제어하고 모든 행위를 추적 관리하는 Hyper DRM이다. 로컬과 클라우
오케스트로가 JT친애저축은행의 ‘채권관리 시스템 MSA 전환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앞장선다. 이번 사업은 기존 모노리식(Monolithic) 기반의 채권관리 시스템을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로 전면 개편함으로써 금융권 특유의 규제 환경과 복잡한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확장성과 안정성, DevSecOps 기반 보안성과 운영 체계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오케스트로는 업무별 마이크로서비스 분할 설계, 컨테이너 기반 배포 환경 구축, CI/CD 자동화, MSA 간 통합 테스트 및 인터페이스 표준화, 금융 보안 규제 대응 아키텍처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또한 채권관리 업무 로직 재정의, 데이터 정합성 확보, 무중단 서비스 운영, 분산환경 통합 모니터링까지 포함한 풀스택 전환 로드맵을 제시해 금융권 MSA 도입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전환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업무 구조와 높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체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제시했다”며 “이번 수주는 기술 신뢰도는 물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코어텍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태세 관리(Cortex Cloud ASPM)를 공개했다. ASPM은 보안 취약점이 실제 서비스 환경에 도달하기 전 단계에서 지능적으로 차단하는 예방 중심 보안 모듈로, 클라우드와 AI 애플리케이션 배포 전 위험을 해결한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와 개발자는 최대 10배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코어텍스 클라우드 ASPM은 개방형 AppSec 파트너 생태계를 지원한다. 기업은 블랙덕, 체크막스, 깃랩, 해시코프, 셈그렙, 스닉, 베라코드 등 주요 서드파티 스캐너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다. 자체 ASPM 데이터와 외부 보안 분석을 결합하면 보안팀은 기존 워크플로우를 유지하면서도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어텍스 클라우드 플랫폼의 확장으로, 코어텍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과 클라우드 탐지·대응(CDR) 기능을 통합해 코드·클라우드·SOC 전반에서 AI 기반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엔드투엔드 보안 운영을 제공한다. 사릿 타거 팔로알토 네트웍스 제품관리 부사장은 “AI 생
사이냅소프트가 배스킨라빈스의 신규 모바일 플랫폼 ‘배라앱’에 자사의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공급하며 B2C 서비스 적용을 본격화했다. 배라앱은 배달과 케이크 예약 주문은 물론, 매장 방문 시 앱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진열된 아이스크림 네임택을 카메라로 인식해 주문까지 연결하는 ‘플레이버 스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중 ‘플레이버 스캔’에 사이냅소프트의 OCR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소비자가 매장 쇼케이스 앞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네임택을 비추면 앱이 텍스트를 즉시 인식해 메뉴를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이는 실제 제품 선택과 디지털 주문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비알코리아는 매장 주문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OCR 기술을 도입했다. 핵심 기준은 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성이었으며 사이냅소프트가 높은 인식률과 빠른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점이 최종 선정 배경이 됐다. 사이냅소프트의 ‘사이냅 OCR Pro’는 최근 5년간 공공·기업 200개 이상의 공급 사례를 보유한 검증된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기반 학습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국 마스터즈 컨퍼런스(Korea MASTERs Conference)’ 등록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MASTERs’는 ‘Microchip Annual Strategic Technical Exchange and Review’의 약자로, 마이크로칩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기술 교육과 인사이트 공유 프로그램이다. 경력과 경험에 상관없이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MCU ▲아날로그 ▲IoT 솔루션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ASA-ML SerDes ▲10BASE-T1S 등 임베디드 설계 분야 최신 트렌드를 다루는 총 28개 테크니컬 세션이 마련됐다. 이 중 절반인 14개는 실습 중심 강의다. 참석자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Ask the Experts’ 존에서 FPGA, 커넥티비티, 모터 제어, 보안, 자동차 네트워크, 무선 통신 등 특정 기술 분야에 특화된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지식 공유,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설계됐다. 저녁 시간에는 네트
노조미 네트웍스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안 센서가 내장된 원격 단말 장치(RTU)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CADAPack 47xi 스마트 RTU에 노조미 네트웍스의 Arc Embedded를 직접 탑재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RTU를 안전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RTU는 원격지의 양수장, 변전소 등에서 센서와 액추에이터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 제어 시스템과 연결하는 산업용 장치다. 석유·가스·에너지·기타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SCADAPack 47xi는 이번 Arc Embedded 적용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운영팀은 기존과 달리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중단하지 않고도 RTU 제어 계층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Arc Embedded를 내장한 RTU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벤토리와 취약성 정보, 리소스 활용도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 '레벨 0 가시성', '위협 및 이상 감지', '보안 설계 기반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 레벨 0 가시성은 외부 프로토콜 없이 RTU 자체에서 프로세스 변수 데이터를 추출해 장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카스퍼스키가 안드로이드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 ‘루나스파이(LunaSpy)’를 발견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해당 악성코드가 보안 앱을 위장해 유포되며, 사회공학적 기법과 결합해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고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루나스파이는 금융 서비스 관련 보안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장해 침투한 뒤 카메라·마이크 녹화, 위치 추적, 화면 캡처, 메시지와 브라우저 활동 모니터링, 비밀번호 및 2단계 인증 코드 탈취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감염된 기기에서는 통화 기록과 연락처, SMS 메시지까지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기능과 설치 과정에서의 위장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루나스파이가 다기능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임을 확인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2025년 여름 동안 3000건 이상 탐지되었다. 분석 결과, 공격자들은 메시징 앱을 통해 루나스파이를 배포하며 사용자가 보안 앱으로 오인해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기에서 존재하지 않는 위협을 경고하는 알림이 나타나고 피해자가 장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민감 권한을 부여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드미트리 칼리닌 카스퍼스키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루나
포티넷코리아가 자사의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 ‘포티레콘(FortiRecon)’을 대규모 업그레이드하며 공격 표면 관리와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보안 프레임워크인 CTEM(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에 기반해 내부·외부 공격 표면 모니터링, 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 환경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공격 표면과 우선순위 없는 경고로 인해 보안팀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포티넷은 포티레콘을 통해 조직이 공격자의 시각에서 노출 지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검증과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를 우선하는 조직은 침해를 겪을 가능성이 3배 낮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티레콘은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운영센터(SOC) 플랫폼과 연계돼 CTEM 프레임워크의 핵심 요소인 범위 설정, 식별, 우선순위화, 검증, 실행을 모두 지원한다. 내부·외부 디지털 공격 표면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미국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
라인 넥스트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웹3 컨퍼런스 ‘웹X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라인 넥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미니 디앱 스테이션(Mini Dapp Station)’ 전시 공간을 개설하고, 카이아 DLT 재단과 공동 부스에서 미니 디앱 생태계와 스테이블 코인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에는 플루토 스튜디오, 아사히 TV 자회사 엑스트라마일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미니 디앱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전시 부스 내 미디어 스테이지에서는 업계 연사들이 일본어와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일부 공연과 참가자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라인 넥스트 김태원 웹3 사업 그룹 본부장은 26일 메인 세션 발표를 통해 미니 디앱 전략과 스테이블 코인 도입 방향을 설명한다. 24일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과 공동으로 ‘미니 디앱 페스타’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 및 사용자들과 교류한다. 라인 넥스트는 지난 1월 출시한 미니 디앱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1억30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90개의 미니 디앱이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미니 디앱 확장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웹3 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을 악용한 비대면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아르고스 아이덴티티가 실시간 검증 기반의 비대면 신원 인증 서비스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금융권과 플랫폼에서 계좌 개설, 대출 신청, 본인 인증 절차가 위·변조 이미지에 노출되며 사회적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범죄자들은 AI를 활용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신분증이나 계좌 정보를 생성하거나 기존 이미지의 일부 정보를 변조해 타인의 명의로 위장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 거래나 인증 절차를 통과해 금전적 피해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불법 행위에 연루된 것처럼 꾸며 금품을 요구하는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지게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지 생성 AI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탐지가 어려운 위조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하며 실명 기반 인증 인프라 강화 필요성을 지적한다. 국내 규제 체계는 아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인공지능 개발 및 신뢰 기반 조성 기본법」은 AI 산업 전반의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하지만, 구체적인 AI 범죄에 대한 처벌 규정은 기존 「형법」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범죄에 대한 책임
에퀴닉스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력 및 연료전지 공급 기업들과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협력 대상에는 오클로, 래디언트, ULC 에너지, 스텔라리아와 같은 차세대 원자력 기업과 블룸 에너지가 포함됐다. 이번 협력은 에퀴닉스의 다각화된 전력 전략의 일환으로, 전통적 전력 계약을 확장하는 동시에 현장 전력 생성 기술과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를 결합해 잠재적 전력 제약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확장성, 효율성, 복원성을 갖춘 전력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소비는 2027년까지 연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화, AI 기반 데이터센터 확장, 제조업 성장 등 복합 요인이 전력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노후화된 전력망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에퀴닉스는 유틸리티 기업과 협력해 송전망 강화 및 신규 변전소 건설에 투자하고, 정전 시 고객 지원을 위한 비상 전력 솔루션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연료전지, 천연가스 기반 전력, 차세대 원자력 기술 개발에도 투자해 안정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라우프 압델 에퀴닉스 글로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