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제공하는 씨드로닉스가 오는 9월 '안전 선박운항 및 효율적 항만운영 보조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씨드로닉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SMM2022(함부르크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에서 해당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30회를 맞는 SMM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100여개국 2200여개 기업과 4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한다. 씨드로닉스는 이번 박람회에 'AI 기술 기반 운항 모니터링 시스템(NAVISS)'과 'AI 기술 기반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AVISS)'을 선보인다. 처음 공개하는 NAVISS 서비스 1.0의 사용자 편의성·기술력을 강조해 선박 자율운항 제품에 관심이 높은 유럽 선주와 해운사 등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NAVISS는 선박 연안 및 협수로 운항 보조 제품이다. 실시간 360도 선박 어라운드 뷰, 주변 장애물 인식 및 충돌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선장·항해사의 상황 인식 능력을 높여 안전 운항을 돕는다. 고도화된 자체 인공지능 항만 환경 인식 기술이 영상만으로 사람, 소형 선박 등 주변 환경
기획재정부는 30일 '2023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4조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4조6000억원 중 3조6000억원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우선 민간에서 경쟁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000억원 증액한 4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지원 대상도 500곳에서 720곳으로 늘어난다. 국내 벤처기업과 글로벌 기업·대기업의 협력을 지원하는 데는 올해보다 155억원 늘어난 501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또 우수 중소기업에는 신성장 자금을 총 1조7000억원 공급하고 규제혁신과 제조환경 스마트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와 협업 종류에 맞춘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을 올해 6000억원에서 내년 7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도 신설한다. 정부는 아울러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데 1조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 추진에 3
방문 고객·직원 안전 강화…스마트하고 안전한 재난관제 표준운영절차 확립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이마트와 함께 전국 이마트 건물의 안전을 위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보다 스마트한 재난 대응 기능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이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빌딩의 안전상태를 통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인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지시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재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설비를 연동하고 관계자에게 통보하며, 피난을 유도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정해진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를 적용해 빠른 대응과 대피를 지원한다. 초고층 빌딩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선박, 역사 공항 등 사람이 군집하는 대형공간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빌딩 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방문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안전경영원칙'을 기초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이마트 건물에 적용해 보다 안전한 빌딩 환경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이마트에 도입된 솔루션은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
인니‧베트남‧말련 등 동남아 3개국 핵심인력 50여명 대상 ‘물류전문가 어드벤스드 과정’ 진행 CJ대한통운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해외 현지법인 핵심인력을 물류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물류전문가 어드벤스드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각국 법인별 핵심 운영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시작해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물류 운영에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TES기술 도입 및 적용방법의 이해 ▲성공적인 재고관리를 위한 ABC분석 ▲수송원가 산출의 핵심 성공요인 및 구조 ▲해외법인의 물류 프로세스 개선 우수사례 ▲물류센터 레이아웃 및 가시성 구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론 교육과 조별토론 및 발표, 현장 실습이 병행된다.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법인 수바라야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이라완 사푸트라 센터장은 “ABC분석, 물류센터 설계와 같은 전문이론을 실습과 토론 등을 통해 배워 손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다른 현장들의 운영 방식도 알게 돼 직무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CJ대한
오토스토어가 물류창고의 자동화·스마트화 도입이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창고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팁을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72.1%)에서 2050년 2419만명(51.1%)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는 전체적인 산업 인력난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고된 물류 현장에서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물류 창고 자동화에 대한 기업의 고민이 심화되고 있다. 물류 창고 자동화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거대 예산을 투입해 물류 전통 강자 기업을 인수하고 있으며 물류로봇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물류창고의 자동화·스마트화 도입은 필연적이지만,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그들만의 핵심 경쟁력을 빠르게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선도 기업 오토스토어가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기업들을 위해 효율성 개선, 정확한 주문 이행 시스템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 등 창고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5가지 팁을 제안했다. ①공간이 부족한 경우 더 큰 시설로 확장하거나 이동하지 말고 밀도 있게 공간을 활용할 것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창고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한국과 캐나다 간 천연가스를 비롯해 원전, 핵심광물, 수소 등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해너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핵심광물과 수소·원전·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박 차관과 해너포드 차관이 그간의 광물자원, 천연가스, 에너지기술 분야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이차전지·전기차용 핵심 광물, 수소, 원전 분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핵심 광물 원재료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 신설이 필요하며, MOU(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핵심광물 협력 체계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IRA 제정으로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의 광물·부품 비율 요건도 맞춰야 한다. 광물의 경우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 사용한 비율을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맞춰야
포스코의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지원단'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는 2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열고 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기술개발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구축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 설비·에너지 효율화 ▲ 기술·혁신 등 4개 부문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경력이 있는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설비관리,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앞서 상반기에도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2건의 과제를 발굴해 현재 맞춤형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참여 기업들이 당면한 고충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코 공급망 강건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트랜시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보고서에서 '전사 ESG 경영협의체'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 활동 전략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통한 마인드 제고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등의 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급망 ESG 평가대상을 지난해 15개 협력사에서 올해 91개사로 확대 시행하고, 적극적인 개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이와 함께 2040년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 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환 목표와 재생에너지 조달 옵션도 구체화했다. 올해 중국 일조법인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조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전기차 감속 모듈인 'e-파워트레인'과 신개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²AT' 등의 제품으로 전동화 시대를 리딩하겠다는 계획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제품 개발 전략도 담겼다. 여수동
동국제강은 물류 분야 등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RPA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동국제강은 "사내외 시스템의 데이터 등록과 일일 현황보고 등 반복적인 수행 업무를 자동화함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RPA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RPA 도입으로 반복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를 로봇이 처리하게 돼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올해 재경·물류 등의 분야에 RPA를 우선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오는 2025년까지 각 사업장과 영업·구매 등 전사적인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기업 28.8%, 중견기업 9.5%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받아 국내 제조분야 대기업의 10곳 중 3곳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직·간접적으로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곳(대기업 80곳, 중견기업 220곳)을 대상으로 'RE 100'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14.7%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받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28.8%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은 비율이 높았고, 중견기업은 9.5% 수준이었다.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받은 시점은 '2030년 이후'가 38.1%로 가장 많았고, '2025년까지'(33.3%), '2026∼2030년'(9.5%) 등이었다. RE 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민간의 자발적 캠페인이다. RE 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애플과 구글, BMW 등 379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 7개사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22곳
대만, 한국 모두 화석연료 의존도 절대적,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해야 한국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의 최첨단 반도체 공정이 발전할수록 전력 소비량도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 TSMC의 경우 3년 뒤에 대만 전체 전력 소비량의 8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을 포함한 세계 반도체 산업이 각국 탄소 배출 감축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진단했다. 세계 최첨단의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현대 기술의 기적'으로 불린다. 네덜란드 ASML사만 생산하는 이 장비는 버스만 한 크기에 10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고 대당 가격이 1억5000만 달러(약 1998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처럼 장비가 복잡하고 거대해지면서 이 장비에 필요한 전력도 이전 세대 장비의 약 10배인 대당 약 1메가와트(㎿)에 이른다. 하지만 이같이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기술 외에 초미세 공정을 위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은 잠재적으로 세계적 탄소 배출 감축 움직임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 장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TSM
지난해 인증 취득 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 … 국제표준 인증 2년 연속 유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한 준법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래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으며 매년 준
해외 직구에 올해 반입량 8.4% 증가…인프라 확충 인천항에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입주를 희망한 기업 3곳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IPA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부지 내 3개 필지(3만3천594㎡·8만2천919㎡·4만2천462㎡)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했고, 사업계획안을 제출한 7개 업체 중 3곳을 사전협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사전 협의를 완료하면 적격성 심의위원회를 거쳐 다른 사업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주는 제3자 공모를 진행해 연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에이치티앤에스는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부지 내 4만6천755㎡ 땅에 1천억원을 들여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물류센터를 짓는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은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해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GDC) 등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 물품을 직접구매(직구)하거나 국
세종대는 박병운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데시미터 챌린지 2022'에서 금메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구글과 국제 위성항법시스템 학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스마트폰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대회다. 올해로 2회 차인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위성 항법 시스템 연구자 571팀이 참여했다. 세종대 연구팀은 참가팀 중 7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상위 10위까지 주어진다. 연구팀은 구글이 제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의 스마트폰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개방된 도로 기준 1m 이하의 오차 수준으로 위치 정확도를 확보했다. 도심에서도 3m 이하의 위치 정확도를 보였다. 통상 현재 스마트폰의 위치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칩셋은 정확도가 개방된 도로 기준 5∼10m 수준이다. 장애물이 많은 도심지의 경우 오차가 20∼100m 이상으로 커진다. 박 교수는 "위치 항법은 스마트폰에서 우주 발사체와 위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 기술이 올해 개발에 착수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위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 개최…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제휴사들과 데이터사업 협력에 총력"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말한다. 행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합류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 및 향후 선보일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데이터 양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어떻게 인프라화 할 것인지 연구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파트너사 모두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PLCC 파트너사들과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화 현대카드 전무가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