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물류센터에 친환경 수소 지게차 도입을 추진한다.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SK E&S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공동으로 설립한 SK플러그하이버스,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함께 수소 지게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충남 천안의 목천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전동 지게차의 일부를 수소 지게차로 대체한다. 수소 지게차는 3∼5분 이내에 빠른 충전이 가능해 기존 전동지게차보다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3사는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등 상호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수소 지게차 운영 데이터를 기록해 분석하고, SK플러그하이버스는 장비 도입과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 관련 인허가 등을 맡는다. 켄달스퀘어자산운용은 수소충전소 부지 제공과 인허가 진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 5G 전용망과 싸이버로지텍 디지털트윈 기술·플랫폼 접목해 스마트항만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는 5G 기반 스마트항만 솔루션 구축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항만·해운·물류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국내외 스마트항만 구축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초고속·초저지연성 뿐만 아니라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과 싸이버로지텍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 시간 지연 없이 시각화된 항만 운영 데이터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항만 운영자는 항만 운영 및 작업자 안전 관련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축적된 빅데이터로 위험요소를 예측하는 AI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싸이버로지텍은 항만IT시스템에 대한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LG유플러스의 스마트항만 솔루션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싸이버로지텍이 국내뿐 아니라 두바이 두바이 제벨 알리(Jebel Ali) 터미널, 튀르키예 아샤포트(Asyaport) 터미널 등 해외 다양한 유형의 항만 터미널에서 사업을 전개한
B2B 화물 운송 기업 로지스퀘어와 물류 IT 및 운송료 핀테크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로지스랩이 전략적 사업 통합을 통해 미들마일 모빌리티 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양 사 주식에 대한 포괄적 이전 방식을 통해 완전 모회사인 'MMP Korea'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로지스퀘어는 연간 약 6만여건, 1200억원 규모의 전국 운송을 수행하는 기업 물류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바뀌는 미들마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사업으로 혁신해 나가기 위해 이번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설립되는 MMP Korea는 로지스퀘어와 로지스랩 외에 마스오토와 합작 설립한 자율주행 트럭 기반의 간선 운송사 '마스로지스'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아울러 앞으로 전국의 우량 물류 기업들을 차례로 인수해 미들마일 모든 영역에 걸친 사업 도메인의 확대와 볼트온(Bolt-on)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랩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배차 시스템 '모빌리코'와 통합 운송 관리 플랫폼 '카고매니저'의 확대 적용, 운송 데이터 기반 대안 신용 평가 모델 '카고크레
동절기 에너지 수급관리 강화…이달중 '에너지정책 자문위' 발족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절기 대비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에너지원별 수급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박일준 2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에너지 수급 비상대책반' 1차 회의를 열고 국내 에너지 수급 현황 및 동절기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천연가스·석유·유연탄·전력대응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1~2주 단위로 에너지 가격 동향과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비상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천연가스는 수급 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물구매, 해외지분투자 물량 도입 등을 통해 필요 물량을 조기 확보하고 한국가스공사·직도입사를 포함한 국내 재고 관리 현황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지속됨에 따라 올겨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최근 국제 천연가스 현물가격은 지난 1월 대비 2.3배 수준이고 석탄은 2.5배 정도다. 국제 유가도 배럴당 100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위기 발생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4,000원~16,900원,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 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일은 9월 29~30일, 일반 청약은 10월 6일~7일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성 특례상장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10월 중순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다.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박종훈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뉴로메카는 로봇제어기술과 안정기술, 교시기술에서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경쟁사와의 비교평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근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까지 개발하여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기술력 또한 지속 개발 중이다. 현재 모터, 감속기, 로봇기구부 등 일부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정부·지자체·국내외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및 수요처 발굴 등 비즈니스 기회 창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다양한 수소 상용차 라인업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2’에 참가해 ▲수소전기버스 경찰버스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살수차 등 청소 특장차 ▲수소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터그(M.Vision Tug)차량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등을 전시했다. ‘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2020년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출발해 올해 확대 개편됐다. ‘H2 MEET 2022’에는 16개국 240여개 수소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전시회,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1,200㎡ 면적의 전시장에 수소 상용화 기술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수소 활용 분야를 소개하고자 ▲수소기술 Zone ▲
국내 대학과 기업체 연구진이 쉽게 오염되지 않는 에어컨 열교환기를 개발했다. 포항공대(포스텍) 화학공학과 김효민 교수·통합과정 류민씨 연구팀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강진규·최형우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윤활액 코팅 지속성을 높인 열교환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컨 열교환기는 냉매와 방 안의 공기 사이에 열을 교환할 수 있는 장치다. 자동차 라디에이터처럼 올록볼록하게 생겼다. 일반적으로 가전회사는 열교환기에 오염물이 달라붙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최근 주목받는 윤활액 코팅 방식은 윤활액 지속성이 떨어지고 기판 부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윤활액에 실리카 나노입자층을 덧씌워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이 방식은 나노입자층이 윤활액을 붙잡으며 지속성을 크게 높이고 윤활액 손실에 따른 열교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잘 견디고 먼지나 기름에 의해 쉽게 더러워지지 않으며 항균성이나 내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성과는 에너지 소모와 유지보수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에어컨 뿐만 아니라 냉장고, 의류건조기 등에 사용되는 열교환기와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손실보상금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 삭감 영향...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약 4조2천억원,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2조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는데 내년 13조5,6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5조2,793억원(28.0%) 감액된 것이다. 올해 예산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주는 손실보상금과 융자 예산 등을 포함한 '한시적 증액분' 4조9천억원 가량이 포함됐으나, 지난 4월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빠졌다. 또 중소기업 모태펀드와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이 크게 줄어든 것도 예산 감액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기부는 민간주도 방식 사업 예산은 오히려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총 1조9,450억원이 편성됐다.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사업 예산은 올해 2,935억원에서 내년 3,782억원으로 증액됐다. 중기부는 또 내년부터 바이오,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 등 미래선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기간과
1위 현대차 두 자릿수 성장, 2위 도요타는 ‘약세’ 2022년 1~7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불투명한 사업성으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8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의 형세다. 2022년 7월 현대차의 넥소 2021년형이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의 미라이 2세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의 차이가 33.2%로 벌어졌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된 요인은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 및 원자재의 계속적인 공급망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16.1%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소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도요타는 역성장에 머물렀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드론 안전 배송 솔루션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으로 산업 안전에 기여 파블로항공은 ‘2022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 솔루션 원천 기술 개발, 정부 주관 사업 참여를 통한 드론 산업 안전 표준 제시 및 기반 구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재해방지 및 안전관리로 기업의 안전 경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드론 안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원천 기술로는 위험 상황 인지, 긴급 회피, 최적 상황 안전 착륙 등이 있다. 또 가상현실, 딥러닝, 디지털 트윈, 정밀 착륙 기술 접목해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정부 주관 실증 사업에 참여하며 드론 산업 안전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나섰다. 국토교통부 주관 규제샌드박스 물류배송분야 실증, K-드론시스템 드론 안전길 발굴 실증, 대구시 수성구 드론책 배송 실증을 진행 중이다. 한화손해보험·위플로와 함께 모빌리티 안전성을 위한 보험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고 시 안전성 검증과 함께 제도적으로 미흡한 드론보험상품을 정비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함에 따라, 보안 기업들은 그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들이 보안을 통해 지키려고 하는 것은 운영에 대한 안정성이다. 이는 웹, 클라우드 등 작업 환경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위협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최근 발표됐던 보안 솔루션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술의 진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AWS 보안 기능 높여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와 협력해 관리형 차세대 방화벽 서비스를 출시했다. ‘AWS를 위한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NGFW’는 기업이 안전하게 AWS 환경을 구축하도록 고안됐다. 클라우드 차세대 방화벽으로서 AWS 환경에 맞춤 설계된 이 오퍼링은 몇 번의 클릭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이 보장되는 클라우드를 구현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를 관리하는데 드는 시간과 자원을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비즈니스 운영에 투자하도록 배포, 유지보수, 가용성 관리 및 확장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NGFW의 장점으로는 높은 보안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용 편의성을 꼽는다. 보안 기능과
과기정통부로부터 이음5G 사업자 허가, 기업 맞춤형 무선망 사업 추진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변경 등록’을 허가받아 본격적인 이음5G 사업에 나선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이음5G의 성능을 실증하고, CJ그룹 내 계열사와 대외 산업현장에 기업 맞춤형 무선망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물류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등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시장을 개척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고밀도 등 5G의 주요 특장점을 이용해 로봇의 확장성과 무선 연결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활용, 분류 자동화, AI 기반 물리보안 및 차량 관제 등 빠른 물류 혁신을 지원한다.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5G 드론 고화질 라이브 생중계, 빅데이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과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유럽연합(EU)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실사 의무화 조치와 관련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대응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앞으로 신한은행과 EU 수출기업에 ESG 경영수준 진단 및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통해 ESG 실사 대응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신한은행은 ESG 공급망 모의평가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력을 강화한다. ESG 경영 우수기업에는 무역보험 한도 우대, 대출금리 인하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ESG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도 시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인권과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는 상황을 고려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도 이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수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지난 2월 유럽에서 영업하는 기업의 노동·인권·환경 등 ESG 실사를 의무화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을 발표했다.
비행제어기 및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서비스 안전성 극대화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이 지난 28일 망상해수욕장에서 런칭한 드론배송 서비스인 ‘SHIFT ZEROLAP’이 한 달 간의 베타서비스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TIE는 지난 7월 28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SHIFT ZEROLAP”의 베타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 이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해수욕장에서 자율비행 드론으로 치킨, 피자, 빙수, 물회 등 다양한 음식을 별도 수수료 없이 배송해 주는 시범서비스다. TIE는 이번 베타서비스를 통해 1개월 동안 100건 이상의 드론 배송을 무사고로 완료했다.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시범 비행까지 합하면 464회의 비행을 한 달 만에 수행했다. TIE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기술력을 언급했다. TIE는 자체 개발한 핵심기술인 비행제어기 및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서비스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해변에 설치된 드론배송존에 배송 드론이 5cm 이하 오차로 정밀하게 착륙하는 모습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IE는 높은 이용률과 재방문율을 두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TIE는 한옥촌앞 산책데크 드론 배송존에 이어, 망
최정우 회장 "변화하는 산업지형과 미래 경쟁환경에 선제 대응해야" 포스코그룹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22 포스코포럼'을 열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포럼은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조망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리얼밸류 스토리로 친환경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그룹의 지속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럼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우려와 팬데믹 지속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산업 지형과 미래 경쟁환경을 전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성장 비전을 달성하고 리얼밸류를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