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높아진 1378.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하락한 1375.5원에 출발해 장중 1378.8까지 올랐다. 달러는 지난주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은 오는 12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양상을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3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5.85원보다 0.47원 상승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티맥스소프트가 오는 13일 아마존웹서비스(AWS), 미라콤아이앤씨와 ‘전기·전자 미래 전략 컨퍼런스’를 웨비나 형태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주목받는 전기·전자 산업계 최신 클라우드 동향과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된다. 3사 현업 전문가가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부합하는 혁신 사례와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주요 솔루션의 핵심 역할을 중점 소개한다. 이날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SW’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가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강점을 고객 관점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AWS는 주요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짚어 조망하고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를 채택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사례,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의 눈여겨볼 만한 디지털 전략도 살펴볼 수 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제조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미라콤아이앤씨
제조업체는 정교한 센서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방식을 혁신하고, 품질 제어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안전을 증가시킬 수 있다. 3D 센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제조 및 물류와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응용 분야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더 큰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움직이는 물체를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스캔할 수 있는 능력을 가능하게 한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3D 센서 시장은 2022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13%로 2031년까지 5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의 첫 상업적 사용은 게임 분야에서 3D 이미징 및 감지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소비자 기기의 3D 깊이 감지 기술은 지난 10년 동안 스마트폰 수요와 3D 안면 인식을 사용하여 전화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기능에 힘입어 증가했다. 최근 3D 깊이 감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응용 분야는 제조, 물류, 증강 현실을 포함하도록 확장되었다. 3D 센서 기술은 품질 관리 향상, 자동화 증가, 안전 강화, 최적화된 보관과 같은 이점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이 기술은 창고에서 공간을 최대화하고 로봇 픽 앤 플레이스를 가
기존 제어부 공급에서 완제품으로 수주 확대 아진엑스텍이 올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에 스카라 로봇 세트를 공급하고 있다. 스카라 로봇(Selective Compliance Assembly Robot Arm Robot)은 평행 회전형 관절 로봇이다. 주로 전자제품 조립 공정에서 활약한다. 아진엑스텍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전자에 제어기, 전장 박스 등 스카라 로봇 제어부를 공급했다. 2분기를 기점으로 스카라 로봇 세트 단위를 공급하면서 수주 규모를 확장했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삼성전자와 로봇 공급에 협력했다”며 “이번 스카라 로봇 세트 공급을 시작으로 로봇 사업 부문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질적 성장을 위한 로봇 컨트롤러 및 부품 경쟁력을 지속 내재화해 고객사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인더스트리 4.0의 진화로 인해 기업은 인력 감소와 공급망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그리고 이 기회에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자동화 솔루션을 우선 도입하려 한다. 기업은 플러그 앤 플레이와 상호 운용성을 선호하는 유연하고 적응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에 관심을 돌렸고, 이러한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자동화 기업들도 고객에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과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 업계의 주목받고 있는 자동화솔루션을 정리했다. 에머슨, 코리올리스 질량 유량 및 밀도계 에머슨의 마이크로 모션 G-시리즈 코리올리스 질량 유량 및 밀도계는 이전 모델보다 더 작고 가벼운 형태로 제공된다. 기존의 체적 유량계에 비해 직접적인 질량 유량 측정, 프로세스 온도 및 압력 변화에 대한 내성, 프로세스 및 상태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호스트 시스템과의 연결은 개별 및 4-20mA HART 신호의 조합 또는 디지털 연결을 통해 가능하다. 마이크로 모션 G-시리즈 미터는 0.25인치에서 3인치까지 6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또한 에머슨은 대부분의 기존 마이크로 모션 센서에 장착할 수 있는 마이크로 모션 4700 코리올리스 트랜스미터를 출시했
웨스턴디지털이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한 이상적인 스토리지 구성을 정의하는 6단계 AI 데이터 사이클(AI Data Cycle) 프레임워크를 11일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와 함께 ▲울트라스타 DC SN861 SSD ▲울트라스타 DC SN655 SSD ▲울트라스타 DC HC690 울트라SMR HDD를 함께 발표했다. 오늘날 AI 모델은 새로운 독창적인 데이터를 생산하는 동시에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을 처리하는 연속적인 데이터 생성과 소비의 반복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은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방대하고 복잡한 모델에 요구되는 컴퓨팅 로드와 속도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AI 데이터 사이클 프레임워크는 고객이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효과 극대화, 효율성 향상, AI 워크플로우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고도화된 스토리지 인프라를 계획하고 구축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롭 소더버리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는 “새로운 AI 데이터 사이클 프레임워크는 고객이 AI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확장성 및 활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스토리지
KT가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AI 기반 VOC(고객 의견) 통합 관리 시스템 ‘AI-VOC 포털’을 사내에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KT AI-VOC 포털은 비식별 처리한 고객 상담 내용을 초거대언어 모델(LLM) ‘믿음’을 통해 분석, 요약해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KT는 매월 약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을 AI-VOC 포털을 통해 유관 부서에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AI-VOC 포털의 주요 기능으로는 ▲VOC 자동 분류 ▲온라인 버즈 기능 ▲유관부서 VOC 알림 기능 ‘VOC Alert’ ▲상품별 실시간 VOC 발생 ▲공사·장애정보 등으로 고객 문의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들로 구성했다. AI-VOC 포털의 ‘온라인 버즈’ 기능은 고객센터를 통해 들어오지 않은 VOC이지만, 온라인상에 관련 내용이 노출되면 내용을 분석, 공유해주는 기능이다. 선제적인 이슈 대응이 가능해 VOC 감소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VOC가 급증하는 경우에 서비스 부서에 자동으로 알림을 해주는 ‘VOC Alert’
“글로벌 인지도 및 경쟁우위 확보할 것” 다원넥스뷰가 코스닥에 데뷔했다고 이달 11일 전했다. 다원넥스뷰는 지난 2009년부터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솔루션을 보유한 기술 업체다.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와 반도체 패키징용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sLSMB), 마이크로 LED용 라페어 장비(dLSMB) 등을 주로 취급한다. 다원넥스뷰는 지난해 매출액 107억 원, 영업손실 6억 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2020년부터 4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38.3%를 달성하면서 올해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확보한 96억 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반도체패키지기판(FCBGA) 관련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와 전방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중”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761, E762 통해 라인업 강화 “제조 산업 내 각종 요구사항 충족...생산성 및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 도머프라멧이 일본산업규격(JIS)을 충족하는 2개의 기계 탭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에 출시된 기계 탭 E761과 E762는 탄소강, 합금강, 스테인리스 스틸 등 각종 소재를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절삭한다. 여기에 범용 및 CNC 공작기계 환경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두 종은 TiCN(Titanium Carbon Nitride Coating) 기술을 입혀 표면 경도 및 내열성을 강화했고, 이에 따라 장기간의 공구 수명을 확보했다. 또 경사각(Rake-angle)과 낮은 반경 방향 여유각(Relief-Angle)으로 설계됐고, 특히 코발트 합금 HSS-E를 제품에 적용해 경도·인성 등 측면에서 내구성이 강화됐다. 라훌 발크리슈나 이남다르(Rahul Balkrishna Inamdar) 도머프라멧 한국·동남아·오세아니아 지역 지사장은 “E761과 E762는 제조 산업 내 각종 요구사항에 부응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한국 산업의 생산성 및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공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공구
코오롱베니트가 AI 및 대규모 데이터 운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 운영에 최적화된 DB(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싱글스토어DB(SingleStoreDB)의 국내 독점 총판인 에이플랫폼과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 및 DX 플랫폼 보급 확대’를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인 싱글스토어DB는 인메모리와 디스크를 모두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플랫폼이다. 이는 특히 생성형 AI 활용에 특화된 저장소인 벡터DB를 함께 지원해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벡터값으로 변환-저장하고 탐색과 처리 성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AI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인프라 구축 ▲AI·LLM(거대언어모델) 학습 및 운영(LLMOps)을 위한 DX플랫폼 구축 ▲정형·반정형·비정형 데이터의 통합 관리 및 분석 등의 사업을 확대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1000여 개의 IT유통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애그리게이터(AI Aggregator)’ 입지를 강화하고
보그워너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와 유럽 주요 OEM의 순수전기차(BEV)용 분배형 전기 토크 벡터링(eTVD) 시스템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eTVD는 보그워너의 전기 토크 관리 시스템(eTMS)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휠 토크를 지능적으로 제어해 안정성을 높이고 우수한 동적 성능을 제공하며 출발 및 가속 시 트랙션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eTVD는 현재 폴스타3 SUV 탑재를 위해 생산 중이며 주요 유럽 OEM을 위한 생산은 올해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보그워너 부사장이자 드라이브트레인 및 배터리 시스템 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볼커 웡은 “새로운 EV 토크 관리 시스템은 보그워너 팀의 다양한 전문성, 시스템 통합 역량과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다”며 “시장이 더 많은 소프트웨어 기반 모듈 및 차량으로 전환함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차량 동작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계산·예측·제어할 수 있도록 eTVD와 같은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고성능 eTVD는 디퍼런셜을 대체하는 3-in-1 시스템을 제공하며 토크 벡터링과 온디맨드 분배 기능을 탑재했다. 브레이크 기반 시스템과 달리 토크 벡터링은 불필요한
유블럭스(u-blox)는 실내 위치 추적 솔루션인 유로케이트(u-locat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블루투스 LE AoA(angle-of-arrival)를 기반으로 하는 유로케이트는 10센티미터 정도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치 추적 태그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연한 모듈식 유로케이트 솔루션은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eal-time location system, RTLS) 솔루션 사업자와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물류창고, 제조, 헬스케어 및 기타 다양한 분야의 최종 사용자 실내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구성이 편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다양한 관리 지원 툴과 자체 방향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앵커를 포함하고 있어 복잡한 솔루션 설치의 어려움을 없애고 제품 출시 기간도 단축시켜준다. 유블럭스 관계자는 “유로케이트의 향상된 AoA 위치 추적 알고리즘은 시장 선도적인 정확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산 추적 비용을 낮춤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가능케 한다”며 “블루투스 5.1 기술과 유로케이트의 최적화된 안테나 구성의 조합은 전력 소모를 늘리지 않고도 탁월한 위치
EU DPP 규제 대응 위한 핵심 솔루션을 VCP-X 플랫폼 위에서 구축할 예정 누빅스가 기업 디지털 전환 및 ESG 솔루션 기업인 위존과 VCP-X 플랫폼 기반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솔루션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위존은 다가올 유럽연합(EU)의 DPP 규제 대응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VCP-X 플랫폼 위에서 구축할 예정이다. 누빅스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공급망 기업 데이터를 호환하는 VCP-X 플랫폼 인프라를 지원한다. 아울러 필요 시 누빅스 VCP-X 플랫폼 생태계에 있는 공급망 대상 LCA(Life-Cycle Assessment), ESG, 재활용 등 DPP에 필요한 솔루션 생태계도 제공한다. 위존(구 열린기술)은 지난 25년 이상 동안 장치산업, 제조업체, 연구소 및 공공기관에 최적화한 DT 컨설팅, 품질·시험관리, 생산·설비관리 및 환경·안전 분야의 컨설팅과 IT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축적한 컨설팅 및 IT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뉴 노멀로 자리매김한 ESG 요구사항 대응을 고민할 기업에 토탈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ESG 전문기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잡아당겨도 고화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유연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은 동아대 문한얼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연성이 뛰어난 초박막 OLED를 개발했다. 이를 각각의 섬(Island)으로 이뤄진 단단한 발광 구조체 사이에 끼워 넣어 신축성을 확보했다. 기존 신축형 디스플레이는 단단한 발광 영역에 구부림 연결부를 잇는 방법으로 신축성을 확보하는데, 이를 늘리면 빛을 내지 않는 연결부가 늘어나면서 전체 발광 면적이 줄어드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잡아당기면 숨겨진 OLED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높은 발광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신축 전 97%에 달하는 발광 면적비는 양쪽에서 30%씩 잡아당겨도 87%로, 10%밖에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플랫폼의 발광면적비 감소율(60%)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동작을 반복하거나 외력을 가해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유승협 교수는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이 확보된 OLED 기술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기존 신축형 디스플레이 한계를 극복할 수
에이딘로보틱스가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인증, INNOBIZ)를 비롯한 3대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 인증제도로 연구 개발을 통해 기업 기술 경쟁력과 내실을 강화해 미래 성장가치를 높이는 기업에 부여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가운데 ‘A등급’을 획득했다. 기술혁신시스템 평가 기준에 따라 ▲경영주 기술능력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수익성 등의 부문으로 나눠 심사 및 현장평가가 진행된다. 인증기업에는 금융세제 혜택,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과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각종 금융세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 연구실 내에서 개발해온 ‘필드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용 다축 힘 토크 센서를 출시했다. 기존 시장에 나와있던 고가 외국산 제품 대비 정밀도, 민감도 등 다수 성능 측면에서 우수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기술성과 사업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본 로봇용 센서 제품을 활용해 제조현장에서 생산 후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