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환전 편의·비용 절감 목적…"변동성 커지면 시장안정조치" 다음 달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거래시간이 길어지면서 원화도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시간대에 실시간 가격으로 거래될 전망이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지난 14일 총회에서 원/달러 거래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원/달러 거래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새벽 2시로 길어진다. 원화와 이종통화 간의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이번 결정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환전 편의를 높이고 거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현물환중개회사는 거래시간 연장에 따라 오전 9시~새벽 2시에 매시 정각과 오후 3시30분의 시점 환율과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와 종가, 장중 고가와 저가 환율도 연장된 거래시간을 기준으로 제공하되 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기존과 동일한 기준을 유지한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개장 직후와 장 마감 전 각 15분 동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을 중단하는 내용의 전자거래 규약을 폐지하
SK텔레콤은 오는 18일(현지 시각)부터 20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동맹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 세계 통신사, 빅테크 기업 등 800여 곳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검증하고 사업 사례를 발굴하는 산업 협력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M포럼 주관 행사인 'DTW24 이그나이트'에 유영상 대표와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석근 부장은 19일 기조연설에서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을 주제로 텔코LLM(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 AI 개인화 서비스 등 SK텔레콤의 AI 설루션 및 AI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을 동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TM포럼 부대 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석근 부장은 "이번 TM포럼에서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회사 출범 후 처음 이 행사에 참가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엔드 동박 글로벌 No.1'을 슬로건을 내걸고 전시 부스를 꾸린다. '하이엔드 하이브리드 존'에서는 하이엔드 동박의 특징과 경쟁력, 생산 공정 등을 선보이면서 제품 실물도 전시한다. 또 글로벌 생산 거점의 친환경 정책을 소개하는 '에코&글로벌 네트워크 존', 롯데케미칼과 롯데인프라셀 등 롯데 화학군 전지소재 사업을 총망라한 '롯데 브랜드 존'도 마련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인터배터리 유럽은 우리의 차별적 기술력으로 만든 하이엔드 동박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라며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관상동맥 수술 보조 로봇 에비아 “방사선으로부터 환자·의료진 보호한다”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가 6월 13일부터 양일간 펼쳐진 벤처·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4(NextRise 2024)’에 심장 관상동맥 수술 보조 로봇 ‘에비아(AVIAR)’를 소개했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 동맥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그렇게 되면 환자는 호흡곤란, 어지러움, 쓰러짐 등을 경험하며, 심한 통증이 다른 신제 부위로 방사되기도 한다. 치료 과정에서 수술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심장 관상동맥 수술은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 수술법은 풍선이 장착된 가이드와이어를 막힌 혈관에 넣고, 그 상태에서 풍선을 부풀려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로봇 무선 충전 송수신 솔루션 ‘DT-800’ 시리즈 전시해 시장 진출 본격화 자동 충전부터 모니터링까지 원스톱 로봇 무선 충전 솔루션 강조 에타일렉트로닉스가 올해 넥스트라이즈(NextRise)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각종 로봇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송수신 기술 ‘DT-800’을 선보였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핀테크,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헬스케어, Fu
화진철강에 폐열 이용 중저온 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화진철강(대표 김병수)에 중저온발전과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제조현장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스코DX는 철근(이형봉강)을 생산하는 화진철강과 함께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탄소중립선도플랜트 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자금을 활용해 현장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도록 친환경시스템과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포스코DX는 화진철강 가열로에서 발생된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중저온발전(Organic Rankine Cycle)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5년 8월까지 발전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진철강 소비 전력량의 30%에 해당하는 시간당 750kW의 전력이 생산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10%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 일정 회전수로 운영하던 송풍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속도 조절을 가능하도록 하고, 상시 가동되는 공기압축기를 수요량에 조절이 가능하도록 통합 제어해 에너지 효율도 대폭 높인다. 이처럼 인버터 제어를 비롯해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2.2원 하락한 1,654.8원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5.4원 하락한 1,71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0.8원 하락한 1,61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29.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83.8원으로, 전주 대비 13.8원 내리며 7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4달러 오른 81.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8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오른 96.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소형 불꽃 드론 ‘파블로X F40’ 강조...각종 드론아트쇼서 활약 사례 공유 파블로항공이 넥스트라이즈 2024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무인이동체(드론)와 관제 플랫폼을 소개했다. 넥스트라이즈(NextRise)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핀테크,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헬스케어, Future Tech, AI·빅데이터 등 8개의 기술 범주로 이어져 참관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했
안전점검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 출품 “안전한 환경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 니어스랩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펼쳐진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출전했다. 이 자리에서 자체 제작 무인이동체(드론) ‘에이든(AiDEN)’과 ‘카이든(KAiDEN)’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넥스트라이즈는 벤처 및 스타트업 전문 박람회로, 한국무역협회(KITA)와 KDB산업은행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회째 주최를 맡고 있다. 올해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벤처기업협회(KOVA),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힘을 보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달 13일부터 이틀간 이어진 올해 전시회는 8개 분야 50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과의 각종 비즈니스 소통을 이끌었다. 특히 전시회 주요 프로그램 중 ‘1:1 밋업(1:1 Meetup)’을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중견기업 130개사, 90곳의 벤처캐피털(VC) 등 이해관계자가 모여 투자유치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라이프스타일, 지속가능경제, Innovation,
"탄소 배출량 측정의 신뢰성 인정 받아" SK에코플랜트는 기업 탄소 관리 플랫폼 '웨이블 디카본'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첫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I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파악해 목록화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요구하는 국제 흐름에 맞춰 배출량 감축 전략을 수립하거나 탄소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GIS 인증은 이 같은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증체계로, 국내외 법·제도 및 국제표준기구(ISO) 표준을 바탕으로 수립됐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배출원에 대한 배출계수 산정 방법, 배출량 산정 근거, 데이터의 적합성 등의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탄소 관리 플랫폼의 신뢰성을 인정받게 됐다"면서 "플랫폼 적용 분야를 데이터센터,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블 디카본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뿐 아니라 사업장별 탄소 배출량 현황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통한 탄소 감축 목표 수립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보건, 윤리경영 등 주요 ESG 데
"북미 건설장비 수요증가 대응…글로벌 생산거점 8곳으로"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멕시코에 신공장을 짓는다. 두산밥캣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산업단지 내 신공장 부지에서 소형 건설장비 로더 생산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 등 현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그룹이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두산밥캣의 글로벌 생산거점 기존 한국과 미국,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 중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된다. 두산밥캣은 약 4천억원을 투자해 대지 면적 6만5천㎡(약 2만평)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오는 2026년 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 공장에서 자사 스테디셀러인 'M-시리즈' 소형 로더를 생산해 북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실제 가동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로더 제품 생산 능력은 지금보다 약 20% 증대될 것으로 두산밥캣은 예상했다. 박지원 부회장은 "멕시코 신공장은 최대 수요처인 북미 시장을 포함해 두산밥캣 제품
1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376.3원에 개장해 1,37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환율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둔화에 하락했으나 장중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평가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소폭 하락 마감하는 데 그쳤다. 이날 환율은 장중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축소 여부에 따른 엔화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6.5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73.96원보다 2.59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스웨덴의 장비 제조사 샌드빅과 협력하여 하이엔드 턴밀(TURN-MILL) 장비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맥은 이번 협약식을 본사에서 개최하며, 선삭과 밀링을 동시에 가공 가능한 CAPTO TOOL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샌드빅과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CAPTO TOOL은 공작기계 주축을 특수하게 가공하여 선삭과 밀링을 동시 구현할 수 있는 공구로, 턴밀 장비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삼각형 폴리곤 형상의 공구 사양은 회전방향에 대한 비틀림 토크와 구부림 토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샌드빅은 스맥에 스핀들 가공 솔루션 및 설계 기술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맥은 지멘스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에 이어 샌드빅과의 협력으로 하이엔드 장비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맥 관계자는 “샌드빅과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첨단 장비 개발 및 제품 라인업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는 등 실적 퀀텀 점프를 위해 R&D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마이데이터 거래 플랫폼 기업 에스앤피랩은 지난 11일 AI 스타트업 리빈에이아이와 충청 및 세종지역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공공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활용 사례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앤피랩은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의 이종산업 간 결합된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및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리빈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망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충청 및 세종지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결합 마이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데이터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앤피랩의 이재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엔지니어링 업계 및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후 변화에 따른 엔지니어링 업계의 대응전략 모색’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마련됐으며, 글로벌 최대 이슈인 기후 변화를 놓고 발생하는 여러 당면 문제들을 엔지니어링 업계와 관련 학계 및 연구계 등이 함께 해결하고 대응해 나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해경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설계과정에서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탄력적으로 적응하는 시설물의 설계 기준과 방법 등을 마련해 나가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재석 과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질서가 저탄소 경제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인프라 시설, 발전 시설, 첨단 신도시와 산업단지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링의 모든 분야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포럼의 기조강연은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